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소희 기자]챌린지의 부산 아이파크 조진호 감독이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향년 44세.조진호 감독은 10일 오전 사무실로 출근을 하다 심장마비로 쓰러졌다. 관계자에 따르면 심장마비로 쓰러졌을 당시 발견이 늦어 병원에 이송됐지만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조 감독은 양산 부산대 병원에 이송됐고 그곳에서 사망진단을 받았다. 조진호 감독의 부산은 승점 61점으로 챌린지 2위로 챌린지 플레이오프행이 유력한 상황이다.한편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제주 유나이티드의 조성환 감독이 챌린지(2부리그) 부산 아이파크 조진호 감독의 사망 소식에 눈물을 흘
[신소희 기자]전국수험생유권자연대는 10일 마지막 사법시험 2차시험 합격자 발표를 앞두고 "고졸과 서민의 법조인 진출을 막는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제도는 위헌"이라며 헌법재판소에 헌법소원을 청구했다.전국수험생유권자연대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로스쿨에 진학하지 않고도 법조인이 될 수 있는 방법이 있어야 한다"며 "사법시험, 변호사 예비시험 등이 입법화되기 전까지는 사법시험이 존치돼야 한다"고 이같이 밝혔다.이들은 변호사시험법과 법학전문대학원 설치·운영에 관한 법률 등을 대상으로 헌법소
[김승혜 기자]태국 중·고등학교 학생들이 정식 한국어 교과서로 한글을 배울 수 있게 됐다.교육부는 9일 한글날을 맞아 태국에서 처음으로 중고교용 한국어 교과서 '한국어1 '이 발간된다고 밝혔다. 2008년 태국 교육부가 한국어를 중·고교 제2외국어로 채택한 지 10년 만이다.교육부 관계자는 "'한국어1'을 시작으로 내년 3월까지 전 6권이 태국 교육전문출판사(SE-ED)를 통해 순차적으로 출간돼 2018년 1학기(5월)부터 태국의 중·고교에 배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태국의 한국어 교과서 개발은 교육부의 ‘해외 초·중등학
[심일보 대기자]당신의 명절은 어떠한가? 여전히 전통적인 명절 보내기를 고수하는가, 아니면 다른 것을 얻는가? 이제는 선택의 문제다. 명절은 이미 그렇게 되어버렸다. 명절의 형식과 의미보다 중요한 건 결국 사람이다.김용섭 날카로운상상력연구소장이 한 언론에 기고한 글 중 한 대목이다.천안에 사는 직장인 김송이(35·여) 씨는 연달아 잡힌 제사 일정으로 추석 연휴를 꼬박 부엌에 앉아 보내는 중이다. 제사 음식을 만들면서 뒤따라 나오는 청소, 설거지 등 잔일을 하다보면 연휴가 연휴같지 않다는 게 이 씨의 설명이다. 그는 “조상을 섬겨야
[신소희 기자]A씨는 지난 2015년 5월 B씨로부터 치킨집을 인수하기로 했다. A씨는 권리금 7000만원에 치킨집 시설물 일체와 배달용 오토바이 3대 등에 관한 권리를 양수하기로 한 뒤 B씨와 계약을 체결하고, 2015년 6월부터 가게를 운영했다.그러던 중 지난 2016년 1월 B씨는 A씨의 치킨집으로부터 약 2.48㎞ 떨어진 곳에 또 다른 브랜드의 치킨집을 개업했다.이에 A씨는 "B씨는 기존 치킨집 영업을 양도했음에도 약 7개월 만에 불과 약 2.48㎞ 떨어진 곳에서 새로운 치킨집을 개업했다"라며 "기존 치킨집의 매출액 감
[김승혜 기자]서울 용산구에 사는 맏며느리 유모(41·여)씨는 명절 때마다 수많은 음식 탓에 매년 고민이다. 큰집을 찾는 가족이 많아 음식도 그만큼 대량으로 준비해야 하기 때문이다.유씨의 경우와 다르게 고공행진 중인 물가 탓에 설 명절 상차림은 간소해지는 추세다. 그렇다 하더라도 필요한 재료만 장만해도 가족 밥상에 차례상까지 차리면 남는 음식이 생기게 마련이다. 특히 올해 추석은 ‘역대급 추석’이라고 불릴 정도로 기간이 길다. 긴 휴가 기간 동안 나눠서 큰집을 찾을 친척들을 위해 장기간 고기와 과일을 보관해야 해 막막하기만 하다.명
[신소희 기자] "어느 식당을 가도 김치맛이 똑 같아요"국내 식당에서 제공되는 김치 절반이 중국산인 것으로 조사됐다.2일 세계김치연구소가 발간한 '2016년도 김치산업동향'에 따르면 국내 김치 소비량은 185만t으로서 전년도(2015년 160만t)에 비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 가운데 직접 담근 김치는 116만5000t(63.0%), 상품김치는 68만5000t(37.0%)으로 예상된다.중국산 김치는 전년보다 13% 증가해 25만3432t이 수입됐다. 주로 외·급식업소에서 사용되고 있다. 수입된 김치는 국내 김치 소비량의
[이미영 기자]#1. 엔지니어 A씨는 지난해 11월 평택에 있는 한 전자기기 생산업체에 취직했다. 월급 350만원을 받기로 하고 일을 시작했지만 급여일이 지나도 첫 월급은 나오지 않았다. 사장은 회사가 어려우니 월급을 280만원으로 낮춰달라고 요구했고 결국 사장의 요구를 들어주기로 했다. 하지만 두달, 세달째에도 월급은 제대로 지급되지 않았다. 사장은 계약건이 성사되는 대로 지급하겠다며 차일피일 미뤘다. A씨는 6개월만인 지난 5월 퇴사하고 밀린 급여를 요구했지만 사장은 "자금이 들어오면 처리하겠다"는 말만 되풀이 했다. 두달
[신소희 기자] '한국인 수명 늘어난 이유가 이것?'우리나라 국민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에서 가장 자주 의사를 찾아가 외래진료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1일 ‘OECD 건강 통계 2017’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 1인당 외래진료 횟수는 2015년 기준으로 연간 16.0회로 OECD 회원국 가운데 가장 많았다. OECD 평균은 7.0회였다.일본이 12.7회로 한국의 뒤를 이었다. 이어 헝가리(11.8회), 슬로바키아(11.4회), 체코(11.1회), 독일(10.1회) 순이었다.우리 국민은 치과 외래진료도 자주 받았다.
[신소희 기자]먹는샘물 ‘크리스탈’에서 비소가 초과 검출되면서 국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충격적인 소식에 국민들은 먹는샘물 ‘크리스탈’ 뿐만 아니라 다른 업체의 먹는샘물 제품에 대한 불신이 커져가고 있다.먹는샘물을 제조하는 업체가 위반하는 수질 기준 등의 사례는 연평균 23.4건 적발되고 있다. 먹는샘물 위반에 적발된 업체는 제조일자 등을 거짓 표시까지 하는 것으로 드러났다.30일 환경부는 최근 전국에 유통 중인 먹는샘물을 일제 점검한 결과, 경기 가평군 조종면에 있는 ㈜제이원이 지난 8월 4일 생산한 '크리스탈' 2ℓ짜리
[이미영 기자]최장 10일간의 황금연휴가 시작됐다. 추석이 포함된 연휴인 만큼 가족·친지와 함께 많은 시간을 보낼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여러 유용한 정보를 얻기 위해서는 스마트폰 사용이 필수적이다. 이에 황금연휴를 더욱 알차게 보낼 수 있는 몇가지 앱을 '머니S'가 추천했다.◆응급의료정보제공(EGEN)즐거운 황금연휴에도 언제든 돌발상황은 생길 수 있다. 특히 이번 연휴 10일간 대다수의 의료기관도 최소한의 인력만으로 가동될 예정이다. 이에 중앙응급의료센터와 보건복지부는 응급의료정보 앱을 통해 연휴기간 시민들에게 유용한 의료정
[신소희 기자]'미세먼지 차단 효과'를 내세운 화장품 중 상당수가 광고 내용과 달리 별다른 효과가 없다는 지적이 나왔다.23일 연합뉴스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최도자 의원(국민의당)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식약처는 지난 5월 화장품 허위·과장 광고로부터 소비자를 보호하고자 화장품제조판매업체 22곳에 '먼지 차단' 등 미세먼지 관련 광고표현에 대한 실증 자료를 요구해 분석했다.그 결과, 화장품제조판매업체 12곳은 적합 판정을 받았으나 나머지 10곳은 행정처분 및 광고중지 명령을 받았다.최 의원은
[신소희 기자]강원 정선 강원랜드가 지난 2013년 대규모 교육생 채용 때 부정청탁으로 95%가 합격할 때 일명 ‘빽’이 없어 떨어진 한 응시생이 어렵게 입을 열었다.강원랜드는 2013년 518명의 교육생을 선발하는 과정에서 정치권과 지역인사들의 부정청탁으로 교육생 중 95%가 합격하는 등 대규모 채용비리에 휩싸여 있다.이 과정에서 순수하게 시험에 응시한 사람들은 영문도 모른 채 낙방의 고배를 마셔야 했으며 이중 A씨가 있다.A씨는 2013년 강원랜드 채용시험이 있기 1년 전부터 준비를 했다. 강원랜드가 공기업이라 사기업보다 안정적
[신소희 기자]신일광채그룹이 1905년 러일전쟁 당시 울릉도 앞바다에 침몰한 러시아 선박의 인양작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1일 중앙일보가 보도했다.이 선박의 이름은 6200t급 순양함 '드미트리 돈스코이'. 현재 가치로 150조원으로 추정되는 금화·금괴 5000상자와 함께 침몰됐다고 전해지고 있다.매체에 따르면 서울에 본사를 둔 건설업체 신일광채그룹은 최근 '드미트리 돈스코이함' 인양을 추진하고 있다. 이 그룹은 최근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돈스코이함은 해양수산부도 그 존재를 인정하는 실존하는 보물선이다. 반드시 보물선 돈스
[김승혜 기자]정부가 최근 역대 최대 기간인 열흘간의 이번 추석 연휴를 앞두고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과 할인 혜택 등을 내놓았다. 다음은 추석연휴를 제대로 즐기기 위해 알아둬야할 유용한 정보들을 정리한 내용이다. 서울전통시장 126곳 추석 특별할인행사···최대 30%서울시는 한가위를 맞아 19일부터 서울시내 126개 전통시장에서 제수용품 할인과 농산물 직거래장터 등 '추석 명절 특별 이벤트'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126개 시장은 제수용품 등을 최대 3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전통시장을 찾는 모든
[신소희 기자]#현역병 대상인 A씨는 2014년 병역판정검사를 앞두고 눈 위에 멀미 예방 패치인 ‘키미테’를 붙였다. 키미테 주성분인 스코폴라민이 눈에 들어가면 동공을 확장해 시력장애를 유발한다는 정보를 입수한 것이다. 하지만 A씨는 이를 눈치 챈 당국에 적발돼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병역판정검사에서 2급 판정을 받아 군의관으로 입대해야 했던 B씨는 군 생활이 더 편한 것으로 알려진 공보의가 되려고 동료 의사 명의로 본인에게 통풍이 있다는 허위 진단서를 작성했다. B씨는 올해 4급 판정을 받는 데 성공했으나, 수
[김승혜 기자]유독 검사들에게는 예외있는 법이 적용되는 것인가 지난 10년간 음주 운전을 하다 적발된 검사들이 징계 기준상 중징계가 가능한데도 모두 경징계 이하의 관대한 처분을 받았던 것으로 나타났다.17일 연합뉴스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윤상직 자유한국당 의원이 대검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검사 징계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08년부터 올해 7월까지 음주 운전으로 징계를 받은 검사는 총 20명으로, 정직 이상 중징계를 받은 검사는 한 명도 없었다.경징계에 해당하는 감봉은 5명, 견책은 2명이었고, 12명은 그보다 수위가 더 낮은 인
[김승혜 기자]학교폭력 문제가 심각하다. 최근 발생한 학교폭력의 실태는 그야말로 끔찍하기 이를 데가 없다. 이 때문에 소년법과 형법 등 관련법 개정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정부도 청소년 폭행사건 관련 관계부처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소년법 개정을 포함한 종합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이다.하지만 무관용 원칙에 따라 처벌을 강화한다고 해서 학교폭력이 과연 줄어들까.대책이 나와봐야 하겠지만, 학교폭력이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닌 것을 감안하면 큰 기대를 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 사회 못지 않게 학교폭력으로 몸살
[신소희 기자]미국 시카고의 한 호텔에서 열린 파티에 참석했다가 사라진 10대 여성이 호텔 식당 내 대형 냉동고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12일 연합뉴스가 전했다.11일(현지시간) 시카고 언론에 따르면 전날 오전 시카고 오헤어국제공항 인근 로즈몬트 시의 크라운 플라자 호텔 식당 내에 설치된 대형 냉동고에서 주말 파티객 케니카 젠킨스(19)가 발견됐다.경찰은 "발견 당시 젠킨스는 이미 인공호흡이 불가능한 상태였다"며 "현장에서 사망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젠킨스는 지난 8일 밤 11시 30분께 친구들과
[신소희 기자]신연희 서울 강남구청장의 일가족이 운영하는 프랜차이즈 베이커리 매장이 현대백화점 계열사에 특혜 입점한 정황이 새롭게 포착돼 경찰이 내사에 착수했다고 12일 CBS노컷뉴스가 보도했다.사정당국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신 구청장의 제부 A씨가 대표로 있었던 프랜차이즈 베이커리 매장이 현대백화점 계열인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에 수년간 특혜입점 한 의혹을 내사 중이다. 경찰은 수개월 전 이 같은 내용의 첩보를 입수했다.경찰 관계자는 "첩보가 하달됐고, 아직 내사 단계에 있다"고 말했다.경찰은 A씨의 베이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