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소희 기자]왕년의 유도스타 왕기춘(32)이 미성년 제자를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대구지검 여성·아동범죄수사부(양선순 부장검사)는 21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으로 왕기춘을 구속기소했다.왕기춘은 2017년 2월 자신이 운영하는 체육관에 다니는 A(17)양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지난해 8월부터 올해 2월까지 체육관에 다니는 제자 B(16)양과 10여 차례에 걸쳐 성관계한 혐의(아동복지법 위반)도 받고 있다. 지난해 2월에는 B양을 성폭행하려다 미수에 그친 것으로 드러났다.대구지검은 “전형적인 ‘
[신소희 기자] 전북 전주와 부산에서 여성 2명을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구속된 피의자 최신종(31)의 신상이 20일 공개됐다.전북경찰청은 이날 오후 전북경찰청 형사과장을 비롯한 내부 위원 3명과 변호사, 정신의학전문의 등 외부 위원 4명으로 구성된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열어 최신종의 이름과 나이, 얼굴(사진)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경찰 관계자는 "피의자는 두 명의 여성을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하는 등 범행 과정이 치밀하고 잔인하다"면서 "범행을 시인하고 있고, 구속영장이 발부된 점, 범행과 관련한 CCTV 영상 및
[신소희 기자] 텔레그램 성 착취물 공유 대화방의 시초인 n번방 운영자 ‘갓갓’ 문형욱(24)의 얼굴이 공개됐다.문형욱은 성착취물을 만들어 텔레그램에 유포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조주빈(24)이 운영한 '박사방' 등 성착취물 공유 대화방의 시초 격인 n번방을 처음 개설한 인물.문형욱은 18일 오후 2시께 경북 안동경찰서를 나서면서 안경을 쓴 채 검은색 반팔티와 검은색 바지 등을 입고 포토라인에 서 "잘못된 성 관념 때문에 범행을 저질렀다"며 "후회스럽고 죄송하다"고 말했다.문형욱은 고개를 푹 숙인 채 피해자들에게 한마디 하라
[신소희 기자] 학교 앞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서 발생한 교통 사고로 숨진 고(故) 김민식(당시 9세)군의 부모가 14일 “가해자 측에 7억 원을 요구했다”는 영상을 올린 유튜버를 “허위 사실을 유포했다”며 경찰에 고소했다.김군의 아버지 김태양(35)씨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유튜브 ‘생각모듬찌개’ 채널 운영자 최모씨를 충남 아산경찰서에 고소했다”고 밝혔다.앞서 유튜브 운영자 최씨는 지난 12일 “정말 충격입니다. 민식이법 가해자, 지인통화 내용”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유튜브에 올렸다. 해당 영상에서 최씨는 교통사고 가해자의 지인이
[신소희 기자] 전북 전주 30대 여성 강도살인 사건으로 구속된 피의자 차량에서 부산 실종 20대 여성의 유전자(DNA)가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연쇄살인사건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하고 있다. 12일 전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달 구속된 A(31)씨가 자신의 차량 안에서 실종자 B(29·여)씨의 목을 조르는 듯한 모습이 담긴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보했다.또 이미 압수한 A씨의 차량에서 B씨의 DNA를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따라 경찰은 A씨가 지난달 18일 자정과 19일 새벽 사이 랜덤채팅 앱으로 만난 B
[신소희 기자] 텔레그램 성착취 범죄의 원조 격인 ‘n번방’운영자 ‘갓갓’이 지난 9일 경찰에 붙잡혔다.경북지방경찰청 사이버안전과는 11일 피의자 A씨(24)를 아동ㆍ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아동성착취물 제작ㆍ배포 등) 혐의 등을 적용해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A씨를 유력 용의자로 특정해 지난 9일 긴급 체포한 뒤 조사 과정에서 ‘갓갓’이라는 자백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갓갓'은 성 착취물을 공유하는 텔레그램 대화방을 처음 만든 것으로 알려진 인물이다. 1번부터 8번까지 번호를 매기면서 텔레그램 대화방
[신소희 기자] 갈비뼈가 부러진 상태에서 경기를 진행해 '부상 투혼'으로 감동을 안겼던 2008베이징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왕기춘(32)이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구속, 충격을 던졌다.3일 대구지방경찰청은 지난 1일 왕기춘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됐다며 보충수사를 한 뒤 곧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대구청은 지난 3월 16일 왕기춘에 대한 고소장이 대구수성경찰서에 접수 된 뒤 미성년자를 상대로 한 사건, 피의자가 유명인사라는 점에 따라 사건을 넘겨 받아 직접 수사에 나섰다.전북 정읍 출신의 왕씨는 은퇴 후 아프리카TV 및 유튜
[신소희 기자] 올림픽 유도 은메달리스트인 A(32)씨가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2일 구속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2일 대구지방경찰청에 따르면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이 전날 발부됐다. A씨는 지난 3월 16일 대구수성경찰서에 고소장이 접수돼 대구경찰청이 사건을 수사해왔다.경찰은 추가로 수사한 뒤 다음 주 중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대구경찰청 관계자는 "적법한 절차에 따라 구속영장이 발부됐으며 수사 중인 사건으로 자세한 내용은 설명하기 어렵다"고 말했다.하지만 인터넷에는 32세라는 A씨의 나이가 공개되면서 이미 실명이 나오고
[신소희 기자] 29일 오후 1시30분께 발생한 경기 이천시 모가면 소고리 물류창고 공사장 화재 현장 지하 수색과정에서 사망자가 잇따라 발견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소방당국에 따르면 확인된 사망자는 오후 7시 현재 11명이 사망하고, 7명이 부상을 입는 등 모두 18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화재 당시 현장에는 9개 업체 근로자 78명이 작업 중이었던 만큼 사망자가 수십여 명으로 늘어날 수 있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은 불길이 잡히면서 본격적인 인명수색에 들어가 불길로 인해 진입하지 못했던 지하를 수색하면서 사망자를 다수 발견한 것으로
[신소희 기자] '데이트 폭력'을 일삼은 노량진 학원가의 스타 강사가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1단독 박진환 부장판사는 29일 상해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강사 김모 씨에게 징역 8개월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재판부는 "피고인은 피해자와 교제하던 기간에 화를 주체하지 못하고 수차례 손찌검을 하고 심한 욕설을 하는 등 상해를 입게 했다"며 "피해자에 '데이트폭력이 뭔지 보여주겠다'고 위협한 사실도 인정된다"고 밝혔다.이어 "피고인은 법정에서 피해자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태도를 보이는 등 반성의 기미가
[신소희 기자] 서울 상도동의 한 빌라 장롱 안에서 비닐에 싸인 시신 2구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이들은 할머니와 손자 관계로 파악됐다.2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동작경찰서는 전날 동작구의 한 빌라 2층 집에서 성인 여성 A(70)씨와 남자아이 B(12)군의 시신을 발견해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했다.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A씨 큰며느리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장롱 안에서 비닐에 싸인 채 숨져 있는 A씨와 B군의 시신을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B군의 아버지 C(41)씨를 용의자로 특정하고 추적 중이다. C
[신소희 기자]현직 방송사 기자가 텔레그램 ‘박사방’ 유료 회원으로 가입한 정황이 나와 경찰에 입건됐다. 박사방 사건과 관련해 현직 기자가 입건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24일 KBS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디지털성범죄 특별수사단은 방송사 기자 A씨가 '박사방' 조주빈 일당에게 가상화폐로 수십만 원의 이른바 '후원금'을 건넨 혐의를 잡고 해당 기자를 입건한 것으로 확인됐다.A씨는 KBS와의 통화에서 “‘박사방’에 가입한 적도 가담한 적도 없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이어 “혐의가 되지 않는다는 것이 다 밝혀질 것”이라고 해
[신소희 기자] 서울시 여직원이 서울특별시장 비서실에 근무하는 남성 직원에게 성폭행을 당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23일 서울시 관계자에 따르면 "서울시 직원들 사이에서 성폭행 사건이 발생했다"며 "자세한 내용은 현재 경찰에서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입건된 A씨는 수년 전부터 박원순 서울시장의 의전업무를 수행했으며, 약 1년 반 전부터 시장 비서실에서 일했고 피해자와 함께 근무한 적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사건은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전인 지난 14일 발생했다. 서울시장 비서실에 근무했던 남자직원이 만취한 상태로 여직
[신소희 기자] 육군 상병이 여군 중대장을 야전삽으로 폭행하는 하극상이 발생했다. 상관을 대상으로 한 하극상은 전투력의 핵심인 상·하급자 간 신뢰와 지휘체계를 무너뜨리는 최악의 범죄이다육군 관계자는 20일 오전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육군 모 부대는 지난 4월초 상관 특수상해를 한 혐의로 병사 1명을 긴급체포 후 현재 구속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이 관계자는 "군 수사기관에서는 관련 사실의 엄중함을 잘 인식하고 수사 결과에 따라서 법과 규정에 따라 엄중 처벌할 예정"이라고 했다.육군에 따르면 모 부대 소속 정모 상병은 지난달
[신소희 기자] 경기도 수원의 번화가에서 만취한 20대 고가 외제차인 ‘벤틀리’를 여러 번 걷어차는 영상이 인터넷에서 급속히 퍼지면서 네티즌들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19일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수원 벤틀리 폭행남’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해당 영상은 18일 밤 11시 40분쯤 술에 취한 젊은 남성 A(25)씨가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번화가 한복판에 세워진 벤틀리 차량을 향해 욕설을 퍼부으며 차문을 발로 차고 있다.주변에 인파가 몰려 이를 구경했다. “찌그러졌다”고 소리치는 사람을 비롯, 환호하는 사람들 30~40명 중엔 마
[신소희 기자] 텔레그램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25)의 범행을 도운 혐의를 받고 있는 대화명 '부따’의 신상이 16일 공개됐다. 이름은 강훈, 2001년생.조주빈과 달리 증명사진 등은 공개하지 않았다. 경찰은 오는 17일 오전 8시 서울 종로경찰서에서 피의자 송치 시 강훈의 얼굴을 공개할 예정이다.서울경찰청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신상정보 공개 심의위원회를 열고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음란물제작배포 등) 혐의를 받는 강훈의 얼굴과 이름 등 신상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경찰은 "강훈이 조주빈의 주요
[신소희 기자] 인천의 한 교회에서 불거진 '여신도 그루밍 성폭행 의혹' 사건의 가해자로 입건된 목사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14일 열린다.인천지법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인천지법에서 아동 청소년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유사성행위) 등 혐의를 받고 있는 인천 모 교회 소속 A목사(37)의 영장실질심사가 진행된다. 구속 여부는 이날 오후 늦게 결정될 예정이다.당초 A목사의 영장실질심사는 10일 오후 2시30분 인천지법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그러나 A목사 변호인 측이 이날 법원에 기일변경 요청을 하면서 나흘 뒤로
[신소희 기자] 검찰이 여성을 집단 성폭행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가수 정준영(31)과 최종훈(30) 항소심 재판에서 1심과 같은 각각 징역 7년과 5년을 구형했다.검찰은 9일 서울고법 형사12부(부장판사 윤종구) 심리로 열린 정씨와 최씨 등의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특수준강간) 등 혐의 항소심 결심 공판에서 항소를 기각해달라며 이같이 구형했다.검찰은 "피고인들의 항소를 기각하고 검찰의 항소를 인용해달라"며 "법리적 부분에서 합동 준강간을 무죄로 선고한 부분을 재검토해달라"고 요청했다. 검찰은 피해자
[신소희 기자] 오세훈 서울 광진을 미래통합당 후보의 총선 유세차량에 흉기를 든 괴한이 습격을 시도한 사건이 발생했다. 다행히 이 남성은 차량 접근 전 경찰에 제압됐다.9일 서울 광진경찰서와 오 전 시장 측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10분쯤 오 전 시장이 광진구 자양3동 일대에서 차량 유세를 하던 중 5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흉기를 들고 차량 뒤쪽으로 달려왔다. 이 남성은 운동복 차림에 20㎝가 넘는 주방용 흉기를 손에 들고 다가온 것으로 알려졌다.유세 차량 근처에 있던 광진경찰서 소속 정보관 3명이 이 남성을 곧바로 제압해 오
[신소희 기자] 결국 우려했던 일이 터졌다. 7일 매일경제는 강남 최대 규모로 평가받는 한 유흥업소에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이날은 정부의 1차 고강도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시행한 이후 지난 6일 검사 건수가 일요일(5일)보다 2배 늘어났는데도 새로 확인된 코로나19 환자는 이틀째 47명을 유지한 날이기도 하다.매체에 따르면 확진자가 9시간동안 일한 날, 손님과 직원 포함 500여 명이 해당업소에 방문한 것으로 알려져 집단감염이 우려되는 상황이다.확진자 A씨가 다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