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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오 기자]은행들이 ‘대포통장’을 근절한다는 명분으로 더욱 까다로워진 ‘통장개설’ 때문에 ‘신규 통장개설’ 등을 원하는 많은 금융소비자들이 ‘은행문’ 앞에서 발길을 돌리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11일 금융소비자연맹(이하 금소연)은 “은행들이 대포통장을 근절한다는 명분으로 통장개설시 요구하는 서류가 너무 많고 까다로워 헛걸음치기 일쑤이고 ‘통장 만들기 어렵다’는 소비자 불만이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금소연은 “은행들은 통장발급 조건을 강화해 소비자 편익보다는 은행에 도움이 되는 소비자를 선별해 거래하고 은행에 큰 도움이
금융경제
전성오 기자
2016.10.14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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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및 자료출처:박영선의원 블로그 [전성오 기자]최근 정치권을 중심으로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의 해체론'속 이를 둘러싼 미르재단과 K스포츠재단의 '재원 모집'과 관련해 대기업의 기부금 출연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대기업으로부터 770억원을 출연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미르 재단,K스포츠 재단이 앞으로 수백억원을 추가로 걷겠다는 계획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기존 이들 재단의 재원 모집에 참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대기업들의 기부금도 이미 수백원대에 이른 시점이어서 그 배경을 둘러싸고
기업경제
전성오 기자
2016.10.14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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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오 기자]‘공공기관 지정해제 기념’으로 직원들에게 정장 두 벌씩 돌린 한국거래소가 ‘예산방만 운영’이라는 거센 논란에 휩싸였다.13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당 채이배 의원이 한국거래소로부터 받은 ‘최근 4년간 증권시장 개장 기념 대내 행사 비용 집행 현황’자료에 따르면 매년 평균 2000만 원 수준의 예산으로 진행하고 있는 증권시장 기념 대내 행사에 올해에는 약 25배가 넘는 5억 478만원을 집행한 것으로 드러났다.세부집행 내역을 살펴보면, 직원 785명에게 1인당 60만 원 상당의 기념품을 지급하는데 4억 7천만 원을
금융경제
전성오 기자
2016.10.13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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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오 기자]금융감독원의 상장회사 감리주기가 25년에 1회꼴에 불과하는 등 지나치게 긴 감리주기로 인해 사실상 '감리 무풍지대'로 허위 공시 등으로 인한 투자자의 피해우려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13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당 채이배 의원의 '2013년 이후 회계감리 제재 조치 현황(증선위 조치일 기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회계 감리로 인해 조치를 받은 회사는 비상장회사 포함 총 133개였으며, 조사 개시부터 증선위 조치까지 평균 401일이 소요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중 금융감독원이 직접 조사해서 조치까지 내
기업경제
전성오 기자
2016.10.13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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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오 기자]현재 기짜면세유 적발건수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면세유의 부정유통행위를 확인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없는 등 가짜석유 단속의 사각지대인 것으로 드러나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히 요구되고 있다.13일 김정훈 의원실에 따르면 한국석유공사에 요청해 제출받은 '국내 면세유 공급물량'답변자료를 확인한 결과, 국가보안상 공급물량 등이 미공개인 군부대용을 제외한 나머지 확인 가능한 농업, 어업, 임업, 선박용 면세유 공급물량을 살펴보면, 2011년~2015년까지 공급된 면세유량은 255억9,900만ℓ에 달했다.이를
기업경제
전성오 기자
2016.10.13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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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오 기자]국세청이 삼성그룹 계열사인 삼성엔지니어링(대표이사 박중흠)에 대한 세무조사를 진행중인 것으로 확인됐다.삼성엔지니어링 및 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지난달 말부터 서울 상일동 소재 삼성엔지니어링 본사에 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 조사요원들을 투입해 세무조사에 들어갔다.이에 12일 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이번 세무조사는 지난 2012년 4월 이후 4년만에 진행되는 정기세무조사"라며 확대해석을 경계했다.삼성엔지니어링은 그동안 수년간 호황을 이어오던 해외 플랜트 공사 수주가 부진하고 대손충당금 부담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3분기
기업경제
전성오 기자
2016.10.12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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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오 기자] 경제개혁연대(소장:김상조)는 10일 공정거래위원회에 삼성그룹이 2014년 8월까지 구 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이하 삼우종합건축)를 위장계열사로 운영해왔다는 의혹에 대해 조사해줄 것을 요청했다.최근 한겨레신문사의 주간지인 '한겨레21'은 '삼성, 30년 위장계열사 정황 드러나'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삼우종합건축이 삼성의 위장계열사라는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경제개혁연대는 " '한겨레 21'이 보도에서 삼우종합건축의 내부 회의를 녹음한 파일과 녹취록을 바탕으로 2013~2014년에 걸쳐 복수의 삼우 고위 임직원
기업경제
전성오 기자
2016.10.12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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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오 기자] 국내 30대그룹 오너일가 3명 중 1명은 대출 등을 위해 자신이 보유한 주식을 담보로 제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담보로 제공한 주식 비중도 9.5%로 1년 전보다 소폭 늘어났다.현대와 한진등 업황이 악화된 오너 일가들의 주식 담보 제공이 크게 늘어난데다 1970년생 이후 젊은 오너들이 승계등과 관련해 주식담보로 자금을 마련하는 사례가 많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주식 담보 제공 오너 중 4명은 보유주식 전액을 담보로 잡혔으며, 담보율이 50%이상인 오너 일가도 60명이나 됐다.12일 기업경영성과 분석사이트 CEO스코어
기업경제
전성오 기자
2016.10.12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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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오 기자] 최정호 국토교통부 제2차관은 11일 오전 의왕ICD를 방문해“화물연대의 집단운송거부 관련, 수출입 컨테이너 화물의 비상 수송대책”을 점검하고, 물류 수송 차질로 인한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대책을 적극 시행해 달라고 당부했다.최 차관은 이 자리에서 "금번 철도노조 및 화물연대의 동시 다발적인 운송거부로 화물 운송의 차질이 우려되는 만큼, 초기대응의 중요하다"면서 "채증을 거쳐 ‘유가보조금 지급 정지’ 등 강력한 대책을 즉각 이행하고, 의왕ICD 게이트 앞 불법 점거 등을 통해 정상 운송을 방해하는 경우, 경찰청 등
사회일반
전성오 기자
2016.10.11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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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오 기자]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국내 수출업체에 지급한 보험금 중 보험사기를 당한 피해액이 지난 5년간 228억원에 달한다는 주장이 제기돼 충격을 주고 있다.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이훈 의원(더불어민주당)이 11일 한국무역보험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무역보험공사는 2012년부터 2016년 8월까지 총 46개 업체를 보험사기로 고소했다.46건에 대한 전체 피해액이 228억 4,200만원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연도별로는 2012년에는 10건 고소에 피해액은 약 46억원, 2013년 3건에 약 17억원, 2014년 11건
금융경제
전성오 기자
2016.10.11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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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오 기자] 늑장 공시 의혹으로 귱융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한미약품이 소속된 한미사이언스그룹의 일감몰아주기가 심각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11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채이배 의원(국민의당)은 "지난 9월 30일 늑장 공시로 시장질서를 교란해 금융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는 한미약품이 소속된 한미사이언스그룹의 일감몰아주기 및 회사기회유용 행태도 매우 심각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채 의원에 따르면 한미사이언스그룹은 7개의 국내계열사와 3개의 해외계열사를 보유하고 있다. 채 의원은 이는 공시를 통해
기업경제
전성오 기자
2016.10.11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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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오 기자]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가 일부 생맥주 제품의 자발적 회수 및 교환에 나섰다.하이트진로에 따르면 전주공장에서 지난 9월 생산된 일부 ‘맥스’ 생맥주 제품에 대한 클레임이 제기 되었다. 해당제품을 확인한 결과 생맥주를 보관하는 용기인 ‘케그(Keg)’의 부속 중 내부 밀봉용 패킹에서의 불량을 확인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하이트진로는 "장기보관 시 제품의 품질저하 가능성이 있어 예방적 차원에서 교환 조치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하이트진로는 맥주 자체가 아닌 용기의 문제이지만 장기보관 시 품질에 영향을 줄 수 있
기업경제
전성오 기자
2016.10.11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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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오 기자]최근 미르재단과 K스포츠재단 재원 모집과 관련해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의 '해체론'이 불거지고 있는 가운데 허창수 전경련 회장이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허 회장은 10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제26회 한일재계회의에 참석해 이른바 '전경련 해체론'과 '미르·K스포츠 재단 의혹을 둘러싼 기자들의 질문에 구체적인 답변을 피했다.정치권과 일부 시민단체에서 주장하는 '전경련 해체론'에 대해 구체적인 답변을 피했고, "미르·K스포츠재단 설립과 관련해 사전에 보고받은 적이 있느냐"는 기자
기업경제
전성오 기자
2016.10.10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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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오 기자] 검찰이 에어백 결함을 은폐한 혐의를 받고 있는 현대자동차에 대한 본격적인 수사착수에 들어갔다.10일 검찰과 국토부에 따르면 강호인 국토교통부장관이 이원희 현대차 대표이사 사장을 자동차관리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서울중앙지검 해당 수사부서에 배당했다.국토부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해 6월 생산된 싼타페 차량 2360대의 '조수석 에어백 미작동 가능성'등 결함을 발견하고도 이를 제때 국토부에 알리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국토부 등에 따르면 현대차는 결함을 알고 나서 2360대 중 2294대는 시
기업경제
전성오 기자
2016.10.10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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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오 기자] 발전 5개 공기업이 온실가스 주범인 유연탄 발전비중을 매년 늘려오는 것으로 밝혀졌다.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의원이 발전 5개 공기업에 받은 국감자료 ‘2011~2015년까지 발전원별 설비용량과 발전량’에 따르면 지난 5년간 발전 공기업은 4~10% 이상 유연탄 발전비중을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5개 발전사 중 유연탄 발전비중이 가장 높은 남동발전은 93.1%에서 97.1%로 4% 높아졌고, 가장 낮은 남부발전의 경우 55.6%에서 65.5%로 10% 상승했다. 동서발전 5.1%(발전비중 74.
기업경제
전성오 기자
2016.10.10 1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