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혜 기자] 대만 동부 화롄시에서 3일 오전 7시58분 발생한 지진으로 인해 1명이 사망하고 50여 명이 다친 것으로 확인됐다. 영국 가디언 등은 이날 대만 소방당국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번 지진으로 26채 이상의 건물이 무너졌다. 구조 및 복구 작업이 진행되면서 사상자 수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지진은 유럽지중해지진센터 기준 규모 7.4다. 대만에서 발생한 지진 가운데 25년 만에 가장 강력한 규모다. 한편 AP통신에 따르면 태평양경보센터는 대만 지진으로 인한 일본 필리핀 등의 쓰나미 위협은
[김승혜 기자] 가수 권인하 씨가 원희룡 후보 유세차에 올랐다. 권 씨는 2일 오후 인천 계양구를 찾아 국민의힘 원희룡 계양구을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섰다.권인하 씨는 최근 서울 마포구에서 진행된 조정훈 국민의힘 마포갑 후보의 경의선숲길 집중 유세에 참석했다. '빨간색 점퍼'를 입고 연단에 오른 그는 조정훈 후보 '공개 지지'를 선언한 바 있다.권 씨는 이날 유세차에서 마이크를 잡고 “원 후보는 자신을 속이지 않고, 세상도 속이지 않는 정직한 후보”라며 “원 후보가 여러분께 큰 기쁨과 보람을 선물해드릴 것이라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김승혜 기자] 북한은 2일 신형 중장거리 고체연료 극초음속 탄도미사일 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3일 밝혔다.이날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일 "새로 개발한 극초음속활공비행전투부(탄두)를 장착한 새형의 중장거리 고체탄도미사일 '화성포-16나'형의 첫 시험발사"를 현지지도 했다고 보도했다.신문은 "시험발사는 신형 중장거리 극초음속미싸일의 전반적인 설계기술적 특성들을 확증하며 무기체계의 믿음성을 검증하는 데 목적"을 뒀다고 설명했다.또 "새로운 이 무기체계의 첫 시험발사는 안전을 고려하여 사거리를 1000㎞ 한도
[김승혜 기자] 충북 진천군은 대표 축제인 생거진천 농다리 축제(24회)를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진천군에서는 농다리를 대외적으로 홍보함과 동시에 조상의 슬기와 싱그러운 자연을 체험하고, 한여름의 무더위를 잊을 수 있는 시원한 문화 관광 축제로 계승·발전시키고자 2000년 8월 23일 제1회 농다리축제를 개최하였다.농다리는 충청북도 지방유형문화재 제28호로 천년을 이어온 동양 최고의 돌다리이다. 놀랍게도 생김새가 서로 다른 돌이 어우러져 천년의 세월을 이겨낸 농다리는, 살아서는 농사를 짓기 위해 건너고
[김승혜 기자] 경북 안동시에 조성된 경북권 최초 디지털 스포츠 테마파크(놀팍)가 6개월 여의 준비 기간을 거쳐 오는 5일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2일 시에 따르면 놀팍(도산면 한국문화테마파크 내)은 안동시와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 ㈜해피스케치가 손을 잡고 한국문화테마파크 내에 만들어졌다.안동 대표적 콘텐츠 중 하나인 의병을 소재로 헬스케어시스템까지 갖춘 첨단시설로 남녀노소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총 20종 콘텐츠로 구성돼 있다.각각 콘텐츠를 이용하면서 획득하는 점수에 따라 1~5개 별을 받고, 20종의
[김승혜 기지] "손흥민이 없었다면 토트넘은 침몰했을 것이다."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활약 중인 손흥민(토트넘)이 호평과 함께 영국 BBC가 선정한 '이주의 팀'에 이름을 올렸다.손흥민은 1일(한국시각) BBC가 발표한 2023~2024 EPL 30라운드 '이주의 팀'에서 왼쪽 공격수로 선정됐다. BBC 전문가 가스 크룩스는 매 라운드 이후 베스트11을 선정하며 평가하고 소개한다.손흥민은 지난달 31일 루턴 타운과의 30라운드에서 1-1로 팽팽한 후반 41분 극적인 역전 결승골을 터뜨리며 토트넘의 2-1 승리를
[김승혜 기자] 배우 남일우가 31일 노환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86세.1957년 연극배우로 데뷔한 남일우는 1958년 KBS 성우 공채 1기에 합격했다. 1964년 KBS 공채 4기 탤런트로 연기를 시작했다.드라마 '제2공화국'(1989~1990) '제3공화국'(1993) '지평선 너머'(1997~1998) '매화연가'(2001) '야인시대'(2002~2003) '아현동 마님'(2007~2008) '위험한 사랑'(2005), 영화 '친절한 금자씨'(2005) '이장과 군수'(2007) '남자가 사랑할 때'(2014) '내부자들
[김승혜 기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26)가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개막 3경기 만에 첫 홈런을 신고했다.이정후는 31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원정경기에 중견수 겸 1번타자로 선발출전, 8회초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3-1로 앞선 8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네 번째 타석에 등장한 이정후는 샌디에이고 불펜투수 톰 코스그로브의 몸쪽 스위퍼를 잡아당겨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아치를 그려냈다. 타구속도는 168㎞였고, 비거리 123.7m짜리 홈
[김승혜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홋스퍼 '주장' 손흥민이 역전 결승골을 기록하며 팀에 승점 3을 안겼다.토트넘은 31일 0시(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 EPL' 30라운드 루턴 타운전에서 2-1 역전승을 거뒀다.이로써 17승5무7패(승점 56)를 기록한 토트넘은 애스턴 빌라를 밀어내고 4위로 올라섰다.두 팀은 승점과 골득실이 같지만, 다득점에서 1점 앞선 토트넘이 한 단계 위에 자리했다.손흥민은 이날 경기 4-2-3-1 전술에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했다. 티모
[김승혜 기자] 지난 28일 유튜브 채널 '대한민국 공군'에 '공군 군악의장대대 진해 군항제 참가 (with 천만배우 이도현)"이라는 문구가 담긴 쇼츠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이도현은 전국 최대 봄꽃 축제인 '진해 군항제' 준비로 의장대원들과 열심히 연습하고 있는 모습이다. 한쪽 다리를 세우고 앉아 머리 위로 손하트를 만드는 포즈를 시작으로 의장대원들의 화려하고 생동감 넘치는 물난타에 이어 이도현은 안무 연습 중 여전히 훈훈한 외모로 시선을 집중시키며 진해 군항제 홍보를 했다.이도현은 "여러분 이 뒤의 무대가 궁금하시다면 202
[김승혜 기자] 한국현대무용협회가 신인 안무가 27팀의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선보인다.협회는 오는 4월11~13일 서울 강남구 M극장에서 '청년예술가 육성프로젝트 제31회 신인데뷔전'을 개최한다.협회는 47팀의 참가 희망자 중 1차 서류심사를 통해 27팀의 안무가들을 선정했다.4월11일에는 강혜민·권영주·김제영·배효원·문용혁·윤아나·윤제나·김지연·장은영·한승연의 작품이 무대에 오른다.12일에는 유예진·문채린·조예진·신지혜·김지민·안서연·염승훈·김혜윤·고나은·김다경 ·안도은, 13일에는 이현우·구희진·김승아·이유진·김승윤·이하늘·남희
[김승혜 기자] 강원도 속초시가 27일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하늘을 이길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영랑호 벚꽃 축제 두 번 합니다.”라고 밝히며 오는 30~31일 이틀 동안만 축제를 열기로 예정됐던 '2024 영랑호 벚꽃 축제’를 한 차례 더 열겠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축제는 다음 달 6~7일에 한 번 더 열린다.속초시는 "피할 수 없다면 버텨라, 벚꽃이 필 때까지 축제는 계속됩니다!"라며 올해 벚꽃 개화가 늦어져서 축제를 연장한다고 밝혔다. 늦어진 개화로 영랑호에서는 벚꽃을 볼 수 없지만 영랑호에서 바라다보이는 설악산에
[김승혜 기자] 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61)가 내년 개봉을 앞둔 '미션 임파서블 8' 촬영에 임하고 있는 모습이 최근 영국 런던에서 포착됐다.25일(현지시각) 뉴욕포스트(NP)는 지난 24일 런던의 웨스트민스터 다리를 전력 질주하는 크루즈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입수해 보도했다.해당 사진 속 크루즈는 가짜 피가 묻은 흰 셔츠와 정장 재킷·바지를 입고, 머리칼을 휘날리며 빠르게 달리고 있다. 또 군복과 헬멧을 착용한 조연 배우들이 광장에서 바리케이드를 치고 있는 모습, 엑스트라들이 소품 총을 들고 있는 모습 등도 포착됐다.뉴욕포스트
[김승혜 기자] 한국 축구가 태국 원정에서 승리를 거두며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진출의 9부 능선을 넘었다.황선홍 임시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26일 오후 9시30분(한국시각) 태국 방콕의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태국과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조별리그 C조 4차전에서 이재성(마인츠), 손흥민(토트넘), 박진섭(전북)의 연속골을 앞세워 3-0 완승을 거뒀다.3승(1무 승점 10)째를 신고한 한국은 C조에서 1위를 지키며 각 조 2위까지 진출하는 최종예선에 거의 다가섰다.이날 손흥민은 A매치 2경기 연속골을
[김승혜 기자] '세계 3대 바리톤' 토머스 햄프슨이 서울시립교향악단과 처음으로 호흡을 맞춘다.서울시향은 오는 28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29일 롯데콘서트홀에서 양일간 '얍 판 츠베덴과 토머스 햄프슨'을 선보인다. 츠베덴이 지휘봉을 잡고 햄프슨과 함께 구스타프 말러의 작품들을 들려준다.햄프슨은 브린 터펠, 드미트리 흐보로스톱스키와 함께 '스리 바리톤'으로 불리는 성악가다. 80개 이상의 오페라 배역을 노래했으며, 170장 이상의 음반을 녹음해 그라모폰상 등 수많은 음반상을 수상했다. 말러 음악의 거장 레너드 번스타인이 솔로이
[김승혜 기자] 3월24일에 결혼식을 올린 배우 이상엽은 25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평생을 함께 하고 싶은 멋진 친구를 만났다"고 적었다. 이어 "남은 모든 순간 후회 없이 사랑하고 행복하겠다. 저희가 함께할 새로운 봄의 첫날을 축복해 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인사 올리고 싶다. 감사합니다. 정말"이라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또 이상엽은 "늘 응원해주시는 모든 팬분들, 친구들, 가족들에게 한층 더 깊어진 사람으로써, 배우로써 보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글을 남겨 앞으로의 포부도 전했다.이상엽은 결혼식 사진도 여러 장
[김승혜 기자] 한국 여자축구가 다음 달 두 차례 평가전을 필리핀과 치른다.대한축구협회는 다음 달 5일과 8일 경기도 이천종합운동장에서 필리핀을 상대로 '신세계 이마트 초청 여자축구국가대표팀 친선경기'를 치른다고 25일 발표했다. 킥오프 시간은 미정이다.필리핀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39위로 한국(20위)이 전력 면에서 우위에 있지만 미국계 선수들이 다수 합류하면서 전력을 강화했다. 아시아에서 대표적인 다크호스로 꼽힌다.2022년 여자 아시안컵에선 4강에 올랐고, 23년 여자 월드컵에 출전해 뉴질랜드를 꺾는 이변을 일으켰다.
[김승혜 기자] 러시아 모스크바 외곽 대형 공연장에서 22일(현지시각) 총격·폭탄 테러 사건이 발생해 집계된 사망자는 143명으로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외신은 전했다. 이번 공격에 직접적으로 연루된 4명을 포함한 총 11명이 구금된 것으로 파악됐다.23일 타스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 하원(두마) 정보위원장 알렉산드르 힌시테인 의원은 러시아 당국이 이날 새벽 러시아 남동부 브랸스크 지역에서 도주하던 르노 승용차와 추격전을 벌인 끝에 용의자 2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도주 차량이 전복되며 1명은 현장에서 검거됐고, 다른 1명은
동영상=중앙일보 캡쳐[김승혜 기자]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의 외곽 크라스노고르스크에 위치한 크로커스 시티홀 공연장에서 22일(현지시각) 총격과 화재가 발생해 최소 62명이 사망했다.타스, 리아노보스티, 더타임스 등 외신을 종합하면 이날 크로커스 시티홀 공연장에 난입한 무장 괴한 최소 4명이 청중을 향해 자동소총으로 총격을 가했다. 그 뒤 최소 두 차례 폭발물이 터져 화재도 발생했다. 용의자는 승용차 2대에 나눠타고 현장을 도주했다.청중이 인기 록밴드 피크닉 공연을 보기 위해 청중 6,000여 명이 모여든 상태에서 사건이 발생했다.일부
[김승혜 기자]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의 외곽 크라스노고르스크에 위치한 크로커스 시티홀 공연장에서 22일(현지시각) 총격과 화재가 발생해 최소 62명이 사망했다.타스, 리아노보스티, 더타임스 등 외신을 종합하면 이날 크로커스 시티홀 공연장에 난입한 무장 괴한 최소 4명이 청중을 향해 자동소총으로 총격을 가했다. 그 뒤 최소 두 차례 폭발물이 터져 화재도 발생했다. 용의자는 승용차 2대에 나눠타고 현장을 도주했다.청중이 인기 록밴드 피크닉 공연을 보기 위해 청중 6,000여 명이 모여든 상태에서 사건이 발생했다.일부 현지 매체는 테러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