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일보 기자]“지난 3월 22일, 국민의당 당시 박선숙 사무총장은 김수민 씨를 안철수 공동대표에게 비례대표를 제안했다.이날 안철수·천정배 상임공동대표가 참석한 긴급 심야 회동에서 박선숙 의원에 대한 공천이 결정됐다.다음날인 23일 새벽 1시에 박선숙 의원은 김수민 의원의 지도교수인 김모 교수에게 급히 전화를 걸어 김수민 의원에게 비례대표 7번을 제안했다.김 교수는 김 의원이 대표를 지낸 브랜드호텔의 감사로 국민의당 홍보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었다. 김 교수는 김 의원에게 비례대표 제안을 알렸고 김 의원은 고민 끝에 제안을 수락했다
[김홍배 기자]"술이 취해 죽은 줄 몰랐다"변을 가리지 못한다는 이유로 동거녀의 아들을 폭행해 숨지게 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한 말이다.25일 춘천경찰서는 “강원 춘천시 후평동 한 원룸 2층에서 3살배기 남자아이가 엄마와 동거하는 30대 남자의 폭행으로 숨졌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 24일 오전 1시쯤 춘천시 후평동의 한 건물 2층 원룸에서 만취한 상태에서 동거녀 B(23) 씨의 아들 C(3) 군을 벽에 던지고 손과 발로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께 A(23·여)씨가 "아들이 동거남에게
[김선숙 기자]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브렉시트)가 현실화되면서 국제금융시장이 요동치고 있다.영국 브렉시트(유럽연합 탈퇴) 후폭풍으로 세계 시장에서 단 하루 만에 2조1000억 달러(약 2463조원)가 날아간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2007년 금융위기 이후 가장 큰 규모의 손실이다. 지난 23일 치러진 브렉시트 국민투표에서 영국인들이 “탈퇴”(51.89%)를 선택하면서 세계 투자자들은 위험자산을 대거 팔아치운 뒤 금과 국채 등 안전자산으로 갈아타고 있다.25일(현지시간) 영국의 파이낸셜타임스(FT) 보도에 따르면 브렉시트 소식이 전해진
[김승혜 기자]SBS '영재발굴단'에서 '꼬마 피카소'로 화제가 된 이인후(12)군이 프랑스 파리에서 세번째 개인전을 연다.이 군을 발굴한 문화예술 나눔터 아이원 고정균 이사장은 "예술의 본고장이라 불리는 프랑스 파리에서는 어린이가 개인 전시회를 개최한 적이 없어 이인후 군이 프랑스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고 23일 밝혔다.오는 28일부터 프랑스 파리 25구 갤러리 밀집지역에 위치한 갤러리 에티엔느 드 코장에서 2013년부터 최근까지 그린 회화 40여점을 전시한다.갤러리 에테엔느 드 코장 관계자는 "화가로서 철저한 심사를
2015년 영국 사우샘프턴대학의 피터 앳킨슨 교수와 클레멘스 럼프 연구원은 주목할 만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그들은 2100년까지 지구와 충돌할 수 있는 261개의 소행성 각각이 떨어질 확률이 높은 지역을 계산했고, 이를 바탕으로 소행성 충돌 피해 위험도를 추정했다.그 결과 우리가 살고 있는 한국은 17번째로 위험도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이 연구 결과를 발표하며 연구진은 전 세계가 자연재해 대응 계획에 소행성 충돌 위험을 포함하고 일반 시민에게도 그 위험을 알릴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바야흐로 소행성 충돌의 위험을 인지하고 대비하
[김승혜 기자]러시아가 푸틴 대통령의 적극적 지원 아래 지금까지 공상과학 영화에나 등장했던 ‘순간 이동(teleportaion)’ 기술을 불과 20년 이내에 현실화 될 것으로 보인다는 보도가 나왔다.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의 24일자 보도에 따르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주도 아래 수십 조원의 자금이 투입되는 이 프로젝트는 오는 2035년까지 순간 이동 기술을 개발해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이 프로젝트는 특히 러시아 정부가 추진하는 미래 국가 기술 계획 가운데서도 역점 과제로 다루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러시아의
[이미영 기자]경영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지주사겪인 일본 롯데홀딩스의 주총에서 표 대결을 벌인 결과 또다시 신동빈 회장의 승리로 한 고비를 넘겼다.하지만 앞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산적해 있다. 이번 주총 결과는 어느 정도 예상됐던 일이지만, 남은 문제들은 마땅한 해결책도 찾기 어려운 상황이다.25일 열린 롯데홀딩스 주총에서 신동빈 회장은 다시 한번 종업원지주회의 지지를 얻으면서 형인 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에게 승리, ‘원 리더’로 경영권을 지켰다. 신동빈 회장은 경
【신소희 기자】이제 생활화가 되버린 배달문화, 그렇다면 배달 음식을 유독 많이 주문하는 지역이 따로 있을까. 1년 중 음식 배달 주문이 가장 많은 날은 언제일까.음식 배달앱 이용자가 가장 많은 지역은 서울 신림동과 역삼동, 주문이 최대로 몰리는 날은 12월 둘째 주 일요일, 1인 한달 최대 주문 건수는 100회라는 흥미로운 사실이 배달앱 빅데이터 분석에서 나왔다.국내 대표 배달앱 '배달의민족'이 서비스 출범 6주년을 맞아 그간의 배달 기록 등을 정리한 인포그래픽을 25일 공개했다.개별 이용자 중에서는 한 달에 100회를 주문한
[심일보 기자]6·25전쟁 66주년을 하루 앞두고 육군에서는 부대별로 전쟁을 상기하는 다양한 훈련을 시행하는 가운데, 2군단이 적 도발을 상정한 거점방어 훈련과 포병사격훈련을 실시했다.이번 훈련은 제1야전군이 6·25를 맞아 조국수호의 결의를 다지기 위해 이틀 간 철야로 진행하는 ‘통일훈련’의 일환으로 이루어졌다.통일훈련은 6월 24일~25일 양일 간 1야전군 예하 전 부대들이 보병·기갑·공병 등 부대유형에 따라 다양한 상황을 상정하고 실제 사격을 하거나 장비를 기동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심일보 기자]장군묘역에 안장될 수 있었으나 "생사를 함께한 전우들 곁에 묻히고 싶다"는 유언에 따라 2013년 사병묘역에 묻힌 채명신 장군,40여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의문투성이의 역사로 남아있는 베트남 전쟁, 베트남전 당시 초대 주월사령관을 지낸 故 채명신(1926∼2013) 예비역 중장이 생전 유언대로 파월 사병 묘역에 묻혔다.육군은 2013년 11월 28일 오전 10시 서울현충원에서 고(故) 채명신 예비역 중장의 영결식을 '육군장'으로 거행했다.영결식에는 유가족을 포함해 권오성 육군참모총장과 박승춘 국가보훈처장,
[김홍배 기자]전과 28범 남성이 찜질방에서 휴대전화를 훔치다가 출소 3개월 만에 또다시 경찰에 붙잡혔다.서울 용산경찰서는 찜질방에서 잠든 손님들의 휴대전화를 훔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 관한 법률위반)로 김모씨(51)를 구속했다고 24일 밝혔다.경찰은 폐쇄회로(CC)TV 분석을 통해 주로 새벽시간대에 범행이 일어난다는 것을 확인하고 같은 시간대 찜질방에서 잠복수사를 하던 중 13일 오전 6시45분쯤 범행을 저지르는 김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13일 오전 6시45분 쯤 서울 용산구에 있는 한 찜질방에서
[김홍배 기자]부산의 학교전담 경찰관 2명이 관리하던 여고생과 성관계를 한 사실이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다.최근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는 부산지역 학교전담 경찰관 2명이 자신이 담당하던 여고생과 성관계를 가진 뒤 사직했다는 내용이 돌았다. 이 SNS에는 부산경찰청이 문제가 발생할 것을 우려해 은밀하게 면직 처리로 마무리했다는 내용도 포함됐다.문제가 확대되자 해당 경찰관들은 문제가 되자 슬그머니 사표를 냈고, 경찰은 이 같은 사실을 일부 확인하고도 징계 없이 수리한 뒤 쉬쉬했던 것으로 밝혀졌다.24일 부산 A 경찰서에 따르면 지
[심일보 기자]국민의당이 ‘리베이트 의혹’ 수렁으로 깊숙이 빠져들고 있다. 국민의당이 선거관리위원회 조사를 피하려고 홍보대행업체에 허위계약서 작성과 허위 진술을 지시했다는 주장이 나오는 등 국민의당과 김수민 의원 측이 책임을 떠넘기려는 듯 한 양상도 나타나고 있다.특히 검찰이 김수민 의원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과 관련해 국민의당 당직자를 상대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하면서 국민의당이 주창해온 란철수의 '새정치' 이미지에 타격이 불가피해 보인다.서울서부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김도균)는 지난 24일 왕주현 국민의당 사무부총장에 대해
[김민호 기자]'온 가족 보좌진 채용' 등 '갑(甲)질 6관왕' 논란으로 파문을 일으킨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의원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에서 사퇴하겠다고 24일 밝혔다.이날 SNS에는 '남이 하면 불륜, 내가 하면 로맨스'라는 전형적인 이중행태로 위선적인 의정활동을 펼쳤다는 지적과 함께 사퇴를 촉구하는 댓글이 쏟아지고 있다,트위터에서는 ‘갑질의 여왕’ "서영교와 문어의 공통점은 빨판'이라는 격한 표현까지 나오는 있다. 은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의원을 둘러싼 각종 논란 내용
[김민호 기자]국민의당 김수민 의원이 리베이트 의혹을 당으로 넘기면서, 사태가 '폭탄 돌리기' 양상으로 번지고 있다. 검찰수사의 칼날이 국민의당 수뇌부로 향할 수밖에 없어, 수사 향방에 정치권이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검찰 조사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면서 김수민 국민의당 의원의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을 둘러싸고 김 의원과 국민의당 사이에 정면충돌 조짐도 나타나고 있다.김 의원 측이 지난 23일 김 의원의 검찰 조사에 앞서 “모두가 당이 지시하거나 주도한 일이었다”며 당 차원의 조직적 사건 은폐와 개입을 실토하는 언론 인터뷰를 잇
[김민호 기자]친인척 채용 논란에 휩싸인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의원(서울 중랑갑)이 2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직을 사퇴했다. 서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법사위원을 사퇴한다”고 밝혔다.그는 “기대하시고 신뢰해 주셨는데 상처를 드렸다. 국민과 구민께 거듭 사과드린다”며 “이번 기회에 저를 제대로 돌아보겠다. 그리고 거듭나겠다”고 말했다.서 의원이 당무감사를 받기 전에 법사위원직을 사퇴한 배경에는 인턴으로 채용했던 딸이 로스쿨에 들어갔다는 점, 피감기관인 법조계 고위 관계자들과의 식사 자리에 변호사인 남편을 불렀다는 사실 등이
모든 국민은 공평한 참정권(參政權)을 가져야 한다. 부득이 참정권을 제한할 경우 형평에 어긋나서는 곤란하다. 참정권(參政權)은 정사(政事)에 참여할 수 있는 권리다. 선거권, 피선거권, 공무담임권 등이 이에 해당한다.참정권에 불공평한 제한규정이 있다. 우선 피선거권을 살펴보면 국회의원은 25세, 대통령은 40세이상이 돼야 피선거권이 있다. 참정(參政)연령만 있지. 퇴정(退政)연령은 없다.대통령은 단임제다. 지방자치단체장은 3선연임제한 규정을 두고 있다. 연임은 3선 밖에 안된다는 것이다. 국회의원은 그런 규정이 없다. 불공평한 것이
[이미영 기자]영국의 EU탈퇴, 즉 브렉시트 투표 결과는 여론조사 결과와 정반대였다. 투표 당일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한 유고브의 조사에선 잔류가 52%, 탈퇴가 48%일 것으로 예상했다.이에 세계증시도 안도하며 상승세를 보였지만 투표가 진행될수록 '잔류'의 패색이 짙어졌다. 결국 뒤집을수 없은 정도로 표차이가 벌어졌고 탈퇴는 사실로 굳어졌다. 세계 증시도 폭락하는 등 깊이를 가름하기 어려운 충격에 빠졌다.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 여부를 묻는 국민투표에서 이탈 지지표가 잔류 지지표를 상회하는 것이 확실시 됐다고 BB
[김홍배 기자]대우건설이 차기사장 후보인 박영식 현 사장과 이훈복 전략본부장(전무)를 두고도 외부인사를 포함해 사장후보를 더 받기로 하면서 사실상 두 후보가 사장 선임 가능성은 원점으로 돌아갔다.대우건설 직원들은 사장 선임 절차가 지지부진하면서부터 제기됐던 외부 인사 영입설이 사실화한 것으로 보고 있다.대우건설 사장추천위원회(사추위)는 지난 23일 위원회를 열고 외부인사를 포함해 사장후보 재공모 절차를 진행하기로 의결했다고 24일 밝혔다.사추위는 "침체된 건설업황을 타개하고 빠른 시일 내에 기업 가치를 높이기 위해 사내·외로 후보
딸을 인턴으로 채용했다가 논란에 휘말린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의원에 대해 논문을 표절했다는 의혹과 오빠를 후원회 회계책임자로 임명해 인건비를 지급한 사실이 추가로 드러나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일단 지금까지 드러난 서영교 의원의 ‘가족사랑’은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의원이 법사위원이던 2012년 대검과 부산고법 국정감사 당시 고위 판검사들과의 자리에 변호사인 남편을 합석시켰다고 한다.그 자리에서 법원, 검찰의 고위 간부들에게 변호사 남편을 소개했다니 서 의원이나 그 자리에 참석한 변호사 남편이나 어지간히 공사 구분이 안 되는 부부다. 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