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일보 대기자] 지난 28일 오마이뉴스가 리얼미터에 의뢰해 21~24일 전국 성인남녀 2041명(ARS, 응답률 3.1%)을 대상으로 차기 대권 선호도 조사를 진행한 조사 결과 윤석열 검찰총장이 23.9%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재명 경기지사를 오차범위 밖으로 밀어냈다. 윤 총장은 지난 5~7일 한길리서치, 7~8일 리얼미터 조사에서 대선주자 선호도 단독 1위를 한 적이 있지만, 정례조사에서 단독 1위를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는 2020년 10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가중
[김민호 기자] 31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정부에서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현재의 코로나19 상황을 국민에게 정확하게 설명하는 것”이라며 전국민 백신 무료접종, 식당 영업시간 제한 폐지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대책 방안을 내놨다. 안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코로나19 방역대책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 여러분의 고통과 불안에 대해 정치인의 한 사람으로서 죄송하고 송구스럽다”며 “내년에도 코로나19 확산과 민생 파탄은 계속될 것이라는 걱정과 불안이 우리 사회를 무겁게 짓누르고 있다”고 이같이
[김민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31일 신임 청와대 비서실장에 유영민 전 과기부 장관과 민정수석에 신현수 전 국정원 기조실장을 임명했다. 유 신임 실장은 2016년 20대 총선을 앞두고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영입한 인물로 꼽힌다. 그는 앞서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두 차례 총선에 나섰으나 낙선했고 이후 문재인 정부에서 과기부 장관을 지냈다. 유 신임 실장은 LG전자 출신으로 소프트웨어 개발자로 출발해 LG CNS 부사장,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 원장, 포스코 ICT의 COO를 거쳐 포스코 경영연구소 사장을 지낸 바 있다. 신 신임 수석은
[심일보 대기자] 올해 10대 뉴스를 꼽으라면 '사상 초유 검찰총장 징계위, 윤석열 검찰총장의 대선주자 부상'도 그 중 하나일 것이다. 지난 11월24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해 징계를 청구하고 직무집행 정지를 명령했다. 현직 검찰총장에 대한 직무집행 정지 명령은 헌정 초유의 조치다. 윤 총장은 이들 모두를 부인하며 불복 소송을 제기했고 법원은 이를 받아들였다. 일련의 상황들을 거치며 윤 총장은 대선주자로 부상했다. 그는 복수의 여론 조사에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재명 경기도지사 등과 비등한 수치의 지
[김민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올해 마지막 지지율이 36.9%로 나타났다. 전 주에 비해 0.2% 늘은 수치지만 부정평가는 0.1%가 늘어 또 최고치를 기록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TBS 의뢰로 실시한 12월4주차(28일~30일) 주중 잠정집계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긍정평가)가 전주 대비 0.2%포인트 오른 36.9%로 나타났다고 31일 밝혔다. 5주 연속 30%대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라는 부정평가는 0.1%포인트 오른 59.8%(매우 잘못함 45.5%, 잘못하는 편 14.4%)로 집계됐다.
[김민호 기자] "윤석열 형! 형을 의로운 검사로 칭할 수밖에 없는 대한민국과 검찰의 현실이 너무 슬픕니다." 윤석열 검찰총장을 한때 '형'이라 부르며 응원했던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30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 후임으로 내정됐다. 박 후보자는 지난 2013년 윤 총장을 형이라고 지칭하며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응원 글을 남긴 바 있다. 윤 총장이 '국정원 댓글 수사' 외압을 당시 국정감사에서 폭로한 이후다. 윤 총장은 이 사건을 계기로 법무부로부터 정직 1개월 징계를 받았다. 박 후보자는 해당 글에서 "
[김민호 기자] 연일 윤석열 검찰총장 탄핵론을 주장하고 있는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당에서 하려는 제도개혁의 촉진제이자 서울·부산시장 승리의 열쇠가 윤석열 탄핵”이라며 윤석열 검찰총장 탄핵이 당론으로 채택돼야 한다고 거듭 주장했다. 김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윤 총장 탄핵은) 국민적 지지를 회복할 유일한 카드”라면서 이처럼 적었다. 그는 “걸림돌인 사람을 치우지 않으면 제도개혁도 제대로 할 수 없다. 탄핵으로 반개혁 진영 선봉대장을 처리해야 제도개혁도 속전속결로 할 수 있다. 민주당은 윤석열 탄핵과 제도개혁을 병행하는 투트
[김민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초대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장(공수처장) 최종 후보자로 김진욱(54) 헌법재판소 선임연구관을 지명하면서 김 연구관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30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구 출신인 김 연구관은 보성고와 서울대 인문대, 서울대 대학원 법학과, 미국 하버드 로스쿨을 수료했다. 사법연수원 21기로 서울지법 북부지원 판사로 임관해 1995년 3월부터 1998년 2월까지 서울지방법원 본원과 북부 지원에서 판사로 근무했다.이후 1998년 3월부터 2010년 1월까지 김앤장 법률사무소에서 일했다. 1999년에는
[김민호 기자] 서울동부구치소 수용자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되는 최악의 사태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추미애 법무장관이 ‘윤석열 검찰총장 찍어내기’만 밀어붙이다 국가적인 코로나 위기 사태에서 교정시설 관리를 등한시했다는 논란이 커지고 있다.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은 29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을 겨냥해 "역대 최악의 법무부 장관으로 기억될 것"이라며 날선 비판을 쏟아냈다. 이날 장제원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추미애 장관이 곧 교체된다고 합니다"라며 "지난 1년, 추 장관이 쓸고간 법무부는 만신창이가 되었다"라고 운을 뗐다. 장
[김민호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장 후보 최종 2인이 28일 선정됐다. 공수처장 후보 추천위원회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6차 회의를 열어 최종 후보 2명을 의결했다. 공수처장 최종 후보에는 판사 출신의 김진욱 헌법재판소 선임 연구관과 검사 출신의 이건리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이 선정됐다. 이날 회의는 추천위원 7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됐다. 그러나 야당 측 추천위원들이 심사 대상자 추가 제시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자 퇴장하면서 표결은 당연직 추천위원과 여당 측 추천위원 등 5명 만으로 2차례 진행됐다. 1차 투표에서
[김민호 기자] 열린민주당 대표인 최강욱 의원이 퇴직 검사의 공직 출마 제한 기간을 현행 90일에서 1년으로 늘리는 법안을 발의한데 이어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의원이 28일 집행정지 결정의 신청이 본안소송의 실익을 해치는 경우 집행정지 신청을 할 수 없도록 하는 행정소송법 개정안을 대표발의 한다고 밝혔다. 앞서 법원이 윤석열 검찰총장이 직무정지와 2개월 정직 처분에 대해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낸 것을 받아들이자 이 같은 개정안을 준비했다. 정 의원은 이번 개정안을 ‘윤석열 방지법’이라고 명명했다. 개정안은 집행정지 결정 신청이 본안
[김민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또 최저치를 기록했다. 백신 늑장 대응 논란, 이용구 법무차관 폭행 사건 전력, 변창흠 국토부 장관 후보자 자격 논란 등 연이어진 여권의 악재 발생이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YTN 의뢰로 실시한 12월 4주차(21~24일) 주간 집계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긍정평가가 12월 3주 차 주간 집계 대비 2.8%포인트 내린 36.7%(매우 잘함 21.8%, 잘하는 편 14.9%)로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 현 정부 출범 이후 가장 낮았던 1
[김민호 기자] 윤석열 검찰총장이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처음으로 여권 유력 대선 주자인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재명 경기지사를 오차 범위 밖으로 따돌리고 선두로 올라섰다 28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여야 주요 정치인 24인을 대상으로 12월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윤 총장은 전월 대비 4.1%포인트 상승한 23.9%로 최고치를 경신했다. 2위와 지지도 격차는 5.7%로 차이로 오차범위(±2.2%포인트) 밖이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와 이재명 경기지사 지지도는
[심일보 대기자] 열린민주당 비례의원의 서울시장 출마를 놓고 여의도 정가가 시끄럽다. 열린민주당 김진애 의원이 내년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27일 선언하면서다. 김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초의 도시전문가 출신 서울시장이 되겠다”며 내년 4월 서울 보궐선거 출마를 알렸다. 그는 출마의 변으로 “도시를 알고, 시민의 마음을 듣고, 정책의 맥을 짚고, 현장을 뛰면서 어려운 일을 풀어내는 씩씩하게 유쾌한 시장이 될 것”이라며 “‘현장 정신’을 기반으로 도시전문가로서 서울시정을 지원하고 문제점을 비판하며 대안을 제시
[김민호 기자] 초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장을 뽑기 위한 공수처장 후보 추천위원회가 28일 회의를 열고 최종 후보 2명을 선정한다. 공수처장 후보 추천위는 이날 오후 6차 회의를 열고 기존 후보 8명에 대한 심사를 거쳐 최종 후보 2명을 의결할 예정이다. 앞서 추천위는 지난 23일까지 추가로 심사대상자 추천을 받았지만 추가 후보는 없었다. 이에 따라 심사 대상자는 기존 후보군이었던 김진욱 헌법재판소 선임 연구관, 이건리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 판사 출신인 전현정 변호사·권동주 변호사, 검사 출신인 최운식·강찬우·김경수 변호
[김민호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은 법원의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직무 복귀 결정과 관련해 “윤 총장을 탄핵해야 한다”며 “국회에서 탄핵안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영남권 중진인 김 의원은 25일 페이스북을 통해 "정치검찰 총수, 법관사찰 주범, 윤 총장이 복귀했다. 실로 충격적"이라며 "국민이 선출한 대통령의 권력을 정지시킨 사법 쿠데타에 다름 아니다. 동원할 수 있는 모든 헌법적 수단을 총동원해야 한다"고 운을 뗐다. 김 의원은 우선 "추미애 장관은 법무부에서 책임지고 징계위원회를 다시 소집해야 한다"며 "정
[김민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윤석열 검찰총장이 직무에 복귀한 것과 관련해 "법원의 결정을 존중한다"며 사과했다. 문 대통령은 25일 강민석 대변인의 서면브리핑을 통해 "결과적으로 국민들께 불편과 혼란을 초래하게 된 것에 대해 인사권자로서 사과말씀을 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2부(부장판사 홍순욱)가 윤 총장이 법무부장관을 상대로 낸 정직 2개월 징계 처분 집행정지 신청을 일부 인용 결정을 내린지 하루 만이다. 법원의 결정으로 문 대통령이 지난 16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제청으로 윤 총장의 정직 2개월
[김민호 기자] 법원은 지난 24일 윤석열 검찰총장 ‘정직 2개월’ 징계 처분 집행 정지 신청을 받아들여 총장직 복귀 결정을 내림과 동시에 ‘잘못을 한번도 반성 않고 진실을 말한 사람에게 고통을 준' 정부에 일종의 경고 메시지를 냈다. 25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12부(부장판사 홍순욱)는 전날 윤 총장이 추 장관을 상대로 낸 징계 집행정지 신청을 일부 인용했다. 법원이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문재인 대통령의 ‘정직 2개월’ 처분을 집행정지하면서 ‘징계 의결 자체가 무효’라는 취지의 판단을 내놨다. 앞서 징계위원회에서 윤
[김민호 기자] 윤석열 검찰총장이 법원의 집행정지 인용 결정직후 "사법부의 판단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24일 윤 총장 측은 출입 기자단에 입장문을 보내 "헌법정신과 법치주의, 그리고 상식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직무 복귀가 가능해진 윤 총장은 성탄절 휴일인 관계로 오는 28일부터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으로 다시 출근한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6일 정직 2개월 처분을 재가하면서 윤 총장의 직무는 정지된 바 있다. 윤 총장의 직무 복귀가 결정된 것은 정직 처분후 8일 만이다. 지난 1일
[심일보 대기자]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정직 2개월' 처분의 효력을 사실상 중단하라는 법원의 결정이 나왔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6일 추미애 장관의 제청을 받아 재가한 윤 총장에 대한 징계 결정을 법원이 뒤집은 것이다. 윤 총장은 8일만에 직무에 복귀하게 됐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2부(부장판사 홍순욱)는 24일 윤 총장이 법무부 장관을 상대로 낸 정직 2개월 징계 처분 집행정지 신청에 대해 인용 결정했다. 재판부는 임기제 검찰총장이 이번 징계로서 회복할 수 없는 손해를 입었는지를 중점적으로 살핀 것으로 전해졌다. 정직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