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원 기자] 이재명 경기지사의 성남시장 재임 시절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 관련 논란이 추석 연휴가 끝났음에도 불구, 그동안 의혹의 핵심으로 지목된 '화천대유'에 대한 실체가 하나 둘 드러나고 있다. 또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는 추석 덕담이라며 "화천대유 하세요"라는 문구가 적힌 그림이 확산하고 있다. 23일 현재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이번 추석 화천대유 하세요. 3억5,000만 원이 4,000억이 되는 마법' '투자금의 1,000배 이상 대박 나고, 일확천금하라는 덕담입니다' 등의 문구가 적힌
[정재원 기자] 배우 김부선씨가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성남시장 재임 시절 대장동 개발 사업 특혜 의혹과 관련해 “재명씨는 대장동에서 모르는 분들께도 돈벼락을 맞게 해주시면서 내게도 살짝 알려줬다면 얼마나 좋았을까”라고 비꼬았다. 김씨는 22일 새벽 자신의 페이스북에 “그랬다면 우리 관계 끝까지 비밀로 해줄 수도 있었을텐데 참 아쉽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재명씨, 지난번에 쌀 한 가마니라도 보내라고 말했는데 끝내 외면하신다. 조금 실망”이라며 “재명씨는 이제 세속을 떠나 천상에서 환골탈태해 1,300만 도
[정재원 기자]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 캠프가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문준용씨의 지원금을 비판하는 논평을 냈다가 하루 만에 철회했다. 22일 정치권에 따르면 윤석열 캠프 김인규 부대변인은 전날 '문준용씨에 또 공공 지원금! 지원이 한 번도 아니고 여러 번 계속되는 이유 무엇인가'라는 제목의 논평을 냈다. 캠프의 김인규 부대변인은 김영삼 전 대통령의 손자다. 김 부대변인은 "미디어아트 작가 문준용씨가 지난해 강원도 양구군청이 지원하는 미술관 사업에 본인 작품을 전시하며 지자체 예산 7,000여만 원을 받은 것으로
[정재원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준용 씨가 지난해 강원도 양구군청 예산으로 지원금을 받은 것과 관련해 윤석열 캠프에서 '혈세로 특혜 지원' 한 것이란 의혹 제기에 직접 나섰다. 문준용 씨는 자신의 SNS에 "받았다는 지원금은 미술관이 전시를 하기 위해 제 작품을 구매한 비용을 뜻한다"라며 "행정 용어에 불과한 것인데 마치 코로나19 생계 지원을 받은 것처럼 호도하며 가짜 뉴스를 조장한다"라고 밝혔다.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21일 오후 해당글을 공유하며 "윤석열 캠프가 문화예술에 대한 이해가 일천하고 천박하니 캠
[정재원 기자] 국민의힘 대선후보 유승민 전 의원이 성남시 대장동 개발 의혹과 관련해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강도높게 비판했다. 22일 유승민캠프 이기인 대변인은 '대장동 특혜 의혹'을 받는 이재명 경기지사의 해명에 대해 "대장동 일로 구속까지 된 인물과 다시 손을 잡고 대장동 개발에 나선 건 이재명 본인"이라고 일갈했다. 이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이 지사가 어거지로 국민의힘에 누명을 씌울수록, 또 대장동의 과거를 부정하면 부정할수록 결국 그 화살은 본인에게 돌아갈 것이다. 지금 이 지사는 옴짝달싹 못할 외통수에 걸려 있다
[정재원 기자] 대선주자 윤석열이 뜻밖의 친근한 매력으로 웃음을 줬다. 정치권에서는 검찰총장을 역임한 율사 출신 윤석열 전 총장이 19일 '예능 신고식'을 무난하게 치르면서 높은 지명도에 친근감을 높였다는 평가가 나온다. 국민의힘 유력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이날 저녁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 출연자들과 대담을 나눴다. 윤 전 총장이 대선 출마를 선언한 후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검찰총장 시절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과 빚은 '추·윤 갈등'을 의식한 듯 관련 질문을 받자 말을 머뭇거리
[정재원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경선 예비후보가 19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 승강장에서 시민들에게 추석 명절 귀성인사를 하고 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경선 예비후보와 최재형 후보가 19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 대합실에서 인사를 나누고 있다.
[정재원 기자]국민의힘 대권주자인 홍준표 의원은 19일 성남시장 시절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을 부인하고 있는 이재명 경기지사를 향해 "꼭 무상연애 스캔들에 대응하는 방법과 똑같다"고 비꼬았다. 홍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화천대유 대장동 개발 비리 사건을 국민의힘 게이트라고 우기며 상대당에 뒤집어 씌우는 이재명 지사를 보니 그의 이런 뻔뻔함이 오늘의 이재명을 이끄는 원동력이 될 수 있었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그 사건은 누가 봐도 이재명 게이트"라며 "그사건 비리개발의 주체가 성남시였는데
[정재원 기자] 2022년 3월 대선을 앞두고 각 당에선 경선이 한창인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지지율 1위인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부인 김혜경 씨와 국민의힘에서 많은 지지를 받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부인 김건희 씨 두 명 중 이른바 '영부인의 사주'가 있을까?라는 뉴스 영상이 화제가 됐다. 19일 뉴스1은 지난 14일 노병한 한국미래예측연구소 소장과의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이날 노 소장은 '영부인의 사주'라는 것은 존재하나?'란 질문에 "국모의 사주, 영부인의 사주는 없다. 하지만 대통령이 될 수 있는 후보들은 각자 그만큼
[정재원 기자] 윤석열 전 총장이 예능 출연에 나선다. 19일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윤석열 전 검찰 총장의 리얼 라이프가 공개된다. 내일 오후 6시25분 방송되는 SBS TV 예능물 '집사부일체'에는 윤 전 검찰총장이 사부로 등장해 최초로 집을 공개하는가 하면 그동안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반전 모습을 보일 예정이다. 앞서 '집사부일체'는 20대 대선 출마를 선언한 대선 주자들과 함께하는 특집 방송을 예고해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윤 전 총장은 집에 들어서자마자 함께 살고 있는 반려견들을 소개하
[정재원 기자] '무야홍'을 잡는 매가 떴다." 윤석열, 홍준표 양강의 독주 속에 자칫하면 시들할 뻔했던 국민의힘 대선 경선판에 무야홍(무조건 야당은 홍준표)을 잡는 '매(후보)'가 등장하며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지난 16일 국민의힘 대선주자간 첫 TV토론에서 특유의 입담을 과시하며 단숨에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주인공은 서울대 물리학도 출신으로 한때 열린북한방송을 진행하던 하태경 후보. 그는 이날 토론에서 자신을 한 단어로 소개하는 '나는 OO이다'라는 코너에서 '나는 4강이다'라고 당당하게 썼다. 하 후보는 이날
[정재원 기자]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홍준표 의원의 '조국 일가 수사는 과잉수사였다'는 발언으로 당 안팎에서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유승민 전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들 일가의 불법·특권·반칙·위선 때문에 온 국민이, 특히 청년들이 분노와 좌절에 빠졌는데 과잉수사라니요"라고 반문했다. 이어 "법의 관용은 누가 봐도 딱하고 불쌍한 처지의 약자를 위한 것이지 조국 일가를 위한 것은 아닌 것 같다"며 "생각을 바로잡으시길 기대한다"고 비판했다. 하태경 의원은 YTN 라디오에 출연해 "마치 검사를 공격하기 위해 도
[정재원 기자] ‘고발 사주’ 의혹의 제보자로 박지원 국가정보원장과 기획설 등 각종 논란에 휩싸인 조성은씨가 17일 언론 인터뷰를 중단하겠다고 예고했다. 조씨는 17일 YTN 라디오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오늘을 마지막으로 방송, 신문 인터뷰를 안 하는건가’라는 진행자의 질문에 “최대한 자제하고, 안 하려고 한다”고 답했다. 그는 “어제 대검찰청에서 고발 사주 의혹 사건을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부로 배정했다. 대검의 감찰에 이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수사, 중앙지검 수사까지 모든 수사가 이뤄지고 있다”며 “이제
[정재원 기자]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지난 9일 국민의힘 경선 면접에서 면접관들에게 노골적으로 불만을 표한 홍준표 후보에게 유감을 표했다. 앞서 홍준표 후보는 지난 10일 페이스북에 "26년 정치 하면서 대통령 후보를 면접하는 것도 처음 봤고 또 면접을 하며서 모욕 주는 당도 생전 처음"이라고 했다. 홍 의원은 "세 명 면접관 중 두 명을 반대 진영 사람을 앉혀 놨다"며 "외골수 생각으로 살아온 분들의 편향적인 질문으로 후보의 경륜을 묻는 게 아니라 비아냥 대고 조롱하고 낄낄댄 22분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더
[정재원 기자] TV조선이 주관한 국민의힘 대선 후보 토론회 방송이 시청률 6.68%을 기록했다. 17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TV조선이 윤정호 앵커 진행으로 생중계한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 TV토론은 유료방송가구 전국 기준 시청률 6.68%(이하 소수점 셋째자리 반올림), 수도권 기준 5.85%를 기록했다. 분(分)당 최고 시청률은 윤석열 후보와 홍준표 후보의 공방이 벌어진 오후 6시23분에 나왔다. 전국 8.64%, 수도권 7.79%를 기록했다. 홍 후보는 윤 후보에게 “많은 의혹을 어떻게 돌파할 것인가”
[정재원 기자] 추석 명절을 앞두고 실시한 광주·전남 지역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선호도 여론조사에서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가 이재명 경기지사를 누른 것으로 나타났다. 무등일보가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13~14일 광주·전남 지역 성인남녀 1,6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16일 공표한 '제4차 정치 및 현안 여론조사'결과에 따르면, '민주당 대선 후보로 거론되는 인물 중 누구를 가장 선호하는가'라는 질문에 대해 광주·전남 지역 응답자의 44.1%는 이 전 대표를, 35.4%는 이 지사를 각각 선택했다. 두 후보 간
[정재원 기자]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겨냥해 "제 사람을 만드는 방식이 자기 철학으로 남을 설득하는 게 아니라, 먹고 살 자리를 확실히 만들어주는 것"이라며 "그러니 대통령이 되면 난리도 아닐 것"이라고 밝혔다. 진 전 교수는 16일 페이스북에 '이재명 코드'리는 제목의 글을 통해 "이익의 사유화, 비용의 사회화다. 캠프 자체가 가치 공동체가 아니라 거대한 이권 공동체라고 할까"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진 전 교수는 "철저히 합법적으로 한다. 그래도 변호사다. 법을 잘 안다"며 "그래서 제
[정재원 기자] ‘조국 흑서’의 공동 저자이기도 한 김경율 경제민주주의21 대표가 16일 CBS라디오에 출연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경선 후보가 과거 성남시장 재직시절 벌어진 판교 대장지구 개발사업에 참여한 화천대유자산관리의 특혜 의혹을 두고 “위험은 공공이 부담하고 수익은 사유화된 것”이라고 비판했다. 참여연대 출신 회계사 김 대표는 이 후보가 최근 대장지구 개발사업에 참여한 업체들이 짊어진 리스크에 따라 수익을 거뒀다는 주장에 대해 “(대장동 개발 사업은)지주작업과 인허가, 분양률 등 부동산개발사업에서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가 거
[정재원 기자] “이재명 후보로는 당선된다고 보기도 힘들고, 당선까지도 가지도 못할 것이라 보는 것이 제 심정” 더불어민주당 대권 주자인 이낙연 전 대표 측은 경쟁 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를 이명박 전 대통령에 빗대 "능력 있는 사람이니 도덕적으로 좀 문제가 있더라도 눈 감고 가자고 판단하고 대통령을 만들었는데 어떻게 됐느냐"며 "MB는 감옥에 있다. 이걸 되풀이해야 되겠느냐. 정말 위험한 일"이라고 이같이 말했다. 이낙연 캠프 선거대책본부장인 설훈 의원은 15일 CBS 라디오 '한판승부'에 출연해 이같이 말한 뒤 "(이
[정재원 기자] 여권 유력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선거 전략을 총괄 기획하는 후보 직속 기획단을 지난 13일 출범시킨 가운데 온라인 강의 중 음란물 노출로 논란을 야기한 대학 교수를 본선 선거전략과 캠페인 기획 전반을 담당할 후보 직속 기획단 기획위원에 임명한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 일고 있다. 민주당 전략기획위원장 출신인 이근형 단장을 중심으로 박성준, 강선우 의원이 전면에 나섰다. 향후 기획단은 후보에 대한 전반적인 선거전략 및 캠페인에 대한 기획을 맡을 예정이다. 캠프 측는 성평등, 전문성, MZ세대(밀레니얼+Z세대)을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