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혜 기자] 사단법인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은 지역 뮤지컬 시장 확대에 따라 관련 분야에서 활동하거나 향후 진로를 희망하는 창작자와 배우의 역량 강화를 위해 '뮤지컬 전문' 교육을 전액 무료로 받을 수 있도록 운영하는 DIMF 뮤지컬아카데미 제10기 교육생을 오는 27일부터 3월 19일까지 모집한다. 21일 DIMF에 따르면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하는 아카데미는 2015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후원 문예진흥기금 보조사업의 일환으로 DIMF가 지역 최초로 도입한 뮤지컬 전문 교육 프로그램이다.국내 최정상 뮤지컬 전문가와 함께
[김승혜 기자]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 한국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토트넘)과 물리적 충돌을 빚은 이후 여론의 뭇매를 맞은 '차세대 에이스' 이강인(파리생제르맹·PSG)이 영국 런던으로 손흥민을 직접 찾아가 고개 숙였다.이강인은 21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지난 아시안컵 대회에서 저의 짧은 생각과 경솔한 행동으로 인해 흥민이 형을 비롯한 팀 전체와 축구 팬 여러분께 큰 실망을 끼쳐드렸다"고 사과문을 올렸다.이어 "흥민이 형을 직접 찾아가 진심으로 사과를 드리는 게 중요하다 생각했고, 긴 대화
[김승혜 기자]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의 '오펜하이머'가 작품상을 수상해 관계자들이 무대에 올랐을 때 낯선 남성이 끼어들었습니다.다른 사람들과는 반대편에서 올라온 이 남성은 이날 남우주연상을 받은 킬리언 머피의 옆에 가서 섰습니다.그는 제작자가 수상 소감을 말하는 내내 뒤에 서서 카메라에 잡혔습니다.머피가 의심스러운 눈길로 남성을 쳐다보는 장면도 찍혔습니다.이 남성의 정체는 '리즈와니(Lizwani)'란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는 유튜버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리즈와니는 그동안 시상식장 등 출입이 통제되는 장소에 몰래 잠입하는 영상 콘텐츠
[김승혜 기자] 배우 전지현과 토트넘의 캡틴 손흥민이 행사에서 재회했다.20일 패션 매거진 더블유 코리아는 공식 소셜미디어에 "다시 한 번 성사된 손흥민과 전지현의 기념비적인 만남"이라고 적고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는 전날 영국 런던에서 열린 명품 패션 브랜드 버버리의 행사에서 만나 대화를 나누고 있는 전지현과 손흥민의 모습이 담겼다. 손흥민은 전지현의 말에 "아, 정말요 너무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버버리의 공식 앰배서더로 활동 중인 두 사람은 훈훈한 외모를 뽐냈다.두 사람은 지난해 9월에도 영국에서 열린 한 패션 행사에서 만나
[김승혜 기자] 한국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간판 선수 김민선(의정부시청)이 이상화 이후 처음으로 세계선수권 500m 종목에서 메달을 목에 걸었다.김민선은 17일(한국시간) 캐나다 캘거리 올림픽 오벌에서 열린 202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종목별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500m에서 37초19의 기록으로 2위에 오른 후 "올해는 꼭 메달을 따고 싶었다"며 조금 아쉽지만, 은메달을 따내서 기쁘다"고 말했다.김민선이 시니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시상대에 오른 건 처음이다.또 한국 선수가 시니어 세계선수권 여자 500m에서 입상한
[김승혜 기자] 가천대 길병원은 우울증 환자의 치료 선택지를 늘리고 치료 효과를 높이기 위해 경두개직류자극술(tDCS)를 도입해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길병원 정신건강의학과가 지난달 도입해 운영 중인 경두개직류자극술은 전극을 통해 일정 시간 동안 미세한 전류로 뇌피질을 자극해 막전위에 변화를 일으키도록 유도하는 방법이다. 별도의 마취나 약물을 투여할 필요가 없어 임산부도 특별한 부작용 없이 안전하게 치료 받을 수 있다. 매일 30분씩 일주일에 5회, 총 4~6주 치료를 받으면 우울증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주요 우울장애 개
[김승혜 기자]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16일 위르겐 클린스만 국가대표팀 감독을 경질한다고 밝혔다.정 회장은 "클린스만 감독은 대표팀의 경쟁력을 이끌어내는 경기 운영, 선수 관리, 근무 태도 등 우리가 대한민국 대표팀 감독에게 기대하는 지도 능력과 리더십을 보여주지 못했다"고 전했다.클린스만 감독은 최근 카타르 아시안컵 준결승 패배 이후 경질 압박을 받아 왔다. 역대 최고 전력을 살리지 못한 경기 지도력과 잦은 해외 체류 등으로 도마에 올랐다. 또 요르단전을 앞두고 손흥민과 이강인 사이에서 몸싸움이 벌어지면서 팀 내 선수를 관리하지
[김승혜 기자]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감독이 지난 1992년 전임 감독제 도입 이후 한국 축구 역사상 가장 빨리 경질된 외국인 사령탑으로 기록됐다.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은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의 축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클린스만 감독을 교체하겠다고 발표했다.전날 협회 대한축구협회 내 자문기구인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는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결과 등 현안을 논의한 끝에 클린스만 감독의 경질에 뜻을 모았고, 정 회장은 그 뜻을 받아 클린스만 감독과의 결별을 알렸다.이로써 지난해 2월27일 파울루 벤투 전 감
[김승혜 기자] 대한축구협회 전력강화위원회가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을 경질하라고 수뇌부에 권고했다.축구협회는 15일 오전 11시부터 약 5시간 동안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2024년도 제1차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회 회의를 열었다.마이클 뮐러 위원장을 비롯해 정재권(한양대 감독), 곽효범(인하대 교수), 김현태(대전하나시티즌 전력강화실장), 김영근(경남FC 스카우터), 송주희(경주한수원 감독) 등 위원이 참석했다.클린스만 감독은 자택이 있는 미국 현지에서 화상을 통해 참석했다. 프로축구 K리그 사령탑은 박태하(포항스틸러스 감독),
[김승혜 기자] 대한불교조계종 19교구 본사 지리산 화엄사가 '제4회 구례 화엄사 화엄매'를 열고 홍매화·들매화 프로사진 및 휴대폰 카메라 사진 콘테스트를 진행한다.촬영기간은 오는 25일부터 3월 23일까지이며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 촬영이 가능하다. 화엄사측은 촬영 시간을 철저히 지켜주고 홍매화가 훼손되지 않게 포토라인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또한 스님들의 초상 허락을 받지 않고 몰래 촬영하는 것을 절대 금지하며, 스님들의 홍매화 포토타임 울력시간 촬영을 3월 2일 오전 7시 30분, 3월 9일 오전 7시 30분, 3월
[김승혜 기자] 총체적 난국이다. 64년 만에 아시안컵을 탈환하겠다며 장밋빛 미래를 기대하며 나섰던 한국 축구가 그라운드 안팎에서 큰 실망감을 안겨주며 좌초했다.위르겐 클린스만(독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는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결승 문턱에서 좌절했다. 지난 7일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87위 요르단과 준결승전에서 유효슈팅 하나 없이 졸전을 펼치며 0-2로 완패했다.2019 아랍에미리트(UAE) 대회(8강 탈락)보다 나은 성적에도 불구하고 클린스만 감독의 무능함과 이후 부실한 대처, 공감 능력
[김승혜 기자] 17세 트로트 가수 전유진이 MBN 트로트 오디션 '현역가왕' 1대 우승자가 됐다.13일 방송된 '현역가왕' 마지막회에서는 결승전 2차 미션이 진행됐다. 실시간 문자투표까지 합산된 최종 점수가 집계된 결과, 톱7은 전유진·마이진·김다현·린·박혜신·마리아·별사랑 순으로 결정됐다.전유진은 2위인 마이진과 득표율 0.7% 차이로 우승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저는 정말 여기까지 온 것만으로도 너무 기쁘고 행복이고 선물이었는데, 이렇게 너무 큰 상을 주셔서 앞으로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다시 한번 무대에 설 수
[김승혜 기자] 이승만 전 대통령에 관한 다큐멘터리 영화 '건국전쟁'이 총선 바람을 타고 역주행 중이다.'건국전쟁'은 13일 5만2,219명(영화진흥위원회 기준)이 봐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38만2,160명이다. 지난 1일 공개된 '건국전쟁'은 박스오피스 5위로 출발한 뒤 서서히 관객수를 끌어올려 2위까지 올라왔다. 1위는 티모시 샬라메가 주연한 '웡카'(7만3,330명·누적 188만 명)다. '건국전쟁'은 보수 언론이 치어리더 역할을 하고,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등 보수 세력 인사가 대거 관람하면서
[김승혜 기자] 한국 수영 간판 황선우가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냈다.황선우는 14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어스파이어돔에서 열린 2024 국제수영연맹 세계선수권대회 경영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서 1분44초75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그는 이날 경기에서 2위로 레이스를 펼치다 마지막 50m 지점에서 스퍼트를 내며 다나스 랍시스(리투아니아·1분45초05)를 0.3초 차로 제치고 터치패드를 찍었다.앞서 2022년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 남자 자유형 200m에서 은메달, 2023년 후쿠오카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동메
[김승혜 기자] 12일(현지시각)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전통 카니발 퍼레이드가 열려 전투 중인 우크라이나군 병사의 등을 찌르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조형물이 행진하고 있다. 정치·사회 풍자로 유명한 이 퍼레이드는 가톨릭 재의 수요일 직전 '참회의 월요일'인 12일에 뒤셀도르프, 마인츠, 쾰른 등에서 개막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동맹국들을 상대로 다시금 손익 기반의 동맹관을 드러냈다.지난 11일 CNN 등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사우스캐롤라이나 콘웨이
[김승혜 기자] 한국 수영 경영의 중장거리 간판 김우민(23·강원도청)이 세계선수권 남자 자유형 400m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김우민은 12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어스파이어돔에서 열린 2024 국제수영연맹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400m 결승에서 3분42초71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다.300m 지점을 통과할 때까지 세계신기록 페이스를 선보인 김우민은 일라이자 위닝턴(호주·3분42초86)을 0.15초 차로 제쳤다. 루카스 마르텐스(독일)가 3분42초96을 기록, 김우민에 0.25초차 뒤진 3위가 됐다.2022 항
[김승혜 기자] 한국계 연방하원 3선의 앤디 김 의원이 상원의원 공천을 두고 치른 첫 당원투표에서 승기를 거머쥐었다.10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와 폴리티코 등에 따르면, 김 의원은 이날 뉴저지 몬머스에서 열린 당원투표에서 265표를 얻어 181표를 얻은 태미 머피 후보를 누르고 승리했다.김 의원의 경쟁자인 태미 머피 후보는 필 머피 뉴저지 주지사의 배우자로, 몬머스 지역 거주자이기도 하다. 작지 않은 메리트를 갖춘 후보임에도 김 의원이 이를 꺾은 것이다.뉴저지는 현재 밥 메넨데스 상원의원 지역구로, 오는 6월 예비선거를 치
[김승혜 기자] 축구에서 10분간 퇴장 규칙이 도입될 수 있을까.영국 BBC는 9일(한국시간) "국제축구평의회(IFAB)가 10분간 임시 퇴장을 부여하는 블루카드 확대 시범 운영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고 보도했다.축구에서 레드카드는 퇴장, 옐로카드는 경고를 의미한다.그동안 존재하지 않았던 블루카드를 도입해 새롭게 10분간 퇴장이라는 룰을 도입하는 게 골자다. 심판에게 과도하게 항의하는 경우에 부여된다.블루카드를 받으면 테크니컬 에어리어에서 10분을 보낸 후, 다시 경기에 나설 수 있다. 보도에 따르면, 옐로카드와 마찬가지로 블루카
[김승혜 기자] '한국의 그레고리 펙'으로 불린 배우 남궁원(본명 홍경일)이 영면에 들었다.8일 서울 송파구 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된 고(故) 남궁원씨의 영결식에는 장남인 홍정욱 전 국회의원 등 유족이 함께했다.고인은 1934년생으로 연예계에 뜻이 없어 대학 졸업 후 유학을 준비 중이다가 어머니가 암 진단을 받은 후 치료비를 마련하기 위해 영화 일을 시작했다.1958년 노필 감독의 '그 밤이 다시 오면'을 시작으로 1999년 마지막 영화 '애'까지 340여 편에 출연했다. 2011년엔 데뷔 52년만에 처음으로 TV 드라마에 출연
[김승혜 기자] 발기부전 치료제가 알츠하이머 위험을 18% 가량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발기부전치료제가 알츠하이머와 연관성이 있다는 연구가 미국신경학회 학술지 신경학(Neurology) 온라인호에 지난 7일자로 게재됐다.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UCL)의 루스 브라우어 박사팀은 발기부전 진단을 받은 남성(평균연령 59세) 26만9,725명을 5년간 추적 관찰했다. 이들은 연구 시작 시 기억력이나 사고력에 문제가 없었다.연구팀은 발기부전 치료제인 포스포디에스테라제5 억제제(PDE5I) 처방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