[김홍배 기자]새해부터 미국과 프랑스 등 서방 국가들이 이슬람 급진 무장세력, IS 근거지를 폭격했다.“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를 뿌리뽑기 위한 서방의 공습이 시리아와 이라크를 강타했다”고 AFP 통신 등 외신들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프랑스는 이날 오전 2시께부터 미라주 2000 전투기 2대로 IS의 수도격인 시리아 락까 주변의 유전시설을 대대적으로 공습했다.장 이브 르 드리앙 프랑스 국방장관은 이날 자국군 250명이 배치된 요르단 공군기지를 방문해 "밤새 공습이 이뤄졌다는 보고를 받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민호 기자]더불어민주당(약칭 더민주)의 1일 신년 단배식에 야당의 '상징'이라던 홍어가 사라졌다. 그동안 흑산도 홍어를 공급했던 박지원 전 원내대표는 “올해는 (당에서) 요청이 없었다”고 했다. 당내 호남 의원의 좌장격인 박 의원은 매년 자신의 지역구 목포에서 홍어를 구해 단배식에 전달했지만 올해는 그러지 않았다. 박 의원의 심기가 그만큼 불편하다는 반증이기도 했다. 내주부터 김한길 전 대표와 일부 김한길계 인사, 박지원 전 원내대표와 권노갑 상임고문 등 동교동계 인사들의 탈당이 본격화, 분당 국면이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김민호 기자]더불어민주당의 내분 사태를 수습할 조기 선거대책위원회 공동선대위원장에 호남 몫 외부 인사와 함께할 내부 인사로 김부겸 전 의원이 부상하고 있다.김 전 의원은 최근 문재인 대표로부터 직접 제안을 받았으며, 당내 수도권 중진 의원들 사이에서도 적임자로 거론되고 있지만 아직 고사 입장을 밝히고 있어 결론이 주목된다.2일 복수의 야권 관계자에 따르면 "내년 총선에서 대구에서 출마할 예정인 김부겸 전 의원이 더불어민주당의 공동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아달라는 문재인 대표의 제안을 고사했다"고 밝혔다. 지난 1일 문 대표와 함께
[김홍배 기자]붉은 원숭이의 해 첫 아침이 밝았다. 지난밤 서울 보신각에는 7만 명이 모여서 부푼 기대 속에 새해를 맞이했다.병신년(丙申年) 첫 아기 울음소리가 서울 중구의 제일병원 가족분만실에 울려 퍼졌다.시곗바늘이 1일 0시 0분으로 넘어가자마자 권남희(여·32)씨와 윤형섭(36)씨의 딸(3.28㎏)이 처음으로 세상의 빛을 봤다. 새해 첫둥이의 태명은 꼬미다. 엄마 이름을 딴 '꼬마 남희'의 애칭이라고 한다.산모 권씨에게 꼬미는 두 번째 딸이다. 지난 2011년 첫 딸을 출산한 데 이어 올해 둘째 아이를 품에 안았다.권씨는
“가고 오지 않는 다는 말은 철없는 시절에 들었노라“오래된 노래 가사도 가는 세월을 되돌리지 못했다언제나 그랬듯 2015년도 다사다난했다. 바다 건너 네팔에서는 대지진이, 프랑스에서는 참혹한 테러가 일어나 전세계를 경악에 빠뜨렸다.그동안 국내에서는 전염병 '메르스' 사태와 '국정교과서' 논란으로 국민들이 홍역을 치렀다. 마음 따뜻하고 좋은 일을 찾아보기 힘들었다. 하지만 우리는 언제나 해답을 알고 있고, 또 그것을 찾기 위해 매일 노력하고 있다.새해가 다가왔다. 절망은 묻어두고 희망을 바라보자. 힘차게 하늘을 향해 비상하는
[김홍배 기자]새해 해맞이 연휴가 사실상 시작되는 31일 목요일 저녁부터 영동고속도로에 차량이 몰려 극심한 혼잡을 빚을 전망이다.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본부장 이춘주)는 “새해 동해안 해맞이 관광객으로 말미암은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 최대 혼잡시간이 31일 오후 6~8시와 1일 일출 임박시간인 오전 4~6시로 예상된다”고 30일 밝혔다.인천 방향은 새해 1월 1일 오전 9시 횡계IC 부근부터 교통혼잡이 예상되며 1일 이후 주말이 이어지면서 귀경차량은 다소 분산될 것으로 전망된다.2일 강릉에서 서울로 돌아오는 길은 7시간10분이 걸릴
[김민호 기자]문재인 더불어민주당(더민주) 대표가 30일 만난 안철수 의원에게 통합의 메시지를 보냈지만 안 의원은 재차 '통합 불가' 입장을 우회적으로 표현했다.문재인 대표와 신당을 추진 중인 안철수 의원이 30일 조우했다. 지난 13일 안 의원의 탈당 후 18일만의 첫만남이었다.양측은 30일 오전 서울 도봉구 창동성당에서 '김근태의 평화와 상생을 위한 한반도재단'이 주최하는 고(故) 김근태 민주통합당 전 상임고문의 4주기 추모미사에 참석했다.문재인 대표가 먼저 도착해 인재근 의원 등과 인사를 나눴고, 곧바로 안철수 의원이
[김홍배 기자]남북 간 8·25 합의를 끌어내며 북한에서 '공화국 영웅' 칭호를 받은 것으로 알려진 김양건 노동당 대남 비서 겸 통일전선부장이 29일 오전 6시 15분에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향년 73세.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김양건 동지가 주체104(2015)년 12월 29일 6시 15분에 73살을 일기로 애석하게도 서거했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김양건 동지는 수령 김일성 동지와 영도자 김정일 동지의 충직한 혁명전사이며, 김정은 동지의 가장 가까운 전우, 견실한 혁명동지"라며 "주체혁명 위업을 위해 헌신적으로 투쟁해
새누리당 조동원 홍보본부장은 29일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새정치민주연합의 당명 개정을 비판한 데 대해, 힐난성 트윗글을 남겼다.무소속 안철수 의원은 전날 송년 기자간담회에서 새정치민주연합의 당명 개정에 대한 질문을 받고, "포장지 바뀌었다면 내용도 바꿔 달라고 간절하게 부탁드리고 희망한다"면서 "포장지만 바뀌었다고 해서 내용물도 바뀌었다고 (국민들이) 믿겠느냐"라고 비판했다.안 의원은 "당에 몸담고 있을 때부터 '내용이 바뀌어야 이름을 바꿀 수 있다'고 지속적으로 일관되게 여러 번에 걸쳐 말했다"고 주장했다.조 본부장
[김민호 기자]새정치민주연합은 28일 새 당명을 '더불어민주당'으로 확정했다. 당명 개정 업무를 총괄한 손혜원 홍보위원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우리의 새 당명은 '더불어 민주당'이다"라고 밝혔다.손 위원장은 "(당명은) 쉽게 기억할 수 있고, 쉽게 입에 올릴 수 있어야 한다. 더불어라는 말이 앞에 있어서 국민 민주주의 여러가지와 연결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새정치연합은 이날 당무위원회를 통해 최종 후보로 올라온 더불어민주당을 새 당명으로 확정했다. 지도부는 지난 14일 열린 최고위에서 당명 개정에 대한
세종시와 대전 대덕테크노밸리를 잇는 연결도로(14.2km)가 오는 28일 완전 개통된다.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은 "도로 개통으로 출퇴근 시간 정부세종청사에서 대전역까지 기존 60분 걸리는 통행시간이 30분으로 대폭 단축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사진은 개통을 앞둔 세종-대덕 연결도로 모습.
[김홍배 기자]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날씨는 전국이 구름 많은 가운데 큰 추위 없이 온화할 전망이다. 다만, 미세먼지와 안개로 인해 회색빛 하늘이 연출될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 "중국 북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구름이 많겠지만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크리스마스 이브 지역별 아침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0도 부산 8도 대전 1도 광주 4도 대구 3도 춘천 -2도 제주 8도 등으로 전날(23일)보다 조금 낮겠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6도, 인천 6도, 수원 6도, 춘천 5도, 강릉 9도
"신고합니다. 중위 최민정, 아덴만 파병 임무 마치고 복귀했습니다."최태원 SK그룹 회장 딸인 최민정(23) 해군 중위가 6개월간의 소말리아 아덴만 파병 임무를 마치고 돌아왔다.해군은 23일 오전 10시 30분 부산 남구 해군작전사령부 강당에서 최 중위가 소속된 청해부대 19진 입항 환영식을 열었다.이날 환영식에서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딸인 최민정(23) 중위도 참가해 귀국신고를 했다. 지난해 11월 임관한 최 중위는 청해부대 19진에서 전투정보보좌관으로 근무했다. 청해부대 19진 충무공이순신함은 파병기간 중 27차례에 걸쳐
22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상량식에서 대들보가 타워크레인 줄에 매달려 123층으로 올려지고 있다.대한민국 건국 이래 최고(最高)의 역사를 만들고 있는 롯데월드타워의 마지막 대들보가 올라간 것. 롯데물산은 22일 오후 2시30분께 롯데월드타워 76층에서 롯데월드타워 123층에 마지막 구조물을 올리는 상량식을 진행했다. 이날 상량식에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을 비롯해 이인원 롯데 부회장, 노병용 롯데물산 대표, 이원준 롯데쇼핑 사장 등 그룹 주요 임원과 함께 박원순 서울 시장, 롤프 마파엘 주한 독일대사 등이
[김민호 기자]박근혜 대통령이 21일 신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 유일호 새누리당 의원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 이준식 서울대 교수를 내정하는 개각을 단행했다.김성우 청와대 홍보수석은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기획재정부와 교육부, 행정자치부와 산업통상자원부, 여성가족부 등 5개 부처의 장관과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을 교체하는 개각 명단을 발표했다.이번 인선은 앞서 국토교통부와 해양수산부 장관을 교체한데 이어 내년 총선을 겨냥해 이뤄진 2차 개각으로 평가된다.김 수석은 유 내정자에 대해 "새누리당 정책위의장, 국회 기획재
미스 스페인 미레이아 랄라구나 로요(23)가 2015년 미스월드 영예를 안았다.로요는 19일 중국 남부 하이난다오 싼야(三亞)에서 열린 '미스월드 2015' 선발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2위는 미스 러시아 소피아 니키추크, 3위에는 미스 인도네시아 마리아 하르판티가 각각 뽑혔다. 미스 코리아 정은주도 입상권에 들지 못했다.싼야에서 6번째 열린 올해 미스 월드 선발대회에는 114개국을 대표하는 미녀들이 참여해 아름다움을 뽐냈다.이번 대회는 중국계 출신인 미스 캐나다 아나스타샤 린이 중국에서 사교를 불법화한 기공수련 단체 파룬궁(法
박근혜 대통령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후 지난 17일 무죄를 선고 받은 일본 산케이신문 가토 다쓰야 전 서울지국장에 대한 관련 기사가 일본 산케이신문, 요미우리신문, 마이니치신문 18일자 1면을 통해 '언론의 자유 보호'가 됐다는 내용으로 대서특필되고 있다.한편 가토 다쓰야(49·加藤達也) 전 산케이(産經)신문 서울지국장에게 무죄를 선고한 이동근 부장판사(49·사법연수원 22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판사는 지난해 10월부터 1년 2개월여 동안 이 사건 재판을 이끌어왔다. 당초 10월 19일 변론을 끝으로 지난달 26일 선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18일 연탄 봉사활동 중 흑인학생에게 "니는 연탄색깔 하고 얼굴 색깔이 똑같네"라고 말해 구설수에 올랐다. 김 대표는 이후 관련 발언을 공식 사과했다.김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관악구 삼성동 일대 15가구에 연탄 3000장과 쌀 전달 행사를 가졌다. 사진은 18일 오전 서울 관악구 삼성동에서 김무성 대표가 연탄 배달 봉사를 하는 모습. 2015
명태가 동해안으로 돌아온다. 해양수산부와 강원도는 오는 18일 강원도 고성군 대진항에서 동해안에서 사라진 명태 자원 회복을 위해 명태 치어 2만마리를 방류한다. .지난 10월 고성군 연안에 지정한 보호수면(21.49㎢)과 그 인근 해역에서 명태 치어 1만5000마리가 방류된다. 아울러 고성군 연안 해상가두리 시설에 추가로 5000마리를 방류해 현장에서 명태 회복에 관한 종합적인 생태 연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해수부와 강원도는 그동안 '명태살리기 프로젝트'를 통해 어미명태 사육과 명태의 인공종묘 생산기술 확보를 위해 노력해왔다
최근 7집 '싸이다' 앨범을 발매하고 활발한 활동중인 싸이가 주윤발 주연의 영화 '도성풍운3' 티저에 깜짝 출연했다. 최근 공개된 '도성풍운3' 티저 예고편에서 싸이와 주윤발이 메인샷으로 잡혀 눈길을 끌었다.'도성풍운' 제작진이 최근 공개한 영화 티저 영상에 싸이가 카지노에서 저우룬파(60·周潤發)를 만나는 모습이다. 흰 양복에 검정 나비넥타이를 매고 트레이드마크인 선글라스를 낀 싸이는 저우룬파가 "당신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며 건넨 악수를 거절한 뒤 "지금 게임 시작합시다"라고 말하는 능글맞은 모습을 연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