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소희 기자] 미성년자 등을 협박해 성착취 동영상을 찍은 뒤 텔레그램에 유포한 혐의를 받는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25)이 오는 25일 오전 포토라인에 선다.서울지방경찰청은 24일 오후 신상공개위원회를 개최하고 박사방 운영자 조씨의 신상정보를 공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경찰은 이날 내부위원 3명과 외부위원 4명 등 7명으로 구성된 '신상정보 공개 심의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번 사건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에 따른 첫 피의자 공개 사례다.조주빈의 신상공개는 지난 16일 검거 후 8일 만이다
[신소희 기자]이재명 경기도지사가 4월부터 도민 1인당 10만 원씩 '경기도형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기로 했다.이 지사는 24일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로 맞게 된 역사적 위기 국면에서 위기를 기회로 만들며 새로운 시대를 준비해야 한다"며 경기도형 재난기본소득 지급 계획을 밝혔다.특히 다른 자치단체와는 달리 소득과 나이에 상관없이 1326만 전 도민을 대상으로 하는 기본소득제 시행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이에 따라 경기도는 4월부터 도민당 10만 원씩을 지급한다. 대상은 24일 오전 0시 기준 시점부터 신청일까
[신소희 기자] ‘박사방’ 운영자인 조주빈에게 성 착취를 당한 피해자의 증언이 나왔다.자신을 중학생이라고 밝힌 피해자 A양은 24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2018년 당시(중학교) 박사방 운영자인 조주빈에게 피해를 입었다”고 털어놨다.A양은 “당시 생활비가 부족해 선택지가 아예 없었다. 여러 곳을 찾아보다가 (조건 만남) 채팅 어플에 접속했고, ‘스폰 알바 해 볼 생각 없냐’고 어떤 분에게서 채팅이 왔다”며 사건에 휘말리게 된 경위를 설명했다.A양은 “처음에는 ‘스폰 알바를 구하고 있는데 월 400정도 준다.
[신소희 기자] “소름끼치도록 주도면밀했다‘일명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25)이 올해 초까지도 고아와 장애인을 상대로 봉사활동을 다닌 것으로 파악됐다. 공교롭게 이 기간은 '박사방' 범죄 기간과 겹친다.변태적 동영상을 만들어 돈벌이를 하던 그가 과연 어떤 의도였는지, 선의를 갖고 봉사활동을 벌인 것인지 의문이 생기는 대목이다.24일 SBS 방송을 통해 박사로 얼굴이 공개된 조 씨는 인천 소재 한 보육원에서 장기간 봉사활동을 해왔다. 조씨는 2017년 10월~2018년 3월까지 봉사활동을 했고, 지난해 3월 다시 봉사활동을
[신소희 기자] ‘텔레그램 n번방 사건’ 핵심 피의자의 신상이 공개됐다.SBS 뉴스는 23일 아동과 청소년들을 협박해 가학적인 성착취 영상을 만들어 유포한 ‘박사방’의 핵심 운영자 조주빈(25)의 신원을 확인해 공개했다.SBS 보도에 따르면 조주빈은 인천의 한 전문대에서 정보통신을 전공했으며 학보사 편집국장으로도 활동했다. 나이는 25살, 조주빈은 지난 2018년 대학을 졸업했다.조 씨는 정보통신을 전공했지만 글쓰기를 좋아해 학내 독후감 대회에서 1등을 차지했고 학보사에서 활동하며 편집국장을 맡기도 했다.학보에 기명 칼럼도 여러 편
[신소희 기자]경찰이 ‘n번방’ 창시자로 알려진 갓갓에 대해서 경찰이 유력한 용의자를 특정해 추적 중이다.경찰청 관계자는 23일 언론브리핑에서 “경북지방경찰청 사이버 수사대에서 갓갓을 추적 중에 있다”며 갓갓 운영자를 빼고 공범이나 다운로드를 받은 이들 상당 부분은 검거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n번방 개설자로 알려진 이른바 '갓갓'을 추적하면서 특정 범위를 상당 부분 좁힌 것으로 파악된다. 다만, "수사 과정에서 누구인지 특정이 됐다고 해도, 막상 검거가 되면 다른 인물일 수 있다. 좀 더 시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이 관
[신소희 기자] 서울 강북구에 위치한 영훈오륜교회가 핫이슈로 급부상 중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온라인 예배로 집회를 대신하고 있는 영훈오륜교회가 배우 이성경이 특별영상기도회에 등장하면서 네티즌들의 관심이 쏠렸다.공개된 영상에서 이성경은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요즘 성전에 모여서 뜨겁게 하나님을 자유롭게 찬양하고 예배할 수 있었던 그때가 얼마나 축복이었는지 새삼 깨닫게 되는 것 같다"며 "영상을 통해서도 예배할 수 있게 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이어 "이럴 때일수록 더욱 영상특
[신소희 기자] 미성년자 등을 협박해 촬영한 성착취 동영상을 메신저 텔레그램에 유포한 혐의를 받는 '박사방' 운영자 조모씨의 신상을 공개해야 한다는 국민청원 동의 서명자 수가 역대 최다 기록으로 올라섰다.22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40분 기준 '텔레그램 n번방 용의자 신상공개 및 포토라인 세워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원글에 모두 184만4723명이 동의를 표했다. 이날 현재 진행되고 있는 청원 중에서는 동의 서명 수 1위이며, 마감 청원을 포함해도 1위다. 이는 지난 18일 게시된 지 나흘 만이다. 이
[신소희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으로 인한 지역사회 확산을 막기 위해 정부가 종교 행사 및 집회 중단을 권고했음에도 불구하고 22일 오전 서울 구로구 연세중앙교회가 예배를 강행했다.교회 측은 온라인 예배로 대체하자는 내부 의견에 따라 온라인 예배를 병행하고 있지만 현장 예배를 중단하지는 않았다.연세중앙교회 관계자는 이날 정문 앞에서 취재중인 기자들에게 보도자료를 배포하며 성도들에게 최대한 온라인 예배를 부탁하고 있으며 성전에서는 출입 성도간 2미터 간격을 유지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최선을
[신소희 기자] 대구·경북 요양병원에서 신종 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가 20일 하루 동안 79명이 확진되는 등 집단감염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이날 오후 경북 경산시 소재 서요양병원에서 3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전 확진자 1명을 포함해 33명으로 늘었다.21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지난 19일 경북 경산시에 있는 서요양병원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직원과 환자 300여 명을 대상으로 전수 조사가 이뤄졌다.검사 결과 환자 25명과 직원 7명 등 32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아 이 병원에서 코
[신소희 기자] 텔레그램에 비밀방을 만들어 성착취물을 유포한 ‘엔(n)번방 사건’의 핵심 ‘박사’로 밝혀진 20대 남성 조아무개씨의 신원이 드러났다.21일 한겨레에 따르면 조씨는 검거 직전까지 지역의 한 대학 학보사 기자로 활동해왔고, 상당수의 정치 관련 글을 쓴 인물인 것으로 확인됐다.경찰이 현재까지 확인한 텔레그램 ‘박사방’ 피해자만 74명에 이르고, 이 가운데 16명이 미성년자인 것으로 밝혀졌다.특히 경찰은 조씨가 자신의 신분이 노출되지 않도록 텔레그램으로만 범행을 지시해 공범들 13명 중에 조씨를 직접 보거나 신상을 아는 사
[신소희 기자]코로나19로 인한 국내 사망자가 100명으로 늘었다.대구시와 경북도에 따르면 20일 0시 기준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94명이었는데 6명이 추가돼 100명이 됐다.국내에서는 지난달 20일 처음으로 코로나19 관련 사망자가 발생했는데 29일만에 사망자 수가 100명을 기록했다. 현재까지 국내 코로나19 확진환자는 8652명으로 치명률은 1.1%다.이날 발생한 사망자는 70대 1명, 80대 3명, 90대 2명 등이다. 경북에서 2명, 대구에서 4명이 발생했다. 경북에서는 82세 여성과 98세 여성이 숨졌고 대구에서는 7
[신소희 기자] 미성년자를 포함한 다수의 여성들을 협박해 성착취 영상물을 찍게 한 뒤 이를 텔레그램 대화방에 유포한 혐의를 받는 이른바 '박사방' 일당이 경찰에 검거되면서 이들의 범죄 행각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20일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안전과는 일명 '박사'로 불린 20대 남성 조모씨가 각종 커뮤니티 사이트를 통해 현역 공익요원들을 모집, 피해여성과 '박사방' 유료 회원들의 신상을 확인한 후 이를 협박 및 강요의 수단으로 사용했다고 20일 밝혔다.조씨는 피해여성과 회원들의 인적사항을 확인하기 위해 동사무소 등에 근무하는
[신소희 기자] 헝가리에서 열린 국제 펜싱대회를 다녀온 뒤 확진 판정을 받은 펜싱 25세 여자 에페 국가대표 선수가 2주간의 자가격리 권고를 무시하고 충남 태안으로 여행(?)을 떠난 걸로 알려져 네티즌들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19일 태안군에 따르면 대한펜싱협회는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국제펜싱연맹(FIE) 그랑프리 여자 에페에 출전했다가 지난 15일 귀국한 국가대표 선수단인 A씨 등 8명에게 2주간 자가격리할 것을 권고했다.협회는 A씨와 함께 헝가리를 다녀온 남녀 국가대표 펜싱 에페팀 선수와 지도자, 같은 버스에 탑승한 남자
[신소희 기자] 방역당국이 대구에서 폐렴 증세를 보이다 사망한 17세 고교생에 대해 최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내렸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8일 사망한 17세 소년 A군에 대해 질병관리본부와 서울대학교병원,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등 대학병원에서 검체 검사를 실시했으며 19일 오전 개최된 진단검사관리위원회에서 코로나19 음성으로 최종 판정됐다고 19일 밝혔다.방역당국에 따르면 전날 사망한 17세 고교생은 총 10번의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사망 전날까지 받은 9
[신소희 기자] 지난 18일 대구 영남대병원에서 사망한 정모(17)군의 사망진단서가 공개되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병원 측이 처음 사망진단서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사인으로 썼지만, 이후 부모에게 "일반 폐렴으로 바꾸자"고 한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19일 중앙일보가 공개한 사망진단서에 따르면 발병 일시는 미상이며 사망 일시는 지난 18일 오전 11시16분이다. 정군의 부모는 아들이 세상을 떠난 날 이 사망진단서를 장례식장과 학교에 각각 제출했다. 아버지 정씨는 "사망진단서를 제출하고 나서 갑자기 영남대
[신소희 기자] 18일 오전 6시 기준으로 전일 네이버 인링크 기사에서 가장 많이 본 뉴스 TOP10에는 한국일보 가 50만7천여회로 1위에 랭크됐다고 19일 빅터뉴스가 전했다.해당기사에는 “한국 키트 병맛 맞네 (공감 5,640)” “의사생활 20년동안 17세 청소년이 CT상으로 바이랄 뉴모니아 바이러스 폐렴으로 그렇게 급격하게 죽는경우를 한번도 본적이 없습니다. 우한 코로나 같이 신종 감염병 아니면 설명이 되지 않습니다... (공감
[신소희 기자] 30대 남자 아나운서가 여성과의 성관계 영상을 촬영한 뒤 이를 캡처해 유포했다가 적발돼 검찰에 넘겨졌다.서울 성동경찰서는 18일 "3월 초 한 방송사 전 아나운서 A씨와 지인 B씨를 정보통신망법 음란물 유포 혐의로 검찰에 기소의견 송치했다"고 밝혔다.다수 언론 보도에 따르면 A씨는 자신이 여성과 성관계한 영상을 촬영하고 이를 스크린샷으로 캡처해 지인들에게 유포했다. A에게 스크린샷 형태로 성관계 동영상 캡처본을 받은 지인 B씨는 또 다른 카카오톡 단체방에 이를 공유했다. 당시 카카오톡 단체방에 있던 이가 지난해
[신소희 기자] '봄을 이기는 겨울은 없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역거점병원인 18일 오후 대구 중구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에서 교대 근무를 마친 의료진이 휴게실로 향하고 있다.
[신소희 기자] 서울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저소득층과 취약계층에 긴급 자금 지원을 결정하면서 해당 기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18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에 거주하는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는 191만 가구이며 이 가운데 이번 추경예산 등으로 정부 지원을 받은 73만 가구를 제외한 117만7000가구가 지원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지원금액은 가구별 30만~50만원이다.중위소득 100% 이하는 월 소득기준 1인가구 175만7000원, 2인 가구 299만1000원, 3인가구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