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배 기자]이재명 경기지사가 주말과 휴일 모두 집 밖으로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채 두문불출이다.이 지사는 이른바 '혜경궁 김씨'로 이름이 붙은 트위터 계정 `@08__hkkim'의 소유주가 자신의 부인 김혜경씨 것이라는 경찰발표가 나온 17일 페이스북을 통해 적극적으로 반박한 것을 제외하곤 휴일인 18일까지 '육성대응'을 않고 있다고 18일 연합뉴스가 보도했다.특히 오늘은 어제(17일) 이 지사의 강력한 '입'였던 페이스북 조차 활용하지 않고 있다. 다만 이 지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홍배 기자]경찰이 ‘혜경궁 김씨 트위터(@08__hkkim)’ 계정 소유주를 이재명 경기지사의 아내 김혜경(사진) 씨로 결론 내리면서 ‘혜경궁 김씨’ 계정 글들이 또 다시 논란의 중심에 섰다.실제로 ‘혜경궁 김씨’(@08_hkkim)는 계정을 폐쇄할 때까지 패륜적인 글을 상당수 올렸다. 이 지사와 같은 당 인물도 정적(政敵)으로 판단되면 거친 언사로 공격했다. 이 과정에서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세월호 희생자도 언급됐다.18일 경찰에 따르면 혜경궁 김씨 계정은 2013년부터 활동을 시작했다. 이재명 도지사가 성남시장으로 재직할
[김홍배 기자]이른바 '혜경궁 김씨(@08__hkkim)' 트위터의 계정주는 이재명 경기지사의 부인 김혜경 씨라는 수사결과가 나왔다. "아내는 SNS를 하지 않는다"는 이재명 경기도 지사의 발언이 또 다시 논란의 중심에 서게 됐다.수사기관이 '혜경궁 김씨' 사건에 잠정 결론을 내린 것은 지난 4월 8일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예비후보였던 전해철 의원이 문제의 트위터 계정주를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한 이후 7개월여 만이다.사정당국에 따르면 검찰은 전날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김씨를 공직선거법 위반(허위사실 공표
[이미영 기자]폭행(특수상해), 성폭력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양진호 한국미래기술회장이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자기 이야기가 방송된 직후에 경찰 수사가 들어올 수 있으니까 대비용으로 돈 1백억 원을 준비하라고 지시를 했다는 증언이 나왔다.16일 SBS는 이와 함께 "일부 돈이 실제로 나가갔고 이 돈이 어디로 흘러간 것인지 수사를 해야 할 것"이라고 보도했다.이날 양 회장의 한국 미래기술의 지주회사에서 법무 이사를 맡아 온 A 씨는 SBS와 인터뷰에서 "본인이 구속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100억까지 써라,
[이미영 기자] 경찰이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46)에게 폭행과 음란물 유포 등 총 10개 혐의를 적용해 검찰에 넘겼다.또 경찰은 양 회장이 최초 제보자 외에도 다른 직원들을 폭행하고 지속적으로 괴롭힌 사실과 디지털 장의사 업체를 실소유 해 이른바 '웹하드 카르텔'을 공고히 했다는 점도 이번 수사결과 밝혀냈다.경기남부지방경찰청 사이버·형사 합동수사팀은 16일 정보통신망법 및 성폭력처벌법 위반, 상습폭행, 강요 등 혐의로 구속된 양 회장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또 음란물 유포를 도운 관련 업체 전·현직 임직원 등 19명과
[이미영 기자]폭행, 마약 투약, 횡령 등 혐의를 받는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46)이 쏟아지는 질문에 아무 말 없이 유치장을 나서 검찰로 송치됐다.경기남부지방경찰청 사이버·형사 합동수사팀은 경기 수원남부경찰서에 구속 중인 양 회장을 기소 의견으로 16일 오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 송치했다.양 회장은 이날 오전 9시 수원남부경찰서를 나서며 취재진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다. 이날 취재진은 "현재 심경을 말해달라", "혐의를 인정하느냐", "불법촬영물 피해자들에게 할 말 없느냐" 등 질문을 던졌다.하지만 양 회장은 모
[신소희 기자]이수역 폭행 이슈가 사흘째 각종 언론과 포털, 그리고 외신까지 집중적으로 조명되고 있다. 사건의 진실은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지만 어떤 결론이 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서울 동작경찰서는 A씨(21) 등 남성 3명, B씨(23) 등 여성 2명을 폭행 혐의로 입건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A씨, B씨 등은 전날 오전 4시께 지하철 7호선 이수역 근처 주점에서 시비가 붙은 끝에 서로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경찰에 따르면 당시 출동한 경찰은 A씨 등 남성 4명과 B씨 등 2명 중 폭행에 가담하지 않은 A씨 일행 1명을 제외하
[김승혜 기자]선동열 야구 대표팀 감독이 물러났다. 선동열 감독은 14일 서울 강남구 야구회관에서 사퇴 기자회견을 열고 심경을 밝혔다. 그는 이 자리에서 “저와 국가대표 야구팀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고 귀국했다”고 말을 꺼냈다.이어 그는 “아시안게임 3회 연속 금메달이었음에도 변변한 환영식조차 없었다”면서 “금메달을 목에 걸 수도, 세리머니 조차할 수 없었다. 국가대표 감독으로서 금메달의 명예와 분투한 선수들의 자존심을 지켜주지 못한 데 대해 참담함을 느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의미심장한 발언을
[신소희 기자]이른바 '이수역 폭행' 사건이 당사자 간 진실공방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경찰은 15일부터 당사자들을 차례로 불러 양측의 진술을 들을 계획이다.서울 동작경찰서는 주점에서 시비 끝에 서로 폭행한 혐의로 A(21)씨 등 남성 3명과 B(23)씨 등 여성 2명을 지난 14일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전날 오전 4시쯤 서울 지하철 7호선 이수역 근처 주점에서 '시끄럽다'는 이유로 말싸움을 벌이다 서로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이들을 지구대로 임의동행했고, 정식 조사는 진행하지 않았다.하지만 사건의 파장은
[김홍배 기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4일 자신의 트위터에 "북한의 미사일 기지 개발에 대한 뉴욕타임스의 보도는 부정확하다"고 올리며 논란을 일축했다. 또 "우리는 언급된 미사일 기지를 완벽하게 인지하고 있다. 새로운 것은 없다. 정상 범주에서 벗어난 일은 벌어지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트럼프 대통령은 "그저 또 다른 가짜뉴스"라며 "일이 잘못될 경우 내가 가장 먼저 알리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존 볼턴 백악관 미국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은 전날(13일 한국시간) "우리는 북한 인사들에게 대통령이 연초
[이미영 기자]폭행, 마약 투약, 횡령 등 혐의를 받는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46)이 수입억원대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폭로가 나왔다.양 회장이 경찰의 압수수색 사실을 미리 알고 증거인멸을 시도했다는 증언과 직원들에게 허위진술을 유도했다는 주장도 나왔다.지난 7일 국민권익위원회에 양 전 회장 관련 내용을 제보한 A씨는 13일 서울 중고 세종대로 뉴스타파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A씨에 따르면 양 전 회장의 비자금 조성 방식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법인을 설립해 임직원 명의로 주식을 소유하게 하고 추후 이를 매매해
[신소희 기자]12일 온라인 등지에서는 이른바 논산 여교사와 관련해 잡음이 뒤늦게 수면 위에 오르면서 초미의 관심사로 급부상하고 있다.이 같은 사안은 일 년 전 한 고교의 교사와 실제 학생이 상상을 초월할 부적절한 관계를 가졌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기 때문이다.사건의 발단은 이 여교사의 남편에 의해 제기 됐으며 남편은 해당 학교를 자퇴한 남학생 A군이 자신에게 보낸 SNS 메시지를 증거로 제시했다.남편의 주장은 일본 AV보다 더한 ‘막장’ 내용을 담고 있어 대중이 혀를 내두르는 모양새다. 그는 자신이 이혼한 아내인 여교사와 남학생
[이미영 기자]"공분을 자아낸 것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 제 잘못을 인정합니다."폭행과 강요 혐의 등으로 체포된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이 지난 7일 경기 수원시 경기남부지방경찰청으로 압송되며 취재진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이와는 달리 양진호 회장은 4시간 반가량 진행된 조사에서 “그만하자. 지쳤다”라고 말하며 심야조사를 거부한 것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박상규 기자의 주장이 일리가 있다며 정치인 연루설 의혹을 제기했다. 양진호 회장의 의혹들을 취재했던 진실타파그룹 박상규 기자의 주장이 “사실임이 유력하다”는 반응이다.앞서 지난 1
[김홍배 기자]“남과 북이 비무장지대(DMZ)에 있는 휴전선 감시초소(GP) 각 11개를 철거한다고 하는데 이를 무조건 철거할 것이 아니라 전쟁의 교훈과 평화와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고 배우는 학습장, 시민들의 공간으로 보전·활용해야 합니다.”정성헌(사진) 사단법인 한국DMZ평화생명동산 이사장은 8일 ‘전쟁과 대결의 전초기지 GP를 평화와 생명의 배움터로 전환하자’는 기자회견을 통해 “남과 북이 각각 GP 11개를 철거하기로 했는데 국방부가 나무를 심고 생명 교육장으로 하자고 할 수가 없으니 모두를 못하더라도 몇 군데라도 그렇게 만들
[김승혜 기자] '그루밍 성폭력' 의혹이 제기된 인천 S교회 김모 목사가 피해자 3명과 대화를 나눈 녹음 파일이 9일 공개됐다.이 대화는 피해자들이 서로 김 목사의 만행을 알게 된 이후 나눈 것이다. 김 목사가 피해자 3명에게 질책을 당하면서, 당시 미성년자였던 피해자들과 관계를 가진 정황을 인정하는 내용 등이 담겨 있다.피해자들을 돕고 있는 브릿지임팩트 정혜민 목사와 예하운선교회 김디모데 목사는 지난해 6월 말에 녹음된 24분 분량의 파일을 이날 언론에 공개했다.여기서 김 목사는 피해자들 앞에서 피해자 중 1명인 A씨와 처음으
[김승혜 기자]그루밍 성폭력’이라는 단어가 재차 등장했다. 인천의 한 교회 목사가 10대 여성 신도들을 상대로 그루밍 성폭력을 저질렀다는 폭로가 나오면서다.‘그루밍 성폭력’이란 귄위나 지위가 있는 사람이 심리적으로 피해자를 지배한 뒤 가하는 성범죄를 뜻한다.김 목사의 성폭력 의혹은 지난달 31일 청와대 청원을 통해 처음 세상에 알려졌다. 청원에는 "김 목사가 전도사 시절부터 지난 10년간 자신이 담당한 중고등부, 청년부 여자 아이들을 대상으로 그루밍 성범죄를 저질러 왔다"며 "피해자가 최소 26명에 달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김홍배 기자]6일(현지시간 치러진 미국 11·6 중간선거 개표 초반에 상원에서는 공화당이, 하원에서는 민주당이 선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날 오후 8시 현재 인디애나, 켄터키, 버지니아, 버몬트, 플로리다 등 동부지역 주에서 개표가 진행 중이다.상원 선거에서는 대표적인 경합주로 꼽히는 인디애나주에서 공화당 마이크 브라운 후보가 초반 승부에서 민주당의 조 도넬리 의원을 크게 앞서고 있다.브라운 후보는 56.8%를 득표해, 39.2%를 얻는 데 그친 도넬리 의원을 리드하고 있다.이는 보수 성향의 폭스뉴스가 지난달 27~30일 실시한
[신소희 기자]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이 불법 음란물과 불법 촬영물을 유통해 막대한 부를 벌고, 헤비 업로더들과 유착관계에 있었다는 위디스크 직원의 폭로에 이어 웹하드 업체 대부분이 불법 음란물 유통이 수익의 절반을 차지한다는 웹하드 업계 현직 종사자의 고백이 나왔다.불법 촬영된 영상물에는 저작권이 없어 수익률이 특히 높아, 이들 업체는 불법인 줄을 알면서도 영상물 유통에 적극적이었다는 것이 증언자의 설명이다.6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한 웹하드 업계 전직 개발자 A 씨는 결제 금액의 총 몇 퍼센트가 어떤 콘텐츠를 다운하는
[김승혜 기자]술자리에서 탤런트 고(故) 장자연 씨를 강제 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직 조선일보 기자 측이 혐의를 전면 부인하며 “억울하다”고 무죄를 주장했다.5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0단독 권희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장씨 강제추행 혐의 1차 공판에서 전직 기자 조 씨 측 변호인은 “피고인(조씨)이 몹시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다”며 “술자리에 참석은 했지만 강제추행이 전혀 없었다”고 밝혔다.조씨 측은 “생일파티에는 7~8명이 참석했고 장 씨가 테이블에 올라가 춤을 추던 상황”이라며 “공개된 장소에 어려운 사람들이 함께 있는 자리에
[김홍배 기자]류여해 전 자유한국당 최고위원이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의 인도방문에 딴지를 걸었다.류여해 전 위원은 지난 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금 인도 갈 때냐”며 “차라리 곶감을 만들라. 경제가 많이 어려운데 뜬금없이 황후가 된 듯 많은 사람 이끌고 인도에 가고. 전용기에 수행에 대통령인 것 같다”고 꼬집었다.이어 “인도를 갈 게 아니라 태극기 집회에 나와서 절규하는 국민 목소리 한 번 들으시는 게 더 멋진 모습 아니겠냐”며 “작년처럼 곶감 만드는 게 차라리 낫겠다. 곶감쇼가 인도 방문 쇼보다 차라리 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