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원 기자] SK네트웍스가 업무 환경과 직원 행동양식을 측정하는 글로벌 컨설팅 그룹으로부터 구성원들의 행복을 지원하는 기업문화를 인정받았다. SK네트웍스는 23일 GPTW 코리아(Great Place To Work Korea)가 주관하는 ‘2022년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GPTW 연구소는 미국, 유럽 등 전세계 97개 국가에서 일터 혁신을 위해 기업 진단을 하는 컨설팅 그룹이다. 일하기 좋은 기업문화와 환경을 구축하는 기업을 매해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구성원 설문조사를 통해 믿
[정재원 기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 친러시아 분리주의 세력의 공화국 독립을 승인했다. 평화유지군 명목으로 이 지역에 러시아군도 파병하기로 하면서, 우크라이나와 전면전을 위한 서막이 올랐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영국 일간 가디언 등에 따르면 도네츠크와 루한스크로 구성된 돈바스는 주민 300만 명 규모의 대부분 러시아어를 사용하고 있는 러시아 접경 지역으로, 친러시아 분리주의 세력이 약 8년간 독립을 주장해왔다. 분리주의자들은 2014년 러시아의 크림반도 합병 이후 돈바스 지
[정재원 기자]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 지역을 장악한 반군 정부가 수립한 자칭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의 수장 데니스 푸실린이 군 총동원령을 내렸다고 AFP 등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푸실린 이날 영상을 통해 우크라이나 동부에서 정부군과 전투 위험이 크게 증가했다는 점을 들어 “군 총동원령에 서명했다. 모든 예비군은 군 모병사무소로 와 줄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는 여성과 어린이, 노인들을 도네츠크와 루한스크 반군 지역에서 인접 러시아 영토로 대거 소개하는 와중에 나왔다. 한편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이 블라디미
[정재원 기자] 우크라이나 정부군과 친러시아 반군 간 전선에서 500건 이상의 폭발이 발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17일(현지시간) 인테프락스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도네츠크·루간스크주) 지역의 휴전 상황을 감시하는 유럽안보협력기구(OSCE) 특별감시단은 이날 유엔안전보장이사회 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야샤르 할릿 체비크 OSCE 감시단장은 "(우크라이나 기준) 16일 저녁부터 이날 오전 11시 20분(한국시간 오후 6시 20분) 사이 전선을 따라 500건의 폭발이 발생했고, 11시 20분 이후에는
[정재원 기자] SK지오센트릭은 애경산업의 대표 세탁세제 ‘스파크(SPARK)’에 단일 포장재를 공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스파크 3kg 리필 제품에 사용되던 포장재를 기존 복합재질에서 SK지오센트릭이 개발한 단일재질 포장재로 변경된다. 양사는 단일 소재 변경으로 재활용 비율을 높이고, 그만큼 탄소배출량이 줄어드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기존 복합재질로 만든 포장재는 나일론과 폴리에틸렌 필름의 다층 복합 소재로 제작돼 재활용이 불가, 일반쓰레기로 소각·매립해야 했다. 이를 SK지오센트릭 만든 저밀도 폴리에틸렌(Low De
[정재원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17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를 향해 "뭐에 유능하다는 건가, 도대체. 시장하고 지사하면 다 유능하나. 불법에 유능한 건가"라고 반문했다. 윤 후보는 이날 오전 경기 안성시 안성 중앙시장 옆 서인사거리에서 공식 선거운동에 나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아침마다 궤변 늘어놓는 김 모라고 있죠, 교통방송에"라고 김어준 씨를 언급하며 "거기 나와서도 밀리지 않고 철학을 제시하는 안성 일꾼 김학용이다"라며 함께 나온 김학용 전 의원을 소개했다. 이어 "지금 민주당에서는 대선 후보를
[정재원 기자] '9%대 금리 효과'를 볼 수 있는 '청년희망적금' 미리보기 신청 건수가 5영업일 만에 50만 건을 넘어서는 등 출시 전부터 청년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하지만 예상보다 큰 관심이 몰리면서 '미리보기' 결과 안내가 지연되고, 일부 은행들은 고가 상품을 경품으로 내걸기도 했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오는 21일 출시되는 청년희망적금의 가입 가능 여부를 사전에 확인할 수 있는 '미리보기‘ 신청 건수가 지난 9일 서비스를 시작한 지 5영업일 만에 50만건을 넘어섰다. 청년희망적금은 만기까지 납입하
[정재원 기자]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 등 대장동 개발 민간사업자들이 성남도시개발공사 투자사업팀장으로 근무한 정민용 변호사에게 100억 원을 지급하기로 약정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17일 동아일보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팀장 김태훈 4차장검사)이 확보한 화천대유 관계사 천화동인 5호 소유주 정영학 회계사의 녹취록에 이 같은 내용이 담겼다. 녹취록에 따르면 김 씨는 2020년 10월 30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의 한 노래방에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 직무대리와 정 회계사를 만나 천화동인 4호
[정재원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부인 김혜경 씨의 '의전 논란'을 둘러싸고 여야가 지난 7일 진실공방을 벌였다.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김 씨가 3명의 전담 비서를 뒀고, 논란을 제보한 경기도 7급 공무원은 이 후보의 측근 김모 전 비서관의 지시를 받아 도청 비서실 하드디스크를 파쇄·은닉했다는 등 추가 의혹을 제기했다. 민주당은 즉각 "사실무근"이라며 반박했다. 그러자 박 의원은 "도지사와 총무과 의전팀 업무추진비 상세내역과 영수증, 성남시청 비서실과 경기도청 비서실 및 하드디스크 교체 내역과 현재 하
[정재원 기자] 이재명·윤석열 대통령 후보를 향한 지지 경쟁이 체육계에도 불었다. '사격 황제' 진종오와 '한판승의 사나이' 이원희, 태권 소녀 황경선 등 체육인 30명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를 공식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16일 서울 여의도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윤석열과 함께 여는 스포츠 르네상스 시대' 행사에 참석해 체육계 현안에 대한 조언과 함께 윤 후보를 향한 지지를 선언했다. 이날 행사에는 장성호(유도) 고기현(쇼트트랙), 박종훈(체조) 등 올림픽 메달리스트들과 프로 골퍼 서아람, 홍진주, 조윤희 등이
[정재원 기자] 광복회장 취임 후 친일파 청산을 주장하며 목소리를 높여온 김원웅 회장이 비자금 의혹으로 결국 퇴진했다. 김 회장은 16일 자진 사퇴하며 "사람을 볼 줄 몰랐고 감독 관리를 잘못해서 이런 불상사가 생긴 것"이라며 측근 비리로 인해 물러나게 됐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그러면서도 "저는 반평생을 친일 청산에 앞장서 왔다. 친일 반민족 언론 조선일보와 대척점에 서서 싸워왔다. 그 조선일보, TV조선에 의해 제가 무너지는 것이 더 가슴 아프다"며 비자금 의혹 보도를 제기한 언론사에 불만을 표했다. 2019년 6월 취임
[정재원 기자] '대장동 의혹'의 핵심 관계자인 남욱 변호사가(천화동인 4호 소유주) 2012년 총선을 앞두고 민주통합당(더불어민주당 전신) 소속 중진의원 A보좌관에게 2억원을 전달했다는 취지의 관련자 진술을 확보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16일 동아일보에 따르면 화천대유 관계사 천화동인 4호 소유주 남욱 변호사는 지난해 11월 검찰 조사에서 이 같은 내용으로 진술했다고 한다. 2012년 초 서울 서초동 복집에서 자신과 김 씨, 천화동인 7호 실소유주인 전 경제지 기자 배모 씨 등 3명이 식사를 했는데 그 자리에서 배 씨가 쇼핑백에
[정재원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 후보를 겨냥해 목과 두 팔, 두 다리를 차례로 다섯 토막낸다는 뜻의 ‘오살(五殺) 의식’을 치러 논란이 된 더불어민주당 전직 선대위 인사가 14일 “옳지 못한 행동이었다. 윤 후보에게 사과드리고 반성한다”고 고개 숙였다. '혜명화'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해당 인사는 지난 3일 민주당 선대위 산하 조직 상임위원장에 위촉된 남 모씨로 이같은 행동이 알려지면서 논란을 빚자 현재는 해촉된 상태다. 남 씨가 지난 13일에 “이제부터 오살(五殺) 의식을 시작하겠노라. 윤쩍벌을 민족의 이름으로 처단한다”
[정재원 기자] LS그룹 초대회장인 구자홍 LS니꼬동제련 회장이 11일 별세했다. 향년 76세. 1946년 12월11일 경남 진주에서 태어나 2004년부터 2012년까지 LS그룹을 이끌었다. 2013년 사촌동생 구자열 회장에게 넘기고 LS미래원장과 LS니꼬동제련 회장을 맡았다. 구 회장은 LS그룹이 분리된 뒤 LS전선과 LS산전 회장을 역임하고 LS그룹 회장으로 활동했다. LS그룹은 구인회 회장의 셋째·넷째·다섯째 동생인 고 구태회·평회·두회 3형제가 2003년 LG그룹에서 LG전선(현 LS전선), LG산전(현 LS일렉트릭), LG
[정재원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아내 김혜경 씨의 의전 등에 경기도 법인카드가 사용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김 씨의 심부름을 담당했던 전직 경기도 소속 공무원 A 씨가 경기도 법인카드로 재결제하기에 앞서 자신이 먼저 결제한 뒤 취소한 내역이라며 영수증 10장을 추가로 공개했다. 10일 조선닷컴 보도에 따르면 해당 결제 내역들은 A 씨가 지난해 4월 23일부터 10월 5일 사이에 결제한 뒤, 취소한 영수증이다. 회당 결제금액은 7만9,000원~12만 원이었다. 결제처는 성남 베트남식당 2건, 수원 초밥집
[정재원 기자] IBK기업은행은 지난해 자회사를 포함한 연결 당기순이익이 전년대비 56.7% 증가한 2조4,259억 원을, 은행별도 당기순이익은 2조241억 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초저금리대출 등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을 통한 자산성장, 정부정책 효과 등에 따른 안정적인 건전성, 수익원 다각화 노력에 따른 자회사 이익증가 등이 실적개선에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중기대출 잔액은 전년말 대비 17조1,000억 원(9.2%) 증가한 203조9,000억 원으로 금융권 최초로 200조 원을 돌파했으며, 중
[정재원 기자]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이 7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부인 김혜경 씨 의전논란과 관련 “의전논란의 제보자인 경기도 7급공무원 A 씨가 이 후보 측근인 김모 전 비서관의 지시를 받고 도청에서 나올 때 비서실 하드디스크를 전부 파쇄, 은닉하고 새 하드디스크로 교체했다는 진술이 있다”고 추가의혹을 제기했다. 박 의원은 이 주장이 A 씨의 제보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박 의원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전체회의에서 “이는 공공기록물법 위반이고, 형법상 증거 인멸에도 해당할 수 있는 사안 아닌가”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부
[정재원 기자] 앞으로 KB국민은행 뱅킹앱 '리브 Next'를 이용하는 고객들은 음성으로 편리하게 뱅킹 업무를 볼 수 있게 된다. SK텔레콤은 KB국민은행에서 7일 출시한 Z세대 전용 뱅킹앱인 '리브 Next'에 자사의 인공지능(AI) 플랫폼 '누구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를 활용한 AI 서비스를 탑재했다고 밝혔다. 앞서 SK텔레콤과 KB국민은행은 지난해 8월 ‘인공지능 누구 기반 AI 뱅킹 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존에 없던 새로운 금융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뱅킹앱에 AI 서비스를 탑재하기 위한 협력을 지속해 왔다
[정재원 기자]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는 7일 김혜경 씨의 공무원 불법 의전, 법인카드 사적 유용 의혹 등에 대해 “별정직 공무원은 원래 비서 업무를 하고, 저도 아플 때 제 약을 비서가 사다줄 때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문제를 가지고 이미 후보와 후보 부인이 사과를 했는데 계속 가짜 뉴스를 만든다. 이거는 너무 지나친 면이 있다"고 말했다. 송 대표는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서 이 후보 측근인 경기도 별정직 5급 공무원 배모 씨 지시에 따라 김혜경씨 심부름을 했다는 전직 7급 공무원 A 씨와 관련한
[정재원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와의 후보 단일화에 대해 “언급자체가 안 후보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면서도 “(가능성을) 배제할 필요는 없다”며 전향적인 태도를 보였다. 윤 후보는 7일 한국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야권 후보 단일화에 대한 질문을 받고 “안 후보는 정권교체를 위해 대선에 나온 분이라는 점에서 저와 방향이 같다”며 “합쳐서 갈 수 있으면 가자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단일화를 한다면, 바깥에 공개하고 진행할 게 아니라 안 후보와 나 사이에서 전격적으로 결정할 사안”이라고 말했다.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