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혜 기자] 손흥민이 리그 한 경기 최다골을 갱신하며 새역사를 썼다.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의 손흥민(토트넘)이 한 경기에서 네 골을 퍼붓는 커리어하이를 찍으며 토트넘에 리그 첫 승을 선사했다. 손흥민의 리그 첫 해트트릭이다.손흥민은 20일(한국시간) 영국 사우샘프턴의 세인트 메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샘프턴과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에서 전반 추가시간과 후반 2분, 그리고 후반 19분, 후반 28분에 차례로 골을 터뜨리며 토트넘의 5대2 역전승에 앞장섰다.지난 18일 로코모티브 플로브디프
[김승혜 기자]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39·스위스·4위)와 지난해 US 오픈 우승자인 라파엘 나달(34·스페인·2위)이 빠진 가운데 올 들어 단 한 번의 패배도 허용하지 않고 26연승 가도를 질주해온 톱 시드의 노박 조코비치가 6일(현지시간) US 오픈 4라운드 경기에서 충격의 부전패를 당했다.US오픈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 열리는 메이저대회다. 사실상 우승이 '예약'된 대회이기도 했다. 이로써 조코비치의 18번째 그랜드슬램 대회 우승 도전 및 올 시즌 26승 무패의 연승 행진도 끝났다.미 테니스협회(USTA)는
[정재원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의 손흥민(토트넘)이 데뷔 후 처음으로 단일시즌 리그에서 10골-10도움이라는 새 이정표를 세웠다.손흥민은 1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아스널과의 2019~2020시즌 EPL 35라운드에서 선발로 출전해 1골 1도움을 기록, 토트넘의 2-1 역전승을 이끌었다.1골 1도움을 보탠 손흥민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됐던 이번 시즌 리그에서 10골-10도움을 달성하게 됐다. 이 경기 전까지 9골 9도움을 기록 중이었다.201
[정재원 기자] 종료직전 결승골을 터뜨린 이강인(18)을 향해 현지 언론들은 "이강인의 골로 발렌시아가 소생했다"고 호평했다.8일(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 에스타디오 데 메스타야에서 열린 2019-20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5라운드 레알 비야돌리드와 홈경기에서 후반 18분 교체투입 된 이강인은 1-1로 맞선 후반 43분 경기 종료 1분을 남기고 왼발 감아차기로 골망을 갈라 2-1 승리를 이끌었다.이강인의 결승 골로 발렌시아는 최근 4경기 연속 무승(3무 1패) 늪에서 탈출했했고 승점 47점으로 9위에 올라 유로파리그 꿈을
[김홍배 기자] "이 친구는 빠르고 강한 아시아 괴수야, 유럽에서 조만간 볼 수 있길 바래""아시아 최고의 센터백 중 하나야""이 친구는 우리 스퍼스가 현재 보유한 어느 자원보다도 나아. 손이 이 친구를 잘 꼬셔서 데려오면 좋을듯 하네"27일 한 커뮤니티에 올라온 김민재(24‧베이징 궈안)에 대한 해외 네티즌의 반응이다.영국 일간지 텔레그라프는 26일(한국시간) "토트넘이 베이징을 떠나고 싶어하는 '괴물 수비수' 김민재 영입전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김민재는 현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김홍배 기자] 여자프로골퍼 유현주(26)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오르며 네티즌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15일 경기도 양주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개막전 KLPGA 챔피언십(총상금 30억원) 둘째 날. 지난해 출전권을 잃었다가 시드전 35위로 올 시즌 정규 투어에 복귀(조건부 시드)한 유현주는 빗속에서도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쓸어담는 무결점 플레이를 펼쳤다.수려한 외모와 패션 감각을 갖춰 ‘장외 골프퀸’으로 인기가 높은 그는 중간합계 4언더파를 기록하며 상위권 입상의
[김홍배 기자] 예고된 몰락이었다.12일 대한유도회 스포츠공정위원회(위원장 김혜은)는 현역 시절 '유도 천재'로 불린 왕기춘(32)을 영구제명과 삭단(단급을 삭제하는 조치)을 결정했다. 이로써 평생을 몸담았던 유도계에서 이름이 지워졌다.2007년 만 19세의 나이로 출전한 리우데자네이루 세계유도선수권대회 결승에서 엘누르 맘마들리(아제르바이잔)를 누르고 정상에 올라 한국 유도 사상 최연소 세계 정복이라는 쓴 왕기춘.앞서 그는 2008 베이징올림픽을 앞두고는 '한판승의 사나이' 이원희와의 선발전으로 큰 관심을 끌었다. 당시 떠오
[김홍배 기자] 야구장에 선수와 취재진 뿐인 진풍경이 연출됐다. 21일 오후 2시 잠실야구장에서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연습경기가 열렸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3월 28일 예정됐던 개막을 하지 못했던 KBO리그는 연습경기를 시작으로 개막 돌입에 들어갔다.올해 KBO리그는 5월 5일 개막하며, 전경기(팀당 144경기)를 모두 소화하겠다고 발표했다.이날 연습경기는 무관중으로 열리며, 5월 5일 개막전 역시 무관중으로 개최된다. 한국 최고의 인기 스포츠가 개막 준비에 들어가자, 취재진은 야구장을 가득 메웠다
[김홍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가 잠정 중단된 가운데 토트넘 홋스퍼가 구단이 재정 악화로 주전 공격수 해리 케인의 매각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영국 매체 데일리미러는 11일(현지시간)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이 케인의 이적을 허용할 것"이라고 전했다.이 매체는 "토트넘이 10억 파운드(약 1조5,100억 원)에 달하는 새로운 홈구장을 짓는데 6억3,700만 파운드(약 9,600억 원)을 빌렸다"라면서 시즌이 중단돼 이를 갚지 못할 위기에 놓였다고 설명했다.토
[김홍배 기자] 췌장암으로 투병 중인 유상철(49) 인천 유나이티드 명예감독에게 안타까운 소식이 31일 전해졌다. 유상철 명예감독이 이날모친상을 당 한 것.인천 유나이티드는 유상철 명예감독의 모친인 이명희 여사가 이알 오전 별세했다고 전했다.자세한 사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빈소는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쉴낙원장례식장 특6호실이다. 발인은 4월 2일 오전 7시 30분에 엄수된다.암 투병 중인 유상철 명예감독 모친상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들도 안타까워했다. 커뮤니티 '에펨코리아' 이용자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유상철 감독님, 이
[김홍배 기자]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도쿄올림픽 개최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연기하기로 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23일(현지시간) USA투데이에 따르면 딕 파운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도쿄올림픽이 2021년으로 연기될 것이라고 밝혔다. 파운드 위원은 "IOC가 보유한 정보를 기반으로 연기가 결정됐다"며 "향후 조건들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지만 대회가 7월 24일 시작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파운드는 캐나다 출신으로 수십 년간 IOC에서 가장 영향력
[김홍배 기자] 지난 12일 그리스에서 채화된 도쿄올림픽 성화가 20일 개최지 일본에 도착했다. 개최지인 도쿄(東京)도와 조직위원회는 성화가 도착하자 도착식을 열었다. 올림픽 3연패인 유도 선수 노무라 다다히로(野村忠宏)와 레슬링 선수 요시다 사오리(吉田沙保里)가 성화를 받아 성화 접시에 점화했다. 이들은 당초 아테네에서 성화 인계식에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영향으로 참석하지 못했다. 도착식을 축하하며 항공자위대 곡예비행팀 블루임펄스가 하늘에 올림픽 오륜기를 그리기도 했다. 이날 미야기현 아이들 참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
[김홍배 기자] 손흥민(28·토트넘)이 자가격리를 마치고 팀에 복귀한다.영국 '런던 이브닝 스탠다드'는 14일(한국시간) "손흥민이 자가격리를 마치고 16일 훈련장에 복귀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지난달 오른팔 골절 부상을 당한 손흥민은 한국에서 21일 수술을 받았다. 이후 영국으로 돌아갔지만, 코로나 19 영향으로 영국 정부의 지침에 따라 자가격리를 했다. 2주간의 격리를 마친 후 특별한 증세가 없는 손흥민은 팀에 복귀할 예정이다.토트넘은 손흥민이 빠진 사이에 성적이 추락하고 있다. 주포 해리 케인이 햄스트링 수술로 빠진 사
[김홍배 기자] 프랑스 스포츠 매체 르퀴프가 석현준이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을 전했다.르퀴프는 14일(한국시간) 트위터에 "현재 트루아에서 뛰고 있는 대한민국 공격수 석현준이 코로나 바이러스 양성 반응을 받았다"며 "그는 프랑스 리그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첫 번째 선수"라고 보도했다.그러면서 "석현준은 최근 며칠간 몸상태가 좋지 않아 금요일에 검사를 받았다"며 "같은 훈련장을 쓰는 또 다른 선수 역시 양성 반응을 받았다"고 덧붙였다.또 "트루아는 같은 날 훈련을 취소했다"고 덧붙였다. 트루아는
[김홍배 기자]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이 연기됐다.국제축구연맹(FIFA)은 5일(한국시간) 스위스 취리히의 FIFA 본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책 회의를 열고 아시아축구연맹(AFC)과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FIFA는 이날 공식 성명을 통해 "FIFA와 AFC는 축구 관계자 개개인의 건강이 중요하다고 판단했다"면서 "월드컵 아시아지역 예선과 2023년 아시안컵 예선을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로써 3월에 진행될 예정이었던 월드컵 2차 예선 경기
[김홍배 기자] 아시아인 최초로 지난 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신인상을 거머쥔 임성재(21·CJ대한통운)가 마침내 PGA 첫 승을 차지했다.은 임성재가 1일(현지시간) 미 플로리다주 팜 비치 가든스의 PGA 내셔널 챔피언스 코스에서 열린 미프로골프(PGA) 투어 혼다 클래식에서 우승 후 트로피에 입맞추고 있는 모습.
[김홍배 기자] 아시아 선수 최초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50호골'을 돌파하며 프로 데뷔 후 첫 5경기 연속골을 터뜨린 손흥민 선수가 오른팔이 부러져 이번 주 수술을 받게 됐다.손흥민 선수는 지난 16일 '아스톤 빌라'와의 26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전·후반 추가시간에 2골을 터뜨리며 '해결사 역할'을 했다.하지만 전반 초반 델리 알리의 패스를 받아 빠르게 역습에 나서다 아스톤 빌라의 중앙 수비수 '에즈리 콘사'와 강하게 부딪혔다. 뿐만 아니라 국가대표팀 벤투호도 에이스의 부상으로 큰 걱정이 생겼다.토트넘
[김홍배 기자] "EPL 50골, 51골+첫 5G 연속골+멀티골+결승골, 손흥민의 날"손흥민(토트넘)을 위한 하루였다. 손흥민이 프로 데뷔 첫 5경기 연속골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통산 50번째 골을 동시에 달성했다. 후반 추가시간에는 결승골까지 터뜨리면서 팀에 승점 3을 선사했다.손흥민은 16일 밤 11시(한국시간) 영국 버밍엄 빌라파크에서 열린 아스톤 빌라와의 2019~2020 EPL 2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두 골을 올렸다. 이날 득점은 손흥민의 EPL 50호와 51호 득점이기도 했다.이날 토트넘은 전반 9분 만에
[김홍배 기자] 박인비(32·KB금융그룹)가 마침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승 고지를 밟았다. 2018년 3월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에서 LPGA 투어 19승째를 달성한 뒤 아홉수에 시달렸던 박인비는 1년11개월의 기다림 끝에 20승을 채웠다.이로써 박인비는 박세리(은퇴·25승)에 이어 LPGA 투어에서 20승을 챙긴 두 번째 한국 선수가 됐다. 70년 LPGA 역사 전체로 범위를 넓혀도 28번째에 해당하는 대기록이다.이번 대회 우승으로 2020 도쿄올림픽 출전의 희망도 밝게 했다. 현재 세계랭킹 17위인 박인비는
[김홍배 기자] "프리스케이팅에서 트리플 악셀(3회전 반)을 깔끔하게 성공해서 후회가 없어요."한국 선수로는 2009년 김연아 이후 역대 두 번째로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피겨선수권대회에서 메달을 목에 건 '포스트 김연아' 유영(과천중)은 "한국에서 열려서 부담이 있었지만 잘 이겨냈다"라고 자신을 칭찬했다.유영은 8일 양천구 목동 실내아이스링크에서 열린 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79.94, 예술점수(PCS) 69.74로 149.68점을 기록했다. 이틀 전 쇼트프로그램에서 73.55점을 획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