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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포털업체인 네이버가 부당 외환거래로 3개월간 외환거래 정지 처분을 받데 됐다. 이에 따라 네이버는 해외사업에 다소 어려움을 겪게 될 것으로 보인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8일 제재심의위원회를 열어 네이버의 부당 외환거래와 관련된 제재 수위를 논의, 3개월 외환거래 정지를 결정했다.금융권에 따르면 네이버는 2001년 세운 6개 해외법인 중 3개 법인 설립과정에서 외국환거래법을 위반했다. 위반 규모는 28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금감원 관계자는 "위반 금액이 상당해 중징계가 불가피했다"고 설명했다.한편 네이버 관계
기업경제
시사플러스
2014.05.09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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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째 자본잠식 상태에 빠져있는 대한석탄공사(석탄공사)가 좀처럼 경영 정상화 방안을 찾지 못하고 있다. 6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공공기관운영위원회(공운위)는 지난 2월 중점관리 대상 기관들이 정상화계획을 제출했을 때 석탄공사, LH, 코레일, 철도시설공단, 수자원공사 등 5개 기관에 대해서는 보완을 지시했다.석탄공사를 제외한 4개 기관은 3월 말 보완 계획을 제출하고 공운위 승인을 받았다. 하지만 석탄공사는 제출 시기를 연기해달라고 요청했다. 정부와 공사, 전문가가 참여하는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정상화계획을 마련할 시간이 필
기업경제
김홍배 기자
2014.05.06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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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삼성물산 : 1분기 실적 예상치를 소폭 하회했지만 매 분기 실적 성장 가시화 될 것으로 예상. 부담 없는 밸류에이션(가치평가)과 삼성전자 등 지분 가치 부각될 것으로 예상.▲LG디스플레이 : 1분기 실적 견조. 2분기에도 실적 개선 이어질 전망. TV용 패널 업황 2분기부터 개선. 하반기 스마트폰 및 태블릿 부분 신제품 출시 효과 기대.▲에스엠 : 1분기 저점으로 실적 점진적으로 개선. EXO 등 주요 아티스트 컴백효과에 따른 우호적인 투자 심리 기대.◇대신증권▲코웨이 : 2014년 매출 6.2% 성장 전망. 중장기 성장
기업경제
시사플러스
2014.05.06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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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소폭 하락함에 따라 손해보험업계의 1분기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 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현대·동부·LIG·메리츠·한화손보 등 6개 주요 손보사의 올 1분기(1~3월) 순이익은 479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3919억원)보다 22.3% 증가했다. 순이익이 가장 큰 폭으로 늘어난 손보사는 한화손보다. 지난해 1분기에는 91억7000만원의 적자를 기록했지만 올해는 순이익이 12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또한 서울 선릉사옥을 매각한 LIG손보는 전년동기보다 35.9% 증가한 530억원의 순익을 올렸다. 이밖
기업경제
김선숙 기자
2014.05.01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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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언 전 세모회장 일가가 신용협동조합을 설립해 재산형성의 도구로 활용했다는 의혹이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금융당국이 신협에 대한 제재를 강화기로 했다. 금감원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금융기관검사·제재규정시행세칙'을 입법 예고했으며, 다음달 30일까지 의견을 들은 후 입법을 추진키로 했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29일 "신협에 대한 내부 제재 양정 기준을 갖고 있었는데, 이를 시행세칙으로 상향하기로 했다"며 "신협 관련 제재 기준 외에도 금융투자, 보험 등 전 권역의 양정기준이 세칙으로 상향된다"고 설명했다.이에 따라 신용협
기업경제
김선숙 기자
2014.04.29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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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 고객정보 유출 여파에도 불구하고 올 1분기 카드 결제 금액은 전년 동기보다 6% 이상 증가했다. 29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 1분기(1~3월) 카드승인금액(체크·선불카드 포함)은 136조99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2% 증가했다. 이는 최근 5분기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이다. 지난 1월 KB국민·NH농협·롯데카드 등 3개 카드사의 대규모 고객 정보 유출 사건이 카드 사용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우려되기도 했지만 오히려 높은 성장세를 보인 것이다. 여신협회는 이 같은 현상에 대해 소비심리가 살아나고 있
기업경제
김선숙 기자
2014.04.29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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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보조금 경쟁 과열에 따른 마케팅 비용 증가와 통신장애 보상비용 지급 등의 영향으로 1분기 수익성이 크게 악화됐다.SK텔레콤은 29일 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올해 1분기 매출 4조2019억원, 영업이익 2524억원, 순이익 2673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37.6%, 22.7% 감소했다.영업이익이 줄어든 것은 마케팅 비용을 전년 동기(9070억원)대비 21.4% 증가한 1조1000억원을 투입한 데다 통신장애 보상비용 지
기업경제
김홍배 기자
2014.04.29 13: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