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소희 기자] 경찰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서울 한강공원에서 실종된 후 숨진 채 발견된 대학생 손정민(22)씨 시신의 부검을 의뢰해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는 가운데 배상훈 프로파일러가 친구 A씨의 부모가 한강에 손 씨를 찾으러 나오면서 그의 부모에게 바로 연락하지 않은 점에 대해 거듭 의문을 제기했다. 배 프로파일러는 지난 10일 YTN라디오 '이동형의 뉴스 정면승부'에 출연해 "그때 그(A씨의) 부모님이 오실 이유가 없었다. 그때 오시면 안 되고 빨리 119나 112에 (먼저) 신고해서 (손 씨를) 찾는 게 맞는 거다. 이
[신소희 기자] 주말 영향 속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 만에 400명대에서 500명대로 증가했다. 해외 유입 확진자를 제외한 국내 발생 확진 환자는 483명으로 이틀째 400명대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1일 0시 기준 국내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511명 증가한 12만8,283명이다. 진단검사 후 통계에 반영되기까지 1~2일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이날 확진자는 일요일인 9일과 월요일인 10일 이틀간 검사 결과로 풀이된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483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28명이다. 일주일간 국내
[신소희 기자] MBC 스포츠플러스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신영의 차량과 충돌한 오토바이 운전자가 사망했다. 지난 10일 마포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8분쯤 마포구 상암동 상암초등학교 앞 사거리에서 박 전 아나운서가 차량을 운전하다 배달 중이던 오토바이와 충돌했다. 사고로 50대 오토바이 운전자가 사망했다. 경찰은 황색 신호에 직진하던 박신영 차량이 적색 신호에 사거리에 진입한 오토바이와 부딪혀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박 전 아나운서는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입건됐다. 당시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신소희 기자] 서울 반포한강공원에서 실종됐다가 숨진 채 발견된 대학생 손정민(22)씨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실종 당일 손씨와 함께 있던 친구 A씨를 불러 10시간가량 조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어 A씨에 대한 소환 조사가 늦었다는 일각의 지적에 선을 그었다. 경찰 관계자는 “기초자료가 확보된 상태에서 조사를 진행해야 하는데, (지난달 30일)손씨의 시신을 찾아 수사로 전환된 지 1주일(밖에 안됐다)”이라며 “늦었다는 지적에는 동의하기 어렵다”고 했다. 앞서 실종된 손씨의 행방을 찾기 위해 A씨에게 최면조사 등을 진행했던 경찰
[신소희 기자] 경남 함양군 덕유산자락에서 100년이 넘은 천종산삼이 발견됐다. 10일 한국전통심마니협회에 따르면 약초를 채집하는 60대 여성인 이모(62)씨는 지난 7일 함양 덕유산 자락 해발 700m지점에서 발견한 천종산삼 감정을 의뢰했다. 감정을 의뢰한 천종산삼은 뿌리 무게 68g, 뿌리길이 63㎝에 이르는 초대형으로 감정가는 9,000만 원으로 책정됐다. 이 천종산삼은 미네랄 성분이 풍부한 암반과 암반사이에서 자란 것으로 색상이 짙은 황색에 최초의 뇌두(산삼머리)는 자라는 과정에서 고사된 상태로 수령은 100년 이상으로 추정
[신소희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주말 진단 검사량 감소의 영향으로 400명대로 떨어졌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0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463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12만7,772명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436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27명이다. 일주일간 국내 발생 확진자는 514명→650명→562명→509명→672명→522명→436명이다. 일주일간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약 541.3명이다. 5월 들어 전날까지 9일째 500명대를 기록
[신소희 기자] 서울 반포한강공원에서 실종된 지 닷새 만에 숨진 채 발견된 대학생 손정민(22)씨가 휴대전화에 남긴 마지막 영상에 대해 의문점이 제기됐다. 현재 경찰은 손씨 친구의 사라진 휴대전화를 찾는 데 주력하고 있다. 손정민씨의 부친 손현(50)씨는 8일 중앙일보와의 통화에서 사망한 아들의 휴대전화에 남겨진 마지막 동영상에 대해 설명했다. 마지막 영상에는 친구가 손정민 씨에게 큰절을 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이어 손정민 씨가 친구 A씨에게 "골든 건은 솔직히 네가 잘못했다"고 말하는 장면이 이어진다. 아버지 손 씨는 이 영
[신소희 기자] “네 어머니와 아버지를 공경하라, 이는 네가 땅에서 잘되고 장수하리라.”(엡 6:2∼3) 8일은 어버이 주일이다. 한국교회는 1930년 무렵 구세군대한본영 가정단이 ‘어머니 주일’을 지키기 시작한 이래 81년째 부모의 은혜에 감사의 표시로 카네이션을 달아주며 선물도 전달하고 있다. 한국교회는 올해도 각 교회마다 어버이주일 예배를 드리고 카네이션과 정성어린 선물을 전달했다. 어버이날은 1910년대 미국의 한 여성이 어머니를 추모하기 위해 교회에서 카네이션을 교인들에게 나누어 준 일에서 비롯됐다. 이어 1914년
[신소희 기자] 주말 코로나19 진단 검사량이 감소하면서 신규 확진자가 700명대에서 500명대로 감소했다. 지역사회 감염 사례인 국내 발생 확진 환자도 522명까지 줄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9일 0시 기준 국내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564명 증가한 12만7,309명이다. 평일 검사량이 반영됐던 지난 8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701명이었는데 140여 명 감소한 것이다. 진단검사 후 통계에 반영되기까지 1~2일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이날 확진자는 평일인 7~8일 이틀간 검사 결과로 풀이된다. 이
[신소희 기자]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10일 만에 700명대로 집계됐다. 평일 검사 결과가 반영되면서 지역사회 감염 사례인 국내 발생 확진 환자도 672명까지 늘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8일 0시 기준 국내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701명 증가한 12만6,745명이다. 어린이날을 기점으로 6~7일 이틀간 500명대(574명→525명)였던 일일 확진자 수는 하루 만에 176명 급증했다. 진단검사 후 통계에 반영되기까지 1~2일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이날 확진자는 평일인 6~7일 이틀간 검사
[신소희 기자] 한강공원에서 친구와 함께 술을 마신 뒤 사라졌다가 끝내 주검으로 발견된 고 손정민(22) 씨와 관련, 경찰이 목격자 1명을 추가로 조사한 가운데 경찰이 손 씨 친구 A씨가 당시 신고 있던 신발을 버린 경위에 대해서도 면밀하게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7일 연합뉴스TV에 따르면 경찰은 A씨 신발을 버린 사람이 당초에 알려졌던 A씨 어머니가 아니라 다른 가족인 사실을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 가족이 신발을 버리는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을 확보해 조사하고 있다. 한편 이날 서울경찰청은 "대학생 사
[신소희 기자] 어린이날 연휴 영향이 일부 이어진 가운데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500명대로 집계됐다. 지역사회 감염 사례인 국내 발생 확진 환자는 509명까지 감소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7일 0시 기준 국내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525명 증가한 12만6,044명이다. 최근 일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627명→606명→488명→514명→676명→574명→525명이다. 평일 검사 결과가 반영된 5일 600명대 후반까지 증가했던 확진자 수는 어린이
[신소희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는 가운데 전날 600명대 중반을 기록했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다시 500명대로 내려앉았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6일 0시 기준 국내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574명 증가한 12만5,519명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562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12명이다. 이는 전날인 5일 0시 기준 651명보다 100명 가량 감소한 수치다. 최근 일주일간 신규 확진자 수는 661명→627명→606명→488명&ra
[신소희 기자] "엄마, 저거 사주세요!" 어린이날인 5일 오후 2시께 서울 서초구의 한 카페. 맑고 쨍쨍한 한낮의 어린이날 더위를 피하기 위해 카페에 들른 한 어린이가 노란 풍선을 들고 밝게 소리쳤다. 이날 코로나19 우려로 조심스럽게 방역 수칙을 지키면서도 어린 자녀들과 곳곳에서 휴식을 취하는 가정적인 모습들이 포착됐다. 서울대공원 등 놀이공원에는 휴일을 즐기기 위한 인파가 몰리기도 했다. 한 네이버 카페에는 '아무튼 서울대공원 절대 오지 마세요'라는 글이 게시됐다. 게시글 작성자는 "서울대공원 들어가는 주차 줄이 과천
[신소희 기자] 롯데백화점은 서울 소공동 본점 식품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달아 발생함에 따라 6일 하루 임시 휴점한다고 5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6일까지 식품관을 임시 휴업하기로 했으나, 고객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판단 아래 한 단계 더 나아가 선제적으로 에비뉴엘 및 영플라자를 포함한 본점 전체 휴점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본점은 휴점일에 전체 특별 방역 및 소독을 철저하게 시행할 예정이다. 안전 확보를 위해 협력업체 직원을 포함한 본점 근무인원 약 3,700명의 직원 전수 검사도 선제적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관련 내용
[신소희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하면서 5일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3일 만에 600명으로 집계됐다. 지역사회에서 발생한 국내 발생 확진자는 651명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5일 0시 기준 국내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676명 증가한 12만4,945명이다. 최근 일주일간 679명→661명→627명→606명→488명→514명→676명이다. 닷새 연속 감소하던 확진자 수는 이날 들어 다시 증가했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신소희 기자] 이별을 고한 여자친구를 200회 가까이 협박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남성에게 1심 법원이 실형을 선고했다. 5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형사7단독 지상목 부장판사는 협박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A(37)씨에게 지난달 29일 징역 6개월을 선고했다. 지 부장판사는 "죄질과 비난의 여지가 크고 다수의 범죄전력이 있다"며 "피해자가 입은 정신적 충격이 크고 엄한 처벌을 탄원하고 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A씨는 약 3개월간 교제했던 B(33)씨가 이별을
[신소희 기자] 한강 대학생 실종 사건의 억울함을 풀어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하루 만에 10만 ㄱ명이 넘어 선 가운데 손정민군의 아버지 손현씨는 4일, "아들이 스스로 그럴리가 없다"며 진실을 꼭 알고 싶다고 호소했다. 손현씨는 이날 YTN라디오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과 전화 인터뷰에서 "우발적인 것과 계획적인 것의 차이는 잘 모르겠지만 정민이 스스로 그럴 리(한강에 뛰어듦)가 없다"면서 "분명히 누가 그랬다"고 주장했다. 손씨는 경찰에게 바라고 싶은 것은 "한 가지뿐이다"며 "어떻게 정민이가 새벽 3시30분
[신소희 기자] 국내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541명으로 집계돼 하루만에 400명대에서 500명대로 증가했다. 해외 유입 확진자를 제외한 국내 발생 확진자는 514명이다. 평일 들어 검사량이 일부 증가하면서 확진자 수도 다시 늘어나는 양상이다. 정부는 특히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이동량 증가가 우려된다며 개인 방역 수칙 준수를 재차 강조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4일 0시 기준 국내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541명 증가한 12만4269명이다. 최근 일주일간 신규 확진자 수는 769명→679명&rarr
[신소희 기자]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본격화된 가운데 '집단면역' 도달은 어려울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또 코로나19 바이러스는 토착화되고, 인플루엔자(독감) 백신처럼 주기적으로 백신 접종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백신 예방접종 전략은 바이러스 근절을 목표로 할 것이 아니라 과학적인 근거를 바탕으로 중증 환자와 사망자를 줄이는 '피해 최소화'에 중점을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명돈 신종감염병 중앙임상위원회 위원장(서울대 감염내과 교수)은 3일 오전 국립중앙의료원 미 공병단 신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