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소희 기자]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6일 만에 50명 아래로 떨어졌다.질병관리본부는 6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전날보다 47명 늘었고 누적 확진자는 총 1만284명이라고 밝혔다.국내에서는 지난 2월19일 오전 9시부터 20일 오전 9시까지 31명의 신규 확진환자가 발생한 이후 1일 단위 집계에서 신규 확진환자가 50명 이하로 내려간 것은 46일 만에 처음이다.정부는 지난 4일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을 발표하면서 신규 확진환자 50명 이내, 감염경로 미파악자 비율 5% 이내를 목표치로 제시한 바 있다.신규 확진환
[신소희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81명 더 늘었다. 이로써 나흘째 두 자리 수 증가세를 유지하게 됐다.질병관리본부는 5일 0시 기준 코로나19 누적 확진환자가 1만237명이라고 밝혔다. 지난 4일 0시 기준 누적확진환자 1만156명에 비해 하루 사이 81명이 더 늘어난 것이다.신규 확진환자는 지역별로 서울에서 24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에서 10명, 대구에서 7명으로 나타났다. 경북 4명, 강원 3명, 제주 3명, 인천 2명, 광주 대전 전북 경남이 각 1명씩이다. 해외 유입자 검역과정에서는 2
[신소희 기자] 여의도순복음교회와 온누리교회, 주안장로교회, 신촌성결교회, 오륜교회 등 10여 개 중대형 교회 목사들은 지난달 26일 모임을 갖고 부활절을 한 주 앞둔 4월 5일부터 주일예배 모임을 재개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하지만 코로나19 사태가 이어지면서 초중고교 개학이 다시 연기됐고, 정부의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 방침이 발표되자 교회들도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내 최대 교회인 여의도순복음교회(담임목사 이영훈)와 소망교회가 부활절에도 온라인예배 연장 방침을 정했다.여의도순복음교회는 5일 종려주일
[신소희 기자] 서울시의 '재난긴급생활비' 신청이 출생 끝자리와 상관없이 서울복지포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는 주말인 오늘(4일), 시민들의 관심이 뜨겁다.4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복지포털'은 주말인 오늘(4일) 출생년도 끝자리 상관없이 신청 할 수있다.월요일은 1·6 화요일은 2·7 수요일은 3·8 목요일은 4·9 금요일은 5·0 그리고 말(토,일)에는 출생년도와 관계없이 모든 시민이 온라인 신청가능하다.온라인 신청은 본인 인증 후 개인정보동의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사진파일로 업로드하면 된다. 지급여부가 결정되면 문자로 통
[신소희 기자]강원도 강릉에서 일가족의 극단선택으로 추정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4일 강원 강릉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3일 오전 10시45분께 강릉시 옥계면 금진리 금진해변 인근 공터에 세워진 승합차에서 일가족 4명 중 3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당시 차 안에서는 A(48)씨와 아내(44), 작은아들(13) 등 3명이 숨진 상태였고 A씨의 고교생 큰아들(16)은 목숨을 건져 인근 병원에서 치료 중이나 중태다.차 안에는 '모든 사람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의 메모가 발견됐다고 경찰은 밝혔다.경찰은 차 안에서 발견된 유서로
[신소희 기자]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50대 개인 내과의원 의사가 끝내 숨을 거두었다. 중대본은 전날 오후 3시쯤 해당 환자의 경북대 담당교수에게 확인한 결과, 현재 ‘위중 상태’라고 밝힌 바 있다.국내에서 신종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의료진이 사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1월 20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74일 만에 1만 명을 넘어선 날이기도 하다.경북대병원은 "코로나19로 치료를 받고 있던 A(59)씨가 오늘 오전 9시52분께 숨졌다"고 3일 밝혔다. .A씨는 개인병원 내과의사로 지난
[신소희 기자] 정부가 올해 3월 건강보험료를 기준으로 소득 하위 70% 가구에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 다만 일정 금액이 넘는 금융재산이나 고가 아파트 등을 보유한 고액자산가는 컷오프(대상에서 배제)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최근 급격히 소득이 줄었지만 건보료에 반영이 되지 않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가구 등에 대해서는 지방자치단체가 지역별 여건에 따라 신청 당시 소득상황을 반영해 지원 여부를 판단하도록 할 방침이다.정부는 3일 이같은 긴급재난지원금 범정부 태스크포스(TF) 논의 결과를 발표했다.건보료는 가입자의 소득과 재산을
[신소희 기자] 법원이 2일 프리랜서 기자 김웅(50)씨를 폭행한 혐의로 약식기소된 손석희(65) JTBC 사장에게 벌금 300만 원의 약식명령을 내렸다.약식명령은 검사가 제출한 서면만 보고 피고인에 대해 벌금·과료·몰수를 처하는 재판 절차다. 법원이 검사가 제출한 서면만 보고 검사가 피의자의 범죄가 중하지 않아 공판(정식 재판)을 거치지 않아도 된다고 판단할 때 청구할 수 있다. 법적 효력은 정식 재판과 같다.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은 손 사장의 김씨 폭행 및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에 대한 혐의로 30
[신소희 기자] 서울시 ‘재난긴급생활비’ 지원 신청 2일 만에 최초 수혜자가 나온 가운데 서울복지포털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2일 서울시에 따르면 첫 수혜자는 40대 남성 1인가구와 50대 5인가구로 서울사랑상품권(모바일)으로 각각 33만 원·55만 원을 지급받았다.서울시 관계자는 "신청 접수 후 지급까지 7일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였는데, 소득조회가 빨리 완료된 시민에 대해서는 ‘서울사랑상품권(모바일)’의 경우 단 2일 만에도 지급이 가능하다"고 밝혔다.서울시는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시민들의 생활안정을 지원하기 위한 ‘재난
[신소희 기자] 대구지역 첫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이자 슈퍼 전파자로 분류됐던 신천지 교인인 31번(61·여) 환자가 여전히 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다. 앞서 모두 퇴원한 코로나19 국내 1~30번 환자와 대조된다.2일 대구시에 따르면 31번 환자는 지난 2월18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뒤 현재 대구의료원 음압병실에서 치료 중이다.코로나19 환자는 보통 입원 후 15일 정도가 지나면 완치 소견이 나오고 퇴원 수순을 밟는다. 그러나 31번 환자의 입원 기간은 벌써 40일을 훌쩍 넘겼다.특히 코로나19 경
[김승혜 기자] '온라인 개학'이 현실화 되면서 EBS 교육 강의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2일 업계에 따르면 EBS와 IPTV와 케이블TV, 위성방송 등 유료방송 사업자는 ‘EBS 2주 라이브특강’을 2주간 연장 편성하기로 했다. 다만 고등학교 1, 2, 3학년 대상 라이브특강은 당초 계획대로 오는 3일 종료된다.초등학교 3~6학년과 중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라이브특강은 오는 17일까지로 연장된다. EBS와 유료방송 사업자는 코로나19 현황에 따라 추가적인 특강 연장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연장된 라이브특강은 유료방송
[신소희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를 고려할 때 5일까지로 예정된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기간을 연장할 필요가 있다”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차관)은 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당분간 지속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한다”고 이같이 밝혔다.그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길어지면서 국민들께서 답답해하고 우려하고 계시는 점을 잘 알고 있지만, 현재 상황이 절대 녹록지 않다는 것을 다시 한번 말씀드린다”고 당부했다.정부는 지난달 22일부터 오는 5일까지
[신소희 기자] 1일 만우절을 맞아 올해도 어김없이 강원 설악산 계조암 앞에 있는 흔들바위가 떨어졌다는 ‘가짜뉴스’가 인터넷사이트와 SNS에 급속히 전파 되면서 사실을 확인하는 등 네티즌들의 관심이 높다.실제로 국립공원 설악산관리사무소에 확인전화가 빗발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1일 공개된 글에 따르면 설악산 가이드 홍모 씨(36.여행업)의 설명을 듣다가 중요지방문화재 37호 "흔들바위"를 밀어 떨어지게 한 관광객 제럴드(42. 미국인)씨 등 일행 11명에 대해 문화재 훼손 혐의와 문화재보호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는
[신소희 기자] 서울아산병원 1인실에서 입원치료를 받던 9세 여아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서울아산병원은 1인실에 입원해 있던 9세 여아가 이날 오전 병원에서 주기적으로 시행하는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고, 오후 양성으로 확인돼 음압병실로 옮겼다고 31일 밝혔다.이 관계자는 "입원 당시엔 1인실로 입원했으며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으로 판정됐다. 중간에 병실을 이동했고 이때까진 음성이었다가 다시 1인실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양성 판정이 나왔다"며 "양성 판정이 나왔을 땐 1인실에 있
[신소희 기자]경기도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에서 80대 여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데 이어 간호사와 간병인 등 7명이 무더기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특히 최근 며칠 사이 의정부성모병원에 입원했던 인근지역 시설 입소자가 잇달아 확진 판정을 받고 있어 권역 내 확산 가능성까지 나오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병원 측은 직원 전원에 대한 정밀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4월1일부터 병원 전체를 폐쇄 조치하기로 했다.31일 방역당국과 해당 지자체에 따르면 의정부시에서는 전날 의정부성모병원에 입원 중인 여성 A(
[김승혜 기자] 30일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생계에 타격을 입은 1400만 가구에 최대 100만 원의 긴급재난지원금을 주기로 결정하면서 하루종일 '우리집은 얼마나 받을까'에 괸심이 쏠렸다.이날 벌표를 정리하면 소득 하위 70% 기준으로 4인 이상 가구에는 최대 100만 원, 3인 가구 80만 원, 2인 가구 60만 원, 1인 가구 40만 원 등 차등 지급하기로 했다. 각 광역·기초자치단체에서 지급을 약속한 지원금과는 별도로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는 방침이다.다만, 재난지원금의 재원 보조율을 중앙과 지방
[신소희 기자] 여성들을 협박해 성착취 동영상을 찍은 뒤 텔레그램에 유포한 혐의를 받는 조주빈(25)의 후계자로 알려진 '태평양' A(16)군의 재판이 결국 재배당됐다. 하지만 일각에선 재판부 교체를 놓고 ‘재판 독립성 침해’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없지 않다.'법관 등의 사무분담 및 사건배당에 관한 예규' 제14조 제4호에 따른 조치다. 해당 예규에 따르면, 배당된 사건을 처리함에 현저히 곤란한 사유가 있어서 재판장이 그 사유를 기재한 서면으로 재배당 요구를 한 때 사건 배당 변경이 가능하다.중앙지법은 "담당 재판장이 위 사
[신소희 기자] 경찰이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했다는 의혹을 받는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을 22일 불러 조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 사장 진술과 압수수색 분석 내용 등을 토대로 사건을 조만간 결론낼 것으로 보인다.30일 경찰 관계자는 서울경찰청 출입기자단 정례간담회 자리에서 이 대표의 프롤포폴 투약 의혹 수사와 관련해 "이달 초 추가로 압수수색을 하고 지난 22일 (이 대표를) 조사했다. 조사는 12시간 넘게 진행됐다"고 밝혔다.다만 경찰은 이 대표에 대한 피의자 입건 여부에 대해서는 "지금 상황에서는 말하기 어렵다"면서
[신소희 기자] 보건복지부가 운영하는 ‘복지로’ 홈페이지 접속이 마비되고 있다. 이는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과 관련한 자신의 소득분위를 계산하려는 국민들이 몰렸기 때문이다.정부는 30일 소득하위 70% 가구에 대해 4인가구 기준 가구당 100만원을 지급하는 긴급재난지원금 대책을 발표했다.복지로 홈페이지는 이날 오후 2시30분 현재 접속이 불가한 상황이다.복지로 홈페이지에는 “일시적으로 사용자가 집중하여 현재 서비스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불편하시더라도 방문자가 많은 시간(오전 10~오후 4시)을 피하여 접속하여 주시기 바랍니다”라
[신소희 기자] 서울시가 오늘(30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재난 긴급생활비' 신청을 받는다.서울시 재난긴급생활비 지원 대상은 기존 지원제도의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층 근로자, 영세 자영업자, 아르바이트생, 프리랜서, 건설직 일일근로자 등 비전형 근로자가 포함된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다. 중위소득 100% 이하에 해당하는 서울시민이라면 누구나 받을 수 있다.재난긴급생활비는 지급 즉시 바로 사용이 가능한 '서울사랑상품권(모바일)'과 '선불카드'로 제공된다. 서울사랑상품권을 선택할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