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호 기자]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허위사실 공표)로 재판에 넘겨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재판에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성남도개공) 기획본부장과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증인석에 앉을 것으로 보인다.검찰은 이 대표에게 적용한 허위사실 공표 혐의 관련 당사자인 고(故) 김문기 전 성남도개공 개발사업 1처장의 유족에 대해서도 증인으로 신청해 공소사실을 입증하겠다는 방침이다.2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부장판사 강규태)는 이 대표의 3차 공판준비기일을 열고 김 전 부원장과 유동규 전 본부장 등을 증인으로 채택했다.이
[신소희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평일 검사량을 회복하자 약 석 달 만에 최다 규모로 발생했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20일 0시 기준 8만7,559명 증가해 누적 2,830만2,474명이 됐다.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 2만6,622명과 비교하면 3배 이상 증가했다. 통상 월요일까진 주말 검사량 영향으로 신규 확진자 수가 감소하다가 화요일 이후 증가한다.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9월14일 9만3,949명 이후 97일 만에 가장 많은 수치다. 화요일 0시 기준으로는
[신소희 기자] 20일 오전 국내에서 발생한 화제가 된 사건사고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7년간 신도 5명 성폭행' 40대 목사…구속 송치인천의 한 교회에서 교회 여성 신도 5명을 수년에 걸쳐 성폭행한 40대 목사가 검찰에 넘겨졌다. 인천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대는 강간 등 혐의로 목사 A(40대)씨를 구속해 송치했다고 20일 밝혔다.A씨는 지난 2015년부터 2022년 사이 인천 소재 한 교회에서 20~30대(범행 당시) 여신도 5명을 수차례 성폭행하거나 부적절한 신체접촉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피해자들의 신고를 받아 수사에
[신소희 기자] 올해 부업에 나서는 가장 수가 5년 만에 41% 늘면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저임금 공공 일자리가 급격하게 늘면서 보건 및 사회복지 서비스 관련 부업 근로자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전국경제인연합회는 통계청 경제활동인구조사 마이크로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올해 1~3분기 기준 가정 생계를 책임지는 가장(가구주)인 부업자는 36만8,000명으로 전체 부업자(54만7,000명) 가운데 67.3%를 차지했다. 지난 5년간(2017~2022년) 1~3분기 평균 전체 부업자 수는 33.1%,
[신소희 기자] 매서운 추위에 붕어빵을 찾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늘고 있다. 하지만 고물가 영향으로 붕어빵 가격은 오르고 노점은 더 줄어들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서울 주요 번화가에서는 이미 1,000원에 붕어빵 한 개를 판매하는 곳이 드물지 않다. 지난 14일 오후 4시께 명동 먹자골목의 한 붕어빵 가게를 찾았다. 붕어빵 1개를 1,000원에 판매하는 이곳은 퇴근 시간 전부터 이미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었다. 친구와 함께 줄을 서있던 서모 씨(23)는 "인스타에서 맛있다는 소문을 닫고 찾아왔다"며 "집 근처는 붕세권(붕어빵과 역세권의
[신소희 기자] 17일 오전 국내에서 발생한 화제가 된 사건사고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공사 소음' 갈등에 건물주 사무실 방화 시도 60대 체포리모델링 공사 소음 문제로 갈등을 빚던 건물주 사무실에 불을 지르려한 혐의를 받는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1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서경찰서는 전날 업무방해·현주건조물방화예비 혐의로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A씨는 전날 오후 4시20분께 서울 강서구의 한 건물에서 자신의 몸과 사무실 바닥에 준비해온 등유를 뿌리고 라이터로 불을 붙이려다가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는다.건물주가 소
[김민호 기자]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실소유주 김만배씨의 대장동 개발 수익 260억 원을 은닉하는데 도움을 준 혐의로 체포된 최우향(전 쌍방울그룹 부회장) 화천대유 이사가 16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김정민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께부터 최 씨의 영장실질심사를 진행 중이다. 최 씨는 이한성 화천대유 공동대표와 함께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7월까지 김 씨 지시에 따라 대장동 사업 관련 범죄수익을 수표로 인출해 보관하거나 허위 회계처리를 통해 차명으로 부동산을 매수하는 등의 방
[김민호 기자] 대장동 사건의 핵심 인물인 김만배(화천대유 대주주)씨가 극단 선택을 시도해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확인됐다.. 1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50분께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소재의 한 대학교 인근 도로에 주차된 차량 안에서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 씨가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는 김 씨 변호사의 119 신고가 접수됐다.소방당국은 김 씨를 수원시 내 대학병원으로 옮기고, 경찰에 공동대응을 요청했다.김 씨는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그는 흉기로 자해해 목 부위에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생명에는
[신소희 기자] 재난안전 총괄부처인 행정안전부는 13일 오후 2시를 기해 대설 위기경보 수준을 '주의'로 격상하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단계를 가동했다고 밝혔다. 이는 경기 남부와 충청권, 전북, 강원 남부 내륙을 중심으로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데 따른 조처다. 오는 14일까지 경기 남부와 충청 북부, 강원 남부 내륙은 10㎝ 이상, 충청 남부와 전북, 울릉도·독도는 5㎝ 내외의 눈이 각각 내릴 것으로 예보된 상태다. 대설주의보는 24시간 동안 눈이 5㎝이상 쌓일 것으로 예측될 때 내려지며, 대설주의보가 4개 시·도 이상
[김민호 기자] 검찰이 대장동 개발에 나선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의 범죄수익 은닉을 도운 조력자들을 체포한 뒤 이들의 주거지와 사무실에 대해 압수수색에 나섰다.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엄희준 부장검사)는 13일 오전 김 씨가 취득한 범죄수익 은닉 혐의 등과 관련해 조력자 최모 씨(화천대유 이사), 이모 씨(화천대유 공동대표) 등을 체포했고, 김 씨와 최 씨, 이 씨의 주거지와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검찰은 김 씨가 실명·차명으로 소유한 토지·건물 등 부동산, 예금반환채권 등을 일부 동결하고
[신소희 기자] 정부가 내년에 만 0세 아이를 키우는 부모에게 월 70만 원, 만 1세 아이가 있는 가정에는 월 35만 원의 부모급여를 지급한다. 2024년에는 각각 월 100만 원과 50만 원으로 확대된다.유치원 유아교육과 어린이집 보육을 통합 정리하는 '유보통합'에 대비해 보육교사 양성체계도 바뀐다. 기존에는 관련 학위가 없어도 일정 기준의 학점을 따면 보육교사가 될 수 있었지만 관련 학과를 졸업해야 자격을 부여하는 '학과제' 도입이 추진된다.이기일 보건복지부(복지부) 1차관은 13일 오전 11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이 같은 내용의
[신소희 기자] 방송인 김어준씨가 마침내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하차한다.김어준 씨는 12일 TBS 라디오 프로그램 '김어준의 뉴스공장'을 "올해 연말까지 진행한다"며 이같이 밝혔다.김 씨는 이날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오늘은 2016년 9월26일 뉴스공장 첫 방송 이후 6년 2개월15일이 되는 날"이라며 "앞으로 3주 더 뉴스공장을 진행한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말까지라는 걸 지금 알려야 TBS를 이어가는 분들이 준비할 수 있으니까"라고 덧붙였다.그는 "사정이 있다"며 "앞으로 20년 하려고 했는데 아직 3주나 남았으니
[신소희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월요일 0시 기준으로 13주 만에 최대 발생을 나타내면서 확산세를 이어갔다.12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2만5,667명 늘어 누적 2,775만4,149명이다.신규 확진자 수는 주말 검사량 감소 영향으로 전날 5만4,319명보다 2만8,752명 줄었지만 일주일 전 같은 요일인 5일 2만3,160명보다는 2,407명 더 늘었다.확진자 수는 최근 반등 기미를 보이며 지난 6일 이후 일주일째 전주 대비 증가 추세를 나타냈다.특히 월요일 0시 기준
[신소희 기자] 대학 교수들이 올해의 사자성어로 '과이불개'(過而不改)를 뽑았다. "잘못을 하고도 고치지 않는다"는 뜻이다.11일 교수신문과 온라인 조사 전문기업 '마크로밀 엠브레인'이 교수 935명을 대상으로 올해의 사자성어를 추천받은 결과, '과이불개'가 50.9% 득표율을 얻어 1위로 선정됐다.교수신문에 따르면 과이불개는 논어 '위령공편'에 "잘못하고도 고치지 않는 것, 이것을 잘못이라 한다"는 뜻으로 처음 등장한다. 조선왕조실록 '연산군일기' 3년에도 "연산군이 소인을 쓰는 것에 대해 신료들이 반대했지만 과실 고치기를 꺼려
[신소희 기자] 노옥희 울산시교육감이 8일 갑작스럽게 유명을 달리한 이후 교육계의 애도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날 애도문을 통해 노옥희(64) 울산시교육감이 숨지자 "비통한 마음 금할 길 없다"고 애도했다.그는 고인을 일컬어 "울산 지역 최초의 여성 교육감으로서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울산교육 실현을 위해 헌신하고 또 헌신했다"며 "우리나라 교육 발전을 위한 고인의 열정과 뜻, 잊지 않겠다"고 했다.조희연 서울시 교육감도 페이스북을 통해 "대한민국 교육과 혁신 교육의 새로운 길 개척에 영감
[신소희 기자] 9일 오전 국내에서 발생한 화제가 된 사건사고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인천공항공사 주차장서 몸에 경유 뿌리고 난동 50대 체포인천국제공항공사 청사 주차장에서 자신의 몸과 차량에 경유를 뿌리고 행패를 부린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인천 중부경찰서는 특수협박 혐의로 골재 납품업체 대표 A(50대)씨를 현행범으로 붙잡았다고 8일 밝혔다.A씨는 이날 오후 2시40분께 인천 중구 운서동 인천공항공사 주차장에서 자신의 몸과 차량에 경유를 뿌리고 협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에서 그는 “인천공항공사 측과 2019년 골
[신소희 기자] 정부가 보이스피싱 범죄에 빈번하게 악용되는 국제전화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내년 상반기부터 국제전화가 걸려올 경우 "국제전화입니다"라는 음성 안내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또 '불법 번호변작 중계기(심박스, SIM Box)'를 네트워크 기반으로 즉시 차단하는 등 보이스피싱 범죄 조직이 낯선 국제전화 번호를 일반 휴대전화 번호로 '세탁'하는 수법 대응도 보다 강화될 예정이다. 보이스피싱 범죄 수법이 보다 진화하는 만큼 인공지능(AI)·빅데이터 등을 활용한 기술대응책 연구개발(R&D)에도 150억 원을 투자한다.과
[신소희 기자] 지난해 태어난 아이는 평균 83.6세까지 살 거라는 전망이 나왔다. 10년 전과 비교하면 3년 더 살게 된 셈이다. 이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보다 2~3년 높은 수준이다.작년 출생아에게 생애 가장 위협적인 사망 요인은 암이다. 5명 중 1명은 암으로 사망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만약 암을 정복한다면 기대수명은 3.5년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확률도 1년 사이 5배나 늘었다.통계청은 6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21년 생명표'를 발표했다. 생명표는 현재와 같은 사망 추세가 계속 유
[신소희 기자] 코로나19 재유행이 주춤한 가운데 신규 확진자 수가 지난 9월 중순 이후 약 석 달 만에 최다치를 기록했다.입원 치료 중인 중환자 수는 18일째 400명을 웃돌았고, 9세 이하 어린이 사망자 1명이 추가로 나왔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6일 0시 기준 확진자는 7만7,604명 늘어 누적 2,740만8,854명이 됐다.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9월14일 9만3,949명 이후 83일 만에 가장 많은 수치다. 화요일 0시 기준으로는 9월6일 9만9,813명 이후 13주 만에 최다다.평일 들어 검사량이
[김승혜 기자] 이번 월드컵에서 한국 대표팀의 조별리그 3차전 경기 결과를 모두 맞힌 역술인이 있어 화제다. 역술인 A씨는 지난달 14일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 파울루 벤투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의 사주 영상을 올렸다. PD는 역술인에게 대상을 밝히지 않은 채 벤투 감독의 생년월일을 알려준 뒤 "이 사람(파울루 벤투)의 11월24일(우루과이전) 11월28일(가나전), 12월3일(포르투갈전)의 일진을 알려달라"고 했다.A씨는 "(11월) 28일은 매우 화가 나 있다. 연관이 있는 사람들과 꼬인다는 얘기다"라며 "3일이 가장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