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배 기자] ‘세계 챔피언’ 독일을 쓰러뜨린 태극전사들의 투혼이 '2018 러시아월드컵 명장면' 2위로 뽑혔다. 한국은 조별리그 F조 최종전에서 독일을 2-0으로 꺾었다. 미국 야후 스포츠는 15일(한국시간) 러시아월드컵 명장면 18개를 선정하면서 한국-독일전을 전체 2위에 올렸다.야후 스포츠는 “시간이 지나면서 믿기 어려운 일이 벌어졌다. 한국이 VAR(비디오 판독)을 통해 오프사이드 선언을 뒤집고 득점에 성공했다. (독일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마저 공격수로 변신했지만 손흥민이 빈 골문에 두 번째 골을 넣었다”고 되짚었다.
[신소희 기자]폭염특보가 내려진 15일 오후 제주시 애월읍 곽지해수욕장 분수대에서 한 어린이가 물놀이에 흠뻑 빠져있다.한편 이날 오후 2시를 기해 제주도 동부 지역에 폭염경보가 발효됐다. 북부와 서부 지역은 폭염주의보 상태다. 동부 지역은 최대 35도, 나머지 지역은 33도 이상 오르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여 주의가 요구된다. 이날은 제주를 포함, 전국 대부분 낮 기온이 33도 이상 치솟은 상태다.
[김홍배 기자]'추추트레인'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가 50경기 출루 행진을 이어가면서 '날마다 역사'를 쓰고 있다. 15일 추신수는 메이저리그의 전설적인 타자 베이브 루스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추신수는 이날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파크에서 열린 볼티모어와의 원정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1회초 볼넷을 골라냈다.1회초 선두타자로 나온 추신수는 볼티모어 선발 예프리 라미레스를 상대로 6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볼넷을 골라냈다.1923년 베이브 루스가 기록한 50경기 연속 출루와 타이를 이뤘다.역대 메이저
[신소희 기자]200여명의 사망자를 낸 서일본 지역의 폭우 피해가 수습되기도 전에 일본열도에 무더위가 기승을 부려 14일 1500여명이 열사병 증상으로 병원으로 이송되고 5명이 사망했다.NHK방송 및 교도통신에 따르면, 이날 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상승해 폭우 피해지인 서일본과 동일본을 중심으로 일본 전국에 찜통 더위가 찾아왔다.이날 낮 최고 기온은 기후(岐阜)현 다지미(多治見)시가 38.7도로 가장 높았고, 쿄토(京都)시가 38.5도, 미에(三重)현 마쓰사카(松阪)시가 38.2도까지 올라가는 등 올 들어 처음으로 38도를
[김승혜 기자]JTBC가 예능 ‘효리네 민박’의 배경이 됐던 이효리-이상순 부부의 제주도 집을 매입했다. 이효리-이상순 부부는 제주 집 매각 후 경기도에 새집을 짓고 있다는 후문이다.이효리-이상순 부부는 2013년 9월 제주시 애월읍 소길리에 지은 이 집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살면서 이효리는 '소길댁'으로 불렸다. 그러나 '효리네 민박' 시즌1 방송 이후 찾아오는 관광객들로 인해 사생활 침해가 심각하자 이상순은 SNS에 고충을 토로하기도 했다.JTBC는 14일 “출연자 보호와 콘텐트 브랜드 이미지 관리를 위해 이효리-이상순 부
[김승혜 기자] 160년 동안 단 3차례 내린 많은 비로 호주의 카티 탄다 - 레이크 에어 (Kati Thanda-Lake Eyre) 호수가 놀라운 모습을 연출했다.이 호수는 해수면 보다 15m 아래에 있는, 호주에서 가장 저지대 호수다. 호주에서 제일 큰 호수라고는 하지만 물이 차 있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CNN은 14일 "호주의 건조한 카티 탄다 - 레이크 에어 (Kati Thanda-Lake Eyre)는 희귀한 자연 발생으로 기적의 오아시스로 변했다."고 전했다.방송은 "희귀한 비로 인해 카티 탄다 - 레이크 에어 (Ka
[김승혜 기자]가수 서수남(75·사진)이 가슴 시린 가정사를 털어놨다.12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서수남과 하청일'로 큰 사랑을 받았던 가수 서수남이 출연해 파란만장한 인생 이야기를 공개했다.서수남은 집을 공개하며 부모님 이야기를 꺼냈다. 자신이 태어난지 100일도 되기 전 돌아가신 아버지를 언급하며 "(1943년) 2월 25일에 저를 낳으시고 아버지는 불행하게도 4월 25일에 돌아가셨다"고 밝혔다.고생한 어머니를 떠올린 서수남은 "그래서 어머니 혼자 사셨고 어머니는 26살에 남편을
[김승혜 기자]동료 연예인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은 연기자 이서원(21)씨가 법정에서 혐의사실을 대체로 인정하면서도 사건 당시 심신미약 상태였다는 점을 강조했다. 12일 서울동부지법 형사9단독 정혜원 판사 심리로 열린 이 사건 첫 공판에서 이씨 측 변호인은 "디엔에이(DNA)가 검출되고 칼을 들고 있던 상태에서 붙잡혔기 때문에 혐의를 부인할 수는 없다"고 잘못을 인정했다. 다만 변호인은 "객관적인 범죄 사실은 인정하지만 양형을 다퉈서 사실 관계를 명확히 하겠다"며 "만취 상태라 기억을 못하기 때문에 심신미약 상태로 하는 것이
[김승혜 기자]"여혐민국 환멸나네"가수 연습생 출신인 한서희씨가 ‘성체 훼손 논란’을 일으킨 워마드에 집중하는 여론에 불편한 심경을 이같이 내비쳤다.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밝힌 짧은 글 때문에 한서희 씨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상위에 올랐다. 한서희씨는 지난해 빅뱅의 탑(T.O.P)과 함께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유죄판결을 받은 것으로 유명해졌다. 이후 ‘페미니스트’를 선언했다.대마초 흡연 관련해서는 본인의 잘못을 인정하면서도 탑이 대마초를 권했다고 기존 주장을 거듭했다. 마약을 한 이유에 대해서는 "모르겠다.
[김승혜 기자]유명 유튜버 양예원의 노출 사진 유출 사건과 관련해 경찰 조사를 받은 스튜디오 실장 A씨가 북한강에 투신한 사실이 전해져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양예원과 수지를 향한 악플들이 도를 넘고 있다. 9일 경찰에 따르면 인근을 지나던 운전자가 물체가 떨어지는 것을 목격하고 119로 신고했다. 현재 남양주경찰서에서 한강 주변을 수사하고 있다. 경찰은 투신 자작극도 배제하지는 않고 있지만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갓길에는 정씨 명의의 차량이 주차돼 있었고 차량에서는 A4용지 1매 분량의 유서가 발견됐다.유서에는 억울하
[신소희 기자]일본 서부지역을 중심으로 지난 5일부터 내린 기록적 폭우로 인한 사망자 수가 9일 현재 112명으로 집계된 가운데 '물폭탄' 속에서도 살아남은 시민들의 사연이 전해졌다. 9일 도쿄신문에 따르면 이번 폭우로 인근 둑이 무너지며 마비초는 전체 면적의 3분의 1이 침수되는 피해를 봤다. 며칠 전만 해도 멀쩡한 생활 공간이었던 4천600 가구가 물속에 잠겨버렸다. 히마와리 주변은 다른 작은 노인 요양시설이 많아 자칫 대규모 인명 피해가 우려됐던 상황이었다. 하지만, 직원들의 신속한 대처로 시설의 노인들과 주변 주민 등 1
[신소희 기자]태국 구조당국이 동굴에 갇혀 지내던 유소년 축구팀 선수 가운데 2명을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로이터 통신 등이 현지 관리를 인용해 8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이날 오후 5시40분께 첫번째 생존자가 동굴을 빠져나왔고 이어 10분뒤 두번째 소년이 구조됐다. 이들은 현재 의료진 텐트에서 건강상태를 점검받고 있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치앙라이 매사이 지구의 탐루엉 동굴에 보름 가량 갇혀 지낸 이들은 구조대원들의 도움을 받아 이날 동굴을 빠져 나왔다. 그러나 구체적인 동굴내 상황은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다.
[신소희 기자]태국 치앙라이 동굴 입구에서 5㎞가량 떨어진 곳에 2주째 갇힌 유소년 축구팀 선수 12명과 코치 1명을 구조하는 작업이 8일 본격 시작됐다.그러나 소년들이 동굴 내부에 물에 잠긴 수로를 잠수해서 지나가야 있고 깜깜한 일부 구간은 폭이 60㎝에 불과해 상당한 위험을 안고 있다.이 때문에 다이버 2명이 1명씩 차례로 구조해야 하고 최소 11시간씩 걸려 구조작업이 순탄하게 진행된다고 하더라도 완료하는 데 2∼4일이 소요될 것으로 예측됐다.현지 매체와 외신에 따르면 구조현장을 지휘하는 나롱싹 오솟따나꼰 전 치앙라이 지
[김홍배 기자] “신과 셀카 찍어서 보여주면 대통령직 사임하겠다”신성모독으로 역풍을 맞고 있는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이 재차 기독교계를 자극했다. 앞서 두테르테 대통령은 기독교 신성모독으로 교계와 갈등을 빚고 있었다. 8일 일간 필리핀스타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두테르테 대통령은 지난 6일 "누구든지 신과 함께 찍은 사진이나 셀카로 신을 볼 수 있고, 신과 대화할 수 있다는 것을 입증한다면 즉시 대통령직에서 물러날 것"이라고 말했다.두테르테 대통령은 이날 필리핀 남부 다바오시에서 열린 과학기술 주간 개막식 연설에서 "
[신소희 기자] 덕수궁(德壽宮) 돌담길을 돌아 뒤쪽으로 가면 현재 정동극장이 있고, 그 골목으로 들어가면 '중명전(重明殿)'이 있다.중명전은 원래 정동지역 서양 선교사들의 거주지에 속해 있다가, 1897년 경운궁(현 덕수궁)이 확장되면서 궁궐로 편입되었다. 이때 당호를 ‘수옥헌’이라 짓고, 주로 황실 도서관(King's Library) 용도로 사용되었으나 1901년 화재로 전소된 후 재건되어 지금과 같은 2층 벽돌 건물의 외형을 갖추게 되었다. 건물의 설계는 독립문, 정관헌 등을 설계한 러시아 건축가 사바찐(A.I. Sabat
[김승혜 기자]지난 5일부터 일본 서부 지역에 집중된 기록적인 폭우로 현재까지 최소 51명이 사망하고 3명이 중태에 빠졌다고 NHK가 8일 보도했다. 현재까지 생사 확인이 되지 않은 사람은 48명으로 집계됐다.평년 7월 강수량의 1.5배에서 2.5배 가량의 비가 나흘 동안 쏟아졌다. 가장 많은 비가 내린 기후현 구조시의 경우 강우량이 1042㎜를 기록했다. 에히메현 시코쿠추오시는 736.5㎜, 히로시마시는 418㎜의 비가 내렸다. 일부 지역에서는 아직까지도 시간당 100~110㎜의 비가 쏟아지고 있다.폭우는 산사태를 일으켜 수십명의
[김승혜 기자]크로아티아 콜린다 그라바르 키타로비치(Kolinda Grabar Kitarovic) 대통령이 축구 경기장을 찾은 가운데 크로아티아 4강 진출과 함께 아름다운 외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8일 오전 주요 포털사이트에는 '크로아티아 대통령', '월드컵 4강 대진표' 등이 실검 순위 상위에 올랐다.이날 오전 3시(한국 시간) 러시아 소치 피시트 스타디움에서는 2018년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8강전 러시아 대 크로아티아 경기가 펼쳐졌다. 중계 도중 자국 대표팀 응원을 온 크로아티아 그라바르-키타로비치 대
[김승혜 기자]여름에 풍성하게 자라다가 겨울에 게을러 말라 죽기도 하지만 워낙 생명력이 강한 구문초. 로즈제라늄이라고도 불리우는 구문초는 장미향과 레몬향이 나는 식물로 집 안이나 마당에 심어 놓으면 계절을 느끼게 하는 야생 식물이다. 구문초는 야래향과 함께 대표적인 모기가 싫어하는 식물로 잘 알려져 있다.그렇기 때문에 아파트 실내에서 직접 키우는 것 역시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 향이 진하고 잎도 잘 자라기 때문에 키우는 입장에서도 흐뭇해지는 식물이다.직사광에 두어도 되고 반그늘에 두어도 된다. 구문초의 생존 온도는 영하 3도 이상으
[김홍배 기자]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좋은 활약을 보인 손흥민(26세)과 조현우(27세)의 '운명'을 가를 아시안 게임 축구팀의 조편성이 진행됐다. 네티즌들은 이들을 포함한 축구선수 5인 우승 못하면 군복을 입어야 하는 만큼 관심이 뜨겁다.이들 5인은 손흥민과 조현우를 포함, 권창훈(프랑스 디종 FCO 1994년생), 정승현(사간 도스, 1994년생), 이창민(제주 FC 1994년생)이다.일단 조편성에선 '파란불'이 켜졌다는 평가다.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가 5일(이하 한국시각)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남녀축구를 비롯한
[김승혜 기자] '추추 트레인' 추신수(36·텍사스)가 아시아출신 선수 연속경기 최다출루 기록을 달성했다.추신수는 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MLB)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홈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 시즌 16호 솔로 홈런을 포함해 4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1회말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1-0으로 앞선 3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휴스턴 선발 게릿 콜의 3구째 96마일(154㎞)짜리 바깥쪽 높은 직구를 밀어쳐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 아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