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클로렐라 시장의 7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대상㈜는 옥내 배양방식, 무균 순수배양법 등 오랜 연구를 통한 노하우로 시장의 선두에 서있다.대상의 창업주인 임대홍 회장이1990년대 초부터 당뇨를 치료하기 위해 클로렐라를 꾸준히먹으면서 혈당수치가 내려가는 효과를 보았고, 이에 클로렐라에 대한 연구개발을 지시하게 됐다.기술팀이 일본에서 클로렐라 배양 기술을 익혀 온 후 오랜 연구개발 끝에 국내 최초로 클로렐라 배양법을 자체 기술로 개발, 특허를따냈고 1996년부터는 본격적인 생산을시작했다. 이 때 생산된 제품들을 일본에 전량 수출하
우리나라에 진출한 외국계 금융사들은 한국 금융산업의 경쟁력 수준을 67.5점 정도로 평가하며, 최대 문제점으로 '과도한 규제 및 정부의 과도한 개입'을 꼽았다.9일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국내 진출 외국계 금융사를 대상으로 한 '한국금융의 경쟁력 현황 및 개선과제' 조사에서 외국계 금융사들은 홍콩, 싱가포르 등 금융선진국을 100점으로 할 때 한국 금융산업의 경쟁력 수준을 67.5점 정도로 평가했다고 밝혔다. 세부항목별로는 금융 전문인력 수준이 72.6점, 금융상품 다양성이 65.3점이다. 금융규제 완화정도는 60.5점으
SK텔레콤은 '데이터 리필하기' 서비스의 월 이용건수가 100만 건을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출시 10개월 만에 약 3배가 증가한 것으로 누적 이용건수는 800만 건에 달한다고 덧붙였다. 데이터 리필하기는 가입 2년 이상 고객에게 가입년수에 따라 매년 4, 5, 6회 기본 제공 데이터 100% 또는 음성 20%를 '리필'해주는 서비스다. 리필하기 서비스를 통해 3월 한 달간 100만 명의 고객이 받은 혜택은 인당 평균 데이터 3.7GB(기가바이트), 음성 41분으로 금액으로 환산하면 평균 1만7135원 수준이다. 데이터는
현대모비스가 협력사와의 상생 관계를 강화한다. 현대모비스는 정명철 사장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들이 올해 말까지 총 10차례에 걸쳐 협력사를 직접 방문하는 동반성장 강화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현대모비스 관계자는 "현대자동차 그룹의 동반성장 강화 기조에 동참하고, 협력사의 경쟁력 강화가 품질 혁신으로 이어진다는 판단 아래 지난해부터 이 같은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 사장은 지난 8일 경기도 안산에 있는 2차 협력사 '셈코'를 방문해 생산현장을 둘러보며 협력사의 고충을 직접 챙겼다. 셈코는 차량용 안테나
기아자동차는 8일 '2014년형 K3' 시판에 들어갔다.이 차종은 전 모델에 시가라이터 대신 USB 충전기를 기본 적용했다. 흡연 인구 감소와 스마트폰 사용률 증가 추세를 반영한 것이다. '2014년형 K3 가솔린 세단' 모델의 경우 주력인 트렌디 트림에 전방주차보조 시스템을 기본 적용하고, 프레스티지 트림에는 타이어 공기압 경보 시스템을 기본 적용해 운전자의 사고 위험을 줄였다.'K3 디젤' 모델은 크루즈 컨트롤 시스템과 플렉스 스티어 기능을 전 트림에 적용해 장거리 운전이 많은 고객들의 주행 편의성을 강화하고, 럭셔리
[김선숙 기자] 앞으로 보험사들이 기업이나 개인에게 돈을 빌려준 뒤 보험계약을 강요하는 이른바 '꺾기' 가 없어지게 됐다.또 홈쇼핑에서 보험 광고를 내보내면서 계약자에게 불리한 내용을 이해하기 어려울 정도로 빠른 속도로 알려주는 관행도 규제키로 했다. 금융위원회는 8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보험업법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개정 시행령은 ▲보험광고 음성 속도·강도 규제 ▲구속성 보험계약 체결 규제 강화 ▲보험사의 해외 부동산투자 자회사 설립 절차 간소화 등의 내용이 포함됐으며, 오는 14일 공포된 후 시
효성의 펌프·담수설비 전문 계열사 효성굿스프링스가 세계 최대 규모의 펌프 시험센터를 통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효성굿스프링스는 8일 경남 창원공장 내 부지에 1000만 서울시민 전체가 하룻동안 사용하는 물의 양을 24시간 만에 보낼 수 있는 대형 펌프(11만m3/h)의 성능을 시험할 수 있는 세계 최대 규모 펌프시험센터를 준공했다고 밝혔다.이번 펌프시험센터 준공은 최근 전력·산업 수요 증가로 인해 발전소, 원유, 가스 플랜트가 대형화됨에 따라 대형화·고압화 되고 있는 글로벌 펌프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다.효성펌프시험
삼성전자는 8일 잠정실적발표에서 올해 1분기 매출 53조, 영업이익 8조4000억원을 올렸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0.25% 올랐으나, 영업이익은 4.33% 감소했다. 전분기 대비로는 매출은 10.59%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1.08% 늘어난 수치다. 삼성전자의 이같은 성적은 시장 컨세서스에 부합하는 수준.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사들은 삼성전자의 1분기 영업이익을 평균 8조4400억원, 매출액은 54조6400억원으로 추정했다.증권가는 사업 부문별로는 주력사업인 IT·모바일(IM)과 반도체 사업 실적은
롯데의 '물 한방울 넣지 않은' 맥주 신제품이 모습을 드러냈다.롯데주류(대표 이재혁)는 지난 4일 맥주공장이 있는 충주에서 맥주 미디어 설명회 및 시음행사를 열고 신제품의 특징과 외관 이미지, 브랜드명 등을 공개했다. 롯데주류 맥주 신제품의 브랜드명은 '클라우드(Kloud·사진)'. 롯데주류 관계자는 "한국을 대표하는 맥주를 선보이고자 한국을 의미하는 Korea의 'K'와 풍부한 맥주 거품을 형상화한 구름의 영문 'Cloud' 단어를 결합해 브랜드명에 담았다"고 말했다.'클라우드(Kloud)'의 가장 큰 특징은
기아자동차가 4일 카니발 후속(프로젝트명 YP) 모델의 외관 렌더링 사진을 공개했다.기아차 카니발은 1998년 첫 선을 보인 국내 최초 미니밴으로 이번 후속 모델은 2005년 이후 8년만에 풀체인지(완전변경)되는 3세대 모델이다.기아차는 오는 18일 열리는 뉴욕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신형 카니발을 공개할 예정이다.
LIG손해보험 인수후보가 KB금융·롯데그룹·푸싱그룹 등 6곳으로 압축됐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IG손보 매각주관사인 골드만삭스는 최근 예비입찰에 참여한 후보들 가운데 KB금융·동양생명·롯데그룹·중국 푸싱(復星)그룹·MBK파트너스·자베즈파트너스 등을 인수적격후보(숏리스트)로 선정했다. 범 LG가로 구분돼 주목을 받았던 LB인베스트먼트는 적격후보 명단에서 제외됐다. 인수적격후보로 선정된 이들 기업은 앞으로 4~5주간 LIG손보를 실사한 이후 다음달 중순 본입찰에 들어간다.
오는 6일부터 전자어음 분할 사용이 가능해지고 전자어음 발행 의무 사업자도 자산총액 10억원 이상 법인으로 확대된다.법무부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개정된 '전자어음의 발행 및 유통에 관한 법률'이 오는 6일부터 시행된다고 3일 밝혔다.개정안에 분할배서가 도입됨에 따라 고액의 전자어음을 수취한 사람은 그 어음을 필요한 시기에 필요한 금액만큼 여러 개의 어음으로 나눠서 사용할 수 있게 된다.예를 들면 대기업(발행인)으로부터 10억원짜리 전자어음을 수취한 하청업체(수취인)는 어음금액 10억 원을 필요에 따라 나눠서 재하청업체들에
일부 상장사들이 올해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전환 종류주식'을 발행할 수 있도록 정관을 변경하면서 구체적인 전환 사유를 정관에 명시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물의를 빚고 있다. 3일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이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 388개사를 분석한 결과 12개사가 올해 주총에서 전환 종류주식 발행이 가능하도록 정관을 변경하는 안건을 상정했다. 이 가운데 회사에 전환권이 주어진 종류주식을 정관에 규정한 회사는 10개사다.'종류주식'이란 특수한 내용의 권리를 부여한 주식을 가리킨다. 그 권리는 '이익 배당', '의결권 배제 또는
마이크로소프트(MS) 윈도 XP 지원 종료가 1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이에 대비한 실질적인 대응책 마련이 시급해졌다. 한국MS는 2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사용자들이 윈도 XP 지원 종료 이후에도 안전한 환경에서 충분한 보안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상위 버전 운영체제(OS)로 전환하는 방법과 절차 등을 소개했다. 오는 8일부터 윈도 XP에 대한 모든 기술 지원이 중단됨에 따라, 안전한 환경에서 PC를 사용하려면 상위 버전 OS로 업그레이드를 해야 할 필요가 있다. 기술 지원 종료 이후 윈도 XP를 계속 사용하면 각종 악성코드, 스파이웨
대한항공 '미모사 재배 키트' 증정 행사▲대한항공은 2일 오전 서울 서소문 사옥 앞에서 객실승무원들이 시민들을 대상으로 '미모사 재배 키트'를 제공했다. 또한 식목일인 5일에도 김포, 부산, 제주 등 국내 12개 공항 탑승수속 카운터에서 국내선 이용 고객들을 대상으로 '미모사 재배 키트'를 선착순으로 증정할 계획이다. '미모사 재배 키트'는 누구든 손쉽게 재배할 수 있도록 씨앗, 배양토, 화분으로 구성되어있다. 파종 후 7일에서 10일이면 발아를 시작하고, 한달 반이면 외부 접촉에 반응하는 잎을 구경할 수 있다.진에어
삼성종합화학과 삼성석유화학은 2일 이사회를 열고 합병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종합화학회사로 도약한다는 취지다.삼성종합화학이 신주를 발행해 삼성석유화학의 주식과 교환, 삼성석유화학을 흡수합병한다. 삼성종합화학과 삼성석유화학의 합병비율은 각각 1대 2.1441363이다.합병회사의 사명은 '삼성종합화학'. 두 회사는 18일 주주총회의 승인을 거쳐 6월1일까지 합병을 마무리할 계획이다.이번 합병에 따라 삼성종합화학은 자회사 삼성토탈의 기초화학 제품(업스트림), 삼성석유화학의 중간화학 제품(다운스트림)사업, 에너지사업 간 유기적인
LG유플러스를 시작으로 SK텔레콤과 KT가 줄줄이 LTE 음성·데이터 무제한요금제 시대를 열고 있다.먼저 1차 영업정지를 마친 LG유플러스가 월 8만원에 음성, 문자는 물론이고 LTE(롱텀에볼루션) 데이터까지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는 파격적인 요금제를 출시했다. 지난해 망내·외 음성 무제한 요금제를 최초로 출시한 LG유플러스가 다시금 LTE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까지 국내 최초로 출시하면서 국내 이통시장에 새로운 변화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LG유플러스는 2일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국내 주요 증권회사 최고경영자(CEO)의 평균 연령은 50대 중반이며, 절반 이상이 서울의 명문대를 졸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내 30개 증권사 CEO의 평균 연령은 만 55세(1959년생)다. 최연소 CEO는 골든브릿지투자증권 문구상 대표이사로 만 40세(1973년생)이다. 이트레이드증권 홍원식 대표이사도 1964년생으로 40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국증권 전평 대표이사 사장이 1951년생으로 유일한 60대였다. 증권사 CEO의 출신 대학교 분포를 살펴보면 절반 이상이 서울대(7명)·연세대(5명)·고려대
석유공사가 이라크 하울러 광구 내 석유가 모여있는 '데미르닥(Demir Dagh)' 구조에서 2억5800만 배럴의 원유를 발견했다. 창사 이래 단일 구조에서 확보한 매장량으로 최대 규모다.석유공사는 이라크 쿠르드 자치정부 수도인 아르빌에서 1일 오후 7시(한국시각 2일 오전 1시)하울러 광구에서 탐사 중인 4개 구조 중 하나인 데미르닥 구조에서의 첫 원유 상업생산을 알리는 선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지난해 석유가스 전문조사기관 IHS에 따르면 하울러 광구는 중동·유럽 탐사시추 중 원유산출 시험 생산량 3위를 기록한 대형유전이다.
현대중공업이 신형 디젤지게차 '포렉스(FOLEX) 9 시리즈'를 본격 시판한다고 1일 밝혔다.이번에 출시하는 모델은 중·소형(2.2t~5.0t급) 디젤 지게차 12종이다.신형 9시리즈 디젤지게차는 화물 무게, 차체의 전후·좌우 기울기, 지표면과 마스트(포크를 상하로 움직이게 하는 장치)간의 각도 등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작업자가 화물 적재와 하역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 LED 표시등과 후방카메라 등을 설치해 추돌 위험을 방지하고, 운전석 이탈 시 자동으로 브레이크가 작동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이 모델들은 컬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