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배 기자] 2016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이 반환점을 돌면서 한국 선수들의 메달 사냥도 막바지를 향하고 있다.15일(한국시간) 현재 한국은 금메달 6개, 은메달 3개, 동메달 5개를 기록하며 종합 순위 10위를 달리고 있다.한국이 목표로 삼은 '금메달 10개 이상-종합순위 10위 이내' 등 소위 10-10 계획이 차질을 빚고 있는 분위기다. 다른 나라의 메달 결과에 따라 순위는 바뀔 수 있지만 한국은 1차 목표인 금메달 10개 획득에 총력전을 기울이고 있다.이제 남은 기간은 일주일. 기간 자체가 짧지는 않고 한국 선수단의 종목
[이미영 기자] LG전자가 저진동 드럼세탁기(모델명: FH6F9BDS2)의 내구성을 입증하기 위해 제작한 동영상이 전 세계 네티즌을 사로잡고 있다.LG전자는 지난 4월에 페이스북,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해 공개한 '기네스 오른 LG 세탁기' 동영상(http://bit.ly/2aPM34s)이 최근 조회수 1억 뷰를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또 이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이 자발적으로 페이스북, 유튜브 등 본인의 SNS에 공유한 횟수도 350만 건에 육박했다.이 동영상은 LG전자가 '카드 쌓기' 세계기록 보유자 브라이언
[김홍배 기자]수영 황제 마이클 펠프스(31·미국)가 은퇴를 선언했다.펠프스는 15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메인프레스센터 삼바룸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나는 지금 가능한 최고 자리에 있다"라며 "이것이 바로 내가 원한 선수 생활을 끝낼 때 모습"이라고 은퇴 의사를 전했다.펠프스는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8관왕에 오르며 단일 올림픽 최다 금메달 기록을 경신했다. 이번 올림픽에서도 5관왕에 오르며 이제까지 통산 금메달 23개,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 등 총 28개 메달을 거머쥐며 사상 최다 메달 기록을 보유하고
[김홍배 기자]심판판정에 울었던 김현우(삼성생명)가 금메달 만큼 값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한국 레슬링의 '희망'과 같은 존재인 김현우(28·삼성생명)는 온갖 악재 속에서 금메달 못지 않은 동메달을 거머쥐었다.비록 올림픽 2회 연속 금메달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김현우가 따낸 동메달은 가치를 따질 수 없을 만큼 귀중했다.김현우는 지난 14일 펼쳐진 16강전서 러시아의 로만 블라소프에게 5-7로 패했다. 다소 억울한 패배였다. 김현우는 3-6서 4점 짜리인 가로들기 기술을 성공했지만 심판은 2점만 부여했다. 비디오 판독 이후에도 결
[김홍배 기자]"이번이 마지막 올림픽이다. 나의 150%를 보여주겠다."볼트(30·자메이카)에겐 허언이란 없었다. 그 누구도 달성하지 못한 육상 100m 올림픽 3연패를 이뤄냈다. 부상으로 올림픽 출전 자체가 불투명했지만 극적으로 합류해 자신의 실력을 증명했다.올림픽 사상 처음으로 육상 남자 100m 3연패를 달성한 것이다.볼트는 15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육상 남자 100m 결승에서 9초81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2008년
[김승혜 기자]입대를 공개적으로 약속했다가 미국 시민권을 취득하고 입대하지 않아 국내 입국이 금지된 가수 유승준(40·미국명 스티븐 승준 유)씨가 낸 '비자발급 소송' 결과가 다음달 말에 나온다.지난 12일 오후 서울행정법원에서 유승준의 사증 발급 거부 취소 소송 4차 변론기일이 열렸다. 두 차례나 연기됐던 이번 변론은 지난 5월 23일 열린 3차 변론 이후 약 3개월 만에 진행됐다.이날 변론에 앞서 지난 2002년 1월 당시 유승준의 입국금지 조치 뉴스 영상이 상영됐다. 당시 미국에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려던 유승준은 법
[김민호 기자]여야 국회의원들이 제71주년 8·15광복절인 15일 독도를 방문하는 가운데 외교당국이 일본 측의 반응을 예의주시하고 있다.앞서 일본은 지난 13일 한국 국회의원들의 독도 방문 계획이 알려지자 외교 경로를 통해 독도 방문 계획에 불만을 표시했다.외교부 당국자에 따르면 당시 가나스기 겐지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은 주일 한국대사관 이희섭 정무공사에게 전화를 걸어 유감을 표명했다. 또 같은날 주한 일본대사관도 정병원 외교부 동북아시아국장에게 전화를 걸어 문제를 제기했다.이에 대해 이 당국자는 "명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
[이미영 기자]말복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예년 같으면 여름의 끝 무렵에 있는 말복을 맞아 가족이나 친지, 지인끼리 삼삼오오 보양식을 챙겨먹는 것이 일반적이겠지만, 올해는 극도의 찜통 더위 속에 외출할 엄두조차 못 내는 사람도 많을 정도다.한마디로 ‘간단하게’ 먹고 넘어가자는 분위기다. 이러한 분위기를 유통업체들이 놓칠 일이 없다.롯데마트는 17일까지 동물복지인증을 받은 닭고기 5만 마리를 판매한다. 동물복지인증 백숙(1.1kg), 동물복지 닭볶음(1kg) 등 두 종류로 각 6900원에 불과하다. 전북 정읍에 있는 동물복지 축산농
[김민호 기자]‘文心이 黨心인가’단조롭던 더불어민주당 당권 경쟁이 ‘文心’을 놓고 급류를 타기 시작했다. 13~16일 더민주의 전대(전국대의원대회)가 ‘뜨거운 지역’인 호남(전북·광주·전남)에서 열리면서 민감한 주제들이 수면위로 부상했다.쟁점은 크게 두 가지다. 문재인 전 대표의 경쟁력을 둘러싼 논란과 국민의당과의 대선 후보 단일화 문제다. 당 대표 후보들은 자신만의 색깔을 분명히 드러내기 시작했다. 누가 되느냐에 따라 내년 야권의 대선 지형이 달라질 수 밖에 없다는 논리다.더민주의 대표 경쟁은 한마디로 내년 대선을 앞둔 샅바싸움인
[신소희 기자]"조국은 오래전 해방됐지만 우리는 아직까지 해방되지 못했어. 아베 정부가 과거 잘못을 인정하고 제대로 사죄하지 않는 한 해방이라고 할 수 없지."광복을 맞은 지 올해로 71주년이 됐지만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은 아직도 그 시절에 겪었던 참혹한 기억에서 해방되지 못한 채 가슴앓이를 하며 지낸다. 아니, 오히려 시간이 갈수록 생채기가 더욱 심해지고 있다.광복절을 사흘 앞둔 지난 12일 서울 마포구 연남동에 위치한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 쉼터인 '평화의 우리집'에서 만난 김복동(91) 할머니는
[이미영 기자]LG유플러스가 삼성전자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노트7' 출시를 앞두고 소비자들을 위한 할인 혜택을 강화한다.LG유플러스는 갤럭시 노트7 구매 고객에게 최대 46만원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LG유플러스는 휴대폰 개통 고객이 신한 제휴카드인 'LG U+ 라이트플랜 신한카드'를 신청하면 30만원 이상 사용 고객에 대해 1만원 청구 할인, 70만원 이상 사용 고객에 대해 1만5000원 청구 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LG유플러스는 휴대폰 개통 고객이 신한 제휴카드를 신청하면 월 사용금액에 따라
[이미영 기자]지난 12일 광복절 특별사면 대상자 명단에 재벌총수로는 유일하게 포함된 이재현 CJ그룹 회장, 그는 이번 사면 결정에 대해 “그 동안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고개 숙였다.이어 이 회장은 "치료와 재기의 기회를 준 대통령과 국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치료에 전념해 빠른 시일내 건강을 회복하고 사업으로 국가와 사회에 기여하는 것을 인생의 마지막 목표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현재 이 회장은 근육이 위축되는 희귀병인 '샤르코 마리투스(CMT)'와 만성신부전증 등을 앓고 있어 부축 없이는 전혀 걷지 못하
[김승혜 기자]서울과 경기 지역 폭염경보가 열흘 만에 해제됐지만, 무더위는 그대로일 전망이다.기상청은 14일 오전 11시 서울과 경기, 경북 일부 지역, 강원 일부 지역의 폭염경보를 폭염주의보로 대치했다.이로써 서울과 경기는 이달 4일 오전 11시 발효된 폭염경보가 열흘만에 폭염주의보로 한 단계 내려섰다.이러한 가운데 올해 서울 폭염 발생일이 1994년 이후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기상청에 따르면 서울에서 폭염이 나타난 날은 6월1일부터 이번 달 13일까지 총 15일로, 1994년의 29일 이후 최대치로 집계됐다.이는 1939년
[김홍배 기자]“예선 기록은 사라진다. 어차피 결승전에 가기 위한 과정이다”‘인간 탄환’ 우사인 볼트(30·자메이카)가 리우올림픽 남자 100m 예선을 조 1위로 통과한 후 한 말이다.이날 볼트의 기록은 예선 전체에서 4위로 1위 기록은 볼트의 대항마로 꼽히는 미국의 개틀린(34)이 10초 01이다.우사인 볼트는 14일(한국 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펼쳐진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이하 리우올림픽)남자육상 100m 예선 7조 레이스에서 10초07에 결승선을 통과했다. 여유 있게 마지막 순간에는
[신소희 기자]정부가 다음 달까지 전기요금을 20%가량 내려주는 한시적으로 누진제를 완화한다고 발표했지만 정작 전기요금이 얼마나 낮아지는 건지, 전기세 절감 효과가 충분한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먼저 사용량에 따라 가구별로 할인 폭은 다르다.월평균 전기 사용량 350 kWh, 전기요금을 5만 원 안팎 내는 평균적인 도시 4인 가구라면, 스탠드형 에어컨은 3시간 반, 벽걸이 에어컨은 8시간 정도로 써야 가장 큰 요금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기존 방식이라면 18만 원 가까운 전기요금이 나왔겠지만, 24% 정도가 내려가 4만 3천
[김홍배 기자]"모두가 불가능하고 생각한 꿈을 좇아 14살 어린 나이에 미국에 간 소년이 드디어 싱가포르에 첫 금메달을 안겼다."13일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남자 접영 100m에서 우승, 싱가포르에 올림픽 사상 최초로 금메달을 안겨준 조셉 스쿨링(21)이 싱가포르의 국민적 영웅으로 떠올랐다.외신들은 이날 레이스 결과를 놓고 펠프스의 4연패 좌절에 초점을 맞췄지만, 싱가포르 언론은 조국에 사상 첫 금메달을 안긴 새로운 영웅에게 찬사와 갈채를 아끼지 않았다.싱가포르의 주요 언론은 현지 토요일 새벽에 전해진 그의 금빛 레이스 소식을
[신소희 기자]지난 10일 오전 10시50분쯤 송파구 잠실3동 주민센터 1층에 마련된 무더위쉼터.서울지역 기온이 30도를 넘어가기 시작한 가운데 이곳 무더위쉼터에서는 더위를 피해 찾아온 이용객을 전혀 찾아볼 수 없다.가만히 서있기만 해도 땀이 주르륵 흐르는 날씨지만, 이곳에서 만나볼 수 있었던 이들은 등본 등 민원서류를 발급받으러 온 민원인뿐이다.비슷한 시각 강남구 역삼1동 주민센터의 무더위쉼터도 상황은 마찬가지다.서울시에서 재난대비시설정보를 제공하는 서울안전누리 홈페이지에 133명이 이용할 수 있는 무더위쉼터로 검색가능한 이곳은
[신소희 기자]“처가살이 백수 주제에 또 술이냐”는 장모를 8살 딸이 보는 앞에서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고 아내에게는 중상을 입히고 달아난 40대가 7시간 만에 붙잡혔다.경기 동두천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이모씨(47)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이씨는 12일 오후 9시30분쯤 자신의 아파트에서 장모 A(68)씨와 아내 B(44)씨를 흉기로 찔러 장모를 숨지게 하고 아내에게 중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직업이 없던 이씨는 장모가 음주를 나무라자 술김에 화를 참지 못하고 주방에서 흉기를 가져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김홍배 기자]2016 리우올림픽 사격 남자 50m 소총 복사에서 은메달을 목에 건 김종현(31·창원시청)이 이틀 뒤 예비신부에게 금메달을 선물하겠다고 약속했다.김종현은 12일(한국시간) 리우데자네이루 데오도르 올림픽 슈팅 센터에서 열린 사격 남자 50m 소총 복사 결승에서 208.2점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2012 런던 올림픽 50m 소총 3자세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던 김종현은 한국 사격 사상 처음으로 소총 종목에서 2회 연속 올림픽 메달을 획득한 주인공이 됐다.이날 소총은 주 종목이 아니었기에 큰 기대는 하지 않았지만 본선
[신소희 기자]살인적인 폭염이 연일 계속되면서 냉방시설의 무리한 가동으로 인한 전력난이 우려되고 있다.일반 가정에서도 '전기요금 폭탄'에 대한 걱정이 커졌다. 심지어 전기요금 누진제로 냉방기 사용이 더위보다 더 무섭다는 말이 나온다.정부는 올 여름 최대 전력 수요가 역대 최대치였던 지난 겨울보다도 더 높은 8천370만kW에 이를 것으로 예견한 바 있다. 실제로 지난 11일 오후 3시에는 최대전력수요가 8천449만kW를 기록하며 해당 예상치를 경신했다.지난 11일 정부는 주택용 전기요금 여름철(7~9월) 한시 인하 대책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