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혜 기자] 건물 위에 게양된 우크라이나 깃발이 보입니다. 이곳은 남부 자포리자 지역 로보티네 마을인데요. 28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군은 로보티네 마을을 완전히 수복했다 밝혔습니다. 로보티네는 대반격에 필수적인 공격로인 멜리토폴로 향하는 길목인데요. 그동안 우크라이나군은 몇 주 동안 러시아군의 참호와 지뢰밭 때문에 발이 묶인 채 진격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탈환으로 우크라이나군이 남쪽 방면에서 돌파구를 만들 가능성이 생긴 것인데요. 뉴욕타임스는 로보티네 탈환이 러시아군의 첫 번째 저지선을 돌파한 것이라 말했습니다. 군사전
[김승혜 기자] SM엔터테인먼트가 '엔시티(NCT)' 이후 7년 만에 선보이는 신인 그룹 '라이즈(RIIZE)' 멤버 승한의 사생활 관련 사진이 온라인에 무단 유출됐다.SM은 30일 "사진 무단 유출 및 유포행위는 명백한 위법행위다. 당사는 범죄 사실이 확인되는 건에 대해 모두 고소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또 SM 소속 아티스트의 권익 보호를 위한 신고 센터인 '광야(KWANGYA) 119' 사이트에 신고된 것과 별도의 모니터링을 통해 온라인상에 사진을 게재한 자들에 대해 자료를 수집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추가적으로 게시 및
[김승혜 기자] 북한이 지난 29일 한미 연합연습에 대응하기 위한 '전군지휘훈련'에 돌입했다며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31일 보도했다. 북한은 이번 훈련의 총적 목표가 '남반부 전 영토 점령'에 있다고 경고했다.신문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조선인민군 총참모부 훈련지휘소를 방문하시고 전군지휘훈련진행정형을 료해하시였다"고 전했다.현장에는 박정천 전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과 강순남 국방상이 동행했다.신문은 "김정은동지께서는 총참모장으로부터 전쟁발생시 시간별, 단계별정황에 따르는 적군과 아군의 예상행동기도에 대한 보고를
[김승혜 기자] 최근 전국적으로 칼부림, 테러위협 등 묻지마 범죄로 국민 불안감이 최고조에 이른 가운데 토막살인 괴담을 주제로 한 영화 '치악산' 개봉을 두고 원주시와 시민들의 상영 반대 목소리가 극에 치닫고 있다.영화 '치악산'은 40년 전에 토막살인이 났다는 가정하에 강원 원주시 치악산의 한 산장을 배경으로 산장을 방문한 이들 속에서 펼쳐지는 기이한 현상을 담아 낸 영화다.가상의 설정이지만 인터넷 네티즌들 사이에서 실화 논란이 퍼지자 치악산의 이미지를 훼손하는 영화에 대한 시민과 원주시의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27일 원주시는 보
[김승혜 기자] 예프게니 프리고진 바그너용병그룹 대표가 타고 있던 비행기가 기계 고장으로 추락했을 가능성은 없으며 폭발이 있었던 것이 분명하다고 미 CNN이 25일(현지 시간) 보도했다.비행기록에 따르면 지난 24일 저녁 6시 정각에 이륙한 엠브라에르 레가시 600 비행기는 추락하기 전까지 고장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난다.실시간 비행 정보를 추적하는 사이트 플리아트레이더24는 24일 비행기가 6시11분 순항고도인 2만8,000 피트에 도달해 시속 590마일로 비행했다.6시19분 추락하기 전 30초 동안 3만 피트까지 상승했다가 8,0
[김승혜 기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상대로 반란을 시도했던 용병단체 바그너그룹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AFP와 타스통신, NBC 등 외신에 따르면 23일(현지시간) 모스크바 서북부 트베리 지역에서 항공기 추락 사고가 발생했는데, 탑승객 명단에 프리고진이 포함된 것으로 보인다.보도에 따르면 해당 항공기는 민항기 엠브라에르로, 당시 총 10명이 탑승했다고 한다. 3명이 승무원이고 7명이 승객이었는데 이들 모두가 이번 항공기 추락 사고로 사망했다.러시아 연방항공교통국(FATA)은 "트베리 지역에서 발
[김승혜 기자] 24일 북한은 군사정찰위성을 재발사했지만 실패했다고 밝히고 10월 3차 발사를 공언했다. 하지만 석달 전인 지난 5월 31일 제1차 발사에 이어 2차 발사마저 실패하면서 다음 달 9일 북한 정권 수립 75주년(9·9절)을 앞두고 축제 분위기를 띄우려던 북한의 계획은 빗나가게 됐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오전 6시15분쯤 공개한 기사에서 "평안북도 철산군 서해위성발사장에서 정찰위성 '만리경-1'호를 신형 위성운반 로케트(로켓) '천리마-1'형에 탑재하여 제2차 발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이어 "신형 위성운반 로케트
[김승혜 기자] 배우 이소정이 어린 시절 가족들에게 당한 학대를 털어놨다.지난 21일 방송된 MBC TV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이하 '결혼지옥')에는 잦은 음주와 불통으로 벼랑 끝에 서 있다는 '절벽 부부' 이소정·이송웅 부부가 등장했다. 이소정은 드라마 '가화만사성'(2016), 하이에나(2006),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2009~2010) 등에 출연한 배우로, 현재 남편과 일식집을 운영하고 있다.이소정은 알코올 중독과 공황 장애, 우울증 등을 앓고 있었다. 남편은 "아내가 술을 너무 좋아해 일주일에 30병 이상을
[김승혜 기자] 북한이 일본 정부에 오는 24일 0시부터 31일 0시 사이에 '인공위성'을 발사하겠다고 통보했다고 요미우리신문, 마이니치신문 등이 보도했다.22일 새벽 일본 내각 관방은 북한이 해상보안청에 이 같은 통보를 했다고 발표했다.위성의 낙하가 예상되는 지역은 북한 남서쪽 서해 2곳, 필리핀 동쪽 북부 루손 섬 인근으로 모두 일본 배타적경제수역(EEZ) 바깥이다.해상보안청은 이들 3개 지역에 대해 항행 경보를 내리고 주의할 것을 촉구했다.특히 현지 공영 NHK에 따르면 북한이 이번에 위성을 발사할 경우 일본 상공을 통과할 가
[김승혜 기자] 중국 부동산 위기의 진원지인 부동산 개발업체 헝다그룹(에버그란데)이 1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파산법원에 '파산보호법 15조(챕터 15)'에 따른 파산보호 신청을 했다.
[김승혜 기자] 미 조지아주 검찰이 기소한 도널드 트럼프 전 미 대통령에 대한 재판에서 유죄 판결이 나올 경우 트럼프는 내년 대선에서 당선하더라도 자신에 대한 사면권을 행사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미 뉴욕타임스(NYT)가 15일(현지 시간) 보도했다.NYT는 미 헌법은 연방 범죄에 대한 대통령의 사면권을 거의 무제한적으로 허용하고 있으나 조지아주에서 주 법률에 의해 처벌받는 경우 사면권을 행사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또 조지아주의 경우 형기 중 5년 이상을 복역한 경우에만 주지사가 사면권을 행사할 수 있으나 사면 대상자를 주지사가 아닌
[김승혜 기자] 최근 스마트폰 신제품이 잇달아 출시되면서 덩달아 보호필름을 찾는 수요도 늘고 있다. 특히 시력보호에 도움이 된다는 블루라이트 차단 필름의 경우 지문방지, 저반사 등의 다른 제품보다 높은 가격임에도 수요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하지만 안과 전문의들은 눈 건강을 손상시킨다는 결론은 아직 과학적 근거가 부족하다고 밝혔다.16일 스마트폰이 대중화되면서 여러 국가에서 블루라이트가 눈 건강을 해친다는 논문을 발표했지만 해당 주장을 모두 수용하기에는 아직 논란이 남아 있다.블루라이트는 우리 눈에 파란색으로 보이는 빛이다. 눈이 인
[김승혜 기자] 미 하와이주 마우이섬 화재 발생 이후 사이렌이 제대로 울리지 않는 등 부실 대응 지적이 높아지는 가운데 하와이주 상원의원도 조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드러냈다.미 CNN은 13일(현지시간) "100여년 만에 가장 치명적인 미국 산불이 발생해 마우이의 전력과 통신이 투절되면서 세계 최대 규모의 사이렌 시스템은 침묵만 지켰다"며 "일부 주민들은 공식적인 경고를 받지 못했다고 말하고 있고, 정부당국자들이 한심한 수준으로 산불에 대비하지 못했다는 불만도 나온다"고 보도했다.현지 정치인들 역시 부실대응 논란에 공감하고 있는 모
[김승혜 기자] 오늘 저녁 우리나라 하늘에 3대 유성우 중 하나인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가 쏟아진다. 보통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는 육안으로도 관측할 수 있으나, 오늘은 구름이 많아 쉽지 않을 전망이다. 국내 천문대에서도 관측 행사, 온라인 생중계 등을 진행한다.한국천문연구원 등에 따르면 13일 저녁부터 14일 새벽까지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가 찾아온다.유성우는 혜성, 소행성 등이 지구 궤도에 남긴 잔해물을 지구가 통과하면서 평소보다 많은 유성이 떨어지는 현상이다.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는 지난 1862년 발견된 '스위프트 터틀' 혜성
[김승혜 기자] 가수 송가인이 '편셰프' 첫 도전부터 우승 후보에 등극했다.지난 11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는 송가인이 NEW 편셰프로 출격했다. 남녀노소 전 세대가 사랑하는 트로트퀸 송가인은 알고 보니 요리도 퀸이었다. 진도에 계신 부모님의 남도 손맛 DNA를 그래도 물려받아 놀라운 요리실력을 보여준 것.뿐만 아니라 먹는 것에 '찐 진심'인 모습까지 보여주며 '편스토랑'에 딱 어울리는 출연자라는 감탄을 유발했다.특히 주변 사람 챙기기 좋아해 회식도 잘 쏜다는 송가인은 3개월에 식비 4,0
[김승혜 기자] 9일(현지시각) 미 플로리다주 넵튠비치에 퍼블릭스 식료품점의 한가한 모습이 보인다.플로리다 복권위원회는 퍼블릭스 식료품점에서 8일 판매한 메가밀리언 복권이 15억8천만 달러(약 2조803억 원)에 당첨됐다고 밝혔다.약 4개월 만에 당첨자가 나오면서 메가밀리언 복권의 1등 당첨금은 2천만 달러로 초기화된다.
[김승혜 기자] "2027년에는 유럽 서쪽 국경에서 극동으로 (무대를) 옮길 것이다. 차기 개최지는 '한국, 서울'이다."프란치스코 교황이 6일(현지시간) 포르투갈 리스본 한 공원에서 열린 세계청년대회 폐회 미사 후 밝힌 발표로 대한민국이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다. 세계청년대회가 아시아에서 개최되는 것은 1995년 '마닐라 대회' 이후 서울이 처음이다.'세계청년대회(World Youth Day·이하 WYD)'는 무슨 행사일까?WYD는 1984~85년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세계 젊은이들을 로마 성 베드로 광장에 초대한 것을 계기로
[김승혜 기자] 이란의 수도 테헤란에서 6일(현지시간) 도심의 한 "안전하지 못한" 빌딩을 철거하던 중 인근의 많은 반쯤 완공된 건물들이 함께 무너져 최소 3명이 죽고 11명이 부상을 당했다고 이란 학생통신( ISNA)과 반관영 타즈님 통신이 보도했다.이 날 사고는 테헤란 시청 직원들이 지역 경찰부대의 지원을 얻어 19번 구역에 있는 안전하지 못한 건물 한 채를 파괴, 철거하던 중에 발생했다.문제의 건물을 파쇄하면서 옆에 붙어 있던 다섯 채의 역시 안전기준에 미달한 건물들이 함께 무너졌다. 이 사고로 경찰관 4명과 시청 직원 2명이
[김승혜 기자] 여름철에는 땀을 많이 흘리고 실내외 큰 온도차로 인해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다양한 질환들이 악화되기 쉽다.7일 동국제약에 따르면 갱년기 증상이나 전립선비대증 같은 중년 질환들도 여름철에 심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갱년기를 겪는 여성들은 특히 여름철이 버겁다. 얼굴이 확 달아오르며 붉어지는 안면홍조와 수시로 땀이 나는 발한증상 뿐만 아니라 수면장애 또한 빈번하게 경험하기 때문이다.2020년 대한폐경학회가 실시한 ‘폐경질환인식 및 치료실태 조사’에 따르면, 여성 갱년기 증상 중 불면증 및 수면장애 경험 빈도가 58%
[김승혜 기자] 고온 다습한 날씨에는 다양한 세균이 번식하기 좋고 이에 취약한 날 음식이나 어패류를 먹는 사람이 늘어 설사를 하는 경우가 많다. 설사가 4주 이상 지속되면 과민성 대장 증후군, 염증성 장질환 등 다른 질환을 알리는 신호일 수 있어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6일 의료계에 따르면 설사는 하루에 3번 이상으로 평소보다 배변이 잦거나 하루 250g 이상 묽은 변이 나오는 것으로 크게 ‘급성 설사’와 ‘만성 설사’로 구분된다.급성 설사는 보통 2주 이내 설사가 지속되는 경우로 대부분 세균이나 노로바이러스, 로타바이러스로 인한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