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호 기자] 4·10 국회의원 총선거를 한 달 앞둔 10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는 야당 공천 과정을 비판하며 국민의힘을 선택해달라고 호소했다.한 위원장은 이날 오후 입장문을 내 "'운동권 특권세력, 부패세력, 종북세력 합체'로 자기 살기 위해 나라 망치는 이재명 민주당의 폭주를 저지하고, 동료시민을 위한 정치개혁과 민생정치의 새 장을 열겠다"고 밝혔다.그는 더불어민주당에 대해 "과거 우리가 알던 그 전통이 민주당이 아니다"라며 "불공정의 상징인 '조국혁신당'과도 손을 잡
[김민호 기자] 이른바 '명룡대전'을 앞둔 인천 계양을은 민주당의 대표적 텃밭으로 통한다. 2004년 17대 총선에서 계양갑·을로 분구된 이래 2010년 보궐선거를 제외하면 20년간 한 번도 보수정당 후보가 당선된 적이 없는 곳이다. 송영길 전 대표가 내리 5선을 지낼 정도로 민주당 강세 지역이지만 2022년 송 전 대표가 돌연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하면서 철옹성 같았던 지역 민심에도 금이 생겼다. 송 전 대표의 빈 자리는 이 대표가 채웠지만 지난 20년간 민주당을 밀어줬던 주민들 마음에는 적잖은 상처가 생겼다.10일 계양산전통시장에
"범죄 혐의를 받고 있는 이들이 국민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에 출마한다는 것은 누가 보더라도 바람직하지 않은 일이다. 공정을 해친 사람이 정치를 한다는 것 자체가 보기 안 좋다. 혐의가 어느 정도 확인이 된 상황이고 잘못한 게 있으면 처벌을 받고 자숙하는 게 맞는 것 같은데 정계 진출이라니 우리 정치를 희화화시키는 무책임한 행동이다"제22대 국회의원을 선출하는 4·10 총선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총선에 출마한 '피고인들'이 국회를 피난처로 삼아 재판에 활용할 수 있다는 이같은 비판에도 불구, 각종 범죄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김민호 기자] 지난 8일 이재명 더불어만주당 대표가 지역구에서 선거 운동을 하던 중 주민과 만나 “설마 2찍, 2찍 아니겠지?”라고 발언한 것에 대해 전여옥 전 국회의원은 이 대표를 향해 “이재명은 다닐수록 표를 잡아먹는 ‘불가사리 후보’”라고 맹비난했다.전 전 의원은 9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가만히 있는 게 선거 도와주는 거다. 이재명 대표를 자기 지역구는 물론 어디든 가지 못하게 붙들어 앉히는 것, 민주당의 현명한 선거전략이겠죠?”라고 꼬집었다.이어 “선거를 해보면 다니면 다닐수록 표를 잡아먹는 ‘불가
[김승혜 기자] 프로축구 K리그1(1부) 수원FC의 이승우가 2경기 연속골을 터뜨리며 3월 국가대표 승선 가능성을 높였다. 수원FC는 수적 우위에도 불구하고 전북 현대와 비겼다.수원FC는 9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전북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2라운드에서 이승우의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1-1 무승부를 기록했다.전북의 보아텡이 전반에 퇴장당해 수적 우위를 점했지만 아쉽게 2연승에 실패했다. 수원FC는 1승1무(승점 4)다. 지난 1일 대전 하나시티즌과 개막전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던 전북(2무 승점 2)은 2경기 연속으
[김민호 기자] 국민의힘 위성정당 국민의미래는 4·10 총선 비례대표 공천 신청 접수 결과 총 530명이 지원했다고 10일 밝혔다.국민의미래에 따르면 비례대표 공천 신청자 중 남성은 331명(62.5%), 여성 199명(37.5%) 등이다.공관위는 향후 서류, 면접 심사 등을 거쳐 후보 순번을 정할 예정이다. 비례대표 의석수가 46석임을 고려할 때 공관위는 40명 안팎의 후보자 추천 명단을 작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공관위는 비공개 요청자를 제외한 신청자 명단을 추후 공개할 예정이다.공관위는 비공개 요청자를 제외한 신청자 명단을 추후
[정재원 기자] 투자심리 위축으로 위기를 겪는 기업이 늘어나는 가운데, 성장성과 수익성 동시 충족의 성과를 거둔 사업자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그 중에는 이커머스 마케팅 솔루션, 협업툴, B2B 서비스, 반려동물 등 각자의 분야에서 꾸준히 시장 영향력을 키워온 스타트업들도 자리하고 있다.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커머스 마케팅 플랫폼 기업 스토어링크는 지난해 전년 동기대비 136% 증대된 약 40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나아가 영업 이익 흑자 전환까지 성공했다.스토어링크의 호실적에는 시장 영향력 확대, 유연한 사업다각화, 대
[심일보 대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운명'을 가를 총선이 1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양당이 조만간 선거대책위원회(선대위)를 띄울 전망이다.한동훈 선대위원장?...‘韓 사용법’ 쇄도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선대위 구성과 관련해 ''1~2명의 스타가 이끄는 구조는 아닐 것"이라고 예고했다. 하지만 당내에선 ‘한동훈 원톱 체제’에 힘을 싣는 분위기다.지난 9일 에 따르면 당내에서는 한 위원장 ‘원톱 체제’에 대한 만족감이 상당하다. 여권 관계자는 “한 위원장의 최근 선거 유세에서 인파
[김승혜 기자] 일찍 잠자리에 드는 것이 체중 감량에 효과적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는 호르몬 불균형으로 다이어트에 어려움을 겪는 갱년기 여성에게 특히 좋은 방법이라고 한다.지난 7일(현지 시각)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저녁 8시에 취침하는 방법으로 체중을 감량한 중년 여성 3명을 소개했다.세 아이의 엄마인 사라 샤(50)는 오후 8시에 잠자리에 드는 습관을 들이면서 8개월 동안 약 19kg을 뺐다. 36세에 조기 폐경한 이후 체중이 불어난 사라는 야식 유혹을 떨치기 위해 일찍 자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재택근무를 하는 조
[김민호 기자] 22대 총선의 주요 관심 지역으로 급부상한 서울 마포을에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함운경 민주화운동동지회장을 16%포인트(p) 격차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정청래 49% vs 함운경 33%…조국신당 22%뉴스1이 여론조사 전문업체 한국갤럽에 의뢰, 지난 8~9일 서울특별시 마포을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10일 공개한 여론조사에서 '내일이 국회의원 선거일이면 누구에게 투표하겠느냐'는 질문에 정 의원은 49%, 함 회장은 33%였다. 녹색정의당 장혜영 의원은 5%였으며 '
[심일보 대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운명의 날'이 30일 앞으로 다가왔다.이 대표와 한 위원장 모두 4·10 총선에서 승리하면 유력한 대선 후보로 발돋움할 전망이다. 반면 총선 패배시 대선 후보 위상에 균열이 생기는 것은 물론 당내 반대파의 거센 도전에 직면할 것으로 보인다.한국갤럽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장래 대통령감으로 누가 좋다고 생각하는지 조사한 결과 한 위원장은 24%, 이 대표는 23%를 각각 차지했다. 정치 지도자 선호도 조사에서
[김민호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9일 전날 선거 운동을 하던 중 '2찍' 발언을 한 데 대해 "대단히 부적절했다"며 사과했다.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죄송한 마음이 앞선다. 정중히 사과드린다"고 말했다.이어 "상대 당을 지지하는 국민도 민주당을 지지하는 국민도 모두 똑같은 주권자이고 이 나라의 주인"이라며 "국정운영의 무거운 책임을 맡고도 이 나라 주인의 의사를 무시하고 오만 속에 국정을 손 놓고 있는 윤석열 정권을 심판해달라"고 호소했다.그러면서 "더 낮은 자세로 더 국민과 가까이 국민의 뜻을 온전히 섬기는
[김민호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경기 의정부시 갑 국회의원 후보를 정하기 위한 9일 경선에서 민주당 영입 인재 1호인 박지혜 변호사가 문희상 전 국회의장의 아들 문석균 숭문당 대표에 승리했다.민주당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9일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이 같은 결과를 포함한 4개 전략지역구의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이언주 전 의원은 이탄희 의원의 불출마 선언으로 무주공산이 된 용인정에서 이헌욱 전 경기도시공사 사장과 박성민 전 청와대 청년비서관을 이기고 공천을 따냈다. 오영환 의원의 불출마 선언에 따라 전략지역으로 지정된 경기 의정부갑 경선에
[신소희 기자] "인구감소지역의 새로운 활력이 될 수 있는 ‘소규모 관광단지’가 도입 취지에 맞게 적용될 수 있도록 '관광진흥법' 개정 등을 통해 제도를 개선하겠습니다."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8일 인천 강화군을 찾아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문체부 입장에서는 가능하면 조건이 맞는 곳은 허가를 해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며 제도 검토를 약속했다.이날 유 장관은 강화군 석모도와 교동도를 방문해 ‘소규모 관광단지’를 조성하고자 관광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현장을 살피고 규제 완화를 위한 강화군의 건의 사항을 청취했다. 전통사찰인 전등사
[김민호 기자]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9일 경기 지역 3곳, 전남 지역 1곳 등 4개 지역구에 대해 우선추천 하기로 결정했다. 또 정우택 의원의 돈봉투 의혹 관련 이의제기를 기각했으며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비서실장인 김형동 의원이 선거법 위반으로 조사를 받은 것에 대해 "다음주 결론이 날 것 같다"고 밝혔다.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은 이같은 내용의 공관위 제19차 회의 결과를 발표했다. 정 위원장은 "잔여 선거구 9개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한 결과, 우선추천 4개 선거구를 의결했다"고 말했다.경기 부천시병에는 하종
[심일보 대기자]총선을 한달 앞두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의 인천 계양구 지지율을 보면 이 대표가 조금 더 앞서는 것으로 보인다.지난 7일 뉴스1이 한국갤럽에 의뢰해 인천광역시 계양구을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8일 공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내일이 선거일이라면 누구에게 투표하겠느냐'는 질문에 45%는 이 대표, 41%는 원 전 장관이라고 답했다. 두 후보의 격차는 오차 범위 내(95% 신뢰 수준에 ±4.4%포인트(p))인 4%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
[김민호 기자] 수도권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수원은 현재까지 공천 결과만 놓고 그 양상을 살펴보면 '이재명 대 한동훈' 대리전으로 요약할 수 있다.수원지역 선거구 5곳은 모두 더불어민주당이 차지하고 있는데, 여당인 국민의힘은 이러한 지역 정치권 분위기를 역으로 뒤집는 '민주당 심판론'을 꺼내 인재 영입으로 데려온 고위공직자 및 교수 출신을 내세워 표심을 노리고 있다.반면 민주당은 친명계 인사들을 포진시켜 정부·여당에 맞선 '정권심판론'으로 맞불을 놓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러한 선거 국면 속에서 수원지역 총선이 지역 발전을 위한 공약
[심일보 기자] 4·10 총선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의 공천 논란에 따른 반사이익을 기대하며 22대 총선 승리를 위한 총력전을 예고하고 있다.서울은 정치 성향이 일관성을 띠기보다 현안에 따라 달라져 여론의 흐름이 선거 결과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곳으로, 서울 지역 총선 결과가 전체 성적표를 좌우하는 경향을 보여왔다.연합뉴스와 연합뉴스TV가 여론조사 업체 메트릭스에 의뢰해 지난 2∼3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천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례 여론조사에서 서울의 경우 '내일 총선이라면 국민의힘 후보
[김민호 기자] 인요한 전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국민의힘 위성 정당인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후보로 출마한다. 국민의힘은 지난달 공천 국면을 앞두고 인요한 전 혁신위원장의 출마를 타진한 바 있다.8일 국민의힘과 복수의 언론보도에 따르면 인요한 전 혁신위원장은 대리인을 통해 비례대표 신청 마감일인 9일, 공천신청을 할 계획이다.국민의힘은 최근 인요한 위원장에게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출마를 권유했으며 인요한 위원장은 장고를 거듭한 끝에 출마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국민의힘이 인요한 전 위원장에게 비례대표 출마를 요청한 이유는 이번 총선 비
[김승혜 기자] 가수 정동원(16)의 부친이 교도소 수감 중이라는 의혹이 불거졌다.8일 엑스포츠뉴스 보도에 따르면, 정동원의 부친은 최근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시작하고 트로트 가수 A씨와 전속계약을 맺었다가 갈등을 빚었다. A씨가 전속계약 파기를 원했으나 정동원 부친에게 연락이 닿지 않았다. 이 과정에서 정동원 부친이 교도소 수감 중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는 전언이다.A씨는 "출소 일정을 모른다"며 "정동원은 이번 일에 대해 전혀 몰랐다. 제가 따로 이야기한 적도 없다. 혹시라도 사실과 다른 내용이 퍼지게 돼 정동원이 피해를 보게 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