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혜 기자] 한국 남자 선수로는 최초로 피겨스케이팅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서민규(16·경신고 입학 예정)가 감격스러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서민규는 2일 대만 타이베이 아레나에서 막을 내린 202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남자 싱글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후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를 통해 "첫 출전한 세계주니어선수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는 것이 아직도 꿈만 같고, 말로 표현하지 못할 정도로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지난달 29일 쇼트프로그램에서 80.58점으로 1위에 오른 서민규는
[김승혜 기자] 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의 손흥민(토트넘)이 약 두 달 만에 골을 터뜨리며 13호골을 신고했다. 토트넘은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 32분부터 내리 3골을 퍼부으며 3-1 역전승을 거뒀다.손흥민은 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리스털 팰리스와 2023~2024 EPL 27라운드에서 2-1로 앞선 후반 43분 승부에 쐐기를 박는 세 번째 골을 터뜨리며 경기 최우수선수로 뽑혔다.손흥민의 이번 시즌 리그에서 기록한 13번째 골이다. 도움은 6개로 총 19개의 공격포인트를 기록 중이
[김승혜 기자] 황선홍(56)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 감독이 안팎으로 어수선한 한국 축구를 다잡을 '소방수'로 낙점됐다.대한축구협회는 27일 제3차 전력강화위원회를 열고, 지난 16일 경질한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감독의 후임으로 황 감독을 임시 사령탑으로 선임했다.황 감독은 다음 달 열리는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태국과 2연전에서만 지휘봉을 잡는다. 3월21일 서울에서, 26일 태국 방콕에서 대결한다.당초 박항서 전 베트남 대표팀 감독, 홍명보 울산 HD 감독 등도 함께 후보로 거론됐다.정해성 전력강화위원
[김승혜 기자]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 한국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토트넘)과 물리적 충돌을 빚은 이후 여론의 뭇매를 맞은 '차세대 에이스' 이강인(파리생제르맹·PSG)이 영국 런던으로 손흥민을 직접 찾아가 고개 숙였다.이강인은 21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지난 아시안컵 대회에서 저의 짧은 생각과 경솔한 행동으로 인해 흥민이 형을 비롯한 팀 전체와 축구 팬 여러분께 큰 실망을 끼쳐드렸다"고 사과문을 올렸다.이어 "흥민이 형을 직접 찾아가 진심으로 사과를 드리는 게 중요하다 생각했고, 긴 대화
[김승혜 기자] 한국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간판 선수 김민선(의정부시청)이 이상화 이후 처음으로 세계선수권 500m 종목에서 메달을 목에 걸었다.김민선은 17일(한국시간) 캐나다 캘거리 올림픽 오벌에서 열린 202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종목별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500m에서 37초19의 기록으로 2위에 오른 후 "올해는 꼭 메달을 따고 싶었다"며 조금 아쉽지만, 은메달을 따내서 기쁘다"고 말했다.김민선이 시니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시상대에 오른 건 처음이다.또 한국 선수가 시니어 세계선수권 여자 500m에서 입상한
[김승혜 기자]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16일 위르겐 클린스만 국가대표팀 감독을 경질한다고 밝혔다.정 회장은 "클린스만 감독은 대표팀의 경쟁력을 이끌어내는 경기 운영, 선수 관리, 근무 태도 등 우리가 대한민국 대표팀 감독에게 기대하는 지도 능력과 리더십을 보여주지 못했다"고 전했다.클린스만 감독은 최근 카타르 아시안컵 준결승 패배 이후 경질 압박을 받아 왔다. 역대 최고 전력을 살리지 못한 경기 지도력과 잦은 해외 체류 등으로 도마에 올랐다. 또 요르단전을 앞두고 손흥민과 이강인 사이에서 몸싸움이 벌어지면서 팀 내 선수를 관리하지
[김승혜 기자]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감독이 지난 1992년 전임 감독제 도입 이후 한국 축구 역사상 가장 빨리 경질된 외국인 사령탑으로 기록됐다.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은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의 축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클린스만 감독을 교체하겠다고 발표했다.전날 협회 대한축구협회 내 자문기구인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는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결과 등 현안을 논의한 끝에 클린스만 감독의 경질에 뜻을 모았고, 정 회장은 그 뜻을 받아 클린스만 감독과의 결별을 알렸다.이로써 지난해 2월27일 파울루 벤투 전 감
[김승혜 기자] 대한축구협회 전력강화위원회가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을 경질하라고 수뇌부에 권고했다.축구협회는 15일 오전 11시부터 약 5시간 동안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2024년도 제1차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회 회의를 열었다.마이클 뮐러 위원장을 비롯해 정재권(한양대 감독), 곽효범(인하대 교수), 김현태(대전하나시티즌 전력강화실장), 김영근(경남FC 스카우터), 송주희(경주한수원 감독) 등 위원이 참석했다.클린스만 감독은 자택이 있는 미국 현지에서 화상을 통해 참석했다. 프로축구 K리그 사령탑은 박태하(포항스틸러스 감독),
[김승혜 기자] 총체적 난국이다. 64년 만에 아시안컵을 탈환하겠다며 장밋빛 미래를 기대하며 나섰던 한국 축구가 그라운드 안팎에서 큰 실망감을 안겨주며 좌초했다.위르겐 클린스만(독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는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결승 문턱에서 좌절했다. 지난 7일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87위 요르단과 준결승전에서 유효슈팅 하나 없이 졸전을 펼치며 0-2로 완패했다.2019 아랍에미리트(UAE) 대회(8강 탈락)보다 나은 성적에도 불구하고 클린스만 감독의 무능함과 이후 부실한 대처, 공감 능력
[김승혜 기자] 한국 수영 간판 황선우가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냈다.황선우는 14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어스파이어돔에서 열린 2024 국제수영연맹 세계선수권대회 경영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서 1분44초75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그는 이날 경기에서 2위로 레이스를 펼치다 마지막 50m 지점에서 스퍼트를 내며 다나스 랍시스(리투아니아·1분45초05)를 0.3초 차로 제치고 터치패드를 찍었다.앞서 2022년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 남자 자유형 200m에서 은메달, 2023년 후쿠오카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동메
[김승혜 기자] 한국 수영 경영의 중장거리 간판 김우민(23·강원도청)이 세계선수권 남자 자유형 400m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김우민은 12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어스파이어돔에서 열린 2024 국제수영연맹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400m 결승에서 3분42초71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다.300m 지점을 통과할 때까지 세계신기록 페이스를 선보인 김우민은 일라이자 위닝턴(호주·3분42초86)을 0.15초 차로 제쳤다. 루카스 마르텐스(독일)가 3분42초96을 기록, 김우민에 0.25초차 뒤진 3위가 됐다.2022 항
[김승혜 기자] 축구에서 10분간 퇴장 규칙이 도입될 수 있을까.영국 BBC는 9일(한국시간) "국제축구평의회(IFAB)가 10분간 임시 퇴장을 부여하는 블루카드 확대 시범 운영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고 보도했다.축구에서 레드카드는 퇴장, 옐로카드는 경고를 의미한다.그동안 존재하지 않았던 블루카드를 도입해 새롭게 10분간 퇴장이라는 룰을 도입하는 게 골자다. 심판에게 과도하게 항의하는 경우에 부여된다.블루카드를 받으면 테크니컬 에어리어에서 10분을 보낸 후, 다시 경기에 나설 수 있다. 보도에 따르면, 옐로카드와 마찬가지로 블루카
[김승혜 기자]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에 출전한다.우즈는 오는 16일(한국시간)부터 미국 캘리포니아주 팰리세이즈의 리비에라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에 출전한다고 밝혔다.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은 우즈가 호스트를 맡고 있는 대회이다.지난 2021년 자동차 사고로 다리를 크게 다친 우즈는 간혹 대회에 모습을 보이고 있다. 우즈는 지난해 4월 마스터스에서 경기 도중 기권한 이후 약 10개월 만에 PGA 투어로 돌아온다. 그는 마스터스 이후 다시 발목 수술을 받았
[김승혜 기자]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을 꺾은 요르단의 후세인 아모타 감독이 더 크게 이길 수 있었던 경기였다고 밝혔다. 한국팀의 약점을 미리 파악해 파고들었던 전략이 주효했다는 것이다.클린스만호는 7일 0시(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요르단과의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준결승전에서 0-2로 패배했다.한국은 지난 1960년 제2회 대회 우승 이후 64년 만의 정상을 노렸으나, 사상 첫 요르단전 패배로 목표 달성에 실패했다. 전략, 전술이 부족했
[김승혜 기자]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이 요르단과의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준결승전에서 패배하며 64년 만의 우승에 실패했다.역대 최고로 평가받는 팀을 보유하고도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87위인 요르단에 사상 첫 패배를 당한 클린스만 감독에게 비난이 따른다.클린스만호는 7일 0시(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요르단과의 준결승전에서 0-2로 패배했다. 이로써 지난 1960년 제2회 대회 우승 이후 64년 만의 정상을 노렸던 한국은 결승전에도
[김승혜 기자]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이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없이 요르단과 준결승전을 치른다. 관심은 김민재의 빈자리를 채울 대체 후보다. 현재까지는 프로축구 K리그1 우승을 이끈 울산 HD의 수비라인인 김영권, 정승현이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클린스만호는 오는 7일 0시 카타르 알라이얀의 아흐메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요르단과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4강전을 소화한다.지난 1960년 제2회 대회 이후 64년 만의 우승을 노리는 한국은 요르단을 꺾고 결승 진출을 노린다.한
[김승혜 기자] 64년 만의 아시안컵 우승에 도전하는 클린스만호가 모래바람에 둘러싸인 가운데 준결승전 심판마저 중동 주심이 배정돼 경계령이 내려졌다.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7일 오전 0시(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요르단과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준결승전을 치른다.이 경기에서 이기면 이란-카타르 승자와 우승컵을 놓고 결승전을 치르게 된다. 4강전에 오르면서 대회 내내 클린스만호를 괴롭혔던 '경고 트러블'이 사라졌다.호주와의 8강전에서 옐로카드를 받아 경고 누
[김승혜 기자] 클린스만호의 아시안컵 우승확률이 처음으로 가장 높게 나왔다. 대회 직전 2위에서 조별리그를 거치며 낮은 평가를 받았지만 토너먼트에서 보여준 두 차례의 연장 승부로 단번에 1위에 오른 것이다.5일(한국시간) 축구통계전문매체 '옵타'(Opta)에 따르면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우승 확률은 32.9%로, 준결승 진출 4개국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2위는 8강에서 일본을 꺾은 이란(31.9%), 3위는 개최국 카타르(26.9%), 4위는 한국의 준
[김승혜 기자]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과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4강전을 앞둔 요르단이 훈련 정보를 숨기는 기행을 보였다.정보를 온전히 제공하며 공정한 경쟁을 준비하는 클린스만호와 달리, 요르단 측은 취재진에게까지 훈련 및 선수 정보를 거짓으로 흘리며 극도로 견제하는 모습을 보인 것.한국 대표팀은 7일 오전 0시(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얀의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대회 준결승에서 요르단과 한판 대결을 벌인다. 승리 팀은 개최국이자 디펜딩 챔피언 카타르와 '중동의 강호
[김승혜 기자]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이 아시안컵 우승까지 단 두 걸음만 남겨놓고 있다.'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8강전이 4일(한국시간) 종료됐다.지난 3일 한국이 호주와의 연장 접전 끝에 2-1 승리를 거두며 4강에 올랐다. 앞서 요르단은 2일 타지키스탄을 1-0으로 꺾고 준결승전에 먼저 진출해 있었다.이로써 클린스만호와 요르단이 오는 7일 0시 카타르 알라이얀의 아흐메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격돌하게 됐다.두 팀은 지난달 20일 조별리그 E조 2차전에서 2-2 무승부를 거둔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