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소희 기자] 직장인 온라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경찰 직원 계정으로 살인예고 글이 올라와 경찰이 수사 중이다.21일 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한 경찰청 소속 직원 계정 사용자가 '오늘 저녁 강남역 1번 출구에서 칼부림한다. 다들 몸 사려라'라는 글을 올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블라인드는 직장 이메일 인증 등을 통해야 가입할 수 있다.경찰은 이미 해당 글 캡처본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퍼져나가고 있어 엄정 수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경찰은 신림동 흉기 난동 사건이 일어난 지난달 21일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한
[신소희 기자] 경찰이 대낮 신림동 산속 둘레길에서 일면식도 없는 여성을 성폭행하고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최모(30)씨에게 강간살인 혐의를 적용했다.20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관악경찰서는 강간상해 혐의로 구속된 최 씨에 대한 혐의를 강간살인으로 변경했다. 징역 5년 이상인 일반 살인죄와 달리 강간살인죄는 혐의가 인정될 경우 사형이나 무기징역으로 처벌된다.피해자인 30대 여성 A씨는 지난 19일 오후 3시40분께 병원에서 결국 숨을 거뒀다. A씨는 지난 17일 오전 11시40분께 서울 관악구 신림동의 한 산속 둘레길 등산로에서
[신소희 기자] 안랩은 페이스북, 애플 등 유명 소셜미디어 서비스 제공기업·글로벌 빅테크 기업을 사칭해 계정을 탈취하려는 피싱 공격을 다수 발견했다며 사용자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우선, 안랩은 페이스북 기업용 계정을 탈취하려는 시도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공격자는 페이스북 운영사인 메타 관리자로 위장한 페이스북 계정을 만들고 '페이스북 커뮤니티 정책 및 지침을 위반한 계정 정지 안내'란 내용의 게시글을 올렸다.게시글에는 "계정 정지를 막으려면 24시간 이내에 특정 URL에 접속해 계정의 소유자임을 증명하라"는 내용을 담아 악성 U
[신소희 기자] 최근 5년 사이 고등학교 3년을 다 다니지 않고 일명 'SKY'로 불리는 서울·고려·연세대학에 입학하는 경우가 2배 가까이 증가했다는 집계가 나왔다.종로학원이 14일 발표한 '2018~2023학년도 대학알리미 공시 분석'에 따르면 검정고시 출신 SKY 합격생이 2018학년도 80명에서 2023학년도 155명으로 93.8%(75명) 증가했다.SKY를 포함해 서울 주요 10개 대학으로 범위를 넓혀보면 2023학년도 검정고시 합격생은 524명으로 2018학년도의 276명보다 89.9%(248명) 증가했다.같은 기간 검정고
[신소희 기자] 경남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인터넷 커뮤니티에 살인 예고글을 올린 30대 남성 A씨를 구속하는 등 살인예고 글 게시자 2명을 검거했다고 13일 밝혔다.30대 남성 A씨는 지난 4일 인터넷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에 "내일 강남역 이니스프리 오후 2시 난 칼부림 노노 엽총 파티 간다"라는 제목으로 엽총으로 18명을 살해할 것이라는 내용의 글을 올린 혐의다.해당 글을 본 시민의 신고로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IP 추적을 통해 지난 9일 경기도 주거지에서 A씨를 검거하고, 협박 및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지난 11
[신소희 기자]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의 대미를 장식할 폐영식과 K-팝 콘서트가 11일 개최된다.제6호 태풍 '카눈'을 피해 전국 8개 시·도로 비상 대피시켜 대규모 작전을 방불케했던 '대이동'이 한 차례 더 펼쳐지게 되는 셈인데, 정부의 안전 이송 대책과 인파 관리 능력이 마지막 시험대에 오르게 된다.정부와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조직위원회(조직위)에 따르면 8개 시도에 흩어져있는 4만여 명의 잼버리 대원들은 이날 오전부터 1,000대 이상의 버스로 전담 안내 요원의 안내에 따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
[신소희 기자] 6호 태풍 카눈이 11일 오전 6시 북한 평양 부근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화돼 소멸됐다. 전날 오전 9시20분 경남 거제 부근에 상륙한 지 약 21시간 만에 사라진 것이다.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카눈은 이날 오전 6시 평양 남동쪽 약 80㎞ 부근 육상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화됐다.당초 이날 오전 9시께 평양 남쪽 약 30㎞ 부근 육상에서 열대저압부로 소멸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이보다 3시간 빠르게 소멸했다.태풍 카눈은 전날 오전 9시20분 경남 거제 부근에 상륙했다. 이후 약 21시간 동안 시속 20㎞ 안팎의 느린 속도로
[신소희 기자] 제6호 태풍 '카눈(KHANUN)'의 영향으로 태풍경보가 발효된 부산지역에 도로·공원 곳곳이 통제되고, 강풍으로 인한 피해가 잇달아 발생하고 있다.10일 부산경찰청과 부산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20분 기준 강서구 에코델타시티 내부도로와 거가대교 양방향, 기장군 무곡지하차도·월천교, 동래구 세병·연안·수연교 하부도로, 동구 초량 제1·2 지하차도·진시장 지하차도, 서구 송도해변로, 금정구 영락공원 지하차도와 온천천 산책로 전 구간 등 도로 곳곳이 통제되고 있다.아울러 북구 화명생태공원과 사상구 삼락생
[신소희 기자] 전남 순천에서 해외 잼버리 대원들을 태운 대형버스가 시내버스와 충돌해 여러 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9일 전남도 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46분께 전남 순천시 서면 한 편도 1차선 도로에서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에 참석한 스위스 대원들을 태운 대형 버스가 반대편에서 마주오는 시내버스와 부딪쳤다.이 사고로 현재까지 스위스 대원 3명과 시내버스에 탑승객 5명 등 총 8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잼버리 스위스 대원을 태운 버스엔 학생 36명, 인솔자 1명, 운전기사 1명 등 총 38명이 타
[신소희 기자] 지난달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21만 명가량 늘었지만, 증가 규모는 지난달보다 12만 명 넘게 줄었다. 취업자 수 증가폭은 지난 2021년 2월(-47만3,000명) 이후 2년 5개월 만에 가장 작았다.60세 이상 고령층 일자리는 증가세가 지속됐지만, 청년층과 40대 취업자는 감소세가 이어졌다. 여기에 집중호우 영향으로 일용직 취업자가 크게 감소한 모습이다.통계청이 9일 발표한 '2023년 7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868만6,000명으로 1년 전보다 21만1,000명(0.7%) 늘었다. 증가
[신소희 기자] 수요일인 9일은 태풍 '카눈'이 북상함에 따라 전국이 태풍 영향권에 들며 강풍과 폭우가 시작되겠다. 태풍의 영향으로 더위는 다소 수그러들겠으나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내려지는 등 무더위는 계속되겠다.기상청은 이날 "태풍 카눈이 북상하면서 오늘(9일)부터 모레(11일) 오전 사이 전국 대부분 지역이 태풍의 영향을 받겠다"며 "매우 강하고 많은 비, 강한 바람, 높은 파도, 월파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고 예보했다.태풍 카눈은 이날 오전 3시 기준 일본 가고시마 남서쪽 약 140㎞ 부근 해상에서 시속 14㎞로 북
[신소희 기자] 폭염 한가운데서도 대한민국의 미래인 우리 아이들에 대한 투자를 위해 전국소년소녀가장돕기시민연합중앙회(김성욱 총재)는 2023년 3/4분기 장학금 전달식을 8월8일 오후 6시30분 삼성2동 주민자치회관 7층 공연장에서 20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김성욱 총재는 "현재 모두 다 정신적으로 경제적으로 힘든 시기지만 어렵고 힘든 우리 아이들을 위하여 3/4분기 장학금을 아이들 방학이 끝나기전에 전달하고자 하여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의 정성을 모아 무더운 여름에 시원한 청량감있는 소식을 전하는 장
[신소희 기자] 9월 황금연휴를 활용해 해외로 나가려는 여행객들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일본을 선택한 여행객들이 10명 중 7명에 달했다. 야놀자가 7월 6일~8월 3일까지 자사의 항공 발권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항공권 구매 고객 비중은 국내선·국제선 각각 49%, 51%로 균등하게 나타났다.탑승일 기준으로는 국내선과 국제선 모두 8월이 45%로 가장 많았다. 9월은 국제선(17%)이 국내선(8%) 대비 2배 이상으로, 추석 등 황금연휴 기간 중 해외여행 수요가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국내선 인기 취항지는 제주가 44%로 압도
[신소희 기자] 6호 태풍 '카눈'이 10일 남해안에 상륙한 뒤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전망된다. 예상 경로대로 태풍이 한반도 내륙을 지나갈 경우 전국이 태풍의 영향권에 들어 많은 피해를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기상청은 8일 수시 예보 브리핑을 열고 "태풍 카눈이 10일 남해안에 상륙한 뒤, 11일께 북한 쪽으로 북상해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같이 밝혔다.이날 오전 9시 기준 태풍 카눈은 일본 가고시마 남쪽 약 300㎞ 부근 해상에서 시속 3㎞의 속도로 북북동진하고 있다. 카눈은 9일 오후 9시께 제주도 서귀포 동남동쪽 약 220
[신소희 기자] 6호 태풍 '카눈'이 10일 남해안에 상륙한 뒤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전망된다. 예상 경로대로 태풍이 한반도 내륙을 지나갈 경우 전국이 태풍의 영향권에 들어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기상청은 7일 수시 예보 브리핑을 열고 "6호 태풍 카눈이 10일 오전 경남 남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같이 밝혔다.이날 오전 9시 기준 카눈은 일본 오키나와 동북동쪽 약 330㎞에서 시속 7㎞의 속도로 동진하고 있으나, 오후 9시께 방향을 틀어 우리나라 쪽으로 북진할 것으로 예상된다.현재 카눈은 순간풍속 초속 33~
[신소희 기자] 경기 성남시 흉기 난동 사건 피해자 1명이 결국 숨졌다. 경찰은 피의자 최모(22)씨에게 살인죄를 추가할 방침이다.6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60대 여성 A씨가 숨졌다.A씨는 최 씨가 지난 3일 흉기 난동을 벌이기에 앞서 끌고 인도로 돌진한 차량에 부딪친 피해자다.A씨는 사고 당시 심정지 상태에 빠졌다가 소생한 바 있다. 이후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아왔지만, 결국 이날 사망했다.경찰은 A씨가 사망함에 따라 최 씨에게 살인죄를 추가 적용할 예정이다. 최 씨에게 적용된 혐의는 살인예비, 살인미수,
[신소희 기자] 다음 주(7~13일)는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지는 가운데, 주 중반 강원영동과 경상권에는 제6호 태풍 '카눈(KHANUN)'의 영향으로 비가 내리겠다.5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월요일부터 화요일(7~8일)은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가끔 구름 많겠고, 강원영동은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수요일(9일)과 목요일(10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강원영동과 경상권은 태풍 영향을 받아 비가 내리겠다.금요일(11일)부터 일요일(13일)까지는 전국이 가끔 구름 많겠다.다음 주 아침 기온은 22~27도, 낮 기온
[신소희 기자] 대전 대덕구의 한 고등학교에서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했다.4일 경찰과 대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3분께 대전 대덕구의 한 고등학교에서 흉기 난동 사건이 벌어졌다.용의자인 일반인 A씨는 고등학교 교무실을 찾아 교사인 피해자 B(49)씨를 특정하며 물어봤고 수업 중이라는 답변을 받자 약 1시간을 기다린 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경찰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B씨가 수업이 끝난 뒤 화장실을 가자 A씨가 이를 따라가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보고 있다.이후 A씨는 도주했고 B씨는 의식이 없는 상태
[신소희 기자]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서현역에서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 14명이 다친 가운데 범행을 저지른 피의자에 대해 관심이 모인다.4일 수사당국 등에 따르면 피의자 최모(22)씨는 배달 대행업체에서 일하는 배달원이다. 그는 성남시 분당구에서 부모와 함께 살고 있다.최 씨는 경찰 수사에서 대인기피증이 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 조사 결과 최 씨는 고등학교 1학년을 다니다 자퇴하고 이후 정신의학과에서 '분열성 성격 장애' 진단을 받았다.최 씨가 '분열성 성격 장애' 진단을 받은 것은 2020년께인데 제대로 치료는 이뤄지지
[신소희 기자] 내년에 적용될 최저임금이 시간당 9,860원으로 최종 확정됐다.고용노동부는 내년도 최저임금 고시시한(매년 8월5일)을 앞두고 4일 전자관보에 이 같은 최저임금액을 결정·고시했다.내년도 최저임금은 올해(9,620원)보다 240원(2.5%) 높은 수준이다. 역대 두 번째로 낮은 인상률이다. 월 환산액(월 노동시간 209시간 기준)으로는 206만740원이며, 업종별 구분 적용 없이 모든 사업장에 동일한 금액이 적용된다.앞서 최저임금 심의·의결 기구인 최저임금위원회(최임위)는 지난달 19일 새벽 정부세종청사에서 제15차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