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호 기자]4·13총선이 9일 앞으로 다가온 3일 전국 각지에서 한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초박빙 승부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여론조사 기관에 따라 1, 2위 결과가 뒤바뀌는 등 한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지역구가 전국에 걸쳐 7곳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시소게임을 벌이고 있는 7개 선거구 중 신설 지역구는 2곳(경기수원무, 경기 용인정), 새누리당 현역 지역 3곳, 더민주 현역 지역 2곳이다.◇서울 종로 : 오세훈 vs 정세균4일 서울경제신문에 따르면 이 신문이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2일까
[김홍배 기자] 서울 시내 경찰서에 자신의 사건 처리에 불만을 품은 것으로 보이는 민원인이 찾아와 경찰관에게 염산 추정 액체를 뿌리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이유는 “자신의 얘기를 잘 들어주지 않았다”는 것이다.서울 관악경찰서는 경찰관에게 화학성 액체를 뿌려 화상을 입힌 혐의(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로 전모(38·여)씨를 현행범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전씨는 이날 오전 8시45분께 이 경찰서 3층 사이버수사팀 복도 앞에서 해당 팀 박모(44) 경사 등 경찰관 4명에게 염산으로 추정되는 액체를 뿌린 혐의를 받고 있다.박 경
[김민호 기자]4월 총선을 앞두고 대권후보 판세가 요동치고 있다.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여당 내 대선주자 지지율 2위로 올라서고 이번 총선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한 유승민 전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박원순 서울시장보다 앞서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3월 4주차(3월3주차 대비 2.2%p↓)에 이어 5주차에도 지지율이 1.5%p 하락하며 오 전 시장에 오차범위 내 뒤진 3위로 조사됐다.4일 리얼미터에 따르면, 3월28~4월1일 5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28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
[이미영 기자]지난 3일 임직원 수천여 명이 한국을 찾아 ‘치맥 파티’를 즐겨 화제가 된 중국 아오란그룹이 이번에는 서울 시내 사후면세점에서 화장품 쇼핑으로 또 다시 화제가 됐다. 한마디로 :싹 쓸고 갔다“는 표현이 정답이다.이들에게 가장 인기가 높은 상품은 한국화장품의 설화수였다.그래서인가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이 설화수의 단독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하고 글로벌 명품 브랜드로의 도약에 시동을 걸었다.서 회장은 올해는 설화수가 창립 50주년을 맞은 의미 있는 해로 또 하나의 역사를 쓰겠다는 계획이다.4일 아모레퍼시픽에 따르면
[이미영 기자]서울 서대문경찰서는 경비원을 폭행한 혐의로 입건된 MPK그룹의 정우현 회장(68)에게 출석을 요구했다고 4일 밝혔다.미스터피자를 운영하는 MPK(Mr. Pizza Korea) 그룹의 정우현 회장(68)은 지난 2일 오후 10시30쯤 서울 서대문구 대신동의 한 건물 경비원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정 회장에 출석요구를 통보했으며 출석 일시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전했다.경찰에 따르면 정 회장은 지난 2일 오후 10시30분경 자신의 프랜차이즈 업체를 나서던 중 정문이 닫혀 있자 "내가 안에 있는데 왜 문을 잠그느냐
[김선숙 기자]KB국민과 신한, KEB하나, NH농협금융 등 국내 4대 금융지주 사외이사들이 지난해 136시간을 근무하고 5000만원 이상의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이를 시급으로 환산하면 평균 47만2000원에 달한다. 특히 KB금융 사외이사의 경우 시급 88만6000원을 챙긴 것으로 조사됐으며 가장 높은 시급은 약 105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4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병남(LG경영개발원 인화원 사장) KB금융지주 평가보상위원장은 지난해 49시간30분 동안 사외이사 활동을 하고 5200만원을 받았다. 시간당 105만500원을 받
[김민호 기자]이번 20대 총선 비례대표 의석은 47석이다. 19대 총선 때보다 7석 줄었다. 게다가 19대 총선은 사실상 여야 양 강 대결로 치러진 선거였다.하지만 이번 총선은 야권 분열로 인해 일여다야(一與多野) 구도가 되면서 비례대표 의석을 둘러싸고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의 셈법이 복잡하다.20대 총선에서 여야 각 당이 얻게 되는 비례대표 의석수가 새누리당 21석, 더불어민주당 16석, 국민의당 7석, 정의당 3석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4일 동아일보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29~30일 전국 만 19세 이상
[김선숙 기자]지난 2013년 전두환 전 대통령의 장남 전재국 씨가 대표적인 조세도피처인 영국령 버진아일랜드에 페이퍼컴퍼니를 설립한 사실이 드러난데 이어 노태우 전 대통령의 장남 노재헌 씨도 같은 조세도피처에 페이퍼컴퍼니를 만든 사실이 확인됐다.한국의 군사독재 시절 마지막 대통령과 그의 후임이자 역시 군인 출신 대통령의 장남이 공교롭게 둘 다 영국령 버진아일랜드에 ‘유령회사’를 설립한 것이다.뉴스타파는 국제탐사보도언론인협회(ICIJ)와 함께 중미 파나마의 최대 로펌인 모색 폰세카(Mossack Fonseca)의 내부 유출 자료를 분
[김선숙 기자]독일 일간지 쥐트도이체차이퉁이 사상최대 규모인 조세도피 자료 1100만건을 입수해 분석한 결과 전세계 유력인사들이 연루된 것으로 확인됐다.쥐트도이체차이퉁은 익명의 정보원으로부터 입수한 문건을 토대로 국제탐사보도언론인협회(ICIJ)와 함께 '파나마 페이퍼 프로젝트(Panama Papers Project)'를 진행했다. 유출된 문서는 파나마 법률회사인 모색 폰세카의 내부자료로 1977년부터 2015년까지 40년에 걸쳐 생산된 것들이다.자료에는 푸틴 대통령의 최측근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친인척을 비롯해 축구 선수 리
[조성주 기자]지난해 연매출 1조원을 돌파한 넷마블게임즈(대표 권영식)가 올해 첫 대형 신작으로 내세운 ‘KON(콘)’을 출시하면서 매출 대박을 예고하고 있다.넷마블게임즈의 새 모바일RPG ‘콘(KON)’이 구글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의 인기 순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콘은 넷마블게임즈의 인기 RPG 레이븐, 이데아, 세번나이츠, 몬스터길들이기 등의 뒤를 이을 기대작으로 꼽힌 작품. 단기 성과로만 보면 콘은 히든카드인 셈이다.물론 지금도 자사 게임끼리 매출 1위를 다투는 등 넷마블의 영향력은 대단하다고 볼 수 있으나 시장 점유율
[김민호 기자]국민의당이 야권 후보자연대를 사실상 거부했다.안철수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는 투표용지 인쇄일을 하루 앞둔 3일 재야 시민사회단체들의 야권 단일화 요구에 대해 "충정은 이해한다"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선거 투표용지 마감을 앞두고 더 이상 연대 논의에 힘을 빼지 않겠다는 뜻이다. 하지만 정치권에서는 비례대표 확보와 당 지지층 성향, 안 대표의 신념 때문이라고 해석하고 있다.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당 안철수 상임공동대표가 야권단일화 요구에 대한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한 것과 관련, "자기들의 이익만을 쫓아 국민 여망을
[김민호 기자]4·13 총선을 10일 앞둔 3일 현재 전국 253개 선거구 중 새누리당은 82곳, 더불어민주당은 35곳, 국민의당은 20곳, 정의당은 2곳을 승리가 확실한 ‘우세’지역으로 자체 분석했다.3일 정치권에 따르면 새누리당은 최근 여의도연구원의 여론조사를 토대로 서울에서 7곳, 경기 16곳, 영남권 41곳, 충청과 강원에서 각각 13곳과 6곳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는 입장이다.새누리당이 서울에서 우세라고 판단하는 지역은 강남 3개 선거구와 서초 2개 지역구, 송파 갑, 동작을 정도다. 이른바 '강남벨트' 가운데 송파을은
[김홍배 기자]소득에 따라 고소득자와 저소득자간 기대여명 차이가 7년까지 벌어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3일 보험연구원은 '소득계층별 기대여명 격차와 노후소득' 보고서를 통해 “이는 특히 노후 생활의 주요 소득원인 연금수령액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최근 우리나라 국민들의 평균수명은 1970년대 61.9세에서 지난 2014년 82.4세로 급격히 증가했다.문제는 평균수명의 증가는 인구 전체에서 균일하게 발생하지 않는다는 것이다.가령 여성이 남성보다 약 6.5세 오래사는 것처럼 소득격차에 따라 기대여명도 달라질
충주의 뜻있는 많은 사람들이 분통을 터트리고 있다.백년 아니 천년에 한번 올까말까한 충주발전의 절호의 찬스를 다 놓치고 어떻게 충주가 발전되기를 바라냐는 것이다.우선, 내륙선 철도 충주도심구간을 지하화해야 한다는 것이다.전철을 건설할 때 지방도시 도심구간을 지하화 하는 것은 세계적 추세다. 도시와 도시를 철도로 연결하여 도심구간을 지하화해 편리성을 도모하는 것이다. 토지보상비가 없기 때문에 예산도 크게 더 들지 않는다. 특히 충주는 공군비행장, 탄약창, 유류저장탱크 등이 있어 전쟁이 터지면 미사일은 제일 먼저 충주로 날아온다. 시민
[김승혜 기자]임직원 수천여 명이 한국을 찾아 ‘치맥 파티’를 즐겨 화제가 된 중국 아오란그룹이 이번에는 서울 시내 사후면세점에서 화장품 쇼핑으로 또 다시 화제가 됐다.한마디로 :싹 쓸고 갔다“는 표현이 정답이다.그 덕에 신규면세점들이 오픈 이래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3일 신라아이파크면세점에 따르면 중국 아오란그룹이 방문한 최근 이틀 간(3월31~4월1일) 매출이 평소 대비 230% 급증했다.시계·보석이 370%, 화장품이 230%, 패션·액세서리가 195% 매출이 증가했다.또 한국 제품의 매출 증가세도 두드러졌다. 7층 상생협력관
[김민호 기자]4·13 총선에서 서울 중성동을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이지수와 국민의당 정호준 후보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각각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사회단체 중재로 후보 단일화를 하기로 합의했다.양 후보가 모두 시민사회단체인 '다시민주주의포럼'이 정하는 단일화방식을 받아들이겠다는 입장이어서, 성사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된다.이지수 후보는 3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후보자간의 이해득실을 떠나 좀 더 객관적이고 수용가능한 단일화를 위해 제3의 세력, 즉 시민사회단체를 통한 단일화방안을 제안한다"며
이번주(4~8일) 국내 증시는 지수의 제한적 등락과 개별종목의 강세가 예상된다. 오는 7일 대장주인 삼성전자 잠정실적 발표 등 기업 이익을 확인하려는 심리가 우세할 것이란 관측이다.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주(3월28일~4월1일) 코스피지수는 1982.54에서 출발해 1973.57에 마감해 전주 대비 0.52%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676.51에서 시작해 690.69로 마쳐 1.10%의 상승률을 기록했다지난주 코스피지수는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점진적 기준 금리 인상을 시사하면서 올해 처음으로 2000선
[김민호 기자]20대 총선 광주 광산을에 국민의당 후보로 출마한 권은희 의원이 '대통령 저격 포스터'를 자신의 SNS에 올렸다가 논란이 일자 이를 삭제했다.3일 정치권에 따르면 권 의원은 전날(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군복을 입은 채 총을 들고 있는 합성 포스터를 올렸다.포스터에는 '박근혜 잡을 저격수, 권은희지 말입니다. 다음은 국보위 너다!!'라는 문구가 함께 담겼다.지지세를 높이기 위해 박근혜 대통령과 국보위 이력이 있는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장을 동시에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이에 대해 새누리당이 박근혜 대통
[김민호 기자]“야당 분열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하는 사람들은 자중해야 한다”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는 2일 "야당분열에 책임을 지고 있는 사람들이 이러쿵저러쿵 얘기하는 것은 옳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문재인 전 대표를 향해 이같이 쓴소리를 날렸다.김 대표는 이날 광주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열린 광주 집중유세에서 "야당이 오늘날 왜 이렇게 됐나"라고 반문한 뒤 "개인들이 지나친 욕심을 부리려 하다가 이렇게 된 것"이라며 이같이지적했다.이와 관련, 김 대표는 통화에서 "야당 분열의 핵심인물들은 자중하라는 의미"라
[김홍배 기자]임대주택이 고급화되면서 대기업들이 속속 참여하고 있다.임대주택은 더 이상 주거 약자만을 위한 것이 아니다. 합리적인 비용에 좋은 주거 환경을 원하는 사람들의 선택지로 굳어지고 있기 때문이다.매매가격은 크게 오르지 않는데 반해 전셋값은 하루가 다르게 치솟는다. 이런 상황에서 임대주택에 대한 수요도 갈수록 늘어나는 추세다. 중산층 가운데 상당수가 2~3억원의 전세 보증금에다 대출을 동원해 주택을 구매하기 보다는 임대주택을 선택한다.기존 임대주택은 교통 등 입지조건이 좋지 않은 경우가 많다. 하지만 최근에는 상황이 달라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