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물과 중소기업 제품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공영홈쇼핑이 14일 오전 10시 개국했다.공영홈쇼핑은 기존 홈쇼핑 채널에서 다루는 국산 농수축산물 비중이 10%에도 못미치는 것과 달리 중소기업상품과 농축수산물 상품만 판매한다. 방송비중을 50:50으로 고정 편성했다.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공영홈쇼핑 개국과 관련해 "농어촌경제를 살리고 FTA(자유무역협정) 파고를 넘는 데도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박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공영홈쇼핑은 먼저 혁신적인 중소기업인의 꿈을 실현하는 통로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박 대통
한국 선수단이 '세계 대학생 올림픽'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에서 종합 1위에 오르며 역대 최고 성적을 거뒀다.한국은 이달 3일부터 14일까지 광주광역시와 전남·북 일원에서 열린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에서 금메달 47개, 은메달 32개, 동메달 29개로 사상 처음으로 종합순위 1위를 기록했다.종전 최고 성적은 3위였다. 2011 중국 선전U대회에서 획득한 최다 금메달 28개도 갈아치웠다. 안방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U대회 역사를 새롭게 썼다.한국 선수단(단장 유병진)은 당초 금메달 25개 획득과 종합순위 3위 탈환을 목표로 했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20.61포인트 내린 1,995.60으로 장을 시작한 9일 오전 서울 명동 외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9일 코스피가 외국인 투자자의 매도세에 밀려 2000선 아래로 떨어졌다.코스피 지수는 1일 전 거래일(2020.09)보다 28.55포인트(1.41%) 내린 1991.54에 장을 마쳤다. 2000선이 무너진 것은 지난 7월15일 이후 처음이다.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62포인트(0.33%) 내린 2013.47에 출발한 뒤 하락세를 이어갔다. 오후 12시49분 2000선 아래로 추
박근혜 대통령이 3일 오후 광주 서구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5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개막식에 참석해 문화행사를 보고 있다. 왼쪽부터 박근혜 대통령, 윤장현 조직위원장, 김황식 공동위원장, 정의화 국회의장,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최고위원,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 김정행 대한체육회장.
[김승혜 기자]조구함(23·수원시청)이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에서 한국 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선사했다.조구함은 4일 광주 염주빛고을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남자 유도 100㎏급 결승에서 만난 클레멍 델베르트(프랑스)를 꺾고 금메달을 차지했다.한국 선수단의 대회 첫 금메달로 그는 2013 카잔U대회에서도 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안겨줬다. 두 대회 연속으로 1호 금메달인 셈이다. 당시에는 100㎏ 이상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조구함은 "2013년 대회에서는 무제한급에서 우승했다. 저를 많이 믿고 도와주신 선생님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씀을
3일 울산시 남구 화학공단 내 여천동 한화케미칼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사상자가 발생했다 소방관들이 현장에 출동해 수습작업을 하고 있다.3일 소방당국과 한화케미칼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6분께 울산 남구 화학공단 내 한화케미칼 2공장 폐수처리장에서 시설 확장을 위한 용접작업 중 폭발사고가 나 협력업체 직원 5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다.한화그룹 관계자는 "사고 경위와 피해 규모를 파악 중"이라며 "회사 차원의 대책반을 꾸려 사고 수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롯데제과의 가나초코바가 세균수가 기준치 초과 이상 검출돼 회수 조치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롯데제과 가나초코바를 보관하고 있는 판매자는 판매를 중지하고 회수영업자에게 반품 조치한다"고 1일 밝혔다. 식약처는 관계자는 "동제품을 구입한 소비자는 구입한 업소에 되돌려 주는 등 부적합 식품 회수에 협조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메르스(MERS, 중동호흡기증후군)로 인해 전면적 진료폐쇄 상태로 운영중인 28일 오후 서울 강동구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앞으로 의료진들이 내원객들의 온도를 체크하고 있다. 이날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강동경희대병원 간호사 1명이 메르스(MERS, 중동호흡기증후군)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했지만 발열 등 증상이 없는 무증상 확진자로 확인됐다 밝혔다.
[김홍배 기자]한국춘란이 최고경매가를 경신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지난 24일 서울 양재동 화훼공판장에서 열린 한국춘란 경매 1주년 기념경매에서 단엽중투호인 ‘태황’이 1억2000만원에 낙찰되면서 최고가를 경신했다"고 25일 밝혔다. 지금까지 경매 최고가는 올 1월14일 최초 춘란경매에서 1억500만원에 낙찰된 단원소(원판소심)다.25일 aT에 따르면 이날 경매에서는 애란인과 시민 등 250명이 참석해 경매거래가액만 4억3800만원에 달했다. aT 관계자는 "이 춘란이 희귀성을 인정 받아 고가를 받았다"고 설명
"우노, 도스, 트레(하나, 둘, 셋), 베네수엘라!"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출전을 위해 광주를 찾는 170여 개국 가운데 가장 먼저 베네수엘라 선수단이 한국땅을 밟았다.베네수엘라 선수단 55명은 25일 오전 7시20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선수 중 한 명이 비행기에 짐을 놓고 내리는 바람에 입국장에는 1시간30분여가 지나서야 모습을 드러냈다. 작은 해프닝에도 선수단의 표정은 밝았다. 광주U대회 조직위원회도 광주를 찾는 첫 번째 손님맞이를 위해 대회 관계자와 자원봉사자 등 20여명이 인천공항을 직접 찾았다. 꽃다발을 전달
지난 5년전 6.25 전쟁 60주년을 맞아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올렸던 '6.25 참전국 감사광고'를 올해 65주년을 맞아 참전국 16개국의 페이스북 계정에 광고를 올렸다"고 밝혔다.이번 일을 기획한 서 교수는 자신의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오늘은 6.25 한국전쟁이 일어난지 65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오늘날 대한민국이 성장할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 역시 16개국의 수많은 참전용사의 헌신이 있었기 때문입니다"라고 전했다.또한 그는 "5년전 제작한 광고가 유튜브에서 꾸준한 관심을
서울 수서역과 경기 평택시 지제역을 연결하는 총 길이 50.3㎞로 국내 최장(세계 3번째)인 '율현터널' 관통식이 24일 열렸다. 사진은 율현터널 내부 모습.
"저희 삼성 서울 병원이 메르스 감염과 확산을 막지 못해 국민 여러분께 너무 큰 고통과 걱정을 끼쳐드렸다. 머리 숙여 사죄한다.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23일 오전 11시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사옥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말했다. 이 부회장은 "메르스로 인해 유명을 달리하신 분들과 유족분들, 아직 치료 중이신 환자분들, 예기치 않은 격리조치로 불편을 겪으신 분들께 죄송하다"고 밝혔다. 이 부회장은 지난 18일 저녁 삼성서울병원 본관 지하 1층에 설치된 민관합동메르스대책본부를 비롯해
황교안 국무총리는 취임 이틀째인 19일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헌화하고 참배했다. 황 총리는 이날 오전 추경호 국무조정실장을 비롯한 국조실 및 총리 비서실 관계자들과 함께 현충원을 찾아 현충탑에 분향, 참배한 뒤 방명록을 작성했다. 황 총리는 방명록에 "호국영령의 뜻 받들어 안전한 사회, 잘사는 나라, 바른 국가를 만들어 가겠습니다'라고 적었다. 현충원 참배를 마친 황 총리는 외교·통일·안보 분야를 시작으로 나흘간 이어지는 국회 대정부질문에 출석해 여야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할 예정이다.대정부질문은 당초 18일부터 정치 분야로 시작
[김홍배 기자] 전 국토가 마르고 있다.유례없는 가뭄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농민들의 젖줄인 저수지마저 바닥을 드러내며 최악 저수율을 보이고 있다.18일 한국농어촌공사 등에 따르면 지난 17일 현재 도내 78개 저수지의 저수율은 예년 평균에 크게 못미치는 등 극심한 가뭄현상을 보이고 있다.이날 현재 철원 토교저수율은 예년평균 저수율인 57%보다 크게 떨어진 34%에 그친 것을 비롯해 강릉 오봉저수지(예년평균 71%)도 54%로 떨어지는 등 도내 저수지들의 평균 저수율은 42.3%에 그치고 있다.이는 예년평균 저수율 63%에 비해 2
한국여자축구대표팀이 월드컵 사상 첫 승을 거두며 16강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다.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한국여자축구대표팀은 18일(한국시간) 캐나다 오타와의 랜즈다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국제축구연맹(FIFA) 캐나다 여자월드컵 스페인과의 E조 3차전에서 조소현(27·인천현대제철)의 동점골과 김수연(26· 화천KSPO) 역전골로 짜릿한 2-1 승리를 거뒀다.한국은 오는 22일 몬트리올에서 F조 1위 프랑스와 8강 진출 티켓을 놓고 격돌한다.앞선 두 경기에서 1무1패를 거둔 한국은 이날 역사적인 월드컵 첫 승을 기록하며 1승1무1
메르스(MERS, 중동호흡기증후군)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면서 온라인으로 물건을 구매, 택배업체 및 배달업계가 특수를 누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금천구 CJ대한통운 가산동터미널에서 관계자들이 택배 물품들을 분류하고 있다.
유래 없는 가뭄으로 소양강댐 수위가 낮아지면서 40여 년간 물에 잠겨 있던 수몰지역의 성황당 매차나무가 모습을 드러냈다.이곳은 소양강댐이 준공 전 담수한 시기인 1973년 7월1일 이전에는 양구군 남면 하수내리였지만 현재는 인제군 남면에 속하는 지역이다.1973년 10월15일 준공된 소양강댐의 15일 오전 현재 수위는 152.53m, 저수율 26.1%를 기록하고 있으며, 1978년 최저수위 151.93m 이후 37년 만에 최저치를 나타내고 있다.인제군 남면에서 양구군 남면으로 연결하는 양구대교(연장 393m, 폭 8.4m, 높이 5
[김승혜 기자] 역시 손연재였다 손연재, 아시아선수권 개인종합 2연패손연재(21·연세대)가 리듬체조 아시아선수권 대회 개인종합 부문에서 2연패를 달성했다. 전날 후프와 볼에서 2관왕에 오른 이 리듬체조 요정은 이날 다시 금메달을 추가해 이번 대회 3관왕에 올랐다. 손연재는 13일 충북 제천 세명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제7회 리듬체조 아시아선수권대회 개인종합 결승에서 우즈베키스탄의 엘리자베타 나자렌코바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손연재는 볼(18.150점), 곤봉(18.000점), 리본(18.200점), 후프(18.150점) 등 4개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의 공포가 전국으로 확대되고 있는 10일 오전 서울시내의 한 대형마트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마스크를 쓰고 쇼핑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