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소희 기자] 한국 양궁에 17세 '막내 바람’이 거세게 불었다. 김제덕은 23일 일본 도쿄의 유메노시마 양궁장에서 벌어진 2020 도쿄올림픽 양궁 남자 랭킹라운드에서 688점을 쏴 브래디 앨린스(미국)을 따돌리고 1위에 올랐다. 한국은 랭킹라운드 남녀 각 1위를 24일 열리는 혼성전에 내보내기로 했다. 이로써 김제덕은 여자부 랭킹 라운드 1위 안산(광주여대)과 함께 올림픽 양궁 역사상 처음으로 3관왕에 도전하게 됐다. 김제덕은 "일단 3개(개인·단체·혼성) 모두 가능성이 생겼는데 목표는 3개의 금메달이다"고 했다. 김제덕은
[정재원 기자] 도쿄올림픽이 코로나 상황에 따른 무관중 경기와 일부 선수들의 대회 불참 등으로 흥행 참패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육상 여자 100m 경기가 가장 주목 받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15일(현지시간) 영국 BBC는 '이번 도쿄올림픽에서 여자 100m 경기가 가장 기대되는 다섯 가지 이유'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관전 포인트를 소개했다. 우선 영국의 '유망주' 디나 어셔 스미스의 활약을 꼽았다. BBC 육상 해설자 스티브 크램은 "디나가 이번 도쿄올림픽 여자 100m 경기에서 진정한 도전자가 될
[신소희 기자]지난 2018년 오토바이 교통사고를 당한 배우 박민우의 근황이 뒤늦게 알려져 네티즌들의 관심이 모아졌다.박민우의 아버지인 박찬학 장로는 지난 5월 기독교방송 CTS '아주 특별한 찬양'에서 아들의 근황을 전했다.박 장로는 전화 연결을 통해 "사고 당시 제가 대전에서 살고 있었다. 새벽 기도를 드리고 있던 새벽 5시경에 사고가 났다고 하더라. 저는 9시쯤 소식을 듣고 하나님한테 살려만 달라고 기도를 하면서 올라갔다"라고 사고 당시를 회상했다.이어 "가보니 수술은 끝난 상태였다. 119가 마침 외상 센터가 있는
[신소희 기자]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행을 노리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험난한 최종예선 대진표를 받았다. 한국은 1일 오후 4시(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프 아시아축구연맹(AFC) 하우스에서 열린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조 추첨에서 이란, UAE, 이라크, 시리아, 레바논과 A조에 묶였다. 한국을 제외한 나머지 5개팀은 모두 중동 국가다. 그동안 중동 원정에서 약한 모습을 보였던 한국은 쉽지 않은 일정을 소화하게 됐다. 경계대상 1호는 역시 이란이다. 2차 예선에서 주춤했지만 1번 포트였던 이란은 일본과 함께 아시아 최
[신소희 기자] 류현진(34·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시즌 7승을 달성했다. 류현진은 27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버펄로의 세일런필드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MLB)'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홈경기에 선발등판, 6⅔이닝 7피안타 2볼넷 3탈삼진 4실점으로 호투해 승리투수가 됐다. 최근 2경기 연속 볼티모어전에서 승리투수가 된 류현진은 시즌 7승째(4패)를 달성했다. 그러나 평균자책점은 3.25에서 3.41로 소폭 올랐다. 이날 류현진은 포심·투심패스트볼과 체인지업, 커브 등 변화구를 앞세워 6회까지 무실점 역투를 펼치는 등
[신소희 기자] 자난해 코로나19 감염사태로 열리지 않았던 고려대와 연세대의 정기 교류전이 올해 재개된다. 26일 대학가에 따르면 2021 정기 고연전(연고전)은 오는 9월10일과 11일 이틀간 진행된다. 다만 코로나 사태를 감안해 사상 처음으로 무관중 방식으로 운영된다. 사실상 대회의 하이라이트인 뒤풀이 행사 등도 진행하지 않아 거리응원도 이뤄지지 않을 전망이다. 고연전은 매년 9월 열리는 두 학교 사이 친선경기대회다. 일제강점기 시절부터 비정기적으로 진행됐고, 1965년부터는 이틀간 5개(축구·농구·야구·아이스하키·럭비) 종목의
[정재원 기자] 류현진(34·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시즌 6승을 달성했다. 류현진은 21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 압도적 피칭으로 7이닝을 3피안타(1홈런) 4탈삼진 1볼넷 1실점으로 막았다. 투구 수는 100개. 베이스볼 서번트에 따르면 직구(43개)와 커터(24개), 체인지업(17개), 커브(12개), 싱커(3개), 슬라이더(1개) 등을 던졌다. 최고 구속은 93.6마일(약 151㎞)까지 나왔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3.25로 낮췄다. 6-1로
[김승혜 기자] 한국 축구의 간판 손흥민(토트넘)이 20개월 만에 A매치 골을 터뜨리며 긴 침묵에서 벗어났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3일 오후 3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레바논과의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조별리그 H조 최종전에서 전반 12분 하산 알리 사드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가다 후반 5분 상대 자책골과 후반 20분 손흥민의 페널티킥 결승골로 2-1 역전승을 거뒀다. A매치 27호골이다. 지난 2019년 11월14일 레바논 베이루트에서 치른 월드컵 2차예선 레바논 원정에서 0-0으로 비겼던 한국은
[김승혜 기자]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대표팀이 말레이시아를 꺾고 사상 첫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최종예선 진출을 눈 앞에 뒀다. 베트남은 12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알막툼 경기장에서 치러진 말레이시아와의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G조 7차전에서 2-1로 승리했다. 7경기 연속 무패(5승2무 승점 17)를 달린 베트남은 이날 인도네시아를 제압한 2위 UAE(승점 15)에 승점 2점 앞선 조 1위를 지켰다. 8개 조로 나뉘어 경쟁하는 월드컵 2차예선은 각 조 1위 팀 중 개최국 카
[김승혜 기자] 2002년 한일 월드컵 4강 진출에 앞장선 유상철 전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이 췌장암 투병 끝에 7일 오후 향년 50세로 세상을 떠났다.대한축구협회는 7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유 감독의 영면 소식을 전하며 "당신과 함께한 그날의 함성과 영광을 영원히 기억하겠습니다"라고 고인을 추모했다.협회는 유 전 감독의 2002 월드컵 4강 신화 당시 모습을 담은 흑백 사진을 올리며 '유상철 1971-2021'이라고 적었다.국제축구연맹(FIFA)도 SNS에 "유상철은 2002년 한일 월드컵 4강 신화의 영웅이자, 영원한 월
[김승혜 기자] 한·일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 중 한 명이었던 유상철(50) 전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이 췌장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최근 갑자기 병세가 악화됐고 병원 입원 후 치료를 이어왔지만 7일 오후 7시쯤 서울 아산병원에서 끝내 눈을 감았다. 유 전 감독은 2019년 11월 췌장암 판정을 받은 뒤, 모든 활동을 중단한 채 치료에 전념했다. 프로축구선수협회는 지난 2일 유상철 전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의 췌장암 극복을 기원하며 성금 모금을 시작했지만 성원을 뒤로 하고 병마를 이기지 못해 안타까움을 더 했다. 유상철 전 감독은 대한
[김승혜 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4·토론토 블루제이스)이 보스턴 레드삭스의 강타선을 꽁꽁 묶고 시즌 4승을 달성했다. 류현진은 1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 TD 볼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MLB) 보스턴전에 선발 등판, 7이닝 4피안타 7탈삼진 무사사구 무실점을 기록했다. 앞선 세 차례 보스턴전에서 승리 없이 2패, 평균자책점 4.24에 그쳤던 류현진은 깔끔투로 에이스의 위용을 뽐냈다. 6-0으로 앞선 8회 교체된 류현진은 토론토가 보스턴을 8-0으로 꺾으면서 시즌 4승(2패)째를 거뒀다. 최근
[김승혜 기자] 한 시즌 개인 최다골 타이기록과 두 시즌 연속 10-10 클럽에 가입한 손흥민(29·토트넘)이 현지 매체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손흥민은 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34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로 나와 풀타임을 뛰며 1골 1도움을 기록, 토트넘의 4-0 대승을 견인했다. 경기 후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손흥민에게 평점 10점 만점에 9점을 주며 "자신감이 부족했던 2021년보다 자신감이 넘쳤던 202
[김승혜 기자] 췌장암 투병 중인 유상철 인천 유나이티드 명예감독이 “위독하다”는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직접 해명했다. 유 감독은 29일 스포츠조선과의 통화에서 “그때는 상황이 안 좋기도 했지만 많이 좋아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28일 한 매체는 췌장암 4기 판정을 받은 유 감독이 치료 중 고비를 맞았고, 암 세포가 뇌까지 퍼져 한쪽 눈이 실명된 상태라고 보도했다. 이날 매체는 “유상철 감독이 사경을 헤매고 있다”면서 “암 세포와 싸우고 있는 그가 고비를 맞았다고 했다. 이어 "현재 병원에 입원 중인 유상철 감독은 가
[김승혜 기자] 췌장암으로 투병 중인 유상철 감독이 위독한 상태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28일 스포츠 전문 매체 '스포츠니어스'에 따르면 현재 유상철 감독은 암세포가 뇌까지 퍼져 한쪽 눈이 실명된 상태라고 전했다. 이날 매체는 “유상철 감독이 사경을 헤매고 있다”면서 “암 세포와 싸우고 있는 그가 고비를 맞았다고 했다. 이어 "현재 병원에 입원 중인 유상철 감독은 가족 외에는 지인의 면회도 전혀 되질 않는다. 기적이 일어나길 바라고 있지만 쉽지만은 않은 상황"이라고 했다. 유상철 감독의 지인은 “석 달 전에 보낸 메시지를 감독
[김승혜 기자] 방송인 서장훈(47)이 중·고교 농구부 1년 후배 현주엽(46) 학교폭력 논란에 대해 "증언할 수 있을 만큼 아는 것이 없다"’며 말을 아꼈다. 서장훈은 16일 ‘스포츠조선’ 인터뷰에서 현주엽 관련 질문을 받자 "폭로자는 현주엽의 2년 후배이고 현주엽이 고등학교 3학년 때 그 일을 당했다고 나온다"라며 “농구부는 위계질서가 엄격했다. 선배가 보는 앞에서 (학교폭력을) 할 수는 없었다. 직접 본 것이 없으니 뭐라 말하기가 조심스럽다”고 답변했다. 학폭 관련 소문을 접한 적 없냐는 질문에 "타인에 대해 별 간섭
[김승혜 기자] 손흥민이 쓰러졌다.손흥민은 1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아스날과의 2020~2021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28라운드에서 선발 출전했지만 전반 19분 허벅지 부상으로 에릭 라멜라와 교체됐다. 전반 17분 무렵 후방에서 온 롱패스를 잡기 위해 상대 진영으로 전력 질주를 하는 과정에서 갑자기 왼쪽 허벅지 뒤쪽을 잡고 쓰러졌다. 그동안 리그를 비롯해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를 가리지 않고, 뛰면서 과부하가 온 것으로 보인다. 영국 '풋볼
[김승혜 기자] 프로야구에서 또 학교 폭력 의혹이 불거졌다.9일 노컷뉴스는 '[단독]"물고문에 흉기 위협"…美 마이너 출신 프로야구 선수 '학폭 의혹''이라는 제목으로 야구선수 학폭 의혹을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가해자는 미국 마이너리그 출신이며, 광주 출신으로 현 수도권 구단 소속 선수다.이에 대해 해당 선수의 소속 구단은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며 가해 의혹을 받는 해당 선수를 훈련에서 배제했다.이날 구단 관계자는 “지난달 24일 학창 시절 소속 선수에게 폭행을 당했다는 이가 구단에 신고했다”며 “이에
[김승혜 기자] 2018 평창동계올림픽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 임효준(25)이 중국으로 귀화를 택했다. 러시아로 귀화한 빅토르 안(한국명 안현수)에 이어 두 번째 쇼트트랙 선수가 됐다. 임효준의 사정을 알고 있는 관계자는 6일 "임효준이 중국 귀화를 결심했으며 중국 특별 귀화 절차를 밟고 있다"며 "중국 쇼트트랙 대표팀에 합류해 훈련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에서도 임효준은 중국 대표팀으로 나설 가능성이 높다. 지난해 말 전 소속팀이던 고양시청과 재계약하지 않은 임효준은 최근 소속팀 없이 개인 훈련을
[김승혜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홋스퍼 공격수 손흥민(29)이 2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연패 탈출에 기여했다. 토트넘은 지난 2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 EPL 26라운드 번리와의 홈 경기에서 4-0 대승을 챙겼다. 이날 승리로 토트넘은 연패 탈출에 성공, 리그 순위를 8위로 끌어 올렸다. 이날 경기는 손흥민의 맹활약 덕분에 승리한 경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전반 2분 손흥민이 좌측면에서 올린 정교한 크로스를 가레스 베일이 침착하게 밀어 넣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