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그룹은 오는 27~28일 경기 용인시 신세계 인재개발원에서 '인문학 청년 영웅'을 선발하는 인문학 캠프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이번 최종 결선에는 '뿌리가 튼튼한 청년영웅'을 주제로 지난 5~6월 전국 10개 대학에서 열린 '지식향연' 참가 대학생 가운데 20명이 선발되며, 이탈리아~남프랑스 그랜드투어를 떠나게 된다.지난 50여 일 간 연세대(4월 8일), 강원대(5월 13일), 영남대(5월 15일), 한국외대(5월 19일), 전남대(5월 21일), 경상대(5월 23일), 세종대(5월 27일), 충남대(5월 28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1부(부장검사 장영섭)는 시세조종 의혹을 받고 있는 코스닥업체 셀트리온 서정진 회장을 최근 피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고 30일 밝혔다.검찰은 지난 25일 서 회장을 상대로 주가를 인위적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자사주 매입 방식으로 시장에 개입했는지, 셀트리온과 계열사 법인자금을 동원해 시세조종을 지시했는지 여부를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다.또 미공개정보를 이용해 부당이익을 취득했거나 시세조종과 관련한 주식 매입 관련 보고를 받았는지 등에 대해서도 캐물은 것으로 알려졌다.서 회장은 박모 전 애플투자증권 사장과 공
KT가 15년 이상 근속한 직원들을 대상으로 특별명예퇴직을 시행할 경우 퇴직금으로 1조1000억원에서 3조6000억원의 비용이 발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KDB대우증권의 문지현 연구원은 10일 "2만3000명의 대상자가 전원 퇴직한다고 가정할 경우 연간 인건비는 1조5400억원 감소하고, 연결 매출액에 대한 인건비 비율은 7%로 떨어진다"며 "퇴직금은 3조6000억원 정도 발생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 연구원은 "KT가 2009년 실시한 명예퇴직과 유사한 규모로 대상자의 30%인 6900명이 퇴직한다고 가정했을 때 연
SK텔레콤은 '데이터 리필하기' 서비스의 월 이용건수가 100만 건을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출시 10개월 만에 약 3배가 증가한 것으로 누적 이용건수는 800만 건에 달한다고 덧붙였다. 데이터 리필하기는 가입 2년 이상 고객에게 가입년수에 따라 매년 4, 5, 6회 기본 제공 데이터 100% 또는 음성 20%를 '리필'해주는 서비스다. 리필하기 서비스를 통해 3월 한 달간 100만 명의 고객이 받은 혜택은 인당 평균 데이터 3.7GB(기가바이트), 음성 41분으로 금액으로 환산하면 평균 1만7135원 수준이다. 데이터는
총 사업비 2조2458억원의 경인운하사업에 참여한 대형 건설사들이 입찰 답합을 벌였다가 무더기로 적발돼 수백억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공정거래위원회는 경인운하사업 입찰에서 담합을 벌인 6대 건설사를 포함한 13개 업체를 적발하고, 11개사에 총 991억21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고 3일 밝혔다. 또 공정위는 이 가운데 들러리로 담합에 단순 가담한 4개 건설사를 제외한 9개 법인과 공구분할에 가담한 6개 대형건설사의 전·현직 고위 임원 중 5명을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 하지만 조사에 협조한 업체에는 자진신고자 감면제도인 리니언
최근 법정관리를 신청한 KT ENS가 지급 보증한 1000억원대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이 부도처리되면서 엄청난 피해를 낳을 것으로 보인다.600여명의 개인투자자와 44개 법인이 이 상품에 투자했다가 큰 손실을 입게 됐다. 금융감독원의 박세춘 부원장보는 31일 기자들과 만나 "KT ENS가 지난 12일 법정관리를 신청함에 따라 이 회사가 지급을 보증한 프로젝트파이낸싱(PF)사업에 차질이 빚어지고, 결과적으로 5개 금융사가 판매한 특정신탁상품에서 지급유예가 발생했다"고 밝혔다.금감원에 따르면 KT ENS는 신재생에너지사업을 위
LG패션은 지난 28일 주주총회를 통해 사명 변경 건을 최종 확정 짓고, 4월1일부터 새로운 사명인 LF로 공식 출범한다고 31일 밝혔다. 공식 상호는 ‘주식회사 LF(www.lfcorp.com)’로서 한글로는 ‘주식회사 엘에프’, 영문으로는 ‘LF Corp.’를 사용하게 된다. LF는 ‘Life in Future’의 약자로 ‘고객 개개인에게 알맞은 라이프스타일을 창조하는 미래 생활문화 기업’을 의미한다. 이와 함께 LF는 이날 본사 강당에서 전 임직원이 모여 CI 선포식을 갖고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구본걸 LF 회장은 이날 선포식
지난해 경기침체 등의 영향으로 국내 30대 그룹의 전체 투자 규모가 전년 대비 줄어든 가운데, 재계 '빅2'인 삼성과 SK그룹은 투자 규모를 크게 늘린 것으로 조사됐다.반면 30대 그룹의 총 투자 규모에서 삼성·현대차·SK 등 '빅3'의 투자 비중이 54%에 달해 투자에서도 '부익부 빈익빈'이 뚜렷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26일 기업경영성과 평가사이트인 CEO스코어는 지난해 30대 그룹 상장사 171개(금융사 제외)사의 유·무형자산 투자를 조사한 결과, 총 95조8000억원으로 전년 97조7000억원 대비 1.9% 줄었
농심 차이나(중국 법인)의 1~2월 매출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본격적인 서부내륙지역 신시장 개척과 온라인 사업 확대가 한몫 했다. 여기에 최근 끝난 SBS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별그대)’의 열풍이 판매를 이끌었다는 게 회사측 분석이다. 농심 차이나는 올 1~2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한 3000만 달러를 기록해 1999년 상해 독자법인 설립 이후 월매출 사상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고 9일 밝혔다. 이 기간 ‘신라면’도 900만 달러의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하며 한류식품의 대표선수로서 역할을 톡톡히 했다.농심 차이나
전세계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의 65%는 삼성전자 제품인 것으로 조사됐다.시장조사업체 로컬리틱스(Localitics)는 3일 제조사별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점유율(지난달 기준)을 조사한 결과 삼성전자 제품이 전체의 65%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그 중에서도 삼성전자의 갤럭시S 시리즈가 절반에 가까운 점유율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제품군별로는 갤럭시S3가 15%로 가장 많았고, 갤럭시S4가 10%, 갤럭시S2가 4%, 갤럭시S 1% 순이었다. 갤럭시S4가 전작인 갤럭시S3보다 점유율이 낮은 이유에 대해서는 스마트폰 시장의 경쟁 과열
LG전자가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3위 자리를 유지하겠다고 자신하고 있지만, 현실은 그다지 녹록치 않아 보인다. 중국의 추격세가 드세다.LG전자는 최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4'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올해 스마트폰 시장에서 중국 업체들을 제치고 3위 자리를 유지하겠다고 수차례 강조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지난해 기준 매출액에서는 삼성(703억5800만 달러), 애플(604억7000만 달러)에 이어 78억7600만 달러로 3위다. 하지만 시장 점유율에서는 삼성(32.3%), 애
정부가 26일 발표한 '임대차시장 선진화 방안'에 따라 임대사업자와 임차인에 대한 세제 지원이 강화된다.정부는 월세가구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월세에 대한 공제방식을 소득공제에서 세액공제로 전환하고 공제대상을 현행 연간 총급여 5000만원 이하에서 7000만원 이하로 확대하기로 했다. 예컨데 연소득 3000만원의 근로소득자가 월세 50원만(연 600만원)을 지출할 경우, 현행는 소득세 최저세율 6%가 적용되므로 월세소득공제 신청시 연 21만6000원의 세금 인하 혜택이 있지만 앞으로는 월세 세액공제 전환시 연 60만원(6
'권오준 號' 의 포스코가 이사회를 새롭게 구성할 채비를 갖췄다. 포스코는 24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이사회를 열고 김진일 포스코켐텍 사장과 이영훈 포스코건설 부사장, 윤동준 포스코 기획재무부문 경영전략2실장(전무)를 신임 사내이사 후보로 추천했다.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는 김일섭 서울과학종합대학원 총장과 선우영 법무법인 세아 대표변호사, 안동현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를 추천했다. 이에 따라 포스코의 사내이사는 권오준 회장 내정자, 김진일 사장, 이영훈 부사장, 윤동준 전무, 장인환 탄소강사업부문장(부사장) 등 5명으로 구성
21일 금융소비자원은 “개인정보유출 사태가 결국 금융당국의 권한만 늘리고 금융소비자는 피해자이면서도 과도하게 불편만 강요당하는 상황”이라며, “금융산업 측면에서는 필요 이상의 과잉대책으로 금융산업 자체를 위축시키고 있을 뿐만 아니라 규제만 양산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는 “금융당국이 기초적이고 본질적인 문제조차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채 대책을 제시하는 데서 원인을 찾을 수 있다”면서 “금융당국은 정보유출 사태를 빌미로 각종 금융 간섭과 규제, 금융소비자보호원 설립 추진 등 금융소비자와 금융산업, 금융사는 고려하지
[윤재현 기자]강원도는 220일 원주시 아모르컨벤션 웨딩홀에서 ‘2014년 건설공사 및 설계용역 발주계획 설명회’를 개최한다. 도내 건설·건축업체, 설계용역업체, 건설자재 생산업체 관계자 600여명을 대상으로 도 및 시군, 유관기관·단체에서 2014년도에 발주할 건설공사 및 설계용역 계획을 설명하게 된다. 이번 설명회는 건설경기 활성화 방안으로 지난해에 이어 네 번째로 개최하는 것으로써, 도내 건설공사 및 용역 등 발주계획 설명을 통하여 지역 업체의 수주활동을 지원하고, 건설업 관계자의 애로사항을 수렴하여 해소대책을 강구함으로써 침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오는 3월 창당할 신당 명칭을 '새정치연합(New Political Vision Party)'으로 확정했다.합리적 보수와 성찰적 진보를 케치프레이즈로 통합 정당을 추구한다는 것이다.이날 새정치추진위원회 금태섭 대변인은 16일 서울 여의도 새정추 사무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국민공모 절차를 거쳐 당명은 '새정치연합'으로 결정됐으며 내일(17일) 발기인대회에서 추인 절차를 거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신당 당명은 국민 기대가 높은 새정치의 의미를 명확히 담고 합리적 보수와 성찰적 진보를 포괄한다
[윤재현 기자]최근 대우건설이 지난 5년간 1조7000억원대의 부실을 털어내기 위해 분식회계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금융감독원이 조사에 착수한 가운데, 이번 사태가 대우건설 내부 임원의 악성제보에서 비롯된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금융감독원이 감리 인력을 두 배로 늘려 가능한 한 이른 시일내에 대우건설의 분식회계 여부를 가려내기로 했다. 14일 금감원 관계자는"일주일 전부터 감리 인원을 2명에서 4명으로 늘렸다"며 "사업장도 많고 검토해야 할 규모가 방대하기 때문에 인력 충원이 필요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워낙 자
[윤재현 기자]새누리당 첫 서울시장 후보로 이혜훈 최고위원이 출마를 선언했다.새누리당 내 대표적인 경제통으로 꼽히는 이혜훈 최고위원은 11일 "결국은 경제, 그래서 이혜훈"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6·4 지방선거 서울시장 출마 깃발을 들었다.이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서울 효창동 백범기념관에서 출마선언식을 갖고 "살맛나는 서울을 만드는 서울만의 방법은 결국 경제"라며 "경제는 아무나 풀 수 없으며 대한민국 대표 경제통 이혜훈 만이 풀 수 있다"고 말했다. 새누리당 내에서 서울시장 후보로 공식 출마 선언을 한 건 이 최고위원이
[윤재현 기자] 민주당 민병두 의원은 국민카드, 농협카드, 롯데카드 3사의 개인정보 대량 유출사건은 정부와 금융당국, 신용카드사가 삼위일체가 되어 발생시킨 합작품으로 官災(관재) 人災(인재)라고 비판했다. 민병두 의원은 7일 국회 정무위원회 개인정보 대량유출 관련 국정조사 현장검증에 즈음하여 “1억여건에 이르는 국민의 민감한 개인신용정보가 유출되는 사상 초유의 사건이 발생한 근본 원인은 ▸정부의 정보보호 업무에 대한 무능과 부실, ▸금융당국의 정보보호 업무에 대한 안이한 대처와 무책임, ▸신용카드 3
[윤재현 기자] 최근 아파트 분양시장에서는 '더 넓게, 더 편리하게, 더 효율적으로'라는 말이 끊이질 않는다. 불황 속에서 까다롭고 다양한 고객의 눈길을 조금이라도 끌기 위해서 건설사들이 '신(新) 평면 전쟁'에 몰두하고 있다. 경기불황의 긴 터널을 돌파하기 위한 특화책이다. 실제로 특화 평면은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지난달 3월 동탄2신도시에서 분양한 '반도유보라 아이비 파크'는 전용면적 85㎡에 4.5베이(기둥과 기둥 사이의 한 구획)를 적용한 평면설계에 다양한 펜트리 공간을 제공, 소비자들의 좋은 반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