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혜 기자]연일 폭염이 기승을 부리면서 무더위로 잠들기 어려운 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심하게 피로하기도 하고, 집중력이 떨어지고, 두통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특히 오후 6시부터 그다음 날 오전 9시까지 최저 기온이 25도 이상인 '열대야'가 찾아오면 밤늦게까지 잠들기 쉽지 않다. 특히, 열대야는 농촌보다 도시지역에서 많이 나타나는데, 사람, 건물, 공장 등에서 발생하는 인공열과 가열된 포장도로에 쉽게 건조해지기 때문이다. 열대야에는 무작정 에어컨을 가동해놓고 잠들기도 하는데, 이는 반대로 냉방병에 노출될 수
[김승혜 기자]매일 하는 샤워가 오히려 피부와 몸을 망친다고? 실제로 그럴 수 있다. 인터넷에 소개된 잘못된 사워 상식 중에서 과학적 근거가 확실한 정보만 모아 조선일보가 20일 정리했다. 다음 사항만 피하자. 이것만 알면 된다. 나머지는 잊자.1. 뜨거운 물 샤워뜨거운 물로 샤워하면 근육을 풀어주는 데 좋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뜨거운 물로 너무 오래 샤워하면, 피부를 촉촉하게 하는 수분을 가둬두는 역할을 하는 기름과 지질(脂質)을 완전히 제거해 버린다. 또 피부의 혈액순환을 촉진해, 피부를 빨갛게 만들고 심한 경우 발진이나 가려
[김승혜 기자] 내년부터 고도비만 수술이 건강보험 적용을 받는다 또 건강보험의 적용을 받지 못해 환자 부담이 컸던 자기공명영상진단, MRI 검사에 대한 보험급여가 확대된다.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공단은 내과적이고 비수술적 치료요법으로 체중을 줄이지 못하거나 동반 질환을 완화하지 못하는 병적 고도비만의 수술치료에 대해서도 내년부터 보험급여를 해주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이에 따라 2014년 10월 가수 고 신해철씨 의료사고 후 국내서 거의 자취를 감추다시피 한 고도비만 수술이 건강보험 적용을 계기로 다시 활성화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승혜 기자]치약을 사용할 때는 적당량만 짜서 물을 묻히지 말고 바로 칫솔질을 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조언했다.9일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식품의약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치약·구중청량제 안전사용 안내’에 대한 보도자료를 공개했다.자료에 의하면 “치약을 사용할 때는 칫솔모 길이의 1/2~1/3크기)만 칫솔모에 스며들도록 짜야 하고, 물을 묻히지 않고 바로 칫솔질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명시돼있다. 충치를 예방하는 불소 등 치약에 들어 있는 성분에 물이 묻으면 희석되기 쉽기 때문이다. 식약처는 치약을 짤 때는 칫솔모
[김승혜 기자]사계절이 뚜렷이 구분되는 우리나라는 예로부터 철마다 즐길 수 있는 농산물이 존재했다. 현대에는 비록 하우스 재배를 비롯한 농업 기술의 발달과 해외로부터의 각종 농산물 수입 등으로 인해 제철 산물에 대한 영향력이 어느 정도 감소했지만, 아직도 계절마다 재배 시기를 맞이한 농산물은 가격과 품질, 영양소 함유 등에 있어 우위에 서 있다.차(茶) 소비에 있어서도 마찬가지이다. 철마다 생산되는 각종 산물들은 차의 재료로 활용되어 널리 사랑받아 왔으며, 특히 계절마다 날씨 변화가 심한 우리나라에서는 각각의 적합한 효능으로 사람들
[김승혜 기자]지난해 전북 순창 동계농협(조합장 양준섭)은 6월 매실을 이용한 중풍(뇌졸증) 예방 시음회를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 제주 효돈농협도 매년 관내 거주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성인병 예방을 위한 시음회를 개최하고 있다.농협측은 뇌졸증 예방에 효과적으로 알려진 매실즙 이외에 계란흰자위, 머구잎, 청주 등을 이용해 음료를 만들고 농가 주민들에게 시음 기회를 제공해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매실을 활용한 뇌졸중 예방법은 일본 후쿠오카 지방에서 예부터 전해온 민간요법이며 매실즙ㆍ머위잎즙ㆍ유정란 흰자ㆍ정종을 혼합해 1회 복용만으로도
[김민호기자]설탕 대신 인공감미료를 넣은 청량음료를 하루 한 캔 마실 경우 뇌졸중(stroke)과 치매(dementia)'에 걸릴 위험이 무려 3배나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건강을 위해 설탕이 적게 들어가거나 전혀 들어가지 않은 청량음료를 선택하는 게 오히려 건강에 치명적인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미국 보스턴 의과대학 교수 등 연구자들은 20일(현지시간)일 인공적으로 감미한 음료를 최소 하루에 한 개 마실 경우 뇌졸중 또는 치매에 걸릴 위험이 1주일에 한 개 이하로 마실 경우 보다 거의 3배나 높다고 밝혔다.연구
[김승혜 기자]커피는 이뇨작용도 해주고 몸의 순환에도 좋다. 하루에 한잔정도의 커피는 좋지만 그보다 과하다면 카페인때문에 중독성을 일으킨다고도 한다.이는 커피는 중독성을 두고 하는 말이다. 게다가 커피를 너무 많이 마시면 신경질적으로 행동할 때도 있다. 하지만 커피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신체에 놀라운 효과를 끼친다는 것도 새로운 사실이다.커피의 항암 효과 연구에 따르면 설탕이나 크림같은 첨가물이 포함되지 않는 커피를 하루 3잔 정도 마셔주는 것이 좋으며, 자신의 신체 상태에 따라서조절을 해준다면 충분히 약이 될 수 있다그것도 아주 긍
[김승혜 기자]탤런트 김영애 씨가 투병 중에도 연기혼을 불태우다 끝내 사망에 이르게한 췌장암에 대해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최근 조사에 따르면 암 환자의 5년 생존율은 70%에 달하고 146만명은 최근 15년내 암 진단을 받고 극복했거나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성별로 보면 5년 생존율은 여성(78.2%)이 남성(62.2%)보다 16%나 높았다. 이는 여성 생존율이 높은 갑상선암(100.1%), 유방암(92.2%)이 남성보다 더 많기 때문으로 추정된다.남녀 전체에서 갑상선암(100.2%), 전립선암(93.3%), 유방암(92
[김승혜 기자]평균 수명이 점점 늘어나면서 사람들이 암보다 두려워하는 질환인 ‘치매’. 여러 가지 유형 중 50~80% 이상을 차지하는 치매를 예측할 수 있는 유전자 검사법이 미국에서 개발됐다.전문가들은 치매 발병 시기를 예측할 수 있다면 환자 맞춤형 예방과 치료도 가능하다고 기대했다.미국 샌디에이고 캘리포니아대(UCSD) 라울 데시칸 교수 연구팀은 21일(현지 시각) 국제 학술지 '플로스 메디신'에 발표한 논문에서 "특정 유전자에 변이가 얼마나 생겼는지 검사해서 알츠하이머의 발병 가능성뿐 아니라 몇 살쯤 이 병에 걸릴지 예측
[김승혜 기자]우리나라 남성 100명중 47명이 탈모로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3일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25세부터 45세 사이 한국인 남성 8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중 47%가 탈모로부터 고통 받고 있으며, 이중 절반 이상이 30세 이전에 처음 탈모를 인식했다고 밝혔다. 특히 한국에서는 탈모가 시작되는 연령이 점점 낮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탈모 치료를 받은 한국인의 43.5%는 20-30대였으며, 심지어 20대 환자는 2012년과 비교해 7.5
[김승혜 기자]99세까지 팔팔하게 사는 것, 이제 결코 꿈이 아니며 링간 수명 120세를 실제로 증명해 보인 사람의 보도도 심심치않게 접하고 있다.시사플러스에서 영국 가디언지에 실린 '건강하게 오래 사는 비결" 30항을 수정, 재구성했다.1) 마늘을 하루 1~2알 정도 섭취하라 하루 5㎖의 마늘을 섭취하면 체내 유해 화학물질을 48%까지 감소시킬 수 있고 암이나 면역체계 이상, 관절염 등을 예방할 수 있다. 기억력 감소 치매 예방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2) 적당한 운동을 꾸준히 하라. 주 3회 정도 적당한 운동을
[김승혜 기자]지난해 갑상선 기능항진증 환자중 72.8%가 여성으로, 남성대비 2.6배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19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활용해 2012~2015년 최근 4개년간 건강보험 적용대상자중 '갑상선 기능항진증' 질환으로 요양기관을 이용한 진료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갑상선 기능항진증 환자는 총 23만3309명으로 이중 여성환자는 16만7603명으로 조사됐다.성별 비율을 고려한 인구 10만명 당 진료인원도 여성이 667명으로 남성 259명보다 2.6배 더 많았다.전체 진료비에서 여성 환자의 진료비가 차
[김승혜 기자]"양 한 마리, 양 두 마리…". 누워서 아무리 양을 세도 잠이 안 온다.잠자리에 들어 잠에 빠지는데 30분 이상이 걸리거나 수면 도중에 깨는 횟수가 5회 이상인 경우는 불면증을 의심해봐야 한다.수면 장애의 후유증은 상당히 심각하다.아침에 일어나도 개운함은 없고, 하루 종일 수면 부족의 피로감을 느껴야 한다. 장기화될 경우 만성 피로는 물론 우울증, 고혈압 등 질병에 걸릴 위험성도 커진다.그러나 불면증에 시달리는 많은 이들은 사무실이나 학교에서 꾸벅꾸벅 조는 일이 비일비재하고, 졸음을 이겨보겠다며 커피
[김승혜 기자]어린 시절 식습관이 평생 건강을 좌우한다. 따라서 가정에서는 아이의 건강과 성장을 위해 바람직한 식습관을 만들어줘야 한다. 그렇다면 100세 시대에 우리의 식습관은 어떻게 해야 할까1. 무조건 싱겁게 먹어라우리나라 사람의 하루 평균 소금 섭취량은 11.2g으로 세계보건기구 권장 수준인 5g의 두 배가 넘는다.음식을 짜게 먹으면 혈압이 상승해 심뇌혈관질환을 유발하고 악화시킨다.식사 시 칼륨이 풍부한 채소를 섭취하면 염분 흡수를 막는 데 도움된다.2. 거꾸로 먹어라거꾸로 식사법은 밥을 먹고 반찬을 먹는 것이 아니라 반찬
[김승혜 기자]경북 포항성모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만성폐쇄성 폐 질환 적정치료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포항성모병원은 폐기능 검사 시행, 지속방문 환자 비율, 흡입 기관지확장제 처방 환자 비율 등 항목에서 94.27점을 받아 2년 연속 만성폐쇄성 폐 질환 치료를 잘하는 의료기관으로 인정받았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14년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 만성폐쇄성폐질환 유병률은 연령이 높아질수록 증가해 40세 이상의 유병률은 14.2%, 65세 이상은 31.1%로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40세 이상의 성별
[김승혜 기자]건강에 관한 갖가지 상식이 난무한다. 그중에는 과학적 근거없이 나도는 것도 있다. 잘못된 상식은 오히려 해롭다.서울대 보건대학원장을 지낸 허정 박사(대통령 직속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보건의료 담당자문)는 ‘허정 박사의 건강 클리닉’을 통해 알아두면 좋을 건강상식 155가지를 들려준다.1. 닭고기닭고기는 어떤 병에도 나쁘지 않다. 당뇨병이나 고혈압 등에 닭고기가 좋지않다고 하나 근거는 없다.한방요법 때도 특별히 닭고기를 가려야할 이유가없다.2. 우유우유 마신 뒤의 설사를 두려워 말라. 처음 마실 때 설사하는 경우가 있다.
건강 하나만큼은 확실히 챙기고 싶다면 몸의 면역력을 높이는 방법에 관심을 갖자. 두려움의 대상인 암 극복도, 콜록콜록 잘 낫지 않는 감기 예방도, 내 몸의 면역력이 좌우하기 때문이다.이러한 면역력을 쑥쑥 높여서 1년 건강이 쾌청할 수 있는 비결을 이대여성암병원 백남선 원장으로부터 들어본다.건강의 키워드, 면역력을 바로 알자. 놀라운 사실 하나! 우리 몸에는 매일 1,000여개 이상의 암 세포가 만들어지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모두가 암에 걸리는 것은 결코 아니다. 왜 그럴까? 백남선 박사에 의하면, "그
【신소희 기자】 잠을 많이 잘수록 오히려 치매같은 인지기능 저하의 질환에 걸릴 위험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4일 국립암센터에 따르면 명승권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 암관리정책학과(가정의학과 전문의)와 명지병원 가정의학과 김홍배 교수의 연구팀이 수행한 연구 결과 하루 수면시간이 8~9시간 이상인 사람은 7~8시간인 사람에 비해 인지장애가 생길 위험성이 38% (교차비 혹은 상대위험도 1.38, 95% 신뢰구간 1.23~1.56), 높고 치매 위험성도 42%(교차비 혹은 상대위험도 1.42, 95%신뢰구간 1.15~1.
[김승혜 기자]올해 독감(인플루엔자)이 심상치 않다. 인플루엔자(A형 독감)에 걸린 학생이 1주일새 4배로 급증하는 등 독감이 예년보다 빨리 유행하면서 전국 초중고등학교에도 비상이 걸렸다.19일 보건 당국에 따르면 평년 대비 1달 일찍 독감 유행주의보가 발령되는가 하면 독감에 걸린 학생들이 수 천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겨울철 대표적인 호흡기 질환인 독감은 39도 이상의 고열과 기침,인후통,근육통 등을 동반하는 질환으로,일반 감기에 비해 그 증상이 심하고 자연 치유가 어려우며 제 때 치료하지 않으면 합병증 등이 나타나는 등 감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