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소희 기자] 서울 명동 번화가의 한 건물 사무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7명이 차례로 나와 건물 전체가 폐쇄됐다.서울 중구청은 명동역 9번 출구 근처의 동양빌딩에서 7번째 확진자가 나왔다고 28일 밝혔다.이날 오전 9시를 기준으로 중구에서 코로나19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다만 27일 오후 10시40분 중구 보건소 검체채취 결과 중구 소재 직장인 중에서 코로나19 양성 확진자가 나왔다.이 확진자는 에이랜드 본사(중구 명동8가길 47 동양빌딩 5~6층)에 근무하는 서대문구 주민이다. 그는 북가좌1동
[신소희 기자] 정부가 28일 확보된 공적 물량 마스크 578만 개의 87%에 해당하는 약 501만 개를 약국과 우체국, 농협 하나로마트, 공영홈쇼핑을 통해 출하하고 있다고 밝혔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약국 121만 개, 우체국 74만 5,000개, 농협 하나로마트 53만 개, 공용홈쇼핑 15만 개, 중소기업 유통센터에서 8만 개를 판매하고, 의료진이 사용할 마스크도 125만 개 공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양진영 식약처 차장은 "약국의 경우, 전국 2만 4천여 개 약국을 통해 약국당 최소 50개에서 최대 1
[신소희 기자] 서울 광진구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광진구는 28일 긴급문자를 통해 "능동에 사는 38세 남성이 '코로나19' 확진자로 판정됐다"고 밝혔다.김선갑 광진구청장은 이날 페이스북 게시물을 통해 확진자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이에 따라 접속 폭주로 인한 서버 다운을 피하며 시민들의 불안을 줄여줬다며, SNS와 맘카페를 중심으로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광진구청 감사. 빠른 정보" 라는 호평이 잇따르고 있다.한편, 이날 광진구가 공개한 첫 확진자의 동선은 지난19일부터 24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 등에 출
[신소희 기자] 서울대학교 대학원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기숙사 일부가 폐쇄됐다. 서울권 대학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28일 서울대학교에 따르면 융합과학기술대학원 대학원생 A씨는 이날 오전 대전 본가에 머물던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울대학교는 기숙사 1동의 일부 층을 폐쇄하고, 입주자들에게는 자가 격리하도록 안내했다.지난 22일부터 경기도 수원의 자취방에서 머물던 A씨는 25일 학교 셔틀버스를 타고 서울대 관악캠퍼스 기숙사로 이동해 3시간 가량 체류한 것으로 알려
[신소희 기자] "[서초구청] 2.28일(금)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뉴코아 강남점, 뉴코아 아울렛 강남점, 방역 및 폐쇄중임. 추후 확진자 동선 예고"28일 오전 11시 44분 서초구청에서 내보낸 긴급재난문자 전문이다.서초구청은 28일 서초구에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고 이같이 밝혔다.신세계 강남점은 "코로나 19확진자가 확인되어 28일 임시 휴점한다"며 "백화점 전체 시설에 대한 방역 및 소독 관리를 진행하고 29일부터 정상 영업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앞서 27일 밝힌 바 있다.한편 서초구청은 강
[신소희 기자] 인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2명 발생했다.28일 인천시와 기초자치단체 등에 따르면 부평구에 사는 포스코건설 협력업체 직원 A(65·남)씨와 서구에 사는 의류회사 직원 B(29·여)씨가 각각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음압병동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부평구 코로나19 확진자 A씨는 전날 서울 영등포구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건설사 직원의 현장 동료다.인천 서구 코로나 확진자 여성이 근무하고 있는 서울 중구 명동의 의류매장에서는 최근 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이 여성의 동료
[신소희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7일 하루 만에 505명으로 이날 중국 433명을 넘어섰다. '코로나19' 국내 확진환자 수를 집계한 이래 처음이다.질병관리본부(질본)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후 4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총 1766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날 같은 시간의 1261명에서 하루 사이 505명이 늘어난 것이다.질본은 매일 오전 10시(9시 기준 통계)와 오후 5시(오후 4시 기준 통계) 환자 현황을 발표하고 있다. 일일 집계 현황 발표 이래 추가 확진자
[신소희 기자] "[마포구청]타 구 거주'코로나 19' 확진자(29세,여) 마포구 방문 확인 후 해당지역 방역 및 격리 완료. 자세한 사항은 마포구청 홈페이지 확인 바랍니다."27일 오후 5시 25분, 마포구청에서 보낸 긴급재난문자 내용이다. 이후 서울 마포구청 홈페이지가 접속자 폭주로 접속이 지연되고 있다. 접속자가 한번에 몰려 들었기 때문이다.마포구는 이날 타 구 거주 '코로나19' 확진자(29세, 여)의 마포구 내 동선을 일부 공개하는 한편, 해당 지역의 방역과 접촉자 격리 조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마포구는 마포구
[김승혜 기자] SNS 상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forest-mt'가 27일 주요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오르며 화제다. 'forest-mt'는 집중유형분석 테스트로 나만의 꽃을 찾으면서 자신의 집중 유형을 알 수 있는 심리테스트이다.포레스트는 스마트폰을 멀리해 집중력을 높이고 효율적인 생활 습관을 양성해주는 애플리케이션이다. 핸드폰을 멀리할 수록 애플리케이션에 존재하는 나무를 심고 가꿀 수 있다.앱 사용 방법은 간단하다. 자신이 집중해야 할 시간을 정하고 나무를 고른 뒤 그 시간 동안 핸드폰을 사용하지 않으면
[신소희 기자] 서울 은평성모병원과 관련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자가 속출하면서 확진자가 12명에 달했다. 은평성모병원 관련 첫 확진자가 나온 지 불과 5일 만이다.지난 26일 기준 은평성모병원에 입원한 환자는 328명이다. 전체 직원은 2000여 명에 달한다. 따라서 이들에 대한 조사 결과에 따라 확진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이 경우 병원내 감염이 심각한 제2의 청도대남병원 사례가 될 수 있다. 27일 각 자치구에 따르면 전날 은평구에서 은평성모병원 입원 환자 일가족과 요양보호사가 무더기로
[신소희 기자] 소망교회는 27일 홈페이지를 통해 "현재까지 소망교회 교인 가운데 안양거주 확진 성도를 제외하고는 확진자가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교회 측은 "확진 성도와 함께 예배를 드린 찬양대원 중에도 유증상자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확진 성도가 마지막으로 교회를 방문한 2월16일은 감염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2월19일 이전으로, 우리 교회 성도들이 감염될 가능성은 매우 낮아 보인다"고 전했다.이날 소망교회는 확진자의 동선을 공개했다.소망교회는 질병관리본부를 인용해 "확진자인 교인은 지난 해 7월
[신소희 기자] 서울 양천구청이 관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첫 확진자가 나왔다고 27일 밝혔다.양천구에 따르면 확진자는 양천구 신월3동에 거주하는 A씨(26세)로, 은평 성모병원 방문 이력이 있다. 이 환자는 지난 20일 최초 증상이 있어 25일 양천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 방문해 검사를 진행한 결과, 26일 저녁에 최종 양성판정을 받아 국가지정병원으로 이송됐다.구는 양천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의 접촉의료진 격리, 방역 소독 등의 관련 조치를 즉각 시행했으며, 동거인(1명)에 대한 자가격리 조치 및 검체조사도 실시했
[신소희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환자가 하루 새 334명 나왔다. 이에 따라 전체 환자 수는 1595명으로 급증했다. 하루 확진자 수로는 최대치다.27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9시 기준 새로 발생한 환자는 334명이다. 대구에만 307명이 집중됐다.신천지 대구 교회 신도에 대한 전수조사가 진행되고 대구 시내 폐렴 환자 검사도 이뤄지면서 환자가 급증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대구 누적 환자 수는 1017명이 됐다. 사망자 수는 전날 대비 동일한 12명으로 집계됐다.
[신소희 기자] 서울 강남구에서 2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명 발생했다고 밝혔다.이날 강남구에 따르면 '코로나19' 의심환자 2명이 강남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특히 확진자 두 명 가운데 한명은 신천지 교인인 것으로 확인됐다. 다른 한 명은 대구를 방문한 적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구 관계자는 " '코로나19'@ 검사 결과 확진자가 나온 상황"이라며 "유동인구가 많은 곳이기 때문에 각별히 신경 쓰고 있다"고 말했다.강남구와 이웃한 서초구에서는 3명,
[신소희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밤 사이 169명 증가하면서 1146명으로 늘었다. '코로나19' 국내 첫 환자가 발생한 지난 1월20일 이후 38일만에 1000명을 넘긴 것이다.26일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25일 오후 4시 기준 977명이었던 환자는 이날 오전 9시 기준 169명 증가해 총 1146명이 됐다고 밝혔다. 새롭게 확진된 환자 169명 중 대구지역에서 134명이 추가됐으며 서울 4명, 부산 8명, 인천 1명, 경기 1명, 경북 19명, 경남 2명 등이 발생했다. 대구·경북지역 환자
[신소희 기자] 대구·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사망자가 1명 추가로 발생해 국내 사망자가 총 10명으로 늘었다. 사망자 10명 가운데 7명은 경북 청도 대남병원 관련 확진자다.25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오후 4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84명이 추가 확진돼 총 977명으로 늘었다. 추가 사망자도 1명 발생해 국내 사망자는 총 10명이 됐다.추가로 확인된 10번째 사망자는 58세 남성(298번째 환자)으로 청도 대남병
[신소희 기자] 서울시가 25일 오후 “이달 1일부터 최근까지 은평구 진관동 소재 은평성모병원을 방문했던 사람들에게 가까운 보건소에 연락해 '코로나19' 진료안내를 받으시라”는 긴급재난문자를 내보냈다.서울 은평성모병원에서는 이날까지 환자 이송요원, 입원 환자, 중국인 간병인, 입원 환자 가족 등 관련자 4명이 '코로나19' 확진 진단을 받았다.첫 확진자인 환자를 옮기던 병원 이송직원이 접촉한 것으로 확인된 이들이 207명에 이르는데다 이중 135명이 퇴원을 한 상태이다.서울시와 은평구는 두 번째 확진자가 나온 후 병원을 전면
[신소희 기자] 25일 서울 노원구 상계백병원에 이어 송파구 국립경찰병원도 응급실 간호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확진) 판정을 받았다.경찰병원 측은 “20대 후반 간호사 A씨는 이날 오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이에 응급실을 긴급 폐쇄했다”고 밝혔다.전날 서울 소재의 한 병원에서 경찰병원 측으로 "코로나19 의심환자가 내원했는데 경찰병원 응급실에 지난 13일 내원했다고 하니 확인해보라"고 연락이 왔으며, 이 환자와 접촉한 의료진 12명이 이날 검사를 받았다.이들 중 A씨만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신소희 기자] 서울 노원구에 있는 상계백병원 선별진료소를 찾은 40대 환자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25일 상계백병원에 따르면 전날 해당 병원 선별진료소를 찾은 40대 환자 A씨는 1차 검사에서 '코로나19' 양성(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이후 보건소 검사에서 ‘미결정’ 판정을 받았고, 이날 재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으로 판정됐다.병원 측은 A씨의 동선을 파악해 밀접 접촉자로 분류된 의료진 16명을 자가 격리 조치했으며, 이들은 검사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상계백병원 관계자는 “혹시 모를 상황에
[신소희 기자] 충북 음성과 충주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25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음성군에 거주하는 A(51)씨가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경기도 이천시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날 충주에서도 어린이집 관계자 B(35·여)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는 B씨가 근무하는 어린이집의 부모와 원생을 격리 조치했다.충북도는 이날 도내 11개 시·군 어린이집 1133곳의 임시 휴원을 명령했다.앞서 지난 20일 증평군의 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