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원 기자] “아이스크림은 언제까지 먹어야 될까요?” 내년부터 식품에 표시되는 유통기한이 소비기한으로 바뀌면서 언제 어떤 상태의 식품을 먹어야 안전한 지 소비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일례로 유통기한이 14일인 두부는 소비기한으로 바뀌면 90일까지 늘어나고, 우유도 유통기한보다 1주일 넘게 섭취할 수 있는 기간이 늘어난다. 이처럼 식품에 유통기한 대신 소비기한이 표시되면 섭취할 수 있는 기간이 더 늘어나는 만큼 소비자들은 식품이 변질되지 않은 상태에서 섭취할 수 있도록 식품 보관법 준수를 더 주의해야 한다. 이런 가운데 아이스
[정재원 기자] 라면을 끓여먹으려고 꺼내보니 유통기한이 지나 있다. 어떻게 해야 할까? 라면은 유통기한이 너무 많이 지나면 변질 우려가 있지만, 면과 스프는 멀쩡한 경우가 많다. 라면 업계 관계자는 "적정량을 구매해 유통기한에 섭취하는 것이 이상적이지만 유통기한이 임박하거나 지났다고 즉시 라면을 폐기하는 것은 합리적인 소비행태가 아니다"고 강조한다. 이 관계자는 "라면은 보관 방법에 따라 유통기한보다 수 개월이 지났어도 얼마든지 먹을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유통기한이 지난 라면은 꼼꼼히 챙겨야 한다. 섭취 전에 반드시 냄
[정재원 기자] 그동안 고난을 겪어온 쌍용자동차가 새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토레스'를 선보이면서 권토중래를 노리고 있다. 쌍용차가 4년 만에 선보이는 신차인 만큼 업계의 기대감도 큰 상황이다. 14일 자동차업계와 쌍용차 영업소 등에 따르면 토레스의 사전예약 첫날 1만 대를 돌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신차는 무쏘를 전신으로 하는 모델로 출시 초기부터 J100이란 가칭으로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어모았다. 신차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인 가격은 T5 트림이 최저 2,690만 원으로 정해졌고, 상위 트림인 T7도 최대 3,040만
[정재원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7일 오전 김포공항에서 전세기를 타고 유럽 출장길에 올랐다. 지난해 12월 중동 방문 이후 6개월 만이다. 노타이 정장 차림으로 공항에 나타난 이 부회장은 출장 목적이나 인수합병(M&A) 계획 등을 묻는 취재진에게 “잘 다녀오겠다”는 인사만 남긴 채 별다른 답변 없이 출국장으로 들어갔다. 일부 일정에 동행할 것으로 알려진 최윤호 삼성SDI 사장도 이 부회장에 앞서 탑승 수속을 밟았다. 이 부회장은 이번 유럽 출장 기간 동안 반도체 공급망을 점검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공고히 할 것으로 보인다.
[정재원 기자] 네이버와 카카오가 원격근무를 제도화한다. 오는 7월부터다. 이에 코로나19 종료 후에도 재택·원격근무가 이어지게 됐다. 양사가 원격근무를 정례화하면서 다른 정보기술(IT)기업으로 확산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31일 IT업계에 따르면 카카오가 원격근무제 전면시행을 밝혔다. 앞서 네이버는 직원들에게 전면 재택근무를 하거나 주3일 출근 가운데 하나를 고를 수 있게 했다. ◆네이버·카카오, 사무실 대신 장소 상관없이 근무 가능 카카오는 전날 새로운 근무제도를 발표했다. 주 4일 원격 근무가 골자다. 나머지 하루는 부서원들과
[정재원 기자] CJ그룹이 미래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할 사업 분야에 집중하며 국내에서만 향후 5년간 20조 원을 투자하고 2만5,000명 이상을 신규 채용한다고 30일 밝혔다. CJ는 지난해 11월 발표한 그룹 중기 비전에서 컬처(Culture), 플랫폼(Platform), 웰니스(Wellness), 서스테이너빌러티(Sustainability)를 4대 성장 엔진을 따로 정하고, 향후 이 분야에 대한 투자와 고용을 더 늘릴 방침이다. 세부적으로는 콘텐츠 분야를 비롯해, K-푸드 중심 식문화 확산 등 컬처 분야 투자액이 12조원으로 가장
[정재원 기자] 최근 잇달아 투자계획을 발표하면서 1,000조 원대에 이르는 금액을 투자하기로 한 국내 대기업들이 고용에도 대거 나선다. 이를 통해 10대 기업이 앞으로 5년간 30만 명대 수준의 일자리를 국내에서 창출할 것이라는 게 업계의 관측이다. 삼성은 지난 24일 발표한 '역동적 혁신성장을 위한 삼성의 미래 준비'를 통해 향후 5년간 미래 먹거리, 신성장 IT 분야에 450조 원을 집중적으로 투자하기로 했다. 이는 기존 5년간 투자금액 330조 원 대비 30% 이상 증가한 규모다. 이 가운데 국내 투자 역시 250조 원에
[정재원 기자] 삼성이 향후 5년간 미래 먹거리, 신성장 IT 분야에 450조 원을 집중적으로 투자한다. 국내에도 이 중 80%인 360조 원이 투입된다. 또 청년 고용을 확대하기 위해 향후 5년간 8만 명을 신규 채용한다. 상생협력을 통해 함께 성장하는 생태계도 육성한다. 24일 삼성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역동적 혁신성장을 위한 삼성의 미래 준비'를 발표했다. 삼성전자 등 삼성 주요 관계사는 향후 5년간 ▲미래 먹거리∙신성장 IT 에 집중 투자 ▲일자리 창출 ▲대·중소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산업 생태계 육성을 중점
[정재원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향후 4년간 국내에 63조 원을 투자해 미래 사업 허브 역할을 강화한다. 현대차그룹은 현대차·기아·현대모비스 등 3사가 전동화·친환경, 신기술·신사업, 기존 사업 경쟁력 강화 등을 위해 2025년까지 국내에 63조 원을 투자한다고 24일 밝혔다. 대규모 투자를 국내에 집중해 우리나라를 그룹의 '미래 사업 허브' 역할과 리더십을 갖추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더욱이 자동차 부품, 철강, 건설 등 그룹의 다른 계열사까지 합하면 전체 국내 중장기 투자액은 더 늘어날 것으로 추산된다. 우선 미래 성장의 핵심
[정재원 기자]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1~3월) 글로벌 TV 시장에서 금액 기준 32.9%의 점유율로 압도적 1위를 유지했다고 24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말 기준 16년 연속 1위를 지키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옴디아 발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글로벌 TV 시장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펜트업 수요가 주춤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했다. 금액 기준으로는 6.3% 감소한 256억7,500만 달러, 수량 기준으로는 4.3% 감소한 4,907대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금액 기준 전년 동기와 같은 32.9%, 수량 기준
[정재원 기자] 종근당은 박스터코리아와 재발성 난소암 치료제 ‘케릭스’의 국내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종근당은 7월부터 국내 병∙의원에서 케릭스의 유통 및 영업, 마케팅을 담당하게 된다. 케릭스는 주성분인 독소루비신이 페길화 플랫폼 기술을 적용한 리포좀에 캡슐화돼 암세포에만 표적 전달되는 작용기전이다. 기존 독소루비신 약물 대비 심장 독성 및 탈모 등의 부작용이 적고 약효가 오래가는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1995년 미국 식품의약청(FDA)의 승인을 받아 미국, 유럽 등 글로벌 시장
[정재원 기자] 우체국 알뜰폰이 가정의 달을 맞아 청소년과 중장년을 상대로 특별 요금제를 판매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청소년 요금제 3종, 시니어 요금제 10종 등 총 13종의 우체국 알뜰폰을 이달까지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청소년 요금제는 인터넷 강의 수강을 위한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부터 스마트폰 사용을 제한할 수 있는 데이터 차단 요금제까지 스마트폰 이용 패턴에 따라 요금제를 선택할 수 있다. 기본료는 6개월부터 최대 12개월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시니어 요금제는 기본료 2970원부터 1만4,300원으로 다
[정재원 기자] 동아제약은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파티온이 세계 3대 디자인상인 ‘2022 iF(International Forum)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iF 디자인상은 ‘레드 닷 디자인 어워드’, ‘IDEA’와 더불어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지난 1953년 설립된 국제포럼디자인에서 주관하는데, 올해는 50개국 1만1,000여 개 작품이 출품한 것으로 알려졌다. 파티온은 용기에 후가공 및 인쇄를 배제하고 재활용에 용이한 라벨 디자인을 적용했다. 화학 잉크 대신 콩기름 인쇄 패키지와 시각 장애
[정재원 기자] KB증권이 쌍방울그룹의 쌍용자동차 인수자금 조달 계획을 철회했다. 쌍방울 측이 증권사 2곳에서 쌍용차 인수자금 4,500억 원을 확보했다며 물꼬를 텄던 만큼 향후 추진 과정에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앞서 KB증권은 쌍용차 인수를 추진 중인 쌍방울(광림컨소시엄) 측에 자금 4,500억 원의 절반 규모를 대겠다는 투자의향서(LOI)를 제출한 바 있다. 이에 쌍방울은 KB증권과 유진투자증권 2곳에서 쌍용차 인수자금 4,500억 원을 조달했다며 본격적인 인수 추진에 나섰다. 나머지 절반은 유
[정재원 기자] 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1~3월) 77조 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집계돼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올렸다.영업이익도 1분기 기준 역대 두 번째로 많았다. 매출, 영업이익 모두 불확실성이 높은 경영 환경 속에서도 증권가의 눈높이를 상회하는 실적을 거뒀다.삼성전자는 2022년 1분기 잠정 실적 발표를 통해 연결기준으로 매출액 77조 원, 영업이익 14조1,000억 원을 달성했다고 7일 공시했다.삼성전자의 올해 1분기 매출은 분기 기준 역대 최대다. 종전 최고치인 지난해 4분기(76조5,700억 원)을 소폭 웃돌았다. 통상
[정재원 기자] 대기업 최고 경영자와 회사 일반 직원간 임금 격차가 평균 21배에 이르는 것으로 분석됐다. 29일 기업분석 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매출액 기준 상위 국내 500대 기업들 중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233개 기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 리더스인덱스에 따르면 회사별 최고연봉자의 스톡옵션을 포함한 보수 평균은 18억8,670만 원(퇴직금 제외)으로, 미등기임원을 제외한 직원평균 급여 평균 9,060만 원의 20.8배다. 리더스인덱스는 사업보고서상의 직원들의 평균 급여에서 미등기임원 연봉을 제외해 분석했다고 설
[정재원 기자] 대상이 LA공장을 완공하고 본격적인 생산을 시작했다. 김치만을 생산하는 공장을 미국에 세운 건 대상이 국내 식품업계에서는 처음이다. 김치 수출국 2위인 미국 현지를 직접 공략해 2025년까지 매출 1,000억 원을 달성하고 김치세계화의 전초기지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대상 제공 대상은 국내 식품업계 최초로 미국 현지에 대규모 김치 공장을 완공하고 본격적인 생산을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대상은 미국 LA공장을 통해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미국 시장 내 김치 수요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향후 미국을 종가집 김치 세계화의
[정재원 기자] 포스코, 현대제철 등 국내 철강사들이 중국 코로나19 확산세에 촉각을 기울이고 있다. 이미 상하이에 봉쇄령이 내려진 가운데 타 지역으로 확대될 경우 이들 현지 공장 가동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기 때문이다.29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는 중국에 대표법인 포스코차이나를 두고 그 아래 4개의 생산법인과 11개의 가공센터를 운영 중이다. 장가항포항불수강, 청도포항불수강, 광동순덕포항강판, 광동포항기차판유한공사 등 4개의 생산공장을 가동하고 있다. 연태, 청도, 소주, 불산 등 11곳에서는 스틸서비스센터도 운영하고 있다. 이들
[정재원 기자] "치킨 1마리당 가격이 3만 원이 돼야 한다"는 윤홍근 제너시스BBQ 회장의 발언 이후 치킨 가격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여기에 맛 칼럼니스트인 황교익 씨가 "자선사업가가 아니기 때문에 가능하다면 10만 원이라도 받고 싶을 것"이라며 "윤 회장은 치킨 프랜차이즈 사업자로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노력하기 마련"이라며 논란에 불을 지폈다. 이에 대해 BBQ치킨은 "가맹점 사장님들이 영업의 어려움을 호소해 본사 차원에서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그러나 가격 인상을 검토하고 있지는 않다
[정재원 기자] 애경산업이 '민트초코'의 맛과 색감을 그대로 구현한 '2080 민초치약'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애경산업의 토탈 오럴케어 브랜드 2080에서 출시한 민초치약은 초코의 단맛과 민트의 상쾌함을 최적의 비율로 담아 첫 맛은 달콤하지만 끝 맛은 개운하다. 특히 치약 제형에 두 줄 무늬 기술을 적용해 민트와 초코 색감을 그대로 구현했다.충치 예방은 물론 구취 및 치태 제거, 브라이트닝 등 다양한 구강 케어가 가능하다. 사용 시 풍부한 거품으로 입안을 부드럽고 상쾌하게 케어해준다.'민초치약&칫솔세트'도 새롭게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