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소희 기자] '서울 신당역 스토킹 살인 사건' 피의자 전주환(31)은 약 한 달 전부터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중형 선고를 앞두고 피해자에 대한 원망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고 한다. 경찰 관계자는 이날 오전 전주환을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특가법)상 보복살인 혐의로 검찰에 송치한 뒤 열린 브리핑에서 "범행 동기가 재판 구형 때문이라고 말해 (범행 계획 시점은) 지난달 18일 구형 이후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전주환은 앞서 스토킹 처벌법, 성폭력범죄처벌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돼 지난달 18일 결
[신소희 기자] 화요일인 20일 오전 국내에서 발생한 화제가 된 사건사고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괴산서 키우던 반려견에 불 붙인 60대 송치자신이 키우던 반려견에 불을 붙인 6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충북 괴산경찰서는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60대 A씨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19일 밝혔다.A씨는 지난 7월31일 오전 0시40분께 괴산군 한 펜션에서 2살 된 진돗개에 불을 붙인 혐의를 받고 있다.이 불로 진돗개는 전신에 3도 화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투숙객의 신고로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A씨를 용의자로 특정해 불구속 입건했다.
[신소희 기자] 경찰이 서울 지하철 신당역을 찾아가 스토킹 피해자인 전 직장동료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피의자 전주환(31)의 신상정보를 19일 공개했다. 그는 1991년생으로 지난 14일 검거 이후 닷새 만에 얼굴과 나이 등이 공개됐다.서울경찰청은 이날 오후 내부위원 경찰 3명과 외부 전문가 4명으로 구성된 신상정보 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전주환의 얼굴과 이름 등 신상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특정강력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특정강력범죄법)에 따라 ▲범행수단이 잔인하고 중대 피해가 발생한 특정강력범죄사건 ▲죄를 범했다고 믿을
[신소희 기자] 월요일인 19일 오전 국내에서 발생한 화제가 된 사건사고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부산서 갓길 주차 차량 화재…1명 숨진 채 발견 18일 오후 10시 20분께 부산 사하구의 한 도로 갓길에 주차된 SUV 차량에서 불이 난 것을 행인이 발견해 신고했다.화재진화 후 차량에서 A(50대)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경찰은 전했다.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숨진 A씨에 대한 부검을 의뢰하는 등 정확한 사망경위를 조사 중이다.▶대법 "추심방법 직접 결정한 채권추심원, 근로자 아냐"추심방법을 직접 결정하는 방식으로 근무한 채권추심
[신소희 기자] 일요일인 18일 오전 국내에서 발생한 화제가 된 사건사고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마약 투약하고 무면허 교통사고 낸 50대 남성 '실형'상습적으로 마약을 투약하고, 무면허 운전을 하다 사고까지 낸 50대 남성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울산지법 형사5단독(판사 한윤옥)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도로교통법 위반(무면허운전) 등의 혐의로 기소된 A(50)씨에게 징역 1년 3개월을 선고했다고 18일 밝혔다.재판부는 A씨에게 40시간의 약물중독 치료프로그램 이수도 명령했다.A씨는 지난해 8월 중순과 올해 4월 초
[신소희 기자] 주말인 17일 오후 국내에서 있었던 화제가 된 사건사고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진도군, 도살위기 진돗개 구조한 보호단체 고발 '논란'전남 진도군이 개 농장에서 도살 위기에 처한 진돗개를 구조한 동물단체를 '천연기념물 반출' 혐의로 고발했다. 진도군은 지난 3월30일 동물보호단체 '라이프' 대표 A씨를 천연기념물 진돗개 4마리를 반출한 혐의(문화재보호법 위반)로 경찰에 고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단체는 지난해 8월 31일 전남 진도군의 개 농장에서 식용으로 도축 당할 위기에 처한 개 65마리를 구조했다.단체는
[신소희 기자] 16일 오전 국내에서 있었던 화제가 된 사건사고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해외번호→국내전화로' 보이스피싱 중계기 설치 가담한 40대 징역형보이스 피싱 범죄를 목적으로 해외에서 건 전화를 마치 국내번호인 것처럼 바꿔주는 중계기 설치 등에 가담한 40대 남성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의정부지법 형사6단독 이우희 판사는 전기통신사업법 위반 혐의로 40대 남성 A씨에 대해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A씨는 평소 알고 지내던 보이스피싱 조직원 B씨로부터 해외에서 걸려온 인터넷 전화나 국제번호를 국내번호
[신소희 기자] 지하철 화장실에서 30대 남성이 전 직장동료인 20대 여성 역무원을 스토킹 해오다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준 가운데, 살인범에 대한 네티즌들의 분노가 거세다. 15일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A씨는 전날 오후 9시께 서울 지하철 2호선 신당역 내부 화장실에서 여성 역무원 B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사망하게 한 혐의를 받는다.A씨는 전날 B씨가 근무하던 신당역에서 위생모를 쓰고 약 1시간10분 동안 대기하다가, B씨가 여자 화장실을 순찰하러 들어가자 따라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참혹한 사건에 네티즌들은 분노했
[김민호 기자] 경찰이 불법도박 및 성매매 혐의를 받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장남을 소환 조사한 것으로 확인됐다.15일 경찰 등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지난 14일 상습도박, 성매매처벌법 위반 등으로 이 대표의 장남 이 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조사는 오전부터 밤늦게까지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이 씨는 2019년 1월부터 지난해 말까지 해외에 서버를 두고 있는 도박사이트에서 불법 도박을 한 혐의를 받는다. 또 같은 기간 불법 성매매를 한 의혹도 있다.이 같은 의혹은 지난해 이 씨로 추정되는 인물이
[정재원 기자] 검찰이 '비자금 조성' 의혹을 받는 신풍제약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부장검사 성상욱)는 이날 오전부터 신풍제약과 관련자들의 사무실 및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검찰은 신풍제약 장용택 전 회장과 A전무, 의약품 원료 납품업체 대표 B씨가 의약품 원료의 단가를 부풀리는 방식으로 비자금을 조성한 의혹을 수사 중이다. 이들이 횡령한 것으로 조사된 회삿돈은 약 57억 원으로 알려졌다. 다만 장 전 회장과 B씨는 사망한 상태다. 아울러 신풍제약 회사 법인은 허위 재무
[신소희 기자] 15일 오전 국내에서 있었던 화제가 된 사건사고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별거 아내에 방화 시도하고 경찰관에 소화기 뿌린 40대무면허로 운전해 별거 중인 아내의 집을 찾아가 불을 지르려하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둔기를 휘두른 40대 남성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15일 의정부지법에 따르면 의정부지법 형사6단독 이우희 판사는 특수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40대 남성 A씨에 대해 징역 2년을 선고했다.A씨는 지난 5월 자신의 주거지인 인천에서 무면허 상태로 경기 양주시까지 운전해 별거 중인 아내의 집을 찾아갔다.
[정재원 기자] 국산 가상화폐 '테라·루나 폭락 사태'를 수사 중인 검찰이 핵심 인물인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고 신병 확보에 들어갔다.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수단(단장 단성한)은 최근 서울남부지법에 권 대표와 테라폼랩스 창립 멤버인 니콜라스 플라티아스, 직원 한모씨 등 싱가포르에 체류중인 관계자 6명에 대해 체포영장을 청구해 발부받았다.이들에게 적용된 주요 혐의는 자본시장법 위반이다.검찰은 테라·루나가 자본시장법상 '투자계약증권'에 해당한다고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투자계약증권은
[신소희 기자] 14일 오전 국내에서 있었던 화제가 된 사건사고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경쟁업체 선박에 불 지른 낚시어선 선장 '징역 6년' 선고경쟁업체 선박에 불을 질러 주변에 정박해 있던 선박 7척을 태운 낚시어선 선장과 공범들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울산지법 제11형사부(재판장 박현배 부장판사)는 일반선박방화 등의 혐의로 기소된 낚시어선 선장 A(48)씨에게 징역 6년을 선고하고 공범 B(49)씨와 C(48)씨에게 징역 5년과 징역 2년을 각각 선고했다고 14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12월 초 경쟁업체에 낚시객들이 몰리
[신소희 기자] 13일 오전 국내에서 있었던 화제가 된 사건사고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여수해경, 새벽에 술마시다 바다에 빠진 30대 2명 구조전남 여수해양경찰서는 술을 마신 뒤 물에 뛰어든 친구를 구조하기 위해 바다에 뛰어들었으나 함께 물 밖으로 나오지 못하던 30대 2명을 구조했다고 13일 밝혔다.여수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5분께 여수시 종화동 앞 해상에서 2명이 물에 빠져 허우적대고 있는 것을 인근 주민이 발견해 신고했다.해경 구조대 및 연안 구조정은 신고 접수 6분 만에 현장에 도착해 허우적대고 있는 A(34)씨와
[신소희 기자]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12일 오전 국내에서 있었던 화제가 된 사건사고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흉기 들고 악마 된 40대 엄마…아동복지법위반 집행유예술을 마신 뒤 어린 두 남매를 흉기로 위협하고 머리채를 잡아 얼굴을 수회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0대 모친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의정부지법 형사6단독 이우희 판사는 아동복지법위반 혐의로 기소된 40대 여성 A씨에 대해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또 A씨에게 40시간의 아동학대 재범예방교육 수강을 명령했다.A씨
[신소희 기자] 추석 다음 날인 11일 오전 국내에서 있었던 화제가 된 사건사고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강남에서 마약 취한 채 돌아다닌 혐의 40대男 배우 체포40대 남성 배우가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1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40대 남성 A씨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체포해 수사 중이다.배우로 알려진 A씨는 이날 오후 2시께 마약을 투약한 채 서울 강남구 일대를 돌아다닌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약에 취해 보이는 남성이 걸어 다닌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마약류 시약 검사를 받은 결과 양
[신소희 기자] 추석날인 10일 오전 국내에서 있었던 화제가 된 사건사고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어플로 만난 유부녀 협박해 만남 강요한 20대…2심 벌금형 감형채팅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알게 된 여성에게 만남 당시 녹음파일을 유포하겠다며 협박해 만남을 강요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남성에게 항소심 재판부가 벌금형을 선고했다. 항소심은 1심보다 감형하면서 남성에게 다시 기회를 부여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10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8-2부(부장판사 김봉규·장윤선·김예영)는 지난 2일 강요 혐의로 기소된 A(29
[신소희 기자] 금요일인 9일 오전 국내에서 있었던 화제가 된 사건사고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제초작업하던 60대 멧돼지 방지 전기울타리에 감전사.제초작업을 하던 60대가 전기울타리에 감전돼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8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5분께 정읍시 산내면의 한 마을에서 A(68)씨가 감전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는 심정지 상태에 놓인 A씨를 구조해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끝내 숨졌다.경찰은 A씨가 제초작업을 하던 중에 멧돼지 방지 감전 울타리에 의해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신소희 기자] 목요일인 8일 오전 국내에서 있었던 화제가 된 사건사고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당신 명의로 로맨스스캠 당했어" 스토킹·협박…1심 징역 1년자신이 피해를 당한 로맨스스캠 범죄에 명의를 도용 당한 당사자를 스토킹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남성에게 1심 법원이 실형을 선고했다.8일 법조계에 따르면 전날 서울중앙지법 형사26단독 민수연 판사는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스토킹 범죄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협박 혐의로 기소된 A(37)씨에게 전날 징역 1년을 선고했다.
[신소희 기자] 검찰이 '경기도 법인카드 유용 의혹' 관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배우자 김혜경 씨에게 소환 통보를 한 것으로 파악됐다.7일 수원지검 공공수사부(부장검사 정원두)는 업무상배임 및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수사 중인 김 씨에게 이날 검찰에 출석해 조사에 응할 것을 통보했다. 김 씨는 아직 출석하진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김 씨는 이 대표가 경기도지사로 재직하던 2018년 7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측근인 전 경기도청 별정직 5급 공무원 배 씨가 도청 법인카드로 음식을 구매해 김 씨 집에 보내는 등 법인카드를 사적으로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