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혜 기자]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면서 기침약을 복용하는 환자가 늘고 있는 가운데, 기침약도 증상에 맞춰 알맞게 복용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13일 식품의약품안전처 ‘약국 소식이 즐거워지는 시간’ 자료에 따르면, 기침약은 ‘가래 유무’ 증상에 따라 약을 구분해 복용하는 것이 좋다.기침은 우리 몸의 방어기전 중 하나로, 기도에 있는 이물질 및 병원균을 몸 밖으로 배출해 내기 위해 발생한다. 감기로 인한 기침은 보통 3~8주 정도로, 만약 8주를 넘어간다면 만성기침으로 분류된다.우리가 흔히 먹는 기침약은 진해거담제로, 진해제는 기침
[김승혜 기자] 배우 황정민과 정우성이 주연한 영화 '서울의 봄'이 공개 열흘 전부터 예매 순위 1위에 오르며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서울의 봄'은 13일 오전 8시50분 현재 예매 관객수 약 4만 명으로 예매 순위 1위를 달리고 있다. 2위는 오는 15일 개봉 예정인 '헝거게임:노래하는 새와 뱀의 발라드'로 2만4,760명이다. '서울의 봄' 예매량이 다른 영화를 압도할 정도로 많은 건 아니지만, 공개를 열흘 남겨둔 상태에서 현재 상영작 등을 제치고 예매 순위 1위에 올랐다는 건 그만큼 화제성이 높다는 방증으로 볼 수 있다는 분석
[김승혜 기자] 펜싱 국가대표 출신 남현희(42)가 전(前) 연인인 전청조(27) 씨와의 사기 공범 의혹을 부인한 가운데, 남현희가 과거 펜싱 코치들에게 전 씨의 재력을 자랑하는 육성 녹취파일이 공개됐다.지난 11일 채널A '뉴스TOP 10'은 "남현희 측의 주장은 전 씨가 자신에게 준 돈이 범죄수익금인지 몰랐다는 입장"이라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남현희 측은) 이미 결혼까지 약속한 사이이기 때문에 돈을 준 것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였다. 만약 투자 사기를 통해서 받은 돈이라면 절대 받을 의사가 없었다. 그렇기 때문에 공범 의혹으로부
[김승혜 기자] 이스라엘군이 포위한 가자 시티의 중심 병원 등 여러 병원들에 피신해 있는 팔레스타인 주민 수천 명이 10일 밤(현지시간) 병원 주변이 공격받자 피신하기 시작했다고 미 폴리티코(POLITICO)가 보도했다.이스라엘이 가자 시티 공격 강도를 높임에 따라 팔레스타인 주민들이 갈수록 절박하게 안전지대를 찾아 나서고 있다.이스라엘은 하마스의 군사시설이 가자 시티 병원 주변에 있다고 밝히고 최대 병원인 시파 병원 내부와 지하에 하마스의 주 사령부가 있다고 밝혀왔다.지난 이틀새 10만 명 이상의 팔레스타인 주민들이 남쪽으로 피신
[김승혜 기자] 펜싱 국가대표 출신 남현희(42)가 재혼 상대였던 전청조(27) 씨와 사기를 공모했다는 의혹에 대해 억울함을 표하며 강하게 반발했다.남현희는 7~8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난 전청조와 펜싱관련 일만 공유했다. 전청조는 본인 휴대폰 공개가 일절 없었으며 전청조가 노트북 하고 있을 때 제가 다가가면 화면을 내리며 다른 이야기로 돌리거나 보안상 보면 안된다고 했다"고 주장했다.특히 남현희는 이름만 빼고 모든 게 거짓이었던 전 씨에게 속았다고 토로했다. "제게는 (전청조가) 숨 쉬는 것조차 거짓이었다. 알고 지낸 기간동안
[김승혜 기자] 영국 찰스 3세 국왕이 즉위 후 첫 '킹스 스피치(King's speech, 의회 연설)‘에서 윤석열 대통령 부부 국빈 방문을 기대한다고 밝혔다.7일(현지시간) BBC 등에 따르면 찰스 3세 국왕은 이날 의회 개회식에서 "이달 말 국빈 방문하는 한국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를 맞이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윤 대통령 부부는 찰스 3세의 초청으로 이달 말 한영 수교 140주년을 맞아 영국을 방문한다.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다. 영국에서 '킹스 스피치'가 진행되는 것은 70여 년만의 일이다. 찰스 3세의 어머니인 고 엘
[김승혜 기자]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소탕을 위한 가자 전쟁 이후 이 지역에서 자국이 전반적 안보를 관리하겠다고 밝혔다.네타냐후 총리는 6일(현지시간) 공개된 미국 언론 ABC와의 인터뷰에서 "이스라엘이 정해지지 않은 기간 동안 (가자 지구의) 전반적인 안보 책임을 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향후 하마스와 같은 방식으로 통치하지 않을 이들이 가자 지구를 관리해야 한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그는 "우리가 (가자 지구 관리 책임을) 지지 않았을 때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를 목도했다"라고 강조했다.그
[김승혜 가자] 지구 사망자가 1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가자 지구가 어린이들의 무덤이 되고 있다며 즉각적인 인도적 휴전을 촉구했다.6일(현지시간) 미국 CNN 등에 따르면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이날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기자들을 만나 "가자 지구가 어린이들의 무덤이 되고 있다"고 우려했다.구테흐스 사무총장은 "가자 지구의 악몽은 인도주의적 위기 그 이상"이라며 "이건 인류의 위기다"라고 비판했다.이어 "인도주의적 휴전 필요성이 시간이 지날수록 절실해지고 있다"며 "분쟁 당사자들과 국제 사회는 이 비
[김승혜 기자]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고위급 간부가 북한은 하마스의 동맹국이라면서 언젠가 함께 미국을 공격할 수도 있다고 암시했다.5일(현지시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에 따르면 레바논 베이루트에 주재하는 하마스 고위급 간부 알리 바라케는 지난 2일 레바논 뉴스채널 '스폿샷(Spot Shot)'과 인터뷰에서 "북한이 개입하는 날이 올 수 있다. 북한은 결국 우리 동맹의 일부이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하마스의 주요 후원국인 이란은 자국 영토에서 미국을 공격할 군사역량이 없기에 중동 내 (미군) 기지와 함정만 공격할 수
[김승혜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28)이 메이저리그(MLB) 한국인 선수 최초로 골드글러브를 수상했다.MLB닷컴은 6일(한국시간) '2023 골드글러브 수상자'를 공개했다. 내셔널리그(NL) 골드글러브 2루수와 유틸리티 부문 최종 후보에 이름을 올린 김하성이 유틸리티 황급 장갑을 차지했다.1957년 제정된 골드글러브는 수비력만으로 수상자를 선정하는 상이다. 지난해부터는 여러 포지션을 소화하는 유틸리티 부문이 신설되면서 각 리그 10명이 골드글러브를 수상한다.지난해 처음 NL 유격수 골드글러브 후보에 올랐으나 수상에 실패했
[김승혜 기자]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수장인 이스마일 하니예가 최근 테헤란에서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를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4일(현지시간) 이스라엘 매체 예루살렘포스트와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하마스의 고위 관계자 오사마 함단은 레바논 매체 알마야딘TV를 통해 방송된 베이루트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했다.함단은 두 사람의 만남과 관련해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고 예루살렘포스트는 전했다. WSJ는 함단이 "우리는 레바논 이슬람 저항세력이 제공한 지원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이라크와 예멘 이
[김승혜 기자] 4일(현지시간) 밤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중부 지역 알마가지(Al-Maghazi) 난민촌을 공습해 다수의 민간인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팔레스타인 통신사 와파(WAFA)가 보도했다.이 매체는 이스라엘 전투기가 알마가지 난민촌의 한 주택을 공격, 인근 주택과 인프라가 피해를 입었다고 전했다.중동 매체 알자지라는 이 매체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하면서, 이번 공격으로 팔레스타인인 51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또 이들 중 대부분은 여성과 어린이였다고 덧붙였다.와파는 이스라엘 전투기들이 국제법상 금지된 무기인 백린탄으로 가자지구
[김승혜 기자] 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이선균(47)씨가 평소 알고 지낸 유흥업소 실장에게 속아 마약인지 모르고 투약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확인됐다.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전날 오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대마·향정 혐의를 받는 이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3시간가량 조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이씨는 2차조사에서 "평소 알고 지낸 유흥업소 실장 A(29)씨가 (나에게)무언가를 줬는데 마약인 줄 모르고 투약했다 "면서 투약 혐의는 인정하면서도 고의성은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앞서 그는 전날 2차 경찰조사를 마친 뒤 취
[김승혜 기자] 한국 축구 차세대 간판 이강인(파리생제르맹·PSG)과 소속팀 동료들 간 호흡이 점차 좋아지고 있다.PSG는 4일 오전(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 있는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3~2024시즌 프랑스 리그1 11라운드 홈경기 몽펠리에전에서 3-0으로 완승을 거뒀다.이강인은 이날 왼쪽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전반 10분 만에 선제골을 넣었다. 아슈라프 하키미가 측면 돌파 후 중앙으로 땅볼 컷백 패스를 했고 킬리앙 음바페가 슛을 하는 척하다 가랑이 사이로 흘렸다. 그러자 이강인이 공을 따낸 뒤 정교한 왼발슛을 때렸고
[김승혜 기자] 1970년대 인기를 누린 원로 가수 홍민(76)이 별세했다.2일 박성서 대중음악 평론가 등에 따르면, 홍민은 이날 대장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깊은 울림 있는 부드러운 저음이 인상적인 고인은 1971년 장미라와 듀엣곡 '그리운 사람'으로 데뷔했다. 다음 해 번안곡 '고별'과 '고향초'를 발표해 주목 받았다. 이후 '석별' '망향' '세월' '공원 벤치' 등 주로 서정적이면서 담백한 노래로 인기를 누렸다.특히 70년대엔 '고향초'를 비롯해 '이별의 종착역' '회상' '검은 장갑' 등 점차 잊혀져 가는 옛노래들을 통
[김승혜 기자] '세계의 화약고' 중동에서 또다시 전란의 불길이 일고 있다.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소위 '알아크사 홍수' 기습 이후 그 근거지인 가자 지구에서 연일 전투가 벌어지는 가운데, 중동 주요 국가를 비롯한 세계 각국은 복잡한 셈법에 빠진 모습이다.세계 놀라게 한 하마스 기습…배경은 중동 패권 경쟁?지난 10월7일 이뤄진 하마스의 이른바 '알아크사 홍수' 기습 배경으로는 여러 가지가 꼽힌다. 하마스는 공격 직후 이스라엘이 그간 서안과 가자 지구를 탄압하고 이슬람 성지인 알아크사 사원을 모독했다는 점을 명분으로 들었다
[김승혜 기자] 전청조(27) 씨가 남현희(42)의 권유로 가슴 절제술을 했다고 주장했다.지난 3일 방송된 SBS TV '궁금한 이야기 Y'는 펜싱 국가대표 출신 남현희의 재혼 상대였던 전청조 씨의 각종 의혹을 다뤘다.'궁금한 이야기' 제작진을 만난 전 씨는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제작진에게 "담배 있으세요? 좀 빌려주세요"라고 말했고, 이후 전 씨가 흡연하는 모습이 공개됐다.제작진과 대화를 나누기 전에 전 씨는 가짜 신분증부터 보여줬다. "저는 남자가 맞다. 남자는 1 아니냐"라고 말한 전 씨는 계속해서 망설이는 모습을 보였
[김승혜 기자] 이스라엘 군당국이 가자 시티를 포위한 이스라엘군이 2일 밤(현지시간) 하마스와 근접 전투를 벌이고 있으며 전투가 장기화돼 많은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고 미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이스라엘군 대변인 다니엘 하가리 준장은 성명에서 “기갑부대와 보병이 공중지원을 받으며 하마스의 전초기지, 지휘소, 발사대 등을 공격하고 있다. 병사들이 근접전을 벌이며 테러리스트들을 제거하고 있다”고 밝혔다.앞서 이스라엘군 합동참모총장 헤르지 할레비 중장은 이날 TV를 통한 성명에서 지상군이 “여러 방면에서 가자 시티를 포위한
[김승혜 기자]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이 시작된지 25일 만에 팔레스타인의 아기와 어린이들 3,600명 이상이 살해당했다고 가자지구 하마스의 보건부가 1일(현지시간) 발표했다.아이들은 폭격에 맞아서, 오발된 로켓포 탄에 짓이겨져서, 폭탄의 폭발에 불타서, 무너진 빌딩에 짓눌려서 사망했고 그 가운데에는 신생아부터 걸음마를 뗀 아기들, 책을 좋아하거나 기자가 되고 싶어했던 아이들, 교회 안에 있으면 안전하다고 배운 수많은 어린이들 까지 사망자에 포함되었다.가자지구의 좁은 면적에 살고 있는 230만 명의 주민들 가운데 절반은 18세 이
[김승혜 기자] 지상전에 나선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북부에서 하마스의 군사 거점을 장악하는 과정에서 테러리스트 50명을 사살했다고 밝혔다.31일(현지시간) 이스라엘방위군(IDF)은 성명을 통해 "기바티 여단이 이끄는 보병·전차 부대가 하마스 자발리아 대대가 사용하는 자발리아 시설을 점령했다"고 발표했다. 해당 시설에는 지하 터널과 로켓 발사대, 무기 저장고가 포함된다고 IDF는 설명했다.IDF는 이스라엘군이 시설 인근에서 하마스와 교전을 벌여 테러리스트 50명을 사살했으며, 공군은 지역 시설과 다른 요원을 공습했다고 밝혔다.사망자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