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 기자]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베트남 하노이에서 27~28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갖는 것 이외에 현지에서 어디를 방문하고 무엇을 볼지 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베트남 정부에 따르면 김정은 위원장의 이번 베트남 방문형식은 '공식우호방문(official friendly visit)'이다. 따라서 김 위원장은 지난해 6월 싱가포르 방문 때와 달리 베트남 체류기간동안 응우옌 쑤언 쫑 국가주석 등 정부 고위관계자들과의 회담을 갖는 것은 물론이고, 베트남의 다양한 곳을 방문할 가능성이 있다. 우선 가장 관심
[신소희 기자]“손석희의 동승자를 못봤다”는 견인차 기사의 진술에 네티즌은 이 기사가 말을 바꾼 의도를 두고 갑론을박을 이어가고 있다.최근 경찰이 최근 견인차 운전기사 A 씨를 불러 조사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손석희 대표의 2년 전 접촉사고와 관련해 “사고 자체는 경미했고, 동승자는 보지 못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이는 A 씨가 최근 여러 매체와 인터뷰한 내용과 상반된다. A 씨는 사고 당시 손석희 대표의 차량에 동승자가 있었고, 동승자는 여성이라고 줄곧 말했다. 그러나 경찰 조사에서는 말을 바꾼 것이다.손
[김홍배 기자]배우 최명길(57)이 남편인 김한길(66) 전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의 입원 보도에 “확인 되지 않은 보도로 마음에 상처가 크다”고 불편한 속내를 내비쳤다.최명길은 22일 인스타그램에 "#사랑♡ 정확치 않은 정보로 많은 분들이 걱정해서 올린다"며 건강 악화설을 부인했다. 이와 함께 산에 올라 풍경을 바라보고 있는 이들 부부의 사진을 공개했다.이어 "나도 당황스럽다. 오늘도 집에서 책 보며 함께 운동하며 열심히 잘 지내고 있다"며 "확인도 되지 않은 사실을 올려도 되는 건지. 마음의 상처가 된다. 우리는 잘 지내고
[신소희기자]비서 김지은 씨를 성폭행한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부인 민주원 씨가 또다시 ‘미투’가 아닌 ‘불륜’을 주장하자 김 씨 측은 “예상했던 것이 그대로 등장했다”는 반응을 보였다.김 씨 측인 안희정 성폭력 사건 공동대책위원회는 21일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피해자는 오랜 대권 주자의 인적 그룹에 투입된, 최측근 수행비서 자리에 발탁된 신입이었다”며 “투덜대고 힘들어하고 지사에 대해 데면데면한 건 일을 유지하기로 한다면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인사에 대한 결정에 해고 불안이 있어도 정색한 표정으로 질문할
[신소희 기자]폭행과 마약, 성범죄 등 잇단 의혹에 휘말린 서울 강남 클럽 ‘버닝썬’이 일부 경찰관과 유착 관계를 가져온 것으로 드러났다. 버닝썬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가 둘 사이의 부적절한 유착 정황을 포착했다.21일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경찰관 여러명이 버닝썬 측으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를 포착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경찰 관계자는 "다수 경찰관이 관계돼 있다"며 "해당 경찰관들이 서울 역삼지구대원들인지 여부에 대해서는 수사상황이라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다
[신소희 기자]비서 성폭행 혐의로 2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부인이 2심 재판부가 피해자의 주장만 일방적으로 받아들이고 정황증거는 무시했다며 또다시 판결을 비판하고 나섰다. 그러면서 안희정 전 지사와 김지은씨가 나눈 문자 내용도 공개했다.안 전 지사의 부인 민주원 씨는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피해자 김지은 씨의 주장과 법원의 판단을 조목조목 반박했다. 지난 13일 1차 글을 올린 이후 7일 만이다.20일 민씨는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2심 재판에서) 제 일관된 주장이 왜 배척되었는지 정말 궁금하다.
[이미영 기자]조현아(45) 대한항공 전 부사장과 이혼 소송 중인 남편이 조 전 부사장에게 폭행당했다며 고소장을 냈다. ‘땅콩회항’에 이어 이번엔 ‘조폭마누라’의 민낮이 드러났다.20일 서울 수서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남편 박모(45)씨는 조 전 부사장을 상대로 특수상해, 아동복지법 위반 상 아동학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박 씨는 고소 당일 JTBC와의 인터뷰에서 조 전 부사장과 어머니인 장모인 이명희 전 일우재단 이사장이 필리핀 가사도우미가 조국으로 돌아가지 못하도록 여권과 비자를 보관하는 등 갑질
[신소희 기자]폭행·배임·명예훼손 등 혐의를 받는 손석희(63) JTBC 대표이사가 19시간에 걸친 경찰 조사를 받은 후 "사실이 곧 밝혀질 것"이라고 말했다.손 대표는 17일 오전 2시47분께 서울 마포경찰서에서 조사를 마친 후 "폭행과 배임 등 모든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고 하는데 사실이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이같이 대답했다. "증거 관련 자료를 제출했냐"는 질문에는 "증거 다 제출했다"고 말했다. 질문을 한 기자가 말을 더듬자 "차분하게 하라"고 이야기하기도 했다.손 대표는 추가적인 조사 일정을 묻는 질문에는
[신소희 기자]미국 CNN이 15일(현지시간) '독도' 관련 스페셜 방송을 내보냈다.CNN은 "분쟁 국가에 거주하는 여성, 81세의 여성 김신열씨가 한국과 일본이 논박하고 있는 '동해-일본해'의 고립된 섬 독도에 혼자 살고있다"며 김씨의 일상을 소개했다.김신영씨는 지난해 10월 숨진 독도의 유일한 주민이자 이장인 김성도씨의 아내로 현재 독도에 유일하게 살고 있는 주민이다.경북도와 울릉군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독도 주민이자 이장인 김성도씨가 사망한 이후 독도에 살겠다는 지원자 전화 문의가 이어졌다. 이 가운데 독도 최
[신소희 기자]폭행·배임·명예훼손 등 혐의를 받고 있는 손석희(63) JTBC 대표이사가 16일 경찰에 출석했다.서울 마포경찰서는 이날 오전 7시40분께부터 손 대표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경찰 등에 따르면 손 대표는 프리랜서 기자 김모(49)씨 폭행, 김씨에게 월수입 1000만원의 2년 용역 계약을 제안했다는 배임 및 배임미수, 김씨에 대한 명예훼손·협박 등 혐의를 받고 있다. 동시에 손 대표는 김씨를 공갈미수와 협박 혐의로 고소하기도 했다.이번 논란은 지난달 10일 오후 11시50분께 프리랜서 기자 김씨가 서울 마포구의 한 주점
[김승혜 기자]섹스 로봇을 이용한 ‘성매매업소’까지 등장했다.최근 외신 보도에 따르면, 스페인과 독일‧영국‧프랑스에서는 ‘로봇 성매매업소’가 성황리에 영업하고 있다. 첨단 인공지능을 장착해서 마치 살아 있는 인간을 대하는 착각을 들 정도로 정교해지고 있다는 소식이다. ‘남성용’은 물론이고, ‘여성용’ 섹스 로봇도 시판을 앞두고 있다.지난 8일 대만 중앙통신사는 인민대 인구·발전센터 리인허 주임은 최근 중국 인터넷 매체 이탸오와 가진 인터뷰에서 “2050년이 되면 로봇과의 성관계가 전체 인류 성관계의 절반을 차지
[신소희 기자]폭행, 협박, 배임 의혹에 휘말린 손석희 JTBC 대표이사가 "어떠한 합의나 선처도 없다"며 법적 대응 방침과 무관용 원칙을 재확인했다.손 대표는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얼마간의 해프닝으로 무시하고 넘어가기엔 너무나 당황스러운 소문의 상처"라며 "누군가 한 사람의 입에서 나온 말은 몇십몇백 단계의 가공을 거쳐 가며 퍼져나갔고 대중의 호기심과 관음증은 이를 퍼뜨리는 동력이었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인터넷도 없고 SNS도 없었으며 휴대전화는 물론 삐삐도 없던 그 옛날에도 단지 세 사람이 마음먹으면
[김홍배 기자]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 등으로 재판을 받는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14일 “형님 강제입원이 아닌 강제진단 의뢰사건으로 불러달라”고 밝혔다.이 지사는 이날 오후 2시 수원지법 성남지원 형사4부(최창훈 부장판사) 심리로 열리는 5차 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나온 자리에서 “어머니의 요청으로 강제진단 절차를 밟은 것인데 강제입원이니 강제입원 시도니 하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면서 이같이 말했다.이어 그는 “정상적인 직무집행을 법정에서 논쟁하고, 형님의 명백한 정신질환을 증명해야 한다는 것이 안타깝고 가슴 아프다”면서도 “사실대로,
[신소희 기자]수행비서를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항소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안희정(54) 전 충남도지사의 아내 민주원씨가 "김지은씨를 피해자로 인정할 수 없다"면서 "이번 사건은 용기 있는 미투가 아니라 불륜 사건이다"고 주장했다.민씨는 1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을 통해 "불륜을 저지른 가해자가 피해자가 되는 상황을 더 이상 받아들일 수 없다"며 "제가 안 전 지사와 부부관계이기 때문에 그를 두둔하기 위해 이 글을 쓰는 것이 결코 아니다"고 밝혔다.이어 민 씨는 “이 사건의 가장 큰 피해자
[김홍배 기자]'드루킹 인터넷 댓글 여론조작' 공모 혐의로 법정 구속된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13일 박성호 지사 권한대행을 통해 "걱정 끼쳐드려 송구스럽다. 나갈 때까지 계속 성원해 달라"는 입장을 밝혔다. 박 권한대행 등 경남도 인사들은 이날 오후 1시30분부터 경기 의왕 서울구치소를 찾아 김 지사와 2시간 가량의 공무접견을 가졌다. 이날 김 지사는 "공백으로 인해 도정이나 경남도 발전에 우려가 생긴다. 빨리 상황이 해결됐으면 좋겠다. 조금만 기다려 달라"며 이같이 전했다.이들은 오후 3시30분께 서울구치소 앞에서 기자들
[이미영 기자]"몇 년 내에 세계 경제가 최악의 상황에 빠지겠지만 한국은 북한의 경제 개방이 어느 정도 완충 작용을 해 악영향을 덜 받을 것이다"삼성증권 초청으로 기업인 대상 강연을 위해 방한한 세계적 투자대가 짐 로저스 로저스홀딩스 회장이 지난해 7월 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서울에서 '한국경제 및 대북 경제협력 전망'을 주제로 기자간담회를 갖고 한 말이다. 이날 로저스는 "세계는 앞으로 몇 년 내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겠지만 한국은 북한이 개방되고 북한 경제가 발전함에 따라 그나마 영향을 덜 받지 않을까 싶다.
[김홍배 기자] 사법행정권 남용 혐의로 기소된 양승태(71·사법연수원 2기) 전 대법원장이 자신보다 24기수 어린 후배 판사에게 재판을 받게 됐다.12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은 이날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양 전 대법원장 사건을 형사합의35부(부장판사 박남천)에 배당했다. 양 전 대법원장과 함께 재판에 넘겨진 박병대·고영한 전 대법관,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도 같은 재판부에서 심리한다.형사합의35부는 우여곡절이 많았던 재판부다. 지난해 11월 사법농단 사건에 대비해 형사합의34·36부와 함께 신설됐다. 당초
[김민호 기자]청와대 특별감찰반 출신 김태우 전 수사관은 10일 "드루킹 댓글조작 의혹 수사가 진행될 당시 청와대 이인걸 특별감찰반장이 특감반원들에게 수사진행 상황을 알아보라고 지시했다"고 추가 폭로했다.김 전 수사관은 아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청와대는 제가 경찰청에 찾아가 제 지인이 수사받는 사건을 조회했다며 감찰을 했으나 진행 중인 수사 상황을 불법조회한 것은 제가 아니라 청와대"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와 관련해 김 전 수사관은 "2018년 7월25일 오전 11시11분, 이인걸 특감반장이 저를 포함
[김민호 기자]자유한국당 김진태·이종명 의원 주최로 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5·18 진상규명공청회는 광주 민주화 운동의 '북한군 개입설'을 주장해온 극우논객 지만원씨(77·사진)가 해당 주장을 되풀이하면 또 다시 허위 사실을 퍼뜨려 논란이 예상된다.이날 공청회는 행사 전부터 지씨의 주장에 동조하는 극우 성향 지지자들이 몰려와 공청회장을 가득 메웠다. 대부분 60~70대 노년층이었다. 태극기와 성조기를 든 참석자들도 눈에 띄었다. 김순례, 백승주, 이완영, 이종명 등 한국당 의원들의 모습도 확인할 수 있었다. 발표자로 나선
[신소희 기자] 프리랜서 기자 김웅(49)씨 폭행 의혹을 받고 있는 손석희 JTBC 대표이사의 경찰 출석이 임박한 가운데 경찰이 폭행 논란이 빚어진 주점 내부의 CCTV를 확보했다.당초 해당 주점은 해당 CCTV가 없다고 밝혀온 터여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또 손석희 cctv를 통해 폭행인지, 아니면 살짝 의견충돌이 발생한 것인지, 아니면 폭행으로 볼수 없는 밀림 정도인지도 구분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앞서 김 씨는 2017년 4월 16일 오후 10시쯤 경기도 과천의 한 교회 주차장에서 손 사장이 몰던 차가 한 견인차량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