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했다.이번 참배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인민군 최고사령관 추대 기념일 행사의 하나로, 새롭게 실세로 떠오른 최룡해 등 신진 군사세력들이 동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선중앙통신은 24일 "김정일 동지를 인민군 최고사령관으로 높이 모신 22돌을 맞이했다"며 "김정은 동지는 뜻 깊은 12월24일에 즈음해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았다"고 밝혔다. 통신에 따르면 김 제1위원장은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위원장의 입상에 헌화하고 시신이 안치된 영생홀과 훈장보존실, 유품 보존실, 사적열차
삼성그룹 최고경영진(CEO)이 23~24일 경기도 용인 삼성인력개발원 호암관에서 1박2일간 진행된 '합숙 세미나'를 마치고 업무에 복귀한다.24일 삼성그룹에 따르면 계열사 사장단과 미래전략실 팀장급 임원 등 40여명은 올해 경영 성과를 결산하고 내년 사업 전략을 공유하는 경영전략 세미나를 가졌다. 사장단은 세미나 일정을 마치고 이날 오후부터 업무에 복귀할 예정이다. 사장단은 이번 세미나에서 '마하경영'을 주제로 밤샘토론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마하경영이란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2006년 3월 사장단 회의에서 처음 꺼낸 화두
권선주(57) 기업은행 부행장(리스크관리본부장)이 차기 기업은행장에 선임, 기업은행 역사상 첫 여성 행장이자 두 번째 공채 출신 은행장이 됐다.23일 금융위원회는 "신제윤 금융위원장은 신임 기업은행장으로 권선주 현 기업은행 부행장을 임명 제청했다"고 밝혔다.권 내정자는 경기여자고등학교와 연세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했다. 1978년 기업은행에 입행해 방이역지점장, CS센터장, PB부사업단장, 여신·외환지원센터장, 외환사업부장, 중부지역본부장 등을 역임했다.리스크관리본부장과 금융소비자보호센터장 등 기업은행 주요 요직을 두루 거치며 다
지난 2011년 12월 충북도가 도시개발예정지구로 지정했던 KTX오송역 일대가 2년 만에 도시개발예정지구에서 풀린다.오송역세권 개발사업 백지화를 선언했던 도는 이달 31일 자로 오송역 주변 162만3000㎡에 대한 도시개발계획구역 지구지정을 해제한다고 24일 밝혔다.도시개발구역에서 빠지는 면적은 농림지역 115만2000㎡(71%)와 계획관리지역 47만1000㎡(29%)다.또 계획관리지역 중 도시계획시설(오송역)은 10만2000㎡(6.3%)이고 지구단위계획지구는 11만9000㎡(7.3%), 개발진흥지구(궁평지구)는 24만9000㎡(1
㈜동서, 동서식품㈜, 동서유지㈜는 23일 정기 승진 임원인사를 단행했다.이번 인사에서 이창환 동서식품 사장은 ㈜동서 회장으로, 이광복 동서식품㈜ 부사장은 동서식품㈜ 대표이사 사장으로, 황번 동서유지㈜ 전무는 동서유지㈜ 사장으로 각각 승진했다.서울대학교 식품공학과를 졸업한 동서식품㈜ 신임 이광복 사장은 2004년부터 제조 및 연구부문 부사장을 역임한데 이어 이번에 사장으로 내정됐다.
동원그룹(회장 김재철)은 23일 동원엔터프라이즈 김남정 부사장과 동원산업 박부인 사장을 부회장으로 승진 시키는 등 2014년 그룹 정기 임원 인사를 내년 1월1일 부로 단행했다.김남정 부회장은 창업주 김재철 회장의 차남으로 고려대학교 사회학과를 나와 1996년 동원산업 생산직으로 입사해 영업부 및 마케팅실, 기획실에서 근무한 뒤 2003년 미시간대 경영대학원을 졸업했다.이후 동원F&B 마케팅전략팀장, 동원산업 경영지원실장, 동원시스템즈 경영지원실장에 이어 2011년 동원엔터프라이즈 부사장 및 스타키스트 최고운영책임자(COO)를 거치
정 회장 "기초역량을 탄탄하게 다져라"정몽구 현대차 회장이 최근 해외 시장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연이어 강조하는 등 국제시장 변화에 대해 촉각을 세우라는 지시를 내고 있다.정 회장은 23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하반기 해외법인장 회의를 열고 "내년은 세계 자동차시장이 글로벌 금융위기의 영향에서 벗어나 성장 국면에 접어드는 중요한 시기"라며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라"고 주문했다.앞서 지난 10월 정 회장은 유럽으로 19개월만에 현장경영에 나서기 전 유럽시장 회복에 대비한 선제적 대응책을 마련하라고 임직원들에
장기화되가는 철도노조 파업이 경찰의 민주노총 진입으로 갈등이 격화되자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여야의원들이 23일 철도노조 총파업 중재에 나섰다.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여당 ․ 야당 간사인 김성태 새누리당 의원과 홍영표 민주당 의원은 23일 오전 MBC라디오 방송에 출연, 철도노조 파업 중재에 나설 것임을 표명했다.환노위 여당간사인 새누리당 김성태 의원은 이날 오전 MBC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과 통화에서 "철도노조의 파업을 합리적으로 마무리하기 위한 모든 적극적인 중재조정 노력을 국회 소관 환경노동위원회에서 하고자
경찰이 민주노총 본부에 진입해 철도노조 지도부들의 체포를 시도한 것을 두고 정치권에서 날선 공방이 오가고 있다.23일 경찰의 민주노총 본부 진입과 관련, 새누리당은 정당한 행정 집행이었다는 입장인 반면 민주당은 불법적인 진입이었다며 비판을 가했다.새누리당 박상은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통화에서 "경찰이 확인한 것은 분명히 거기에 아침까지 철도노조의 지도부들이 있었고 정부에서 체포영장을 발부한 지도자들이 거기 있었다는 점"이라며 "경찰에서는 확신을 갖고 집행을 한 것 같다"고 말했다.박 의원은 "예
SPC그룹(회장 허영인)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해피포인트카드 포인트’ 기부금 1억 원을 유니세프에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이날 전달한 기부금은 해피포인트카드의 ‘해피포인트 기부 캠페인’을 통해 회원들이 10%씩 기부한 포인트를 모아 마련됐다. 성금은 유니세프를 통해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식수와 영양실조 치료식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지원 활동에 쓰일 예정이다. 해피포인트카드는 2000년부터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도너츠 등 SPC그룹 계열사 매장에서 결제 시 적립한 포인트의 10%를 성금으로 기부하는 ‘해피포
유통가의 대목 중 하나인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면서 업종별 관련 마케팅이 한창이다.롯데백화점은 오는 24일 크리스마스 이브에 연인, 가족들과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이벤트와 상품행사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본점 영플라자 앞에서는 오후 4시30분부터 특설무대를 설치, ‘크라잉 넛’ 등 인기가수들이 콘서트를 펼친다. 명동거리를 찾은 시민들도 공연이 보일 수 있도록 건물 2층 높이의 무대를 마련했다.에비뉴엘 1층에서는 JAZZ 공연이 열린다. 본점 매장에서는 쇼핑 중 크리스마스 캐롤을 들을 수 있는 매장 순회 라이브 콘서트가 전개된다.
"미술이 아닌, 연극을 이야기하는 작품이에요. 결국, 우리의 삶이죠. 재미있었어요. 당연히 재공연할 때는 제가 해야 한다고 신시컴퍼니(공연제작사) 쪽에 으름장을 넣었죠. 하하하."연극 '레드'의 한국 초연에 이어 두 번째 공연에서도 미국 추상표현주의 화가 마크 로스코(1903~1970)를 연기하는 배우 강신일(53)의 너스레다.로스코의 삶을 무대 위로 옮긴 연극으로 미국 극작가 존 로건(52)이 그의 사연을 드라마틱하게 재구성했다. 로스코와 가상의 인물인 조수 '켄', 두 명만 출연하는 2인 극이다. 2009년 12월 영
친이계 이재오 "내각·당 지도부 물러날 사람 물러나야"여당인 새누리당 내부에서 박근혜 정부 1년간 잘했다고 볼 수 있는 일을 꼽을 수가 없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또 정쟁만 남고 개혁과 민생은 실종됐다는 쓴소리도 중진 의원들을 통해 나온다.이같은 비판은 주로 새누리당 중진 의원들로부터 나온 것으로, 박근혜 정부의 1년에 대해 노력은 많이 했지만 성과가 없다고 꼬집었다.최다선인 7선의 새누리당 정몽준 의원은 국회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요즘 국민들 사이에 정치에 대한 불신이 심각한 수준이고, 19대 국회가 역대 최악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