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혜 기자] 겨울철에는 공기가 차갑고 건조한 데다 대기 정체로 고농도 미세먼지가 지상에 더 오랫동안 머물러 천식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특히 60세 이상 고령층은 기관지 기능이 저하돼 천식에 더욱 취약해진다. 숨쉬기가 힘들거나 기침이 계속되고 증상이 주로 밤에 심해진다면 천식을 의심해야 한다.7일 질병관리청·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국내에서 천식은 인구 10만 명당 2.1명으로 튀르키예, 아이슬란드에 이어 3위를 차지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국가 평균(1.3명)을 크게 웃돌았다. 특히 겨울철은 천식이 악화돼 병원을 찾는
[김승혜 기자] 7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바지 벗고 지하철 타기' 행사가 열렸다.참가자들은 추운 겨울 날씨에도 불구하고 바지를 입지 않은 채 지하철에 올랐다.이 행사는 2002년 뉴욕에서 장난삼아 시작됐으나 지금은 세계적으로 퍼져나간 '국제 행사'가 됐다. 참가자들은 하의를 제외한 코트와, 장갑, 목도리 등을 착용할 수 있고 정해진 날짜에 지하철을 타 자연스럽게 행동한다.
[김승혜 기자] 한국 축구의 간판 공격수 손흥민(토트넘)이 영국의 한 한식집에서 깜짝 포착됐다.5일 오후 9시30분 방송되는 채널A '선 넘은 패밀리'에서는 요르단·스위스·영국에 거주 중인 가족들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영국 런던에 살고 있는 박규리·차비 부부는 "손흥민의 사인을 받고 싶다"며 토트넘 훈련장과 손흥민이 거주하는 지역인 햄스터드를 방문했다.'런던의 서래마을'이라 불리는 햄스터드에는 손흥민 외에도 할리우드 스타 주드 로, 다니엘 크레이그 등 다양한 유명인들이 거주 중이다.동네에 도착한 부부는 가장 먼저 손흥민
[김승혜 기자]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생제르맹(PSG) 이적 후 첫 우승 트로피를 든 이강인이 "우승 욕심이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PSG는 4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툴루즈와의 2023 트로페 데 샹피온(프랑스 슈퍼컵)에서 2-0으로 승리해 통산 12번째 대회 정상에 올랐다.경기 시작 3분 만에 터진 이강인의 선제 결승골과 전반 44분 킬리안 음바페의 추가골로 우승했다.지난해 7월 PSG 유니폼을 입은 이강인은 이적 후 첫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이강인은 A매치 소집 규정에 따라 지난 2일 소속팀을 떠
[김승혜 기자] 프랑스 프로축구 강호 파리생제르맹(PSG) 입단 후 첫 우승 트로피에 입 맞춘 축구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강인이 프랑스 슈퍼컵 '최우수선수(Man of the match)'에 선정됐다.PSG는 4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툴루즈와의 2023 트로페 데 샹피온(프랑스 슈퍼컵)에서 2-0으로 승리했다.경기 시작 3분 만에 터진 이강인의 선제 결승골과 전반 44분 킬리안 음바페의 추가골로 우승했다.이 대회 역대 최다 우승팀인 PSG는 우승 기록을 12회로 늘렸다.지난해 7월 마요르카(스페인)를
[김승혜 기자] 3일(현지시간) 이란 혁명수비대(IRGC) 정예부대 쿠드스군 사령관 가셈 솔레이마니의 추모식에서 두 차례 폭발이 발생해 최소 95명이 숨졌다.AP통신에 따르면 이날 수도 테헤란에서 남동쪽으로 약 820km 떨어진 케르만시에서 두 차례 폭발이 발생해 최소 95명이 숨지고 211명이 부상을 입었다.바흐람 에놀라히 이란 보건부 장관은 이란 국영 TV를 통해 앞서 103명의 사망자 중 일부 이름이 중복된 사실을 파악한 뒤 95명이 숨졌다고 정정했다. 다만 부상자 중 상당수가 위독한 상태여서 사망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
[김승혜 기자] 그룹 '에이프릴' 출신 이나은(24)이 축구선수 이강인(22·파리 생제르맹 FC)과 열애설을 부인했다.소속사 나무엑터스는 2일 "이나은과 이강인은 지인 사이"이라고 밝혔다. 이강인과 자택 등에서 여러 차례 만난 데는 '경기 티켓을 받기 위함'이었다는 입장이다.이날 더팩트는 이나은과 이강인이 지난해 11월14~15일 서울 여의도의 한 호텔 지하주차장에서 차량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을 포착해 보도했다. 당시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싱가포르와 경기를 앞뒀으며, 이 호텔에는 선수단 숙소가 있었다. 이강인
[김승혜 기자] 막사 테크놀로지스가 제공한 두 장의 위성 사진에 지난 2021년 4월 27일 일본 이시카와현 와지마의 모습(위)과 지진 발생 후인 2일의 모습이 보인다.지난 1일 이시카와현 노토 반도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지금까지 최소 57명이 숨진 것으로 나타났다. 2024.01.03.
[김승혜 기자] 일본 서부 이시카와현 노토 반도에서 발생한 규모 7.6 지진으로 지금까지 62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NHK,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3일 보도했다.이시카와현 등에 따르면 3일 오전 8시 기준 와지마시 29명, 스즈시 22명, 나나오시 5명, 아나미즈마치·노토초 각 2명, 하쿠이시·시카마치 각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다.지진으로 인한 부상자 수는 304명에 달했다.이시카와현에서는 3일 오전 8시 현재 355개소의 피난소에 약 3만3,000명이 피난하고 있다고 밝혔다.일본 총무성 소방청의 집계에서는 니가타
[김승혜 기자] 서울 지하철 9호선 국회의사당역 역사에 검은색과 빨간색으로 낙서가 새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2일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따르면 국회의사당역 6번 출구 인근 벽면에 검은색과 빨간색 스프레이로 그려진 낙서가 발견됐다.'대한민국 4부1≒10' '曰 법 정치 正 ?' 등의 뜻을 알 수 없는 문구가 새겨져 있었으며 역사 관계자들은 낙서 제거 작업에 나섰다.경찰은 낙서에 대해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김승혜 기자] 새해 첫날인 1일 일본 혼슈 중부 이시카와현 노토 반도에서 발생한 규모 7.6의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최소 20명으로 알려졌다.2일 이시카와현과 와지마시에 따르면 노토 반도 지진에 의한 사망자는 최소 20명이라고 이시카와현 현지 일간지 홋코쿠 신문이 교도통신을 인용, 보도했다.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이시카와현에서는 이날 오전 현재 나나오시, 와지마시, 하쿠이시, 시카마치 등에서 사망자가 발생했다.부상자도 현재까지 보고된 것만 수십 명에 달한다.일본 총무성 소방청에 따르면 2일 오전 7시 현재 도야마현, 후쿠이현
[김승혜 기자] 새해 첫날인 1일 일본에서 강진이 발생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일본 이시카와현 노토(能登) 지역에서 오후 4시 10분쯤 규모 7.6의 지진이 발생했다. 동해 쪽을 접한 일본 북부 연안에는 쓰나미 경보도 발령됐다. 이시카와현에는 높이 5m의 쓰나미가 올 가능성이 있다고 일본 기상청은 경고했다.지진은 일본 전역에서 느껴졌다. 동해와 인접한 이시카와현과는 정반대에 있는 도쿄도에서도 진도3의 흔들림이 느껴졌을 정도다.일본 정부는 이번 지진 발생 후 관저 위기관리 센터에 대책실을 설치했다.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피해자 구
[김승혜 기자] 한국 축구의 간판 공격수 손흥민(토트넘)이 2024년 새해 첫날부터 축포를 터뜨리며 팬들에게 큰 선물을 안겼다.손흥민은 31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본머스와 2023~2024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20라운드에서 골을 기록했다.토트넘은 3-1로 승리하며 브라이튼전 패배의 충격에서 벗어났다.왼쪽 측면 공격수로 풀타임을 뛴 손흥민은 1-0으로 앞선 후반 26분 로 셀소의 패스를 멋진 왼발슛으로 연결해 추가골을 터뜨렸다.지난해 12월24일 에버턴과 경기에서 골
[김승혜 기자] 갑진년 2024년 '청용의 해'를 하루 앞둔 31일 오후 제주 도내 대표적인 용(龍) 관련 지명을 가진 관광지인 제주시 용담2동 용두암에서 관광객들이 저무는 한해를 마무리하고 있다.
[김승혜 기자] 배우 이선균(48)이 영면에 든다.고인 발인은 29일 오전 11시30분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 1호실에서 엄수된다. 당초 낮 12시에서 30분 빨라졌다. 부인인 배우 전혜진(47)과 이선균 형·누나가 상주로 이름을 올린 상태다. 전혜진과 사이에선 두 아들을 뒀다. 수원 연화장을 거쳐 경기 광주 삼성엘리시움에서 잠들 예정이다.전날 소속사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는 "발인을 포함해 이후 모든 장례 일정은 비공개로 진행할 예정"이라며 "마음으로만 애도해주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청했다. "일부 매체에서 고인 자택,
[김승혜 기자] 앉았다 일어나면 어지럼증을 느끼는 기립성 저혈압, 우울증, 알코올 의존 및 남용이 65세 미만 발병해 ‘젊은 치매’로 불리는 조기발병 치매(초로기 치매)를 일으킬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28일 의료계에 따르면 네덜란드 마스트리흐트대·영국 엑서터대 연구팀은 영국 바이오뱅크에 저장된 영국인 65세 미만 35만6천여 명을 10년간 추적 관찰해 만 65세 전 치매 진단을 받은 485명과 비교한 결과 주요 위험 인자 12가지를 규명했다고 지난 26일(현지시간) 밝혔다.연구 결과 기립성 저혈압이 있는 경우 그렇지 않
[김승혜 기자] 이스라엘군이 성탄 전야인 24일 (현지시간) 가자지구 중부 데이르 알-발라 지역에 이는 알 마가지 난민수용소에 개전후 최악의 폭격을 퍼부어 사망자가 60명에서 다시 70명으로 늘어났다고 팔레스타인 국영TV가 보도했다.가자 보건부는 이 날 앞서 이스라엘의 민간지구 폭격으로 현지 대피소의 사망자가 60명이며 계속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아슈라프 알키드라 대변인을 통해 발표한 바 있다.이 날 이스라엘 정부도 주말의 교전으로 15명의 군사가 전사하는 "대단히 무거운 댓가"를 치렀다고 인정하는 내용을 발표했다.이스라엘군의 이
[김승혜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의 손흥민(토트넘)이 크리스마스 연휴를 맞아 11호골 축포를 터뜨렸다.손흥민은 2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에버턴과 2023~2024 EPL 18라운드에서 1-0으로 앞선 전반 18분 추가골을 터뜨렸다.토트넘은 2-1로 승리를 거두며 지난 11일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16라운드를 시작으로 3연승을 달렸다.손흥민은 왼쪽 측면에 자리해 최전방 공격수 히샤를리송를 지원하는 역할을 했다.1-0으로 앞선 전반 18분 코너킥 세트피스에서 페드로 포로의 슈팅을
[김승혜 기자] 미국 콜로라도주 대법원이 19일(현지시간) 2021년 1.6 의회 폭력 사태 선동을 이유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콜로라도주 프라이머리(예비 선거) 참여 자격을 박탈했다고 워싱턴포스트(WP), 더힐 등이 보도했다.미국 법원이 폭동 선동자가 공직을 맡을 수 없도록 규정한 수정헌법 14조 3항을 적용한 것은 이번 처음이다. 다른 주 법원들도 유사한 사건에서 이를 적용할지 검토 중이라고 한다.주 대법원은 판결문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평화적인 권력 이양을 방해하기 위해 (폭도들이) 폭력과 불법 행위를 하도록 선동하고 조
[김승혜 기자] 최근 지속적인 분출 조짐을 보이던 아이슬란드 남서부의 하가펠 화산이 분화를 시작했다.가디언 등 외신은 18일(현지시간) 아이슬란드 남서부 레이캬네스반도에 있는 하가펠 화산에서 오후 9시 연속적인 지진이 발생한 데 이어 오후 10시17분 분화를 시작함에 따라 정부가 인근 주민들을 대피시키고 재난경보를 발령했다고 전했다.관계 당국은 화산 근처 어촌인 그린다비크 주민 4,000여 명을 대피시키고 인근에 있는 유명 온천인 블루라군 스파의 영업을 정지시켰다.아이슬란드에 있는 활화산은 총 33개로 세계에서 가장 많다. 이 가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