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혜 기자]퓨전 듀오 '봄여름가을겨울'의 드러머 전태관(56)이 6년 간 신장암 투병 끝에 세상과 작별했다. 봄여름가을겨울 팀 동료인 김종진(56)은 28일 "늦은 밤 여러분께 가슴 아픈 소식을 알려드린다. 27일 밤, 드러머 전태관 군이 향년 56세로 세상을 떠났다"며 "오랜 병마를 이기지 못하고 지난밤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조용히 숨을 거뒀다"고 했다.봄여름가을겨울과 절친한 싱어송라이터 윤종신(49)도 소셜 미디어에 "전태관 형께서 세상을 떠나셨어요. 아프지 않은 곳에서 편히 쉬셔요. 형 감사했습니다"라고
[이미영 기자]농심이 김밥, 도시락 등 즉석식품과 곁들여 먹기 좋은 ‘미니컵면’을 출시했다. 농심 미니컵면은 용량을 일반 컵라면의 절반 수준(43~44g)으로 줄이고, 얇은 면을 택해 조리시간을 2분으로 단축시킨 것이 특징이다. 양이 적고 조리가 간편해 국 대용으로 활용도가 높으며, 간식으로도 제격이다.농심 미니컵면은 최근 즉석식품 시장의 성장세에 힘입어 출시된 제품이다. 농심 관계자는 “컵라면과 김밥, 도시락 등을 함께 구매하는 소비 패턴이 부상함에 따라 많은 소비자들이 즉석식품과 함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소용량 컵라면 출시를
[김홍배 기자]고양시 지하철3호선 백석역 인근 온수관 파열에 이어 서울시 양천구 목동 1단지 아파트 단지에서 또다시 온수관 파열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4일 고양시 백석역 인근 온수관이 파열되면서 60대 남성 한 명이 사망한 지 일주일 만이다. 강남구 삼성동에서는 노후 건물이 안전등급 최하 등급을 받아 입주자들이 모두 퇴거해 노후한 사회간접자본과 건물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12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목동 1단지 아파트 단지에 묻힌 온수관이 파열되면서 인근 1882가구에 온수와 난방 공급이 17시간 넘게 끊겼다.
[김승혜 기자]탈 벤 샤하르는 하버드대학과 전 세계에 행복학 열풍을 불러일으킨 ‘긍정심리학’ 교수이자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해피어』의 저자이다. 하버드대학에서 철학과 심리학을 전공하고 조직행동 분야의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현재 치열한 경쟁과 스트레스에 갇혀 살아가고 있는 하버드대생들의 삶을 의미 있게 변화시키고 있다. 또 미국 국영방송, CNN, CBS 등에 출연하고, 「뉴욕타임스」, 「보스톤 글로브」 등에 글을 기고하며 전 세계 다국적 조직과 일반 대중을 대상으로 행복에 대해 컨설팅과 강연을 하고 있다.그는 ‘행복의 역설’
[심일보 대기자]박근혜 전 대통령이 정부 첫 내각을 구성하고 보니 이명박 정부 출범 당시처럼 서울 강남이나 경기도 분당 등 수도권 요지에 주택을 2채 이상 갖고 있는 부동산 부자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때 나온 말이 ‘강부자’앞선 이명박(MB) 정부의 초대 내각은 ‘고소영(고려대·소망교회·영남출신)’ 혹은 ‘강부자(강남 부동산 부자)’ 내각이라는 비판을 들어야 했다.문재인 정부에서도 이 같은 현상은 이어졌다. ‘젠틀호동·기동민’ 등 문 정부의 인선 특징이 한 단어로 표현됐다. 그리고 새로운 신조어가 등장했다. ‘이영자’ 그리고 ‘이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지지와 반대가 거의 팽팽하게 근접했다. 여당의 지지도 40% 이하로 추락했다. 집권 중반에 들어서는 정부 여당으로서는 일대 반전이 없다면 사실상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동력 상실과 21대 총선에서의 과반 확보에도 적신호가 아닐 수 없다.아르헨티나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G20 정상회담을 마치고 귀국길에 경유지 뉴질랜드로 떠나면서 文대통령은 "국내에서 많은 분들이 저를 기다리고 있다. 믿어 달라 .국민의 염원 꼭 이뤄내겠다"고 이례적인 다짐과 선언을 했다.내주 중반이후 악화되고 있는 민심수습과
[심일보 대기자]"(참새를 가르켜)저 새는 해로운 새다"중국 공산주의 혁명가인 마오져뚱(모택동)이 한 말이다. 그는 중국 대약진운동 당시 "먹을게 없으면 굶어 죽으면 된다. 사람이 굶어 죽는건 옛부터 있었던 일인데 뭐 큰 일이라고 보고까지 하나?"라고 질책했다고 한다.혹시 요즘 문재인 대통령이 야당에 대한 시각과 청와대 직원들의 '일탈'에 대해 이렇지 않나 걱정스럽다. 일종의 '혁명'을 한다는 생각에서 말이다. 물론 아니다. 그럴 분이 아니다.그러나 요즘 20대들은 "(문대통령)싫지는 않지만 실망했다"고 한다. 나
[김홍배 기자]조지 H. W.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이 1일 별세했다. 향년 94세.아들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과 구분하기 위해 '아버지 부시'로 불려온 부시 전 대통령은 지난 4월 부인 바버라 여사가 92세를 일기로 별세한 뒤 입원을 반복하며 치료를 받아왔다.1966년 텍사스 주에서 하원의원에 당선돼 정계에 입문한 부시 전 대통령은 유엔 주재 미국대사, 미 중앙정보국 국장, 부통령 등을 지내고 1988년 대선에서 승리, 1989년부터 1993년까지 미국의 제41대 대통령을 지냈다.조지 H W 부시 제41대 대통령은 2차 세계
[김홍배 기자] 창군 이래 최초의 여성 장군 정훈병과장이 탄생했다.국방부는 22일 후반기 장성급 장교 인사를 단행하며 박미애(53·여군정훈 3기) 대령을 준장으로 진급한다고 밝혔다. 1988년 임관한 박 준장은 2006년 중령으로 진급했고, 육군본부 공보과 총괄장교를 거쳐 5군단 정훈참모, 수도방위사령부 정훈공보실장 등을 지냈다.2014년에는 한미연합사 한국군 공보실장으로 임명돼 미군 측 공보실장과 함께 연합사 공보 업무를 분담했다. 이후 육군 홍보과장을 거쳐 창군 첫 정훈병과장에 오르게 됐다.1949년 육군 정훈병과 창설이래 여성
[김민호 기자]전여옥 전 새누리당 의원이 정부를 향해 "김정은의 서울 답방에 목 매지 말고, 산해진미로 고도비만인 김정은 걱정이 아니라 실직한 가장의 깊어지는 주름살 걱정 좀 하기 바랍니다"라고 22일 강하게 비판했다.전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난 20일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마음대로 하지 말라"고 한 발언에 대해 "한미관계가 매우 심각하다"고 정부의 외교 행보를 비판하면서 이같이 말했다.전 전 의원은 "폼페이오 장관은 한국 정부에게 '한국과 미국이 상의없이 단독 행동을 하지 말자'고 했다
[김홍배 기자] 한국인 최초 '인터폴'(INTERPOL) 수장이 탄생했다.경찰청은 21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린 제87차 인터폴 총회에서 김종양 인터폴 선임 부총재가 러시아 출신 알렉산더 프로코프추크 유럽 부총재를 제치고 새 총재로 선출됐다"고 밝혔다.문재인 대통령은 신임 국제형사경찰기구(ICPO·인터폴) 총재로 선출된 김종양 부총재에게 "매우 자랑스럽다"며 축하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김종양 인터폴 부총재가 한국인으로서 최초로 인터폴 총재로 선출되었다”며 “인터폴은 국제 형사경찰기구로 가입
[심일보 대기자]지난해 초 보수논객 전원책 변호사는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여러 가지로 한국 사회가 암울해 보이지만, 우리 민족에겐 저력이 있으므로 그것을 뛰어넘어 희망을 가질 수 있다"고 말했다.그는 9월 자유한국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조강특위) 위원으로 위촉된 후 40여일만에 해촉(解囑)됐다. 한국당의 '십고초려(十顧草廬)' 끝에 영입되며 칼자루를 쥐었다지만 제대로 휘둘러보지도 못하고 역할을 마감했다.그가 나름대로 희망(?)으로 여긴 한국당은 야당으로 변신 후 2년동안 보수정당의 비전을 제시하기보다는 그저 문재인 정부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심란할 것같다.북한이 시리아에 핵무기를 제공했다는 이스라엘 정보기관의 첩보로 유태계의 압력을 받아 미국은 북한을 선제공격 하려했다. 평창올림픽 직전의 '코피작전'이 바로 그것이다. 이를 눈치챈 문재인 정부의 중재로 선제공격은 피했다.이 과정에서 북한이 시리아에 핵무기를 제공하지 않았다는 것이 확인되자 미국과 이스라엘은 시리아를 초토화시켰다. 트럼프 대통령이 유태계의 압력에서 벗어났다.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중간선거가 큰 부담이었다. 북한을 선거용으로 이용하려 했다. 이제 선거도 끝났다. 선거는 이긴 것도,
[김홍배 기자]초접전 끝에 미국 연방하원 입성이 확정된 한국계 미국인 앤디 김은 14일(현지시간) "내 고향 지역구에 기여하는 일을 할 준비가 됐다"고 포부를 밝혔다.앤디 김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같이 밝힌 뒤 "워싱턴에서 진실되고 정중하게 '#NJ03(뉴저지 3선거구 태그)'을 대표하겠다"고 했다.그는 또 별도 배포한 성명을 통해 "이번 선거운동은 정치에 관한 것이 아니었다"며 "선거운동은 뉴저지 사람들에 관한 것이었고, 누가 워싱턴에서 우리 공동체의 희망과 요구를 가장 잘 옹호할 수 있는지에 관한 것이었
[김승혜 기자]수많은 슈퍼 히어로 캐릭터를 만들어낸 미국 만화업계 거물 스탠 리가 12일(현지시간) 별세했다.미국 CNN등 주요언론은 스탠 리가 이날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LA)의 시더-시나이 메디컬센터에서 숨을 거뒀다고 전했다. 올해로 96세인 그는 여러 지병을 앓아왔다. 최근 건강 악화로 의료센터로 옮겨져 치료를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리는 잭 커비(1917~1994) 등과 함께 스파이더맨·헐크·닥터 스트레인지·판타스틱4·데어데블·블랙 팬서·엑스맨·아이언맨·토르 등 수많은 슈퍼 히어로 캐릭터를 만들어낸 인물로 유명하다.본명
[이미영 기자]일본을 20년 장기불황에서 구출해 낸 주역은 '아베노믹스'이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가 지난 9월 집권 자민당 총재선거에서 3연임에 성공하면서 전후 최장수 총리 재임 기록을 세울 수 있게 된 것도 그의 경제정책에 대한 일본 정치권과 국민들의 평가와 지지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아베노믹스'의 철학과 정책, 그리고 공(功)과 과(過)에 대해 '아베노믹스'의 설계자로 불리는 가쿠슈인대학교(学習院大学)의 이토 모토시게(伊藤元重) 교수로부터 직접 들어봤다.도쿄대를 졸업한 뒤
[김승혜 기자] "영어로 노래하는 대스타들도 이뤄내지 못한 성과를 냈다. 20년이 지나서 돌아봤을 때 방탄소년단은 역사에 남을 기록들을 세웠다. 결과적으로 아시아인들이 메인스트림을 장악하게 된 데 함께 할 수 있었다는 것에 겸손하게 큰 감사를 느끼고 있다."일본계 미국 DJ 스티브 아오키(41)는 '아미'에게 그룹 '방탄소년단'(BTS) 제8의 멤버쯤으로 통한다. 방탄소년단 팬들인 아미에게 그만큼 친숙하다. 방탄소년단이 스티브 아오키가 11월9일 발매하는 새 정규 앨범 '네온 퓨처 III' 수록곡 '웨이스트 잇 온
청와대 김의겸 대변인이 며칠전 "북한은 국가가 아니다"고 말한 것은 잘못된 것이다.남과 북은 이제 서로 국가로 인정해야 한다. 종전선언도 하고 평화협정(상호불가침조약과 내정불간섭협정)을 맺어야 한다.남과 북은 모두 UN에 가입했다. 국가가 아니면 UN에 가입할 수 없다. 우리만 빼고 온세계가 이미 다 국가로 인정했다.남과 북이 서로 나라로 인정하고 베트남이나 중국처럼 교류하고 경제협력을 하는 것이 최상책이다. 그러다보면 자연스레 유럽연합이나 英연방처럼 통합이 될수도 있다. 독일처럼 전쟁없이 평화통일을 이룰 수도 있다.미국의 골드
대한민국병장전우회(중앙회장 한창희)가 지난 10월21일 여의도 이벤트공원에서 주최한 "한반도 평화마라톤대회"가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대한민국 병장전우회는 국민화합과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는 장병들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지난해 조직됐다.지금은 왜정시대가 아니다. 군대는 끌려가는 곳이 아니다. 내 나라를 내가 지킨다는 사명감을 갖고 자랑스럽게 입대하는 분위기가 조성돼야 한다.병장전우회는 군에서 의무병을 노예병 취급하는 것을 용납하지 않는다. 자랑스럽게 국방의 의무를 수행키위해 입대한 장병들이 인권을 유린당하지않고
[이미영 기자]국내 한식뷔페 전성기를 이끌었던 이랜드의 한식뷔페 자연별곡이 고객 입맛을 사로잡을 신메뉴를 내놓았다.한식뷔페는 지난 2년간 경기불황으로 인해 폐점이 잇따르면서 성장세가 주저앉은 상황.자연별곡은 지난 24일부터 해물을 이용한 음식 '해물명가2'와 추억이 담긴 디저트 '청춘다방'을 선보이기 시작했다.'해물명가2'에는 대패 삼겹살을 이용한 '돌돌 오삼불고기', 시원한 국물 맛이 일품인 '게국지' 그리고 해산물이 잔뜩 들어간 '77cm 대왕해물전골(꽃게 새우 명태는 저녁/주말에만 제공)'이 점심에 제공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