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일보 기자]국토교통부 소속 공공기관 가운데 전체 직원들의 1인당 평균 연봉이 7천만원 이상인 기관은 8개 기관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새정치연합 강동원 의원이 3일 기획재정부로부터 제출받은 공공기관 2013년 경영성과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밝혔다.특히 신입직원을 포함해 전체 직원들의 1인당 평균급여가 가장 많은 기관은 단연 인천국제공항공사가 1위를 기록했다. 직원 1인당 평균연봉이 무려 8,600만원에 이른다.‘神도 부러워할 직장’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이다그 뒤로 ▲2위 한국감정원 7,700만원 ▲3위 국토교통
경찰이 오비맥주의 대표 주류인 카스에 대한 악성 루머와 관련, 경쟁사인 하이트진로에 대해 압수수색을 단행했다.경찰은 압수수색 이유를 묻는 기자들에게 "하이트진로가 오비맥주, 카스에 대한 악성 루머를 유포했다는 혐의를 포착했다"고 밝혔다.오비맥주는 "카스 제품에서 소독약 냄새가 나는 등 제품에 문제가 있다는 글이 인터넷 등을 통해 급속히 확산돼 지난달 초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경찰은 압수물에 대한 분석 작업을 통해 카스 제품과 관련된 악성루머를 퍼뜨리는데 하이트진로 직원 등이 조직적으로 개입했는 여부를 조사할 계획
[심일보 기자] 제2롯데월드 저층부가 '개장'에 앞서 '프리오픈 기간'을 갖기로 했다.진희선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3일 시청 기자실에서 기자설명회를 열고 "열흘 가량의 '프리오픈(pre-open)기간'을 거쳐 제2롯데월드 임시사용승인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앞서 서울시는 롯데그룹이 제출한 제2롯데월드의 저층부 임시사용승인 신청사와 안전·교통분야 보완서를 검토해 '적합' 판정을 내린바 있어 이러한 수순은 사실상 조기개장 '허용'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시는 "롯데그룹의 임시사용승인 신청이 법 규정이나 허가조
삼성전자 주가가 스마트폰 경쟁 심화 및 3분기 실적 우려 등으로 2년 만에 120만원밑으로 떨어졌다. 2일 삼성전자는 전일보다 3만2000원(2.61%) 내린 119만40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삼성전자 주가가 120만원을 하향 돌파한 것은 지난 2012년 9월6일 이후 처음이다.이날 하락 출발한 삼성전자는 BNP파리바, 메릴린치, 모건스탠리 등 외국계 투자자들의 매도 규모 확대로 낙폭을 키웠다. 이후 장중 119만4000원까지 떨어지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삼성전자의 주가가 120만원 밑으로 떨어진 것은 지난 2012년 9월
산업은행의 퇴직자 중, 3분의 2가 주거래 기업의 고위직으로 재취업한 것으로 드러났다.2일 민병두 의원(새정치연합)은 한국산업은행으로부터 재취업자 현황 자료를 받아 분석한 결과 “2011년부터 현재까지 산업은행 출신으로 재취업한 퇴직자 47명 중, 31명(66%)이 주거래 기업으로 대표이사, 상임이사 등으로 재취업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재취업한 산업은행 퇴직자들은 모두 해당 기업의 고위직으로 취업했으며, 31명 중 대표이사(CEO)로 4명, 재무담당 이사(CFO)로 5명이 취업했다. 감사가 13명으로 가장 많았고, 부사장 3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은 2일 "담배가격을 4500원 정도로 올려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문 장관은 이날 오후 기자간담회에서 "담뱃값 인상이 필요하다는 데 사회적 인식이 모아졌다고 생각한다"며 "가격 인상 폭은 최소 2000원은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이어 문 장관은 "흡연율을 낮추기 위해서는 가격정책이 최선"이라며 "이번 정기국회 안으로 담배 값을 4500원으로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 할 것"이라고 밝혔다.또 문장관은 "인상으로 인한 수입은 금연정책에 다시 투자하도록 할 것이며 실질적으로 금연클리닉
[심일보 기자]이명박 정부에서 핵심 요직을 지낸 이른바 실세들이 2일 저녁 모임을 갖는다.MB 정부에서 장·차관과 청와대 수석비서관을 지낸 이들의 모임인 '선진한반도 포럼' 소속 40여 명이 오늘 서울 시내 한 호텔에서 만찬 회동이다.이 자리에는 이명박 전 대통령을 포함해 임태희 전 대통령 실장, 박형준 국회 사무총장, 김석동 전 금융위원장 등이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이를 두고 정치권 일각에서는 “親이 진영이 정치 행보를 본격화 하는 것 아니냐”는 얘기가 솔솔 나오고 있다.6월4일 지방선거와 7·30 재보선에서 친이계 인사들
[심일보 기자] 세월호 특별법을 놓고 여야와 유가족이 해법을 찾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2일 정의화 국회의장이 중재에 나설 뜻을 밝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특히 새정치연합의 박영선 원내대료가 정의장의 '역할론'을 강조하면서 특별법 합의 '돌파구'가 마련될 수도 있다는 기대섞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정 의장은 전날 329회 정기회 개회사에서 여야와 세월호 유가족에게 세월호특별법 처리를 위해 양보하고 타협하라고 요구했다.이날 정 의장은 "여야가 조금만 더 양보하고 타협하기 위해 노력하고 유족들도 100% 만족을 줄 수 없는 정치
아, 그 때 그것이 바로!막상 3당합당이 되고 나자 국민들의 비판이 높아졌다. 그 전에 평민당은 이미 이름을 신민당으로 바꾼 상태였는데, 이제 유일한 야당이 되어버린 그 신민당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고, 국민들 사이에서도 ‘해도 너무했다’는 여론이 비등해지고 있었다. 사실 나도 몇 가지 의문스럽기는 마찬가지였다.‘과반수만 되어도 국정 운영에는 큰 무리가 없을텐데, 굳이 반대 여론을 무릅쓰고 이렇게까지 키울 필요가 있었을까? 그렇다면…이거 정말 개헌으로 가는 것 아냐?’나뿐만이 아니라 누구나가 그런 의심을 할 만 했다. 그
[심일보 기자]새누리당 이정현 최고위원은 1일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세월호 특별법을 둘러싼 여야 대치로 정기국회마저 일정조차 정하지 못한 것에 대해 “ "국민 앞에 반성문 쓰고 싶다"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그는 "이대로 간다면 국민들이 국회를 청문회하자고 요구하지 말란 법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이 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지역 행사에 참석할 때마다 늘 듣는 민망하고, 가시방석 같은 말이 있다. '국사에 바쁘심에도 불구하고 이 자리 참석해주신 정말 존경하는 의원님'이라는 말"이라며 "국회의원으로서 국회가 보여
부부간 문제 있을 땐 ‘족집게’처럼 잘 맞춰“굿도 제대로 격식을 갖추고 율동미가 있어야 남보기에도 좋은 겁니다. 나는 비록 ‘신엄마’로부터 굿하는 법을 전수받지는 못했지만 나름대로는 배우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왠지 내가 모시는 신령들이 굿 배우는 것을 싫어하는 눈치였어요.”심진송은 그 대신 영적인 경험을 보다 깊이 쌓으려고 산을 찾아가 기원을 올리는 일에 열중했다고 말했다.“북풍이 몰아치는 섣달에도 신령님들로부터 영험을 얻기 위해 산에서 치성을 올렸습니다. 보통 암자에 며칠씩 묵으며 신과 산의 정기를 받아들였고, 백일기도를 할 때
삼성중공업이 삼성엔지니어링이 통합을 이루면서 부동의 1위 '현대중공업'에 맞선 '삼성중공업'의 1위 싸움이 조심스레 제기되고 있다.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정유, 건설장비 등을 제외한 현대중공업의 조선·해양·플랜트 분야 올해 상반기(1~6월) 매출은 12조3811억4700만원으로 삼성중공업과 삼성엔지니어링의 매출 합계는 10조9517억8926만원으로 불과 1조4293억5774만원(11.5%)까지 차이를 좁히게 된다.이를 반영하듯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엔지니어링과 삼성중공업은 오전 10시 현재 5%
삼성그룹의 삼성중공업과 삼성엔지니어링이 9월초 이사회를 개최, 합병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삼성의 관계자는"이번 합병은 해양플랜트에 강점을 갖고 있는 삼성중공업과 화공플랜트에 특화된 삼성엔지니어링이 글로벌 플랜트시장의 강자로 우뚝서기위한 포석"이라고 밝혔다.31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삼성중공업과 삼성엔지니어링은 9월 초 이사회를 열고 합병을 선언할 예정이다.삼성그룹은 지난해부터 제일모직 패션부문의 삼성에버랜드 이관, 삼성SDI의 제일모직 화학소재부문 흡수, 삼성코닝정밀유리 매각 등 계열사 사업구조조정 작업을 벌여왔다.
[심일보 기자]새정치연합이 28일 문재인·정청래 의원에게 단식을 중단하라고 공식적으로 요구했다.이대로 가다가는 당 전체가 수렁에 빠진다는 것이다.그러나 이들 두 의원은 단식을 계속하겠다는 의지를 직간접적으로 나타내면서 당의 입장에 등을 돌렸다.이 공식서한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비상행동회의를 열고 “전체의원 명의로 단식중단을 것”을 요구한 당의 공식입장이다.이 자리에서 유 원내대변인은 "오늘 김영오씨도 단식을 중단한 만큼 두 의원님도 빨리 건강을 추스르고 새정치연합의 비상행동에 함께 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현재 문 의원은 10일
시중은행의 정기예금 평균 금리가 사상 처음으로 연 2.4%대로 떨어졌다.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예금은행의 평균 저축성 수신금리는 전달보다 0.08%포인트 하락한 2.49%로 집계됐다"고 밝혔다.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7월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지난달 신규 취급액 기준 저축성수신금리는 연 2.49%로 6월(2.57%)보다 0.08%포인트 하락했다. 대표적인 저축성 수신인 정기예금은 지난달 2,47%로 하락하면서 사상 처음으로 2.4%대에 진입했다.지난달 은행권의 신규취급액 기준 대출 금리도 연 4.39%를
새정치연합이 세월호 유가족 의사에 따른 세월호특별법 제정을 요구하며 대국민 홍보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28일 박영선 위원장은 “김영오씨가 단식을 중단하긴 했지만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의 태도에 변화가 없다”며 대여 공세를 이어가기로 했다.박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행동회의에 참석하기 전 "김씨가 일단 단식을 중단했다고 하기 때문에 굉장히 다행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이어 "나한테 왜 단식을 중단했는지를 알려왔는데 요지가 새누리당이 입장변화가 없어서 장기전에 돌입해야 하기 때문에 보식을 하고 광화문에 나가 싸우겠
새정치연합 문재인 의원이 28일 김영오씨가 단식을 중단 소식에 단식중단 여부를 놓고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단식 10일째를 맞은 문 의원은 만약 김영오씨가 단식을 거둘 경우 '동조단식'의 명분이 사라지기 때문이다.현재 주변 사람들로부터 단식중단 여부를 놓고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고 문 의원 측 관계자가 전했다.문 의원 측 관계자는 "공유하고 소통하고 있어서 대략의 흐름은 알고 있다"면서 "고민중이다. 11시 기자회견을 보고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주변 여건 또한 문의원의 동조단식을 놓고 엇갈린 의견을 내놓고 있다
[심일보 기자]세월호 희생자 가족대책위원회와 새누리당 원내대표단 간 2차 면담이 예정된 27일 오전, 이재오 새누리당 의원이 "당 지도부가 결단해 추석 전에 세월호특별법 문제를 매듭지어야 한다"고 촉구했다.당내 비주류이자 옛 친이계인 이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저는 5월19일 대국민담화문 안에 답이 있다고 보는데 '사고의 최종 책임은 대통령인 제게 있다. 살릴 수 있던 학생들을 살리지 못했다'고 말했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세월호법 관련 "제일 좋은 방법은 여·야·유가족이 합의하는 것이고
[심일보 기자] '국회실종'사태의 세월호 극한 대치속에 양당의 입들이 막말정치로 거친 숨을 몰아쉬고 있다.새누리당은 "새정치민주연합의 구태 막말정치 도를 넘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새누리당은 새정치민주연합 홍익표 의원이 자신의 트위터에 ‘조중동과 새누리당, 국정원의 유민아빠에 대한 인신공격과 음해공작이 도를 넘었다. 정부 여당은 사람이라면 해서는 안 되는 짓을 저지른 최악의 패륜집단’이라고 밝힌 데 대해 십자포화를 퍼부었다.김현숙 원내대변인은 26일 브리핑에서 "새정치연합 국회의원들의 연이은 구태 막말퍼레이드가 그 선을 이
새정치연합이 26일 표류중인 세월호특별법 처리를 위한 대여 강경투쟁을 선언하면서 여당과의 전면전을 선언했다.박영선 국민공감대책위원장은 26일 오전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세월호특별법 제정을 위한 결의대회를 열고 세월호특별법 처리를 촉구하는 호소문을 낭독하면서 "세월호특별법은 시급한 민생 현안이자 원칙으로 결의하고 비상행동 나선다"고 말했다.이어 박 위원장은 "국민에게 세월호특별법 제정에 대한 도움을 호소하고자 한다"며 "먼저 국민과 유가족에게 진심으로 사과한다. 진실규명을 거부하는 새누리당을 상대로 협상했지만 유족의 동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