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혜 기자]"C형 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중추신경계 질환인 파킨슨병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메디컬 뉴스 투데이는 25일 "대만 중국의약대학의 카오챠훙 박사가 B형과 C형 간염 또는 이 두 가지가 겹친 환자 4만9천967명과 간염이 없는 19만9천868명을 대상으로 12년에 걸쳐 파킨슨병 발병률을 비교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보도했다.C형간염은 방치하면 간경변증 혹은 간암으로 진행하는 위험한 병.카오 박사에 따르면 정확한 이유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지만 C형 간염 바이러스가 신경세포를 감염시킬 수 있고, 신
[김승혜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2016년도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화천 산천어축제, 김제 지평선축제, 자라섬 국제재즈페스티벌을 25일 선정했다.5개 중 3개 축제는 4년 연속 대표축제 또는 최우수축제로 선정되거나, 3년 연속 우수축제로 뽑혔다.이와 함께 최우수축제 7개와 우수축제 10개, 유망축제 23개 등 총 43개를 '문화관광축제'로 선정했다.특히 전북지역 5개 축제가 '2016 문화관광축제'에 선정돼 문화축제 보고란 평가를 받았다 .전북도의 '김제지평선축제', '무주반딧불축제', '순창장류축제', '완주와일
세종시와 대전 대덕테크노밸리를 잇는 연결도로(14.2km)가 오는 28일 완전 개통된다.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은 "도로 개통으로 출퇴근 시간 정부세종청사에서 대전역까지 기존 60분 걸리는 통행시간이 30분으로 대폭 단축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사진은 개통을 앞둔 세종-대덕 연결도로 모습.
[김홍배 기자]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날씨는 전국이 구름 많은 가운데 큰 추위 없이 온화할 전망이다. 다만, 미세먼지와 안개로 인해 회색빛 하늘이 연출될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 "중국 북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구름이 많겠지만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크리스마스 이브 지역별 아침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0도 부산 8도 대전 1도 광주 4도 대구 3도 춘천 -2도 제주 8도 등으로 전날(23일)보다 조금 낮겠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6도, 인천 6도, 수원 6도, 춘천 5도, 강릉 9도
"신고합니다. 중위 최민정, 아덴만 파병 임무 마치고 복귀했습니다."최태원 SK그룹 회장 딸인 최민정(23) 해군 중위가 6개월간의 소말리아 아덴만 파병 임무를 마치고 돌아왔다.해군은 23일 오전 10시 30분 부산 남구 해군작전사령부 강당에서 최 중위가 소속된 청해부대 19진 입항 환영식을 열었다.이날 환영식에서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딸인 최민정(23) 중위도 참가해 귀국신고를 했다. 지난해 11월 임관한 최 중위는 청해부대 19진에서 전투정보보좌관으로 근무했다. 청해부대 19진 충무공이순신함은 파병기간 중 27차례에 걸쳐
22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상량식에서 대들보가 타워크레인 줄에 매달려 123층으로 올려지고 있다.대한민국 건국 이래 최고(最高)의 역사를 만들고 있는 롯데월드타워의 마지막 대들보가 올라간 것. 롯데물산은 22일 오후 2시30분께 롯데월드타워 76층에서 롯데월드타워 123층에 마지막 구조물을 올리는 상량식을 진행했다. 이날 상량식에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을 비롯해 이인원 롯데 부회장, 노병용 롯데물산 대표, 이원준 롯데쇼핑 사장 등 그룹 주요 임원과 함께 박원순 서울 시장, 롤프 마파엘 주한 독일대사 등이
[김승혜 기자]현재 사용 중인 항생제 중 가장 강력한 세팔로스포린계 항생제에도 살아남는 ‘대체내성 임균’이 국내에서 발견됐다.‘대제내성 임균’이라는 말은 현존하는 가장 강력한 항생제에 내성이 생겨 임균이 죽지 않는다는 의미다.임균은 일부 여성에게 자궁내막염과 난관염, 골반감염을 일으키고 불임 같은 심각한 합병증의 원인이 된다.연세의대 세브란스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이경원 교수팀은 가톨릭관동의대 진단검사의학과 이혁민 교수와 함께 2011~13년 우리나라 남녀 임질환자 210명(남성 136명, 여성 47명)으로부터 배양한 임균의 내성정도를
[김승혜 기자]암 환자 3명 중 2명은 암에 걸려도 5년 이상 생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65세 이상 노인은 11명 중 1명이 암 경험자였고, 남성은 8명 중 1명이, 여성은 15명 중 1명이 암을 경험한 것으로 집계됐다.신규 암 환자 수는 집계를 시작한 1999년 이후 처음으로 감소했고, 암 발생률 역시 전년에 이어 2년 연속 감소세를 기록했다. 우리나라 국민이 기대수명(81세)까지 생존할 경우 암에 걸릴 확률은 36.6%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와 중앙암등록본부가 22일 발표한 '2013년 암등록통계'에 따르면 "2009
[김민호 기자]박근혜 대통령이 21일 신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 유일호 새누리당 의원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 이준식 서울대 교수를 내정하는 개각을 단행했다.김성우 청와대 홍보수석은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기획재정부와 교육부, 행정자치부와 산업통상자원부, 여성가족부 등 5개 부처의 장관과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을 교체하는 개각 명단을 발표했다.이번 인선은 앞서 국토교통부와 해양수산부 장관을 교체한데 이어 내년 총선을 겨냥해 이뤄진 2차 개각으로 평가된다.김 수석은 유 내정자에 대해 "새누리당 정책위의장, 국회 기획재
'수저 계층론'이 널리 회자되고 있다. 금수저·은수저·동수저·흙수저로 나뉘는 자기비하적 신계급론이다. 배경에는 '가문'이 있다. 개인의 능력보다 태어날 때부터 정해진 세습된 요소가 자신의 삶을 결정한다고 여기는 세태가 씁쓸함을 자아내고 있다. 하지만 자신이 처한 현실을 더 비참하게 만드는 진짜 계급론은 다름 아닌 '태도 계급론'이 아닐까.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김진세(51)가 '모든 것을 이기는 태도의 힘'을 냈다. '애티튜드'(2011)의 개정판이다. 더 각박해지고 치열해진 현대인의 삶을 보다 건강하게 단련시켜줄
미스 스페인 미레이아 랄라구나 로요(23)가 2015년 미스월드 영예를 안았다.로요는 19일 중국 남부 하이난다오 싼야(三亞)에서 열린 '미스월드 2015' 선발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2위는 미스 러시아 소피아 니키추크, 3위에는 미스 인도네시아 마리아 하르판티가 각각 뽑혔다. 미스 코리아 정은주도 입상권에 들지 못했다.싼야에서 6번째 열린 올해 미스 월드 선발대회에는 114개국을 대표하는 미녀들이 참여해 아름다움을 뽐냈다.이번 대회는 중국계 출신인 미스 캐나다 아나스타샤 린이 중국에서 사교를 불법화한 기공수련 단체 파룬궁(法
주요 증권사들은 이번주 코스피지수가 2000선 회복을 시도할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 금리인상이란 글로벌 불확실성이 완화된 덕분이다. 다만 스페인 총선, 포르투갈 대선 불확실성 등이 여전히 남아 있는만큼 신중한 접근이 필요해 보인다. 주목할 업종은 화학, 철강, 건설 등이며 배당주에 대한 관심도 유효하다. 2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과 대신증권은 이번주 코스피 범위로 1950~2000을 제시했다. 반면 대우증권은 1940~1990으로, 조금 더 낮게 내다봤다. 전주(12월14~18일) 코스피는 1926.36으로 시작해 1
박근혜 대통령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후 지난 17일 무죄를 선고 받은 일본 산케이신문 가토 다쓰야 전 서울지국장에 대한 관련 기사가 일본 산케이신문, 요미우리신문, 마이니치신문 18일자 1면을 통해 '언론의 자유 보호'가 됐다는 내용으로 대서특필되고 있다.한편 가토 다쓰야(49·加藤達也) 전 산케이(産經)신문 서울지국장에게 무죄를 선고한 이동근 부장판사(49·사법연수원 22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판사는 지난해 10월부터 1년 2개월여 동안 이 사건 재판을 이끌어왔다. 당초 10월 19일 변론을 끝으로 지난달 26일 선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18일 연탄 봉사활동 중 흑인학생에게 "니는 연탄색깔 하고 얼굴 색깔이 똑같네"라고 말해 구설수에 올랐다. 김 대표는 이후 관련 발언을 공식 사과했다.김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관악구 삼성동 일대 15가구에 연탄 3000장과 쌀 전달 행사를 가졌다. 사진은 18일 오전 서울 관악구 삼성동에서 김무성 대표가 연탄 배달 봉사를 하는 모습. 2015
[김승혜 기자]"A씨는 결혼 후 30년간 모시고 산 시어머니가 했던 말을 반복하거나 한 가지 일에 집착하고, 운영 중인 식당에도 자주 찾아와 영업에 지장을 주자 치매를 의심했다. 김씨는 치매 검진에만 40만원이 드는 데다, 어떻게 하면 전문의 상담을 받을지 고민에 빠졌다."앞으로는 김씨 시어머니 같은 치매 의심 노인은 내년부터 정밀검진에서 건강보험 혜택을 받아 8만원만 내면 된다.또 김씨가 전문의와 상담할 경우에도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중증 치매 환자의 경우 요양보호사가 가정을 방문해 하루 24시간, 한 해 6일간 돌보는 서비스
"어느 날 빛나는 통찰력으로 내 자신이 해피니스트였음을 발견하게 되었다고 칩시다. 거기서 더 이상 열혈 해피니스트로 발전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어떻게 하면 내 자신과 내 청춘이 거짓 연극으로 인해 허망하게 망가지는 꼴을 막아 낼 수 있을까요? 어떻게 하면 증상(평범한 삶)이 아닌, 원인(행복의 추구)을 제대로 치료할 수 있을까요? 그러려면 먼저 그 원인이란 것이 대체 무엇을 가능하게 하는지부터 이해해야 합니다. 그러고 나서 그 원인이란 것이 실은 별 신통치 않은 결과만 가져오는데도, 나는 왜 자꾸만 그리도 그것에 집착
명태가 동해안으로 돌아온다. 해양수산부와 강원도는 오는 18일 강원도 고성군 대진항에서 동해안에서 사라진 명태 자원 회복을 위해 명태 치어 2만마리를 방류한다. .지난 10월 고성군 연안에 지정한 보호수면(21.49㎢)과 그 인근 해역에서 명태 치어 1만5000마리가 방류된다. 아울러 고성군 연안 해상가두리 시설에 추가로 5000마리를 방류해 현장에서 명태 회복에 관한 종합적인 생태 연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해수부와 강원도는 그동안 '명태살리기 프로젝트'를 통해 어미명태 사육과 명태의 인공종묘 생산기술 확보를 위해 노력해왔다
최근 7집 '싸이다' 앨범을 발매하고 활발한 활동중인 싸이가 주윤발 주연의 영화 '도성풍운3' 티저에 깜짝 출연했다. 최근 공개된 '도성풍운3' 티저 예고편에서 싸이와 주윤발이 메인샷으로 잡혀 눈길을 끌었다.'도성풍운' 제작진이 최근 공개한 영화 티저 영상에 싸이가 카지노에서 저우룬파(60·周潤發)를 만나는 모습이다. 흰 양복에 검정 나비넥타이를 매고 트레이드마크인 선글라스를 낀 싸이는 저우룬파가 "당신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며 건넨 악수를 거절한 뒤 "지금 게임 시작합시다"라고 말하는 능글맞은 모습을 연기했다
[김민호 기자]여야 원외 대선 잠룡으로 꼽히는 새누리당 김문수 전 경기지사와 새정치민주연합 김부겸 전 의원이 20대 총선 예비후보 등록 첫날인 15일 나란히 대구 수성구 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등록을 마쳤다.대구 수성갑에 출사표를 던진 두 후보는 이날 오전 9시 나란히 선관위에 예비후보 등록 신청서를 제출했다. 김 전 지사가 오전 8시 50분쯤 도착하고, 김 전 의원이 5분 후에 도착했다. 두 후보는 반갑게 악수하며 취재진을 향해 포즈를 취한 뒤 선관위 직원에게 예비후보 등록 서류를 건넸다.먼저 등록을 마친 김 전 지사는 기자들에게 “
[김민호 기자]국회의장을 두 차례 지낸 8선의 이만섭 전 의장이 14일 별세했다. 향년 83세.이 전 국회의장은 신문 기자로 일하다 1963년 정계에 입문한 뒤 국회의원 8번, 국회의장 2차례, 여러 정당의 대표를 지낸 원로 정치인이다.1932년 대구에서 태어난 이 전 의장은 동아일보 정치부 기자로 재직하던 당시 박정희 대통령에게 발탁돼 제6대 국회의원에 당선, 정계에 입문했다.그는 이후 민주공화당과 한국국민당, 민주자유당, 신한국당 새천년민주당 등 한국 정당사와 함께한 원로 정치인이다.이 전 의장은 1964년 한미 행정협정(SO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