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혜 기자]음주운전 사고를 낸 해미뮤지컬컴퍼니 황민(45) 프로듀서에 대한 네티즌의 분노가 확산되고 있다.28일 MBN '뉴스8'이 황 프로듀서가 운전한 차량의 블랙박스 영상을 공개하면서 '칼치기 운전' 논란이 더해졌다. 칼치기는 달리는 자동차와 자동차 사이를 빠르게 통과해 추월하는 불법 주행을 가리킨다.공개된 영상을 살펴보면, 황 프로듀서는 자신의 차보다 앞선 차들을 빠르게 추월했다. 이후 버스를 앞지르기 위해 갓길로 핸들을 꺾는 순간 갓길에 멈춰 있던 화물차를 들이받았다.황 프로듀서의 차량은 화물차와 1차 충돌하고 이
[김승혜 기자]체중 관리 프로그램 모델로 활동하던 가수 GOD의 김태우 씨가 체중 관리를 소홀히 했다가 수천만원을 물게 됐다.2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207단독 이미선 부장판사는 비만 관리업체 A사가 김태우와 소속사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소속사가 A사에 모델 출연료의 절반인 6500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쥬비스는 2015년 9월 김씨와 1년 기간의 체중 관리 프로그램 홍보 모델 계약을 맺고 출연료 1억3000만원을 지급했다. 계약 당시 113kg이었던 김씨는 목표 체중을 85kg으로 정하고 프로그램에 참여해 이듬해
[김승혜 기자]박해미의 남편 황민 씨가 음주 교통사고로 사상자를 낸 것에 대해 "용서받지 못할 것"이라며 극도의 죄책감을 표했다.28일 이데일리에 따르면 황 씨는 이날 오후 현재 진정제를 맞으며 회복 중이다. 황 씨는 이날 오전 중 의식을 찾아 깨어날 때마다 자해를 시도할 정도로 극도의 죄책감을 토로하고 있다는 게 주변 사람의 전언이다.황 씨는 이데일리에 “죄책감에 죽고 싶은 심정”이라며 “아끼고 사랑했던 동료이자 식구였다. 죽어서도 용서받지 못할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박해미도 “너무나 사랑했던 제자들이 세상을 떠나 괴롭다
[김홍배 기자]문재인 대통령과 청와대 여성 비서관들의 사진이 표절이라고 의혹을 제기했던 강용석 변호사가 또 한 번 청와대를 겨냥했다.강 변호사는 지난 22일 청와대가 공개한 사진이 백악관에서 공개한 사진과 유사하다며 표절 의혹을 제기하고 쇼라고 비난했다.청와대가 공개한 사진은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1주년을 맞이해 발간한 영문 연설집에 서명을 하고 신미숙 균형인사비서관, 김혜애 기후환경비서관, 엄규숙 여성가족비서관, 정혜승 디지털소통센터장, 신지연 해외언론비서관이 옆에서 지켜보는 모습이다.청와대는 대통령이 여성비서관들과 오찬을 하고
[신소희 기자]은혜로교회 신옥주 목사가 자행한 ‘타작마당’의 실체가 공개되면서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25일 방송된 '그것이 알고싶다'는 하나님이 약속한 땅을 '낙토(樂土)'라고 지칭하며 신도들을 남태평양 피지섬으로 이주시킨 은혜로교회 신옥주 목사와 한국을 떠난 400여 명의 신도를 파헤쳤다. 이날 강제노동, 헌금강탈까지 신옥주 목사와 은혜로 교회의 행실이 공개됐다.이날 방송에서 가장 큰 충격을 준 장면은 귀신을 쫓고 영혼을 맑게 한다는 명목으로 은혜로교회에서 행해지는 ‘타작마당’이었다.타작마당 제보 영상에는 10대의 딸과 어
[김승혜 기자]‘여배우 스캔들’ 의혹의 당사자인 배우 김부선씨가 경찰의 입장 발표에 “증거가 있다”며 재 반박했다. 김씨는 26일 새벽 자신의 페이스북에 “경찰 무섭게 왜 그래요? 증거가 다 있는데 ㅠㅠ”라며 메모를 캡처해 올렸다. ‘분당경찰서 녹취’라는 제목의 메모엔 ‘8월 17일, 4분부터 (싱가포르) 노트북’ ‘8월 16일, 7분부터 들을 것, 참고인 무시, 경찰 수상하다’ ‘싱가포르 노트북 있다고 함’ 등의 글이 적혀 있다. 다만, 김씨는 누가 메모를 작성했고, 작성 경위가 어떻게 되는지 등 자세한 설명은 따로 적지 않았다.
[이미영 기자]지난달 24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은 무차입 공매도가 공공연히 이뤄지고 있는 상황에서 국민연금의 주식대여는 공매도를 부추긴다고 지적했다. 이에 국민연금에 대해 주식대차와 관련한 정보공개를 요청하고 무차입 공매도 문제에 대한 입장 표명을 요구했다.경실련은 공공성을 지닌 국민연금 기금이 앞서서 주식대여를 실행하는 것이 무차입 공매도라는 불법행위로 이어질 개연성이 크다는 점을 지적했다. 무차입 공매도는 법으로 금지돼 있지만 삼성증권 주식배당 사고와 골드만삭스의 무차입 공매도가 발생한 상황에서 보듯 실제 시스템상
[김승혜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 '여배우 스캔들' 의혹의 당사자인 배우 김부선씨의 페이스북 댓글에 대해 경찰이 이례적으로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을 냈다고 25일 연합뉴스가 보도했다.경기 분당경찰서는 이날 이 지사 사진이 저장된 노트북이 싱가포르에 있다고 형사가 말했다는 김씨의 페이스북 글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경찰은 "김씨가 페이스북 댓글로 '2010년에 맡긴 (사진이 저장된)노트북은 현재 싱가포르에 있대요. 형사가 말했어요'라고 기재한 부분을 기사화한 언론이 있다"라며 "이와 관련 경찰은 노트북이 싱가포르에
[김승혜 기자]배우 김부선 씨(57)가 25일 이재명 경기지사(54)와의 스캔들 의혹과 관련, 자신의 딸인 배우 이미소 씨(30)가 형사를 만나 진술했다고 전했다.김 씨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눈물로 낳은 내 딸 미소. 출국 전 형사 만나 진술했대요. 형사가 말했어요. 내 딸 다워요”라는 글을 게재했다.이어 김부선은 해당 게시물 댓글을 통해 “미소가 어떤 기자에게 이재명 사진 삭제 않았고 2010년에 맡긴 노트북은 현재 싱가폴에 있대요. 형사가 말했어요”라고 덧붙였다. 앞서 김 씨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 따르면, 김
[신소희 기자]한 여 신학도의 유서 폭로로 드러난 '인면수심' 부목사의 성폭행 전모가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24일 한국일보는 ‘교회 부목사에게 성폭행 당했다’고 주장한 신학대 학생이 다니던 교회 건물에서 싸늘한 시신으로 발견됐다. 고인은 유서를 통해 피해 사실을 폭로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매체에 따르면 서울 서대문구 G교회 옥상에 20대 여성 A씨가 숨져 있는 것이 15일 교회 직원과 경찰에게 발견됐다. 신학을 전공하는 A씨는 약 10년 전부터 이 교회를 다닌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가방 안에는 작성 날짜를 3일이라
[김승혜 기자]김정근 캐스터 “이승우의 재치 있는 플레이. 이런 것을 우리가 주워 먹었다고 표현을 해도 될까요?”안정환 해설위원 "주워 먹은거 아니에요. 완벽하게 요리해서 완벽하게 만들어 낸겁니다"지난 23일 펼쳐진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16강전 한국-이란 경기 중계를 위해 캐스터로 나선 김정근 아나운서가 후반 9분경 이승우 선수가 대한민국의 추가 득점에 성공하자 "이승우 재치있는 골, 이승우 멋지게 골을 하나 가져옵니다"라며 이 같이 한 말이 구설수에 올랐다.이 발언에 대해 논란이 일자 김정
[김홍배 기자] 박근혜 정부 '비선 실세' 최순실씨의 항소심에서 징역 20년이 선고된 것에 대해 이경재 변호사가 '궁예 관심법'을 들고 나왔다.이 변호사는 24일 서울고법 형사4부(김문석 부장판사)의 항소심 선고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후삼국 시대 궁예의 관심법이 21세기에 망령으로 되살아났다"고 비판했다.'궁예 관심법'은 말그대로 눈으로 보고 저 사람이 역적이다, 도둑이다 하는 완전 비논리적이고 허구적인 논리로 누구를 특정해 죄인으로 만드는 괘변을 일컫는다.그는 재판부가 삼성·롯데·SK 등 그룹 총수들이 박 전
[김홍배 기자]국정농단 사건으로 재판에 넘겨진 박근혜(66) 전 대통령에게 항소심 법원이 형을 가중했다. 서울고법 형사4부(부장판사 김문석)는 24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등 혐의로 기소된 박 전 대통령의 항소심에서 징역 25년에 벌금 200억원을 선고했다. 앞서 1심은 박 전 대통령에게 징역 24년에 벌금 180억원을 선고했다.재판부는 이날 18개 혐의 중 '삼성 뇌물' 관련 혐의에 대해 무죄로 본 1심과 다르게 판단했다. 1심은 박 전 대통령이 최씨와 공모해 이재용(51) 삼성전자 부회장으로부터 그룹
[김홍배 기자]경찰이 인천 가천대 길병원에 대한 검찰 수사를 무마해주는 대가로 수억원을 받은 혐의로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을 수사하고 있다.경찰청 특수수사과는 당시 변호사였던 우 전 수석을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수사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당시 변호사였던 우 전 수석은 2014년 검찰 수사를 조속히 마무리해주겠다며 길병원 측으로부터 총 3억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인천지검에서는 당시 길병원의 횡령·배임 사건을 수사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길병원 측은 2014년 1월 인천지검 부천지청장을 지냈던 우 전 수
[김홍배 기자] "맥락 따라 공산주의는 다양한 의미를 갖는다. 명예훼손 했다고 보기 어렸다""문재인은 공산주의자"라며 허위사실을 주장해 문재인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고영주(69) 전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11단독 김경진 판사는 23일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고 전 이사장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 앞서 검찰은 징역 1년 6개월을 구형했다.재판부는 "공산주의자라는 표현이 한 가지만 존재한다고 볼 수 없고 이 경우에도 북한의 주체사상 등을 추종하는 의미라고 보기
[김승혜 기자] 영화배우 김부선(57)이 22일 경기 성남 분당경찰서에 피고발인 신분으로 출석한 심경을 SNS를 통해 내비쳤다.김씨는 22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주진우·이재명 국민들 속인 대가를 곧 겪게 될 것! 물론 각오 하셨겠지만 ^^"이라고 말했다.이어 한 방송사를 거명하며 "악마 기자를 보았다"고도 적었다. "모국어도 못 듣는 여성기자분. 세상에 들어갈 때 답변했고 나올 때 수차례 같은 질의를 묻고 답하고. 결국 인신공격까지 수모를 당했다."고 했다.이어 또 다른 방송사를 향해서도 "왜 편집하십니까? 원본
[김승혜 기자]이재명 경기지사의 '여배우 스캔들' 의혹과 관련, 김부선씨가 경찰에 출석하자마자 조사를 거부하고 귀가했다.앞서 "진실을 말하는데 변호사가 필요없다", "죽을 각오로 거짓과 싸우겠다"며 호기롭게 자신의 결백을 주장하던 배우 김부선이 경찰 출석 30분 만에 조사를 거부한 채 귀가해 그 배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김부선은 22일 오후 2시 경기 분당경찰서에 피고발인 신분으로 출석했다.이날 김부선씨는 경찰조사에 앞서 “여기까지 오기를 원치 않았다. 국민과 경찰에게 말하려고 왔다”며 “중간에서 공작을 했는지 어떤
[김승혜 기자]"이재명을 법정에 세우겠다"김부선이 22일 오후 2시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여배우 스캔들’과 관련, 피고발인 신분으로 경기 분당경찰서에 출석했다.김부선은 이날 “이재명은 들으세요”라며 차분하게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이윽고 자신이 준비한 편지를 읽었다. 김부선은 “여기까지 오기를 원치 않았다. 국민과 경찰에게 말하려고 왔다”며 “중간에서 공작을 했는지 어떤 욕설과 어떤 협박을 했는지, 어떻게 나를 속였고 내 딸과 나를 명예훼손, 인격살해했는지 밝히겠다”고 밝혔다. 이어 “나를 정신병자로 만들었다. 이제 이재명 씨가
[김승혜 기자]이재명 스캔들' 김부선의 경찰 출석을 앞두고 공화당 신동욱 총재가 김부선을 응원했다.22일 신동욱은 트위터에 "김부선 오늘 경찰 출석…"이재명, 법정에서 만나자", 김부선만 남겨두고 모두 도망간 꼴이고 경기도지사 이재명 아니라 김부선이 어울리는 꼴이다. 이재명 이중가면 드러난 꼴이고 제2의 김지은 꼴이다. 성남 가짜 총각의 최후 꼴. 김부선씨 응원합니다 진실은 천년이 지나도 진실일 뿐입니다. 엄지척"이라는 글과 사진을 공개했다.앞서 지난 14일 김영환 바른미래당 당대표 후보는 1YTN 라디오 ‘김
[김홍배 기자]5·18민주화운동 당시 헬기 사격 사실을 증언한 고 조비오 신부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전두환(87) 전 대통령이 1980년 5·18 학살 이후 38년만에 광주에서 열리는 재판정에 설 것으로 보인다.전 씨의 변호인인 정주교 변호사는 22일 한 매체를 통해 "전 씨가 오는 27일 열리는 광주지법 재판에 출석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 변호사의 전언대로 전 씨가 법정에 출석한다면, 지난 1995년 12·12 군사반란, 5·18 당시 내란 및 내란 목적 살인, 뇌물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지 23년 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