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소희 기자] 월요일인 13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가장 낮은 최저기온을 기록하며 올가을 들어 가장 추운 아침을 보였다.기상청은 이날 "오늘(13일) 아침 기온이 대부분 지역에서 0도 이하로 내려가겠다"며 "특히 중부지방과 일부 남부내륙은 아침 기온이 -5도 이하로 떨어져, 올가을 들어 가장 낮은 일최저기온을 기록한 곳이 많다"고 밝혔다.특히 바람도 초속 5m 내외로 불면서 체감온도는 기온보다 5도 가량 밑돌았다.오전 6시 기준 주요 지역 일 최저기온은 고성-9.9도, 파주 -7.9도, 춘천 -5.6도, 충주·계룡 -5.5도,
[신소희 기자] 경기도민 10명 중 6명 이상인 66.3%가 김포 등 서울 근접 중소도시의 서울 편입에 반대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2일 공개됐다.리얼미터가 경기도 의뢰로 지난 2∼5일 만 18세 이상 경기도민 3,00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김포 등 서울 근접 중소도시를 서울시로 편입하는 것에 대해 경기도민 66.3%(매우 반대 53.1%, 반대하는 편 13.2%)가 '반대한다'고 답했다.반면 '찬성한다'는 응답의 비율은 29.5%(매우 찬성 18.1%, 찬성하는 편 11.4%)였다. '잘 모르겠다'고 답한 비율은 4.
[신소희 기자] 전화 통화 시 긴장, 불안, 두려움 등을 느끼는 MZ세대가 늘면서 아르바이트 지원이나 면접 등 구직 관련 문의도 전화보다 문자 및 채팅 기능을 주로 활용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구인구직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천국'이 MZ세대 1,49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콜 포비아 증상을 겪고 있다는 이들은 35.6%로 지난해 동일 조사(29.9%)보다 5.7%p 늘었다. 가장 선호하는 소통 방식 역시 '문자, 메시지 앱 등 텍스트 소통'이라 응답한 비율이 61.4%에서 70.7%로 상승했다.성별로는 남성(20.9%
[신소희 기자] 10·29 이태원 참사 1주기인 29일 고(故) 김의진씨의 어머니 임현주씨는 "엄마는 묻고 싶구나. 오늘 우리 대한민국은 안전합니까"라고 말했다.임씨는 이날 오후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열린 '이태원 참사 1주기 시민추모대회'에서 "착하고 아름답게 성실하게 살았으므로 오래오래 행복할 거라고 믿었고, 어떤 상황에서도 너의 행복과 사랑을 지켜줄 거라고 자신했던 엄마의 믿음이 한순간에 무너졌구나"라며 이같이 말했다.유가족 대표로 편지를 낭독하려 무대에 오른 임씨는 베이지색 야구모자를 쓰고 검은 가죽 재킷 위에 보라색 목도리
[신소희 기자] 연금을 받는 고령층의 64%가 고령층 한 명의 최소 노후 생활비의 40%인 월 50만 원도 채 수령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주택을 보유한 고령층이 그렇지 않은 고령층보다 연금액이 더 많았고, 값비싼 주택을 소유할수록 연금액도 커졌다.무주택 고령층과 연금을 받지 않고 있는 사각지대 고령층에 대한 세분화된 분석이 요구된다.29일 통계청의 '2016~2021년 연금통계'에 따르면 65세 이상 인구의 90%가 연금을 수급하는데, 그 가운데 64.4%인 500만1,000명이 월평균 50만 원 미만의 연금을 수령하고 있는
[신소희 기자] 배우 이선균 씨의 마약 투약 의혹이 불거지면서 이 씨를 모델로 한 광고들로 인해 전국의 약국들과 제약 회사들이 곤란한 상황에 처했다.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새로 오픈한 약국 대참사', '난리난 약국들'이라는 제목의 글과 일부 약국의 전면 모습이 담긴 사진들이 쏟아졌다.해당 약국의 전면 유리를 가득 채우고 있는 사람은 배우 이선균(48) 씨다. 한 건강기능식품 광고 모델인 그가 영양제에 손을 얹고 온화한 미소를 지으며 제품을 홍보하고 있다.이 씨가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게 되면서 이러한 약국은 물론, 모델
[신소희 기자] 지난 4년 새 코로나19 사망자보다 3년 간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람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년 동안 우울증, 불안장애 진료인원은 29.6% 증가했고 특히 10~30대 청년층에서 증가세가 두드러졌다.25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백종헌 의원이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2020~2022년 극단적 선택을 한 사람은 3만9,453명으로 코로나19 사망자(3만2,156명)보다 7,297명 더 많았다.연도 별로 살펴보면 코로나19 사망자는 유행 초기였던 2020년에는 900명이었으나
[신소희 기자] 20년 뒤 유소년 인구가 절반으로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통계청의 기존 추계와 비교해 30% 가량 더 비관적인 전망이다. 생산가능인구도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기존 인력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정부정책이 긴요하다는 주장이 나온다.25일 국회예산정책처의 '최근 추이를 반영한 총인구 추계' 보고서에 따르면 장기 저출산 시나리오상 2040년 총인구수는 4,916만 명으로 인구정점인 2020년(5,184만 명) 대비 268만 명(5.17%) 감소할 전망이다. 통계청 중위추계대비 103만명(2%) 감
[신소희 기자] 북한 주민 4명이 24일 소형 목선을 타고 강원도 속초 지역을 통해 들어와 귀순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정부 소식통은 "귀순 의사를 표시한 것으로 안다. 자세한 내용은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군 당국은 속초 동해상에서 이들의 신병을 확보했다. 해당 인원들은 남성 1명과 여성 3명이라고 알려졌다.합동참모본부(합참)는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에서 "우리 군은 이른 새벽부터 동해 북방한계선(NLL) 인근 해상에서 특이 징후가 있어 다양한 상황에 대비해 작전적 조치를 하고 있었다"고 알렸다.또 "북한의 귀순 추정
[신소희 기자] 지난 10월 11일부터 12일까지 충남 보령 비체팰리스에서 한국자유총연맹 전국 시•도 및 시•군•구 여성회원들로 구성된 '2023 공동체 행복지킴이 합동평가대회'에서 서울시여성협의회(회장 최재숙)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이번 공동체 행복지킴이 봉사자 평가대회는 전국 각지의 공동체 행복지킴이 봉사자들의 활동에 대해 평가하고 지역의 우수사례를 전파해 향후 발전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본 합동평가대회 개회식은 정영순(전국여성회장)의 대회사, 한국자유총연맹(총재 강석호)의 격려사가 있었으며 지역 관내 기관장들의 축사로
[신소희 기자] '번아웃'이 직장인들의 자살 위험성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번아웃은 글자 그대도 스스로가 다 타버려 재만 남은 것 같은 마음 상태다. 강북삼성병원 기업정신건강연구소 오대종 교수·정신건강의학과 전상원·조성준 교수 연구팀은 다양한 직업군의 직장인들에서 번아웃과 자살 간 유의미한 연관성이 있는지 조사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19일 밝혔다.한국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42개국 중 자살률 순위 1위로, 2021년 통계청 발표 자료에 따르면 자살은 대한민국 국민 10~30대 사망원인 1위
[신소희 기자] 올해 상반기 직장인의 55%가 세전 월급이 300만원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4명 중 1명은 월급이 400만원 이상이었는데, 과학기술서비스업와 금융보험업에서 그 비중이 컸다.통계청은 17일 이런 내용을 담은 '2023년 상반기(4월) 지역별고용조사 취업자의 산업 및 직업별 특성'을 발표했다.지역별고용조사는 등록센서스에 기반한 인구추계 결과를 바탕으로 집계하며, 응답자들에게 지난 3개월간 성과급 등을 포함한 세전 평균 임금 등을 조사해 공표한다.전체 취업자 중 임금근로자의 임금 수준별 구성비를 보면 세전 기준 임금이
[신소희 기자] '2030 미혼남녀' 과반은 짝사랑 상대와 연인으로 발전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결혼정보회사 듀오가 2030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짝사랑 상대와 연애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다.7일 듀오에 따르면 남성 57.3%와 여성 54.7%는 짝사랑 상대와 연인으로 발전한 경험이 있었다고 했다. 짝사랑 상대와의 연애에 대한 만족도는 '만족'(60.1%), '모르겠다'(23.2%), '불만족'(16.7%) 순이었다.짝사랑 상대와의 연애가 만족스럽다고 답한 이들(남성 67.4%·여성 52.4%)은 '연인만 알 수 있는 다
[신소희 기자] 교육부가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출제위원에게 문제를 사들인 혐의로 수사를 의뢰한 사교육 업체 21곳에 이른바 '빅(big)3' 대형학원과 현우진 씨 등 유명 일타강사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4일 교육계에 따르면, 교육부가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업체 21곳에는 학원가에서 '빅3'로 꼽히는 시대인재·메가스터디·㈜대성학원과 종로학원, 이투스교육 본사가 포함됐다.대형 업체가 보유한 출판 계열사도 다수 수사선상에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 메가스터디의 ㈜새이솔, 대성학원의 강남대성학원·노량진대성학원·대성출판사·대성학력개발연구소
[신소희 기자] 추석 황금 연휴를 마치고 출근길에 오른 직장인들 사이에서 최장 열흘의 '초황금 연휴'가 회자되고 있다.올해의 경우 추석과 개천절(10월3일)이 하루 건너 이어진 데다가 10월2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서 연휴 첫날인 9월28일부터 엿새간의 황금 연휴가 이어졌다.내년의 경우 주말 이후 추석 연휴 사흘이 곧장 이어져 최대 5일까지 밖에 쉬지 못 한다.2025년은 10월 초 추석과 각종 공휴일이 겹치며 초장기 연휴가 예상된다.금요일인 10월3일 개천절을 시작으로 주말과 추석 연휴, 대체 공휴일(10월8일) 하루 뒤 곧장
[신소희 기자] 지난 5년간 고용노동부에 신고된 직장 내 성희롱 신고가 4,300건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3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고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8년부터 올해 9월까지 접수된 직장 내 성희롱 신고는 4,374건이었다.연도 별로 ▲2018년 749건 ▲2019년 849건 ▲2020년 797건 ▲2021년 770건 ▲2022년 694건 ▲2023년 1~9월 515건이었다.이 중 익명신고는 전체 39.8%인 1,742건이었다. 직장 내 성희롱 익명신고는 피해자들이 공식적인 신
[신소희 기자] 서울을 비롯해 인천, 경기 등 수도권 지하철 기본요금이 7일 첫차부터 1,400원으로 오른다.서울시는 7일 지하철 첫차부터 기본요금을 기존 1,250원에서 1,400원(교통카드 기준)으로 150원 인상한다고 2일 밝혔다. 인상된 기본요금은 서울, 인천, 경기, 코레일 등 수도권 전철 구간 전체에 동시 적용된다.시는 지난 2월 대중교통 요금 조정 관련 시민 공청회를 진행한 뒤 3월 서울시의회 의견 청취, 7월 물가대책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이번 대중교통 요금 인상안을 확정했다. 서울 대중교통 요금이 오르는 건 2015
[신소희 기자] 인구 고령화가 급속히 진행되는 가운데 제27회 노인의 날을 맞아 노인 관련 복지 제도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2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1997년부터 노인복지법에 의해 노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공경 의식을 높이고자 매년 10월2일을 노인의 날로 지정해 기념하고 있다. 국제연합의 경우 1991년부터 매년 10월1일을 '세계 노인의 날'로 선포했다.우리나라의 고령화는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데, 통계청의 '2023 고령자 통계'에 따르면 올해 기준 65세 이상 인구는 950만 명에 육박한 949만9,900명으로
[신소희 기자] 28일부터 6일간 이어지는 올해 추석 연휴는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이 4급으로 떨어진 후 처음 맞는 명절이다. 마스크 의무는 물론 확진자 격리 의무도 사라진 상태로, 고위험군 보호를 위해 생활 속에서 자율적인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해졌다.28일 뉴시스 취재를 종합하면 전문가들은 지난 여름철 코로나19 유행이 한 차례 지나간 만큼 당분간은 큰 유행이 오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다만 겨울철 유행에 대비해 65세 이상 고령층 등 고위험군의 접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첫 명절이
[신소희 기자] 지난 26일 건군 75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과 시가행진에서 괴물미사일로 불리는 현무가 공개되면서 미사일의 제원과 성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28일 군 당국에 따르면 현무 미사일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시 선제적 타격을 실시하는 대량응징보복(KMPR)의 주요 수단이다. 북한 전 지역에 대해 매우 높은 정밀도로 타격이 가능하다.현재까지 현무-1, 현무-2A, 현무-2B, 현무-3A, 현무-3B, 현무-3C, 현무-4-1이 개발됐다. 현무는 탄도미사일과 순항미사일로 분류되는데, 3시리즈만 순항미사일이고 나머지 모두는 탄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