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호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수진(서울 동작을) 의원은 22일 공천관리위원회가 자신의 컷오프를 발표한 것에 반발해 탈당을 선언했다.이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를 모함하며 버리고자 하는 민주당 지도부와 더 이상 같이 할 수 없다"고 밝혔다. 앞서 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이 의원 지역구인 서울 동작을을 전략 선거구로 지정할 것을 요청하기로 의결한 데 따른 결정이다.이 의원은 "동작을 지역구가 전략지역으로 됐다는 소식을 접했다"며 "당과 국민과 공익, 승리가 아닌 사욕과 비리, 모함으로 얼룩진 현재의 당 지도부의 결
[김민호 기자] 국민의힘 공약개발본부는 22일 청년 연령 기준 상향과 디딤돌·버팀목 대출 소득요건 대폭 완화 등을 골자로 하는 청년 모두 행복 2호 공약을 발표했다.국민의힘은 이날 서울 구로구 오류역에서 공약 발표를 진행하고 청년들의 주거와 결혼 비용 부담을 덜기 위해 ▲청년 연령 기준 34세에서 39세로 상향 ▲청년·신혼·출산가구를 위한 주택 대량 공급 ▲디딤돌·버팀목 사업에 '예비부부 특례 지원' 신설 ▲예식 비용 투명성을 통한 결혼 비용 부담 줄이기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먼저 '청년기본법'에서 청년으로 규정하고 있는 19세
[김민호 기자] 국가대표 축구선수 출신인 이천수 씨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에 출마한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의 후원회장을 맡아 4·10 총선을 돕기로 했다.22일 원 전 장관 측에 따르면 이 씨는 이날 오전 인천지하철 1호선 계산역에서 원 전 장관과 함께 출근인사를 하면서 공식적인 선거 유세를 시작했다.이를 시작으로 이번 선거운동 기간 내내 함께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원 전 장관이 출마하는 인천 계양을은 이 대표의 지역구로 여당 입장에서는 험지로 분류되는 지역이다.이 씨와 원 전 장관이 개인적으로
[김민호 기자] 안규백 더불어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장은 22일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 이언주 전 의원을 서울과 수도권 격전지에 전략공천하겠다고 밝혔다.안 위원장은 이날 오전 라디오 '전종철의 전격시사에서 '추 전 장관, 전 전 위원장, 이 전 의원을 서울, 수도권에 전략공천할 것이라 봐도 되느냐'는 사회자의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안 위원장은 이들에 대해 "저는 우리 민주당의 여전사 3인방이라 닉네임을 붙이고 있다"면서 "세 분께서 아마 임전무퇴의 자세를 준비하고 계실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그는
[김민호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민철·노웅래·양기대·양이원영·이수진 의원 5명이 컷오프(공천배제) 됐다.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구 중앙당사에서 비공개 회의를 열고 서울 2곳, 경기 2곳, 충남 1곳 등 총 5개 선거구에 대해 전략선거구로 요청할 것을 의결했다.공관위가 전략선거구로 요청한 지역은 민주당 현역 의원 선거구인 서울 마포갑(노웅래)·서울 동작을(이수진)·경기 의정부을(김민철)·경기 광명을(양기대)과 충남 홍성예산이다. 광명을엔 현역 양기대 의원외 비례대표 양이원영 의원도 예비후보로 등록돼 있다.공관위
[김민호 기자] 오는 4월10일 실시되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국민의힘 후보에 투표하겠다는 의견이 오차범위 내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투표하겠다는 의견보다 조금 많았다. 또 비례대표 후보 투표에서는 국민의힘 비례정당 지지 의견이 민주당이 주도하는 비례연합 정당 지지 의견 보다 8%포인트 앞섰다.22일 엠브레인리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 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5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22일 발표한 전국지표조사(NBS)에서 '지역구 국회의원 선거에서 어느 정당 후보
[김민호 기자] 총선을 48일 앞둔 상황에서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지지도 차이가 더 벌어졌다는 전국지표조사 결과가 나왔다. 국민의힘 지지도는 약 1년 동안 가장 높다.22일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9~21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2월 4주 전국지표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에서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9%, 민주당 31%로 나타났다. 개혁신당은 3%, 녹색정의당은 1%, 그외 다른 정당은 3%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23%, ‘모름·
[김민호 기자]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22일 출마 지역구에 대해 "지금 6~7 군데 지역구를 놓고 전략적인 검토를 하고 있고, 노원병이 최우선"이라고 밝혔다.이 대표는 이날 오전 '최경영의 정치본색'에 출연해 "지역구 출마를 염두에 두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동탄 출마설에 대해 "구혁모 경기도당 위원장이 동탄에 살고 있는데, 선거 관련 전력을 상의하다 동탄에 갔는데 호수공원에서 사진이 찍혔다"고 설명했다.이어 "동탄에 호수공원이 있고 거기에 밥 먹고 커피 한잔 들고 도는 상황이었다. 그러다 보니 이준석이 동탄에 왜 나타났나가 일파
[김민호 기자]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는 22일 경기 고양정에 단수 공천된 김현아 전 의원에 대해 "당원권 정지 사유가 발생했었던 건에 대해서 정리가 분명치 않은 상황"이라며 공천관리위원회에 재논의를 요구했다고 밝혔다. 김 전 의원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22일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 직후 기자들을 만나 "검찰 수사 중인 것으로 아는데 사법적 판단이 종결되지 않은 상황"이라며 "공관위에서 이 건에 대해서 해당 후보자의 소명과 검토를 더 해달라는 재논의 요구가 있었다"고 말했다
[김민호 기자] 총선을 48일 앞둔 상황에서 여전히 국민의힘이 우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지난 20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2명에게 물은 결과 민주당의 지지율은 34.9%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조사 대비 0.8%p 상승한 수치다.국민의힘은 42.2%로 여전히 민주당에 앞섰으나 수치는 1.6%p 하락하며 지지율 격차는 7.3%p까지 좁혀졌다. '지지정당 없음'은(9.1%→8.5%)로 0.6%p하락 했다.연령대별로 보면 국민의힘 지지층은 40대를 제외한
[김민호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2일 "이재명 대표가 자기 살기 위해 종북 통진당 세력을 부활시켜 민주당을 통진당화하고 있다"고 주장했다.한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 출근길에 기자들을 만나 공천 쇄신이 부족하단 비판에 대해 "공천이 잡음이 아니라 감동이 없다는 비판을 받는다면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점을 언론에서 인정해준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며 "이재명 대표의 사심 가득 찬 대장동식 공천과 명백하게 비교된다"고 말했다.이어 "밖에서 탈락하신 분들께서 섭섭해 하시고 이의제기하기도 한다. 어
[김민호 기자] 총선을 앞두고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의 국민의힘 당무 운영을 절반 이상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재명 대표의 더불어민주당 당무 운영은 절반 이상이 부정적으로 봤다.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지난 19~20일 총선 승리를 위한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의 당무 운영에 관한 평가를 설문한 결과에 따르면, 국민 53.5%는 한 위원장이 "잘하고 있다"고 긍정 평가를 내렸다. 부정평가는 42.2%였으며, 잘 모르겠다는 4.3%였다.한 위원장 당무 운영은 호남과 강원
[김민호 기자] 윤석열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45%대를 기록했다. 취임 이후 정례조사(2022년 7월 2일)를 시작한 이래 가장 높은 수치다.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지난 19~20일 이틀간 전국 남녀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45.1%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52.3%로 나타났다.지난 조사 대비 긍정평가는 0.5%p 상승했고, 부정평가는 1.3%p 하락했다. 구체적으로는 △매우 잘함 26.4% △잘하는 편 18.7% △잘못하는 편 6.3% △매우
[김민호 기자]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대부분의 총선 지역구 공천 방식을 결정했다. 공관위는 현역 의원이 포함된 일부 민감한 지역에 대한 발표를 미루면서 당내 반발 차단에 주력하는 모양새다.다만 총선이 50일도 채 남지 않은 시점에서 공관위가 이제는 서울 강남권, 영남권 등 핵심 지역에 손을 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여기에 현역 의원 평가 하위 10%에 해당해 컷오프(공천 배제) 대상도 윤곽을 드러내면서 더 이상 '조용한 공천'은 어렵다는 전망이 나온다.22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공관위는 전날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11차 회의를 열고
[김민호 기자]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장을 맡은 정필모 의원이 위원장직을 사퇴했다. 당은 건강상의 이유라 밝혔으나 불공정 공천 논란을 부른 '유령 여론조사' 논란과 무관하지 않다는 관측이 나온다.21일 민주당에 따르면 정 의원은 이날 중앙당에 사표를 제출했다.민주당 관계자는 "정 위원장이 당에 사의를 표명했다"며 "건강상 문제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정 의원의 사퇴가 공천 과정에서 생긴 비공식 여론조사 논란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많다.최근 비명(비이재명)계 현역 의원이 있는 지역구에서 현역 의원의 이름이
[김민호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1일 발표한 4·10총선 지역구 후보 1차 경선 결과 텃밭인 광주서 현역 의원이 모두 탈락한 반면, 수도권에선 현역들이 모두 생존했다. 전북과 경북, 경남 일부 지역에선 20대 국회의원 출신들이 경선을 통과해 국회 재입성를 노려볼 수 있게 됐다.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9시50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21개 지역구에 대한 1차 경선 결과를 공개했다.이번 경선에서 탈락한 현역은 총 5명으로 광주·전북에서만 4명이다. 사실상 현역 물갈이가 시작됐다는 의미다.광주에선 북구갑 조오섭, 북구을
[김민호 기자] 김부겸 전 국무총리 등 더불어민주당 원로들이 21일 회동을 통해 최근 당내서 벌어진 공천 논란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고 이재명 대표에게 공정한 공천을 촉구한다.이날 김 전 총리 측에 따르면 김 전 총리는 이날 임채정, 김원기, 문희상 전 의장과 서울 모처에서 회동을 한다.해당 관계자는 "최근 이 대표의 불공정한 공천에 대한 강력한 유감 표시와 공정한 공천을 촉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정세균 전 총리는 해외 체류로 이날 회동에 참석하지 못하지만 원로들과 뜻을 같이 한다는 의사를 김 전 총리 측에 전했다고 한다.최근 비명
[김민호 기자] 4·10 총선에서 서울 중·성동갑 출마를 준비 중인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이 더불어민주당의 송파갑 지역구 출마 제안을 사실상 거부했다. 송파갑은 험지로 꼽히는 곳이다. 임 전 실장 측은 21일 오전 "(안규백) 전략공관위원장으로부터 송파갑 출마 의사타진이 있었다"며 "전략공관위원회를 거친 사안이 아니어서 개인적으로 사전에 의사를 타진한 것으로 인식했다"고 밝혔다.임 전 실장 측은 "(안 위원장 의사타진에) 중구성동갑 지역의 상황과 기존 입장을 충분히 설명했다"며 "'잘 의논하겠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설명했다.안규
[김민호 기자] 진중권 광운대 특임교수가 더불어민주당 비명계인 박용진 의원에 대한 의정 평가를 거론하면서 “민주당이 실성했다고 볼 수밖에 없다”고 직격했다.진 교수는 지난 20일 밤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서 박용진 의원이 ‘하위 10%임을 통보받았다’며 강력히 반발하고 있는 상황에 대해 “박용진을 떨어뜨릴 거라고는 생각 못 했다. 내가 볼 때 박용진은 민주당 의원 중 상위 5%에 들어간다”며 이같이밝혔다.그는 “유권자들의 기억에 남을 만한 입법 성과를 낸 민주당 의원이 (박용진 외) 누가 있느냐, 그 정도인데 그걸 하위
[김민호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지지율이 동반 상승했고 무당층은 최근 1년간의 여론조사에서 20%대를 유지했으나 처음으로 10%대로 하락했다는 조사결과가 21일 나왔다..쿠키뉴스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길리서치가 지난 17~19일 전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1005명을 대상으로 ‘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를 질문한 결과 잘함은 42.1%(아주 잘하고 있다 25.5%+다소 잘하고 있다 16.6%)로 나타났다. 잘못함은 54.8%(아주 잘못하고 있다 47.8%+다소 잘못하고 있다 7.0%)였고 잘모름‧무응답은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