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원순 서울시장이 연락두절됐다는 신고가 접수되어 9일 경찰들이 서울 종로구 와룡공원 일대를 수색하고 있다.
[신소희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이 연락 두절되면서 5시간 이상 주거지 일대 수색이 대대적으로 벌어지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심야 시간 수색을 이어가면서 박 시장의 흔적을 쫓는다는 방침이다.

이런 가운데 경찰은 박원순 시장이 와룡공원에 오전 10시53분 도착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박 시장의 모습이 9일 오전 10시 53분 서울 종로구 와룡공원 인근 방범카메라(CCTV)에 찍혔다"고 밝혔다.

이병석 서울 성북경찰서 경비과장은 이날 오후 10시30분 현장 브리핑에서 “박 시장의 마지막 모습은 오전 10시 53분쯤 와룡공원 쪽에서 확인됐고 계속 수색 중”이라고 밝혔다.

이 과장은 “(실종 신고 접수 이후) 1차 수색에선 와룡공원, 북악 스카이웨이, 인근 아파트 등 일대 수림지를 중심으로 수색했다”며 “오후 10시반부터 시작되는 2차 수색에선 경찰과 소방 인력이 집결해 이 지역들을 다시 수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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