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소희 기자] 육군 장성이 국군의 날에 과거 함께 근무했던 부하 여군을 강제 추행한 사건이 발생했다.육군은 2일 A 장성으로부터 강제 추행을 당했다는 여군 장교의 피해자 신고를 접수, 1차 사실관계를 확인한 뒤 A 장성을 보직 해임하고 피의자로 전환해 형사 입건했다고 밝혔다.육군에 따르면 현재 육군 직할부대장인 A 장성은 국군의 날인 지난 1일 오후 6시께 경기도 이천 장호원의 한 식당에서 과거 함께 근무했던 B 장교와 음주를 겸한 식사 중 수 차례 부적절한 신체접촉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B 장교는 사건 발생 하루 뒤인 2일 오
[신소희 기자] 서울 은평구 초등학교에서 6학년 여학생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서울 은평경찰서는 1일 오후 8시30분께 은평구 한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재학생 A양(12)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고가 발생해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2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양은 운동장의 한 시설물에서 발견됐다. 딸이 귀가하지 않자 부모가 휴대폰 위치추적을 통해 찾아 나섰고, 학교 안에 있다는 걸 확인한 뒤 신고했다.경찰은 A양의 시신 상태와 그 주변에서 발견된 죽음을 암시하는 심정이 담긴 글 등으로 미뤄 타살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신소희 기자]오는 4일부터 나흘간 강원도 강릉에선 '제19회 주문진 오징어 축제'가 열린다.올해는 오징어 어획량이 감소하는 현상과 관련해 강원 강릉 오징어 축제에 대체 해산물이 투입된다.주문진 오징어 축제는 1999년부터 지역 대표 먹을거리인 오징어를 주제로 주문진항 일원에서 열리는 행사로 누적 관광객만 50만명에 달하는 지역 대표 축제다.대표 프로그램인 오징어 맨손 잡기는 유지하지만, 오징어 어획량이 부족해 방어, 광어, 멍게 등 여러 해산물을 투입해 수산물 무료 시식회, 수산물 맨손 잡기, 수산물 경매 등을 신설할 예정이다
[김승혜 기자]상영금지 위기에 몰렸던 영화 '암수 살인'이 예정대로 3일 개봉한다.실화를 모티프로 한 '암수살인'에 실제 사건 피해자 유족이 제기했던 상영금지 가처분 신청을 취하했기 때문이다.유족 측은 1일 보도자료를 통해 "영화 제작사(주식회사 필름295)가 유족에게 직접 찾아와 제작과정에서 충분하게 배려 하지 못한 점에 대해 사과를 했고, 유가족은 늦었지만 제작진의 진심어린 사과를 받아들이기로 하였다"라고 밝혔다.이어 "특히 유가족은 영화 암수살인에 관하여 다른 유가족들이 상영을 원하고 있고, 본 영화가 암수살인 범
[신소희 기자] 국내 1인가구 10명 중 7명이 ‘혼자 사는 삶’에 만족하고 있으며 여성이 남성보다 만족도가 높은 모습을 보였다. 또 나 홀로 사는 1인 가구는 평균 1억2천만원의 순 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주로 예·적금과 같은 안전자산을 선호하며 투자상품 가운데서는 보험의 비중이 높았다.또 이들은 월 지출액의 절반가량을 식음료비와 월세·관리비에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매 시 여러 곳을 비교하는 등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를 지향하는 소비 패턴을 보였다.KB금융그룹은 30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
[신소희 기자]임대료를 제때 받지 못했다는 이유로 임차인이 운영하는 모텔에 인화성물질을 뿌리고 집기류를 파손한 건물주에게 실형이 선고됐다.청주지법 11형사부(부장판사 소병진)는 특수협박, 재물손괴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A(63)씨에게 징역 10개월을 선고했다고 29일 밝혔다.재판부는 "임차인의 몸과 주변에 인화성물질을 뿌리고 불을 지를 것처럼 협박한 뒤 재물을 손괴한 죄질이 무겁다"며 "피해자는 자칫하면 생명을 잃을 수도 있겠다는 극도의 공포심을 느꼈고, 피고인의 엄벌을 탄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다만, 피
[신소희 기자]전북 무주군 소속 한 공무직원이 수영장 여자 탈의실을 엿보다가 들켜 군청이 감사를 벌이고 있다.28일 무주군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8시20분께 한 지역 수영장에서 공무직 직원 A(51·남)씨가 여자 탈의실을 훔쳐본 혐의가 있어 대기발령했다고 밝혔다.A씨는 수영장 강사로 채용된 공무직 직원으로 확인됐다.해당 수영장을 이용한 한 여성은 탈의실에서 A씨가 훔쳐보는 것을 발견하고 군청에 알렸고 무주군은 A씨를 대기발령 조치하고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A씨는 “수영장이 곧 끝날 시간이라 청소를 하려고 탈의실에 올라갔
[김승혜 기자]우리 국민 중 홀로 거주하는 '1인 가구' 수가 10명 중 3명꼴인 것으로 나타났다. 고령화 비율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중·장년층과 노년층 1인 가구가 증가하는 추세이며 대부분 아파트에 거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28일 통계청이 발표한 '인구주택총조사에 나타난 1인 가구의 현황 및 특성'에 따르면 지난해 1인 가구 수는 562만 가구로 2000년(222만 가구)보다 152.6% 뛰었다. 같은 기간 일반 가구 수는 1431만 가구에서 1967만 가구로 37.5% 증가한 데 비해 증가세가 두드러진다.일반 가구 대비
[신소희 기자] “16채 중 1채만 놔두고 전부 팔아라”28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6·13 지방선거 경기도 내 신규 선출직 공직자 107명의 재산등록 사항을 관보를 통해 공개되면서 일부 공직자에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선거법 위반' 혐의로 2차 조사를 받은 백군기 용인시장의 재산 신고 내역이 화제가 되고 있다.백 용인시장은 서울 한남동과 방배동 등에 본인 명의 아파트 1채, 배우자 명의 연립주택 13채, 두 자녀 명의 아파트 2채 등 모두 16채의 주택과 5건의 토지를 신고, 채무를 제외하고 주택가격 등을 포함한 34억 2
[신소희 기자]오늘(28일)부터 자전거 음주운전도 처벌 대상이 된다. 또 고속도로 뿐 아니라 일반도로에서도 전좌석 안전띠 착용이 의무화된다.경찰청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개정 도로교통법이 시행된다고 28일 밝혔다.이번에 시행되는 도로교통법의 주요 내용은 ▲자전거 음주운전 처벌 ▲전 좌석 안전띠 착용 의무화 ▲경사지에서의 미끄럼사고 방지 조치 의무화 ▲교통 범칙금·과태료 체납자에 대한 국제운전면허 발급 거부 ▲자전거 인명보호 장구 착용 의무화 등이다.자전거를 즐기는 인구가 많아지면서 민폐 자전거족(族)도 덩달아 늘어났다. 가장 큰 문
[신소희 기자]난자 증여로 임신에 성공한 것처럼 난임 여성을 속인 뒤 1인 2역 행세를 하며 난자를 판 3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부산 해운대경찰서은 27일 돈을 받고 난자공여 시술을 한 A(37·여)씨를 공문서 위조 및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경찰은 또 돈을 주고 난자를 매수한 B(52·여)씨 등 4명도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2014년 7월부터 B씨 등 4명으로부터 2000만원을 받고 총 6차례에 걸쳐 난자공여 시술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또 법령에서 제한한 난
[김승혜 기자]‘해산물의 계절’ 가을. 제철을 맞는 새우, 고등어, 광어, 도미등 싱싱한 회나 초밥을 즐기기 좋은 계절이다.최근 카이스트(KAIST) 바이오 및 뇌공학과 정재승 교수 연구팀이 초밥을 먹는 사람들의 패턴을 조사해 발표했다.조사에 따르면 수십종의 초밥(스시)을 골라 먹을 때 사람들은 알게 모르게 나름대로 순서를 정교하게 조절하는 것으로 드러났다.연구팀은 “사람마다 초밥을 골라 먹는 일정한 패턴이 있음을 발견했다”며 “그 순서에 따라 사람들이 느끼는 만족감이 달라지기 때문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실험 결과 참가자의 40%
[신소희 기자]추석 연휴 끝날인 26일. 어느덧 9월도 나흘이 남았다. 10월에는 3일 개천절, 9일 한글날이 공휴일이다그렇다면 내년 달력을 미리 펼쳐보면 어떨까? 올해와 달리 내년 연휴는 많지 않은 편이다. 설날과 추석 연휴를 제외하면 전무하다. 올해 법정 공휴일이 69일로 1990년대 이후 역대 최고 일수를 기록한 것과는 대조적이다. 가까운 연휴는 내년 2월 설날에 돌아온다. 2월2일 토요일부터 2월6일 수요일까지 연달아 쉰다. 5월5일 어린이날도 대체 공휴일 덕택에 3일 쉰다. 5월4일 토요일부터 5월6일 월요일까지 연휴다.그
[신소희 기자]요구한 돈을 주지 않았다는 이유로 아내를 방에 감금하고 흉기로 위협해 폭행한 60대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아내는 남편의 처벌을 원하지 않았지만, 재판부는 다시는 이런 범행을 저지르지 않도록 경각심을 일깨워야 한다고 판단했다.울산지법 형사5단독(판사 정진아)은 특수감금과 특수폭행 등의 혐의로 기소된 A(63)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고 25일 밝혔다.검찰 조사에 따르면 A씨는 지난 6월 1일 "상갓집에 가야 하니 10만원을 빌려달라"고 요구했으나, 아내인 B(60대 초반)씨가 거부한다는 이유로 불만을 품게 됐다.A
[신소희 기자]불법 사설주식사이트로부터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를 당했다며 금융기관에 허위로 신고한 후, 해당 사이트 운영자로부터 계좌 지급정지를 풀어주는 조건으로 수천만원을 가로챈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경기남부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방지 및 피해금 환급에 관한 특별법 위반 혐의로 안모씨(22)를 구속하고 범행에 가담한 황모씨(22) 등 9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4일 밝혔다.뉴스1과 경찰에 따르면 안씨 등 10명은 지난 2016년 2월부터 지난해 2월까지 총 38개 불법 사설사이트로부터 5~10만원 소액을
[신소희 기자]인천의 한 모텔에서 20대 남성 3명이 집단으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23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께 인천 부평구의 한 모텔 내에서 A(21)씨 등 3명이 숨져 있는 것을 모텔 주인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모텔 주인은 경찰에서 "퇴실 시간이 지나도 문이 잠긴 채 나오지 않아 경찰에 신고했다"고 말했다.이들은 18일부터 순차적으로 모텔에 투숙한 것으로 알려졌다. 객실에서는 타다 남은 번개탄과 함께 "가족과 친구들에게 미안하다"고 적힌 A씨의 메모가 발견됐다.경찰은 이들 3명이 평소에 알고
[신소희 기자]황혼에 재혼한 남편을 잔혹하게 살해한 50대 여성에게 중형이 선고됐다.청주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소병진)는 21일 살인 혐의로 구속기소된 A(56·여)씨에게 징역 16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혼인신고까지 한 피해자를 흉기로 수십차례 베고 찌르고 잔혹하게 살해한 죄질이 매우 무겁다"며 "피해자 유족도 엄벌을 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다만 범행사실을 자백하고, 술을 마신 상태에서 충동적으로 범행을 한 점 등을 참작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A씨는 5월17일 오후 11시께 충북 청주시 흥덕구 봉명
[김승혜 기자]한 대학 교수가 학생들에게 다음과 같이 물었다."하나님이 존재하는 모든 것을 창조하였는가?"한 학생이 용감하게 대답하였다."예, 그렇습니다!"교수가 다시 물었다."하나님이 모든 것을 창조하셨는가?"학생이 대답했다."그렇습니다, 교수님."교수가 말했다."만약 하나님이 모든 것을 창조하셨다면 악(evil, 惡)도 존재 하므로 하나님은 악도 창조하셨네. 그리고 우리의 성과(work)가 우리가 누군지를 규정짓는다는 원리에 근거 한다면, 하나님은 악(惡)이다."학생은 이 말에 조용해졌다.교수는 스스로에게 대단
[신소희 기자]부천의 한 오피스텔서 심하게 부패한 30대 여성의 시신이 발견됐다.13일 부천 원미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5분께 부천시 상동 한 오피스텔 8층 방에서 A(36·여)씨가 숨져 있는 것을 이 오피스텔 관리사무소 직원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이 직원은 경찰에서 "A씨가 살던 오피스텔 집주인이 '지난달 초부터 세입자와 연락이 안 된다'며 전화를 걸어와 확인했더니 숨져 있었다"고 진술했다.A씨는 직장이 있는 부천에서 혼자 살았으며 그의 가족은 다른 지역에 거주한 것으로 확인됐다.경찰은 A씨 오피스텔에 외부인
[신소희 기자] 인천 한 고층아파트에서 여중생이 투신해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13일 인천 논현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38분께 인천시 남동구 한 아파트 화단에 A양(15)이 쓰러져 있는 것을 인근 주민이 발견해 112에 신고했다.A양의 책상 위에서 유서가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A양 부모는 경찰에서 친구들이 남자친구와 헤어진 문제로 아이의 SNS에 안 좋은 댓글을 많이 올려 힘들어했다는 주변 친구의 말을 들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가족과 학교 친구들을 상대로 A양의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