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소희 기자]코로나19로 인한 국내 사망자가 100명으로 늘었다.대구시와 경북도에 따르면 20일 0시 기준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94명이었는데 6명이 추가돼 100명이 됐다.국내에서는 지난달 20일 처음으로 코로나19 관련 사망자가 발생했는데 29일만에 사망자 수가 100명을 기록했다. 현재까지 국내 코로나19 확진환자는 8652명으로 치명률은 1.1%다.이날 발생한 사망자는 70대 1명, 80대 3명, 90대 2명 등이다. 경북에서 2명, 대구에서 4명이 발생했다. 경북에서는 82세 여성과 98세 여성이 숨졌고 대구에서는 7
[신소희 기자] 미성년자를 포함한 다수의 여성들을 협박해 성착취 영상물을 찍게 한 뒤 이를 텔레그램 대화방에 유포한 혐의를 받는 이른바 '박사방' 일당이 경찰에 검거되면서 이들의 범죄 행각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20일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안전과는 일명 '박사'로 불린 20대 남성 조모씨가 각종 커뮤니티 사이트를 통해 현역 공익요원들을 모집, 피해여성과 '박사방' 유료 회원들의 신상을 확인한 후 이를 협박 및 강요의 수단으로 사용했다고 20일 밝혔다.조씨는 피해여성과 회원들의 인적사항을 확인하기 위해 동사무소 등에 근무하는
[신소희 기자] 헝가리에서 열린 국제 펜싱대회를 다녀온 뒤 확진 판정을 받은 펜싱 25세 여자 에페 국가대표 선수가 2주간의 자가격리 권고를 무시하고 충남 태안으로 여행(?)을 떠난 걸로 알려져 네티즌들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19일 태안군에 따르면 대한펜싱협회는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국제펜싱연맹(FIE) 그랑프리 여자 에페에 출전했다가 지난 15일 귀국한 국가대표 선수단인 A씨 등 8명에게 2주간 자가격리할 것을 권고했다.협회는 A씨와 함께 헝가리를 다녀온 남녀 국가대표 펜싱 에페팀 선수와 지도자, 같은 버스에 탑승한 남자
[신소희 기자] 방역당국이 대구에서 폐렴 증세를 보이다 사망한 17세 고교생에 대해 최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내렸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8일 사망한 17세 소년 A군에 대해 질병관리본부와 서울대학교병원,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등 대학병원에서 검체 검사를 실시했으며 19일 오전 개최된 진단검사관리위원회에서 코로나19 음성으로 최종 판정됐다고 19일 밝혔다.방역당국에 따르면 전날 사망한 17세 고교생은 총 10번의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사망 전날까지 받은 9
[신소희 기자] 18일 오전 6시 기준으로 전일 네이버 인링크 기사에서 가장 많이 본 뉴스 TOP10에는 한국일보 가 50만7천여회로 1위에 랭크됐다고 19일 빅터뉴스가 전했다.해당기사에는 “한국 키트 병맛 맞네 (공감 5,640)” “의사생활 20년동안 17세 청소년이 CT상으로 바이랄 뉴모니아 바이러스 폐렴으로 그렇게 급격하게 죽는경우를 한번도 본적이 없습니다. 우한 코로나 같이 신종 감염병 아니면 설명이 되지 않습니다... (공감
[신소희 기자] 30대 남자 아나운서가 여성과의 성관계 영상을 촬영한 뒤 이를 캡처해 유포했다가 적발돼 검찰에 넘겨졌다.서울 성동경찰서는 18일 "3월 초 한 방송사 전 아나운서 A씨와 지인 B씨를 정보통신망법 음란물 유포 혐의로 검찰에 기소의견 송치했다"고 밝혔다.다수 언론 보도에 따르면 A씨는 자신이 여성과 성관계한 영상을 촬영하고 이를 스크린샷으로 캡처해 지인들에게 유포했다. A에게 스크린샷 형태로 성관계 동영상 캡처본을 받은 지인 B씨는 또 다른 카카오톡 단체방에 이를 공유했다. 당시 카카오톡 단체방에 있던 이가 지난해
[신소희 기자] 서울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저소득층과 취약계층에 긴급 자금 지원을 결정하면서 해당 기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18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에 거주하는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는 191만 가구이며 이 가운데 이번 추경예산 등으로 정부 지원을 받은 73만 가구를 제외한 117만7000가구가 지원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지원금액은 가구별 30만~50만원이다.중위소득 100% 이하는 월 소득기준 1인가구 175만7000원, 2인 가구 299만1000원, 3인가구 3
[신소희 기자] 대구 영남대병원에서 폐렴 증세를 보인 17세 청소년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면서 사인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사인은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나타났는데, 사후 검체 검사 결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본부장은 이날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17세 청소년 사망자와 관련해) 여러 번 검사해 다 음성으로 나왔지만 한두 번 정도 어떤 유전자 검사에서 양성 소견을 보인 게 있어 '미결정'으로 판단했다"며 "확진
[신소희기자] 대구의 한사랑요양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했다.대구시는 18일 브리핑에서 "대구 한사랑요양병원은 초기 확인한 결과 이미 10일 전부터 증상이 있었던 것으로 보아 10일 전에 확진자가 발생해 병원 내 확산이 일어났던 것으로 보여진다"고 밝혔다.코로나19 확진자는 병원 내 환자 57명과 직원 17명이다.시는 전날(지난 17일) 브리핑에서 종사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힌 뒤 전수 조사를 벌인 결과 70여 명이 집단으로 코로나19에 감염된 사실을 확인했다.한사랑요양병원
[김홍배 기자]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대응하기 위해 서울시가 재난기본소득 성격의 긴급지원을 중위소득 이하 가구에 제공키로 했다.18일 서울시는 이같은 내용의 재난긴급생활비 지원 대책을 확정해 시행한다고 밝혔다.서울시에 따르면 이번 지원대책은 코로나19 상황으로 생계가 곤란해진 피해계층에 생활비를 긴급 지원하는 것이다. 국가적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목적이 있다.지원대상은 기존 지원제도의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층 근로자, 영세 자영업자, 비전형 근로자(아르바이트생, 프리랜서, 건설직 일일근로자 등) 등이 포함된 중
[신소희 기자] 코로나 방어를 총괄하던 이영상 분당제생병원장(55)이 확진환자로 판정돼 비상이 걸렸다.경기 성남시는 분당제생병원의 이영상(55·분당구 정자동) 원장이 18일 오전 3시 38분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시 관계자는 "이 원장은 지난 16일부터 기침, 콧물 등의 증상이 있어 17일 오후 2시께 검체를 채취, 감염 사실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이 원장은 분당제생병원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지난 5일 직원들과 함께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으며 당시 음성 판정이 나왔다.분당제생병원 관계자는 “병원에서 코로나1
[신소희 기자]전국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개학이 4월 6일로 연기됐다.정부는 17일 오전 국무회의를 열고 당초 이달 9일과 23일로 잇따라 연기했던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의 개학을 2주 뒤인 4월 6일로 다시 한번 미루기로 결론을 내렸다. 이에 따라 일선 학교들은 여름·겨울방학을 3주 줄인 데 이어 법정 수업일수(초·중·고 190일)를 10% 이내로 단축하게 됐다.개학이 연기되는 동안 유치원과 초등학교에서 긴급돌봄은 오후 7시까지 계속 제공한다.이번 개학 연기는 전국 초중고등학교에 일괄 적용하지 않고 각 시도 교육감의 자
[신소희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해외 유입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전북도 보건당국은 17일 군산시 지곡동 거주(주소지 서울) 62세 여성 A씨가 코로나19 검체 검사 결과 양성으로 판정됐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 2일 오후 7시 미국으로 출국했고 14일 오후 4시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것으로 확인됐다.귀국 후 A씨는 14일 오후 9시30분 리무진을 통해 군산으로 왔고 이후 택시를 이용해 자택에 도착했다. 리무진 이용 시에는 마스크를 착용했던 것으로 전해졌다.15일 오전부터 기침, 오한, 근육통, 인후통 등의
[신소희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하루 사이 74명이 늘어 총 8236명이 됐다. 완치된 환자는 1137명으로, 코로나19 발생 후 처음으로 1000명 대를 돌파했다.질병관리본부 방역대책본부는 16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전체 환자가 8236명이라고 밝혔다. 지난 15일(0시 기준) 8162명 대비 74명이 증가했다. 신규 환자 수는 지난 11일 242명 이후 12일 114명, 13일 110명, 14일 107명, 15일 76명, 16일 74명으로 5일 연속 감소하고 있다. 지난 15일 대비
[신소희 기자] 정부가 오늘(15일) 대구·경북 지역을 '감염병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할 것으로 전망된다.15일 코로나19 중앙재난대책안전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코로나19로 큰 피해를 입은 대구·경북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정식 선포할 예정이다.중대본 본부장인 정세균 국무총리는 문재인 대통령에게 대구·경북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줄 것을 건의했으며 최종 결정권자인 문 대통령의 재가만 남았다.정부는 그간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꺼려왔다. 재난 지역으로 낙인 찍혀 지역 이미지가 실추되는 부작용과 함께 '감염병의 예방 및
[신소희 기자] 교육당국이 3월 23일로 예정된 전국 유초중고 개학 일정을 연기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확인됐다.14일 오마이뉴스에 따르면 2개 시도교육청 소속 복수의 핵심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회의에서 '3월 23일 유초중고 개학은 사실상 어렵다'는 의견이 많아 개학을 '2주가량 연기'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최종 결정은 교육부가 오는 15일 방역당국과 회의를 한 뒤 내리기로 의견을 모았다. 교육부의 발표 시점은 오는 16일쯤이 될 것으로 보인다.한 교육청 핵심관계자는 매체와의 통화에서 "교육감과 교육부장관이
[신소희 기자] 서울 도봉구 창5동 소재 강남퀸즈산후조리원 근무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는 도봉구 두 번째 확진자다. 산후조리원에서 확진자가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도봉구청은 14일 오전 긴급재난문자를 통해 "추가 확진자 1명(창5동 소재 강남퀸즈 산후조리원 근무자)이 발생했다”며 “역학 조사가 완료되면 추후 홈페이지에 동선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소위 '명품조리원'으로 평가받는 ‘강남퀸즈산후조리원의 강북점은 ’ 6층과 7층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산모방, 신생아실 등이 운영되고 있다.해당 조리원은
[신소희 기자] 14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총 8천86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1월20일 첫 환자가 발생한 지 54일 만이다. 격리 치료 중인 환자 수는 이틀 연속 감소했다. ▶코로나19 지역별 감염 현황 실시간 맵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환자는 총 8086명이라고 밝혔다.전날 0시의 7979명에 비해 107명 증가했다. 신규 환자 증가 폭은 지난 12일(114명)과 전날(110명)에 이어 사흘 연속 100명대를 유지했다. 신규 환자 107명 중 68명은 대구
[신소희 기자] 약국의 공적마스크 판매와 관련, '공적 마스크 판매중지'가 주요 포털 사이트 상위에 이름을 올렸다.'공적 마스크 판매 중지를 결정한 약국이 속출하고 있다'는 오해와 마스크 재고 현황을 알려주는 앱에 남아 있는 수량 대신 '판매중지' 알림이 떴기 때문이다.판매중지 알림은 마스크 재고 정보 앱에서 약국에 재고가 있는 것으로 표시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기능이다. 시민들이 앱에서 마스크 재고가 있는 것으로 보고 약국을 찾았다가 헛걸음하는 혼란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다.앞서 일부 약국에서는 판매를 일시 중단해 마스
[신소희 기자] 하나투어의 한 대리점이 코로나19 여파로 재택근무 사실을 알리는 과정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비하하는 표현을 사용해 논란이 일고 있다.해당 사진은 인근을 지나던 한 시민이 발견하고 찍어 올린 것으로 “문재앙 코로나로 인해 당분간 재택근무합니다”라고 쓰여있다.이 사진은 SNS를 통해 급속히 번지며 누리꾼들의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지점에서 그런 거겠지만 사실이면 하나투어 불매해야 한다”(풍****), “안 그래도 여행업계 줄도산 한다고 난리인데, 앞장서서 망하고 싶은 건가”(비****), “대리점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