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호 기자]4·13총선 야권단일화 문제로 진통을 겪고 있는 인천 연수을 더불어민주당 윤종기 후보의 석사학위 논문에 대해 표절 의혹이 일고 있다.인천지방경찰청장 출신인 윤 후보는 지난 2007년 6월 고려대 정책대학원에서 공안행정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윤 후보의 석사학위 논문은 '평화적 집회시위문화 정착방안에 관한 연구'로 바람직한 집회시위문화를 주제로 다루고 있다.그러나 윤 후보의 석사학위 논문은 앞서 2001년 임승택 씨의 동국대학교 정책대학원 석사학위 논문인 '경찰권 발동과 인권보호에 관한 연구: 집회 및 시위의 진압
[이미영 기자]적자가 나도 성과급은 연간 최소 250% 보장, 여름휴가 9일에서 11일로 연장, 매년 100명씩 해외 연수….현대중공업 노동조합이 기본급 6% 인상과 조합원 해외연수 기회 확대 등 이같은 사항을 사측에 요구했다. 9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하며 경영난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노조의 요구안이 지나치다는 지적이 나온다.현대중공업 노조는 7일 울산 본사에서 기본급 6.3% 인상(호봉승급분 감안)해줄 것을 요구하는 내용의 임금단체협상 요구안을 사측에 제출했다.노조는 회사가 1년에 1회 이상 노동조합에서 요청한 우수
[김민호 기자]무릎 꿇기, 큰절 사과, 100배 석고대죄에 이어 삭발까지 단행하는 새누리당 대구 후보가 나왔다.4.13 총선을 불과 일주일 앞두고 발등에 불이 떨어진 새누리당 후보들이 무릎을 꿇고 삭발까지 하며 용서를 구하고 나선 것.'공천 파동' 후폭풍에 직면한 대구 후보들의 생존을 위한 처절한 몸부림이다.양명모 후보(대구 북구을)는 7일 오후 새누리당 대구시당 사무실에서 삭발을 하고 최경환, 조원진 중심의 선대위를 시민대표들이 앞장서는 범시민 선대위로 개편할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양 후보는 삭발에 앞선 기자회견에서 "대구시
• 단지 바로 앞에 초·중·고가 위치, 우수한 학군의 안심 교육환경• 단지 내에 황룡산 연계 산책로가 조성되는 쾌적한 아파트• 1690세대 대단지의 선호도 높은 중소형(59·62·74·84㎡) 위주 구성• 알파룸, 팬트리, 드레스룸 등 푸르지오의 4Bay 신평면 적용[김홍배 기자] 대우건설(대표이사 박영식)은 3월, 일산서구에서 초·중·고가 바로 단지 앞에 위치하고, 황룡산과 연계되는 산책로가 조성되는 ‘일산 에듀포레 푸르지오’ 아파트를 분양중이다.고양시 일산서구 탄현동 100-1번지 일대에 들어
[이미영 기자]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이 내년 상반기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목표로 기업공개(IPO) 주관사를 선정하고 본격적인 상장 준비에 들어갔다.애경산업은 최근 상장 주관사로 대신증권을 선정했으며 올해 말 예비심사 청구와 내년 초 증권신고서 제출을 거쳐 6월 이전에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한편 애경산업이 유가증권 시장 상장에 시동을 걸면서 그 배경에 이목이 쏠린다.현재까지 구체적인 계획이 세워지지는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애경의 상장 추진은 해외 진출 등 신사업을 확대하기 위해서라고 분석하고 있다.7일 유통업계에 따르
[김승혜 기자]지난해 인구 1000명당 혼인 건수가 1970년 이후 최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부진과 청년실업문제 탓에 젊은 세대들이 결혼을 기피하면서다.7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5년 혼인·이혼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혼인은 30만2800건으로 전년(30만5500건) 대비 0.9% 감소했다. 2003년(30만2500건) 이후 12년 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인구 1000명당 혼인 건수를 뜻하는 '조(組)혼인율'은 5.9건으로 전년(6.0건)보다 0.1건 감소해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조혼인률이 6건 아래로 떨어진
[김민호 기자]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8일과 9일, 1박2일 호남을 방문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이른바 '반문정서'에도 불구하고 호남 방문을 강행하기로 해 막판 선거 판세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선거전이 중반으로 접어 들었지만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은 광주·전남지역 유권자들의 반 문재인 정서 이른바 '반문 정서'를 경계해 문 전 대표를 이용한 선거 홍보를 외면하고 있다.실제로 문 전 대표와 찍은 사진이나 영상물을 활용해 선거운동을 하고 있는 후보들을 찾아보기 힘들 뿐 아니라 광주 북갑에 전략공천한 정준호 후
[김선숙 기자]중국 안방보험그룹이 알리안츠생명을 불과 300만달러(34억5600만원)에 인수한 것으로 확인됐다.당초 한국에서는 매각 가격이 25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실상은 이에 훨씬 못 미치는 충격적인 가격이다.중국 안방(安邦)보험그룹은 6일 중국 SNS인 '웨이신(wechat)'을 통해 "한국알리안츠생명을 300만달러(약 35억원)에 인수한다"고 밝혔다.금융 당국 관계자는 "알리안츠생명은 자본 잠식 상태인 데다 영업망이나 조직 문화 등이 무너져 회사가 완전히 망가진 상태여서 매각 가격이 크게 낮아진 것으로
[심일보 기자]4·13 총선이 6일 남은 가운데 '정치 1번지' 서울 종로에서 앞서가던 오세훈 새누리당 후보가 정세균 더불어민주당 후보에게 처음으로 선두자리를 뺏기는 등 막판 혼전 양상이 나타났다.YTN이 여론조사기관 엠브레인에 의뢰해 7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4~6일 사흘간 서울 6곳, 경기 5곳, 대구 4곳 등 15곳 유권자 500여명씩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7일 발표), 종로에선 더민주 정세균 후보 44.8%, 새누리당 오세훈 후보 42.2%로 정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그러나 당선 가능성 조사에
[김민호 기자]정계은퇴를 선언한 후 전남 강진에 칩거해오던 손학규 전 고문. 지난달 말 더민주 이찬열 후보, 김병욱 후보의 선거사무소를 방문하는 등 대외적으로 모습을 드러내면서 '손학규 복귀론'에 힘이 실리고 있다.이러한 가운데 손학규 전 고문이 7일 공개 강연에 나선다.지난 1월 카자흐스탄 알마티의 키맵 대학 초청 강연에 나선 적은 있지만 국내 강연은 처음이다. 때문에 '강연 정치'로 정계 복귀에 시동을 거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기도 한다.손 전 고문은 이날 오전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의 다산유적지에서 '다산 정약용
[이미영 기자]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 시장의 기대를 뛰어넘는 '깜짝실적(어닝서프라이즈)'을 올렸다.1등 공신은 지난달 출시된 갤럭시S7이다. 당초 기대를 뛰어넘는 초기 판매량을 기록하면서 IM(IT모바일) 부문의 전체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 여기에 환율 상승이라는 '행운'까지 겹치면서 이익 규모가 확대됐다.반도체 등 DS(부품) 부문이 수요 부진과 제품 가격 하락 등의 영향으로 다소 주춤했지만 CE(소비자가전) 부문이 흑자 전환하면서 깜짝 실적에 힘을 보탰다.삼성전자는 7일 올해 1분기(1~3월) 연결기준 매출 49조원, 영
[김홍배 기자]용산참사 현장이 2020년 고층 주상복합과 대규모 공원, 공공시설 등이 어우러진 서울의 명소로 거듭난다.그동안 용산역 일대 재개발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와 2009년 철거민이 희생된 용산 참사, 2013년 총 사업비 31조 원에 이르는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 무산 등 홍역을 앓았다.하지만 용산 4구역 개발과 지하도시 건설, 용산 미군기지 이전 등으로 다시금 활기를 띌 것으로 보인다.미국 뉴욕 배터리 파크(Battery Park)나 독일 베를린 포츠다머플라츠(Potsdamer Platz)처럼 큰 공원과 건물이 조화를
[이미영 기자]지난달 23일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스위스의 시계제조기업인 롤렉스가 세계적으로 가장 평판이 좋은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그래서인가국내 경기 불황에도 명품 시계 시장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명품 잡화·의류 매출 신장률은 둔화하는 반면, 수입 명품 시계 매출은 급증하고 있다.7일 업계에 따르면 주요 백화점에서 명품 잡화·의류의 매출 증가율은 둔화하고 있지만, 명품 시계 매출은 매년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현대백화점에서 해외패션(명품) 매출 증가율은 2013년 11.5%, 2014년 10.4%, 지난해에는 9.1%
[김민호 기자]"낙동강밸트에 모두 새누리당 깃발이 휘날리도록 함으로써 PK의 자존심을 세우도록 하겠습니다."-김무성“박근혜 대통령 경제민주화 어떻게 됐습니까. 말짱 다 거짓말이 됐죠? 호박에 줄긋는다고 수박 됩니까?“-문재인지난 5일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낙동강 벨트를 훑었고, 5일은 문재인 전 대표가 이곳을 누볐다. 이렇듯 여야가 20대 총선에서도 부산·경남·울산(부울경)을 지칭하는 '낙동강 벨트'에 사활을 걸고 있다.이 지역은 경기와 서울 다음으로 많은 40개 선거구를 가진 '빅3지역'에 속한다. 특히 양당 대표인
[김민호 기자]20대총선 투표일이 6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 표심 공략이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여야는 오는 8~9일 이틀간 진행되는 사전투표에 이목이 집중된다. 사전투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선거판세를 좌우할 주요 변수로 부상해서다.특히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등 야권에서는 상대적으로 진보성향이 강하면서도 투표율이 낮은 젊은 세대를 투표장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사전투표 캠페인을 벌이는 등 총력전에 나섰다.7일 공식선거전이 중반으로 접어든 상황에서 판세는 여전히 혼전양상을 보이고 있다.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은 현재 상
[김민호 기자]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공식선거운동 8일 차인 7일 2차 서울 지원유세에 돌입한다.김 대표는 이날 지원 유세를 강서을에서 시작한다. 이 지역은 김 대표의 최측근인 김성태 후보의 지역구다.김 대표는 이날 오전 측근인 김성태 강서을 후보의 지역구인 가양역 앞에서 출근길 인사를 하는 것으로 유세 일정을 시작한다. 이어 화곡역에서 강서갑(구상찬)·강서병(유영) 후보들과 출근길 시민들을 만난다.김 대표의 이날 유세 지역 중 눈에 띄는 곳은 마포갑(안대희 후보)이다. 김 대표는 선거운동 첫 날이었던 지난달 31일 1차 서울 지원
[김민호 기자]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이 나눠먹기식 후보 단일화를 한 것으로 확인돼 선거판세에 막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6일 티비조선은 “더불어민주당 윤관석 의원은 지난달 인천 남동구청장을 지낸 정의당 배진교 예비후보와 경선 없이 단일화를 성사시켰는데, 정의당이 국회의원 후보직을 양보하는 대신 총선과 함께 진행되는 구의원 보궐 선거에서 후보직을 받기로 한 것”이라고 보도했다이 보도에 의하면 더불어민주당 윤관석 의원은 지난달 인천 남동구청장을 지낸 정의당 배진교 예비후보와 경선 없이 단일화를 성사시켰다는 것.국민의당 후보가 출
[김홍배 기자]지난해 여성 혐오 발언과 삼풍백화점 사고 생존자 조롱으로 한차례 홍역을 치렀던 개그맨 장동민이 이번에는 한부모 가정 아동을 조롱하는 개그로 또다시 드러내 논란이 일고 있다.장동민은 지난 3일 방송된 tvN '코미디빅리그'의 '충청도의 힘' 코너에서 '애늙은이' 7살 콘셉트로 출연, 새 장난감을 자랑하는 친구에게 "쟤네 아버지가 양육비 보냈나보다" "부러워서 그랴, 너는 봐라 얼마나 좋냐 선물을 양쪽에서 받잖여 재테크여, 재테크"라고 조롱했다.장동민의 할머니로 출연한 황제성은 같은 아이를 향해 "너는
[김홍배 기자]이른바 '땅콩회항' 사건 피해자인 박창진 사무장과 승무원 김도희씨가 각각 요양기간과 휴직기간이 끝나 1년여만에 업무에 복귀한다.이들은 미국 뉴욕법원에 조현아 전 대한항공[003490] 부사장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냈다가 패소하고 국내에서 소송을 내지는 않았다.이들 복귀와 맞물려 사건의 또 다른 당사자인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복귀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6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땅콩회항 사건 당사자인 박창진 사무장과 김도희 승무원은 최근 회사측에 복귀 의사를 밝혔다. 구체적인 복귀 날짜는 아직 정해지지
[김홍배 기자]도널드 트럼프의 대권 행보에 빨간불이 커졌다. 미국 대선 후보 공화당 경선에서 부동의 선두를 유지하던 도널드 트럼프가 위스콘신 프라이머리에서 패하며 최대 위기를 맞았다.5일(현지시간) 위스콘신 경선 패배로 공화당 최종 후보 지명에 필요한 대의원 '매직넘버' 확보에 차질이 생겼다는 분석이 속속 나오고 있다.트럼프 후보는 이날 공화당 위스콘신 경선에서 테드 크루즈 상원의원(텍사스)에 참패했다. 위스콘신 자체 할당 대의원은 42명 뿐이지만 이번 결과가 향후 경선에 미치는 파급효과는 작지 않을 전망이다.크루즈 의원은 이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