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혜 기자] 8일 밤(현지시간) 규모 6.8의 강력한 지진이 모로코를 강타했다. 이번 지진은 120여년 만에 북아프리카의 모코로를 강타한 가장 강력한 지진이라는 평가가 나온다.지진으로 건물 여러 채가 파손됐고 초반에는 사망자나 부상자에 대한 당국의 공식 확인이 발표되지 않아 최소 수십 명이 사망한 것으로 현지 언론들은 전했으나, 모로코 당국은 9일 500명 가까운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공식 집계했다. 추후 수색구조 활동이 본격화되면 사상자 수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AP, 신화통신과 CNN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미국 지
[김승혜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전술핵공격잠수함을 처음으로 공개하는 자리에서 핵추진잠수함 개발 계획을 공언했다. 북한이 조만간 있을 북러 정상회담에서 핵추진잠수함 원천 기술을 가진 러시아와 기술 이전을 논의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8일 북한 노동신문은 수중 핵 공격을 가능하게 하는 첫 전술핵공격잠수함인 '김군옥영웅함' 진수식이 김 위원장 참석 하에 6일 열렸다고 보도했다.김 위원장은 더 나아가 핵추진잠수함 건조 계획도 밝혔다. 핵추진잠수함은 2021년 김 위원장이 2026년까지 완수하라고 지시한 국방과업 5대 핵심 목표 중
[김승혜 기자]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가 조깅 중 넘어져 얼굴에 타박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AP통신과 BBC 등 외신에 따르면 숄츠 총리는 지난 2일 독일 베를린 포츠담 자택 인근에서 조깅 중 넘어져 오른쪽 얼굴에 타박상과 멍이 들었다. 숄츠 총리는 상처를 가리기 위해 검은 안대를 착용한 채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그는 안대를 착용한 '해적 스타일'의 사진을 X(트위터)에 올리고 "어떤 밈을 보게 될지 흥분된다"라고 남기기도 했다.숄츠 총리는 주 3회 이상 자택 인근에서 조깅을 하며 부인 브리타 에른스트 여사와 조정, 트래킹 등을
[김승혜 기자] 서울광장 13m 아래 숨겨져 있던 1,000여 평(3,182㎡)의 지하공간이 40년 만에 시민들에게 공개된다. 폭 9.5m, 높이 4.5m, 총 길이 335m로 전국 최초 조성된 지하상가 아래, 지하철 2호선 선로 위쪽에 위치하는 이 공간은 언제, 무슨 용도로 만들어졌는지 밝혀지지 않은 미지의 장소다.시는 시청역-을지로입구역 사이 지하 2층의 이곳이 높이가 다른 지하철 2호선 두 역을 연결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서울시는 오는 8일부터 23일까지 해당 미개방 공간을 시민들에게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김승혜 기자] 북한이 지난 29일 한미 연합연습에 대응하기 위한 '전군지휘훈련'에 돌입했다며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31일 보도했다. 북한은 이번 훈련의 총적 목표가 '남반부 전 영토 점령'에 있다고 경고했다.신문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조선인민군 총참모부 훈련지휘소를 방문하시고 전군지휘훈련진행정형을 료해하시였다"고 전했다.현장에는 박정천 전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과 강순남 국방상이 동행했다.신문은 "김정은동지께서는 총참모장으로부터 전쟁발생시 시간별, 단계별정황에 따르는 적군과 아군의 예상행동기도에 대한 보고를
[김승혜 기자] 예프게니 프리고진 바그너용병그룹 대표가 타고 있던 비행기가 기계 고장으로 추락했을 가능성은 없으며 폭발이 있었던 것이 분명하다고 미 CNN이 25일(현지 시간) 보도했다.비행기록에 따르면 지난 24일 저녁 6시 정각에 이륙한 엠브라에르 레가시 600 비행기는 추락하기 전까지 고장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난다.실시간 비행 정보를 추적하는 사이트 플리아트레이더24는 24일 비행기가 6시11분 순항고도인 2만8,000 피트에 도달해 시속 590마일로 비행했다.6시19분 추락하기 전 30초 동안 3만 피트까지 상승했다가 8,0
[김승혜 기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상대로 반란을 시도했던 용병단체 바그너그룹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AFP와 타스통신, NBC 등 외신에 따르면 23일(현지시간) 모스크바 서북부 트베리 지역에서 항공기 추락 사고가 발생했는데, 탑승객 명단에 프리고진이 포함된 것으로 보인다.보도에 따르면 해당 항공기는 민항기 엠브라에르로, 당시 총 10명이 탑승했다고 한다. 3명이 승무원이고 7명이 승객이었는데 이들 모두가 이번 항공기 추락 사고로 사망했다.러시아 연방항공교통국(FATA)은 "트베리 지역에서 발
[김민호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메릴랜드주에 위치한 미국 대통령 별장 캠프 데이비드에서 한미일 정상회의에 앞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만나 기념촬영하고 있다.
[김승혜 기자] 중국 부동산 위기의 진원지인 부동산 개발업체 헝다그룹(에버그란데)이 1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파산법원에 '파산보호법 15조(챕터 15)'에 따른 파산보호 신청을 했다.
[김민호 기자]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인근에서 보수단체 회원들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구속을 촉구하는 손피켓을 들고 있다.
[김승혜 기자] 미 조지아주 검찰이 기소한 도널드 트럼프 전 미 대통령에 대한 재판에서 유죄 판결이 나올 경우 트럼프는 내년 대선에서 당선하더라도 자신에 대한 사면권을 행사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미 뉴욕타임스(NYT)가 15일(현지 시간) 보도했다.NYT는 미 헌법은 연방 범죄에 대한 대통령의 사면권을 거의 무제한적으로 허용하고 있으나 조지아주에서 주 법률에 의해 처벌받는 경우 사면권을 행사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또 조지아주의 경우 형기 중 5년 이상을 복역한 경우에만 주지사가 사면권을 행사할 수 있으나 사면 대상자를 주지사가 아닌
[김승혜 기자] 미 하와이주 마우이섬 화재 발생 이후 사이렌이 제대로 울리지 않는 등 부실 대응 지적이 높아지는 가운데 하와이주 상원의원도 조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드러냈다.미 CNN은 13일(현지시간) "100여년 만에 가장 치명적인 미국 산불이 발생해 마우이의 전력과 통신이 투절되면서 세계 최대 규모의 사이렌 시스템은 침묵만 지켰다"며 "일부 주민들은 공식적인 경고를 받지 못했다고 말하고 있고, 정부당국자들이 한심한 수준으로 산불에 대비하지 못했다는 불만도 나온다"고 보도했다.현지 정치인들 역시 부실대응 논란에 공감하고 있는 모
[김승혜 기자] 오늘 저녁 우리나라 하늘에 3대 유성우 중 하나인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가 쏟아진다. 보통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는 육안으로도 관측할 수 있으나, 오늘은 구름이 많아 쉽지 않을 전망이다. 국내 천문대에서도 관측 행사, 온라인 생중계 등을 진행한다.한국천문연구원 등에 따르면 13일 저녁부터 14일 새벽까지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가 찾아온다.유성우는 혜성, 소행성 등이 지구 궤도에 남긴 잔해물을 지구가 통과하면서 평소보다 많은 유성이 떨어지는 현상이다.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는 지난 1862년 발견된 '스위프트 터틀' 혜성
[김승혜 기자] 9일(현지시각) 미 플로리다주 넵튠비치에 퍼블릭스 식료품점의 한가한 모습이 보인다.플로리다 복권위원회는 퍼블릭스 식료품점에서 8일 판매한 메가밀리언 복권이 15억8천만 달러(약 2조803억 원)에 당첨됐다고 밝혔다.약 4개월 만에 당첨자가 나오면서 메가밀리언 복권의 1등 당첨금은 2천만 달러로 초기화된다.
[김승혜 기자] 이란의 수도 테헤란에서 6일(현지시간) 도심의 한 "안전하지 못한" 빌딩을 철거하던 중 인근의 많은 반쯤 완공된 건물들이 함께 무너져 최소 3명이 죽고 11명이 부상을 당했다고 이란 학생통신( ISNA)과 반관영 타즈님 통신이 보도했다.이 날 사고는 테헤란 시청 직원들이 지역 경찰부대의 지원을 얻어 19번 구역에 있는 안전하지 못한 건물 한 채를 파괴, 철거하던 중에 발생했다.문제의 건물을 파쇄하면서 옆에 붙어 있던 다섯 채의 역시 안전기준에 미달한 건물들이 함께 무너졌다. 이 사고로 경찰관 4명과 시청 직원 2명이
[신소희 기자] 고(故) 유병언 세모그룹 회장의 차남 유혁기 씨가 4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유 씨는 세월호 참사와 관련한 최후 국외도피자이며 9년 만에 한국으로 송환됐다.유 씨는 이날 오전 인천공항에 도착해 '세월호 참사 유가족에 하고 싶은 말이 없는지'라는 취재진 질문에 "세상에서 가장 억울한 분들이라고 생각한다"며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횡령·배임 혐의와 범죄인 인도절차에 대한 입장, 청해진 해운의 경영이나 안전부실에 관여 사실 여부, 검찰 출석 거부 등에 대해서는 "조사에 성실히 임하고 재판과정에
[김승혜 기자] 양지인이 1일(현지시각) 중국 쓰촨성 청두에서 열린 제31회 청두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유니버시아드) 여자 사격 25m 공기권총 정상에 올라 금메달을 목에 걸고 활짝 웃고 있다.
[김승혜 기자] 성남시가 1일부터 탄천내 물놀이장 2곳에 드론 배송 상용화(유료) 서비스를 전국 최초로 시작한다. 이용방법은 제로랩 홈페이지(www.zerolap.com)에 접속해 주문한 물품이 주택전시관 내 설치된 드론배달거점에 도착하면 물품을 드론에 적재한 후 미리 설정된 비행경로로 물놀이장 앞에 설치된 배달점까지 자율항행한다. 사진은 31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주택전시관에 설치된 드론배달거점에서 관계자가 드론 배송 시범 비행을 하고 있는 모습.
[김승혜 기자]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에 대반격을 가하고 있는 가운데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이 “전쟁이 러시아 영토로 돌아가고 있다”고 주장했다.30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언론 키이우인디펜던트 등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서부도시 이바노-프랑키우스크에서 진행한 화상연설에서 “우크라이나는 점점 강해지고 있다”면서 “전쟁이 러시아 영토로, 상징적인 중심지와 군사 기지로 돌아가고 있는데 이는 피할 수 없고, 자연스럽고, 절대적으로 공정한 과정”이라고 밝혔다.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522일째인 이날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의 침략
[김승혜 기자] 24일(현지시각) 미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트위터 본사 건물에 파랑새 로고가 보이고 있다. 지난해 트위터를 인수한 일론 머스크는 23일 트위터의 로고 '파랑새'를 새로운 로고 'X'로 바꾸겠다고 발표했다. 머스크는 전날 트위터에 "트위터 브랜드인 '새'와 작별하게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