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혜 기자]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이 8일(현지시간) 96세 나이로 서거했다는 발표에 시민들이 런던의 버킹엄 궁전에 모여들고 있다. 영국 왕실은 “여왕이 스코틀랜드 밸모럴성에서 평화롭게 세상을 떠났다”라고 밝혔다. 1952년 26세의 나이로 여왕에 즉위한 엘리자베스 2세는 이날까지 만 70년 127일을 재위해 영국 역사상 최장 군주로 기록됐다.
[신소희 기자] 지난 7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1층 택배 물품 수령실부터 로비까지 의원들 앞으로 도착한 추석 선물들이 산더미처럼 쌓여 있다. 선물은 컵라면부터 생수, 지역 특산품, 청과물(사과, 배), 유명 기업 참치 캔 등 다양한 선물이 배송됐고 별다른 상품 설명 없이 수령자 이름만 적힌 박스들도 찾아볼 수 있다. 부정 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청탁금지법(김영란법) 개정안 시행 초기 당시 선물 몇 개만 덩그러니 놓여 있던 썰렁한 모습과는 대조적이다.
[김승혜 기자] 인도의 한 여성이 생후 15개월 된 아기를 구하기 위해 맨손으로 호랑이와 싸우다 중상을 입었다.영국 BBC가 6일(현지시간) 보도한 바에 의하면, 아르카나 초드하리와 그의 아들은 지난 일요일 마을 근처에서 산책을 하던 와중 벵골호랑이의 습격을 받았다.수풀 속에 도사리고 있던 호랑이는 모자가 앞을 지나가는 순간 순식간에 아이를 덮쳐 목덜미를 물어뜯으려 했다. 그 순간, 초드하리는 호랑이를 아이에게서 떼어놓기 위해 맨손으로 호랑이에게 달려들었다. 호랑이는 초드하리가 끼어들자 그의 몸통을 물었다. 초드하리의 비명을 들은
[김승혜 기자] 인천 서구 청라동 '두계면옥'의 '콩국수. 전날(6일) 뉴시스에서 추천한 맛집이다.분식집부터 국숫집까지 안 파는 곳이 없지만, 맛있는 것을 찾기도 힘든 것이 콩국수인데 이 집 콩국수를 맛보면 요즘 유행어처럼 '인생'을 붙여 '인생 콩국수'라고 부른다.지난해 8월 개업한 이 집은 콩국수로 곧 지역 주민들 사이에 '청라 맛집' '인천 서구 맛집' 등으로 사랑받았다. 하지만 손님이 너무 몰리면서 확보해둔 콩이 다 소진되면서 한 달도 안 돼 콩국수 판매를 중단하고, '곰국시' '만두' '만둣국' 등 가을·겨울 메뉴로 전환해
[정재원 기자] "한 건축가가 인공지능에게 미래의 초고층 빌딩을 설계해 달라고 부탁했다"6일(현지시간) CNN은 뉴델리에 거점을 둔 아키텍트이자 컴퓨터 디자이너가 아이디어를 실현했다고 전했다. CNN에 따르면 마나스 바티아(AI)의 상상 속의 건물들은 미래 도시 위에 높이 솟아 있는 모습으로 묘사되어 있으며, 그 곡선은 자연에서 발견된 모양에서 영감을 얻은 것이다.마나스 바티아는 나무, 식물, 조류로 뒤덮인 주거용 고층 빌딩이 "공기 정화탑" 역할을 하는 대담한 미래 비전을 가지고 있다.CNN은 "바티아는 각각의 초현실적인 예술작품
[신소희 기자] 경북 포항지역에서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인한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태풍 힌남노의 북상으로 포항지역에 폭우가 쏟아지면서 곳곳에서 침수피해가 속출했다.포항지역은 이날 오전 시간당 100~200㎜의 비와 최대 풍속 초속 25m의 바람이 불고 있다. 대송면은 450.5㎜의 물폭탄이 쏟아졌고, 시간 당 최대 104.5㎜의 폭우가 내린 것으로 집계됐다.오전 8시7분께 용흥동 대흥중학교 뒷편에서 산사태가 발생했다. 추가 붕괴 우려가 있어 인근 주민들이 대피했다.태풍 '힌남노'는 오전 8시를 전후해 포항지역을 통과했다.경북
[신소희 기자] 6일 오전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지나간 남해바다 위로 파란하늘이 구름사이로 얼굴을 내밀고 있다.
[정재원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달 궤도선 '다누리'가 촬영한 첫 번째 지구-달 사진을 공개했다. 다누리는 지난달 26일 지구로부터 약 124만km 거리에서 항우연이 개발한 고해상도 카메라로 지구와 달이 함께 있는 사진을 촬영했다. 이는 카메라의 임무목적상 촬영거리(100km)보다 12,000배 이상 떨어진 거리에서 기능점검을 위해 촬영한 것으로, 우리나라 최초로 지구 중력권을 벗어나 촬영한 사진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또한 다누리의 다른 탑재체인 자기장측정기(경희대 개발)는 다누리 발사 후 약 5시간 뒤,
[정재원 기자] 냉전 시대 종식의 주역으로 평가되는 미하일 고르바초프 전 러시아 대통령이 30일(현지시간) 향년 91세 나이로 서거했다.타스통신, 리아노보스티 등에 따르면 고르바초프 전 대통령은 이날 모스크바 소재 중앙임상병원에서 눈을 감았다. 병원 측은 "고르바초프는 중하고 오랜 투병 끝에 오늘 저녁 사망했다"라고 설명했다.지난 1985년 소련 공산당 서기장에 취임, 이후 1990~1991년 소련 대통령을 지낸 그는 이른바 페레스트로이카로 불리는 개혁 이데올로기를 통해 국내적으로 전체주의의 병폐를 개선하고 대외적으로는 긴장 완화를
[정재원 기자] 영국에서 자폐증을 앓고 있는 11살 소년이 IQ 162를 기록했다. 이는 스티븐 호킹과 아인슈타인을 능가하는 것이다.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은 11세 소년 케빈 스위니가 알버트 아인슈타인과 스티븐 호킹보다 높은 IQ를 달성한 후 멘사(Mensa)에 초대됐다고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케빈은 지난달 16일 영국 에든버러에 있는 퀘이커미팅하우스(Quaker Meeting House)에서 IQ 테스트를 치렀다. 검사 결과 케빈의 IQ는 162로 상위 1% 안에 드는 기록이었다. 이는 IQ가 160인 물리학자 스티븐 호
[김민호 기자] 용산구가 8월 한 달 동안 지역 내 무단투기 쓰레기 일제 수거 및 정비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25일 박희영 구정장이 "향후에도 무단투기 단속 전담반과 동별 3∼6명의 골목 청결지킴이를 배치해 지속 가능한 '클린 용산'을 위해 애쓰겠다"고 했다.사진은 이날 박 구청장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사진이다.
[정재원 기자] 한국보험대리점협회 등 보험영업인 노조원들이 22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앞에서 온라인 보험 플랫폼 보험 대리점 진출 저지를 위한 결의대회를 했다. 이날 행사엔 주최 측 추산 GA, 개인보험대리점 소속 설계사, 설계사 노조원 등 총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윤석열 대통령께 드리는 호소문'을 통해 "온라인플랫폼에서 자동차보험 판매 시 사업비(수수료)가 부가돼 보험사의 다이렉트채널(사이버마케팅) 보험료보다 높은 보험료로 가입을 하게 되므로 소비자 부담 증가로 소비자 피해가 예상된다"고 주장했다. 이날 보험대리점
[김승혜 기자] 문화재청이 18일 서울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지난 3월 미국 경매를 통해 매입한 '일영원구'를 공개했다. '일영원구'는 지금까지 학계에 알려진 바 없는 희귀 유물로 국내 최초 확인된 구형 휴대용 해시계다. 두 개의 반구가 맞물린 원구 형태로 각종 장치를 조정해 어느 지역에서나 시간을 측정할 수 있게 제작된 것이 특징이다.
[정재원 기자]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가 15일 오후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 비즈니스항공센터를 통해 입국한 뒤 차량에 탑승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빌 게이츠는 오는 16일 오전 10시 국회를 방문해 김진표 국회의장과 면담한다. 이어 오전 10시40분부터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장에서 '코로나19 및 미래감염병 대응·대비를 위한 국제공조 중요성과 대한민국의 리더십'을 주제로 연설할 예정이다.
[김승혜 기자] 지난 8일부터 다음날 오전까지 서울 서초구와 강남구, 송파구 등 서울 남부 지역에 300㎜가 넘는 비가 내렸다. 일부 지역은 시간 당 강수량이 100㎜ 이상을 기록하는 등 강남의 시간당 최대 강우 처리 용량을 웃도는 많은 비가 내려 침수 피해가 속출했다.9일 오전 9시께 찾은 강남역 인근은 여전히 혼란한 모습이었다. 도로 위 뚜껑 없는 맨홀로 빗물이 역류해 주변엔 흙탕물이 가득했고 쓰레기들도 곳곳에 널브러져 있었다. SNS 상에는 진풍경의 모습이 올라왔다.11일 가생이닷컴은 한 해외 네티즌이 올린 에 반응을
[김승혜 기자] 동물권행동 카라가 12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인근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개식용 종식 입법 촉구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신소희 기자] 경남 창녕군 우포늪 생태체험장에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가시연꽃이 자색 자태를 뽐내며 활짝 펴 관광객을 유혹하고 있다.(사진=창녕군 제공)
[신소희 기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진 서울 강남역에 ‘슈퍼맨’이 등장했다.지난 8일 서울에 300㎜가 넘는 물폭탄이 쏟아진 가운데 SNS상에는 고군 분투하는 '강남역 제네시스' '강남역 슈퍼맨' 등이 퍼지고 있다.이 중 피해가 가장 심각한 강남역 인근에서는 한 제네시스 G80 차주가 차들이 물에 잠겨 움직이지 못하자 차 위에 올라앉아 휴대폰을 보며 비가 멎기를 기다리는 모습이 포착됐다. 네티즌들은 그를 '강남역 제네시스' 라고 부르며 뜨거운 반응을 보냈다. 남성의 사진을 패러디한 다양한 재난영화 포스트들도 등장했다.이날 SNS에는
[신소희 기자] 지난 8일 중부지방에 쏟아진 폭우로 곳곳이 침수 피해를 입고 주요 도로가 통제됐다.이날 서울 지하철 7호선 이수역에는 많은 비가 유입돼 천장 일부가 무너지고 물이 쏟아져 내려 열차가 무정차 통과를 했다. 지하철 9호선 동작역은 침수로 폐쇄됐다. 또 지하철 1호선 영등포역이 침수되면서 지하철 운행이 지연됐고 개보역과 오류역 선로는 침수돼 한 때 열차 운행이 중단되기도 했다.서울 관악구에서는 폭우로 인해 도림천이 범람해 저지대 주민들에 대피 공지가 내려지기도 했다. 강남역 사거리 일대에서는 폭우로 인해 하수가 역류하면서
[신소희 기자] 가을에 접어들었음을 알리는 절기 '입추'인 7일 부산지역에 폭염경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해운대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가을에 접어들었음을 알리는 절기 '입추'인 7일 부산지역에 폭염경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해운대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들이 비치파라솔 아래서 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