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혜 기자]"우리나라 영화 중 사극이라 하면 조선 시대 사극이 많다. 고구려 역사를 다룬다는 점이 굉장히 매력적이었다."배우 조인성(37)이 21일 서울 CGV 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안시성' 제작보고회에서 이렇게 말했다. 김광식(46) 감독을 비롯해 남주혁(24)·박성웅(45)·배성우(46)·엄태구(35)·김설현(23)·박병은(41)·오대환(39)·정은채(32) 등 출연진이 자리를 함께 했다.동아시아 전쟁사에서 가장 극적이라고 평가 받는 안시성 전투 88일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사극이다. '내 깡패 같은 애인'(2
[김홍배 기자]19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롬복 섬 인근에서 규모 6.9의 지진이 발생했다.AFP 통신은 20일 인도네시아의 대표적 휴양지인 롬복 섬에서 19일 밤(현지시간) 발생한 규모 6.9의 강진으로 최소 2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인도네시아 국가재난방지청(BNPB)의 수토포 푸르워 누그로호 대변인은 롬복 섬의 동부지역과 인근 숨바와 섬에서 이런 인명 피해가 생겼고 많은 주택이 무너졌다고 밝혔다.쓰나미(지진해일) 경보는 발령되지 않았다. 사상자 발생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이날 앞서서도 이 지역에서 규모 6.3의 지진이 발
[김홍배 기자]'박항서 매직'인가? 베트남이 역사상 처음으로 일본을 꺾고 조 1위로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 대표팀은 19일 오후 6시(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와바랏 주의 위바와 묵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과의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조별예선 D조 최종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일본을 꺾은 베트남은 D조 1위로 16강에 진출하게 됐다. 더불어 베트남 축구 역사상 처음으로 일본을 이기는 쾌거도 이뤘다.이날 경기의 승자가 조 1위에 오르기 때문에 양 팀 모두 최상의 선발 라인
[김승혜 기자]일본 톱 아이돌 칸쟈니8 니시키도 료가 20대 유부녀와 밀회를 즐긴 것이 들통났다. 침대 몰카까지 공개돼 논란이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최근 일본 연예 잡지 프라이데이는 니시키도 료가 유부녀와 오랜 시간 만남을 갖고 있으며, 두 사람의 밀회 증거로 침대 몰카 사진까지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니시키도 료로 추정되는 한 남성이 침대에서 상의 벗은 채 잠들어 있는 모습이 담겼다.매체는 니시키도 료가 지난 2012년 클럽에서 여성 M씨에게 헌팅을 했다 실패, 그리고 4년 후인 2016년 우연히 한 바에서 재회해 헌팅에
[김승혜 기자] "사회가 요구하는 역할 같은 것이 있어서는 안 된다. 바람직하지 않다. 남녀를 떠나 자신이 느끼고 생각하는 걸 표현해야 한다."미국 팝 신예 빌리 아일리시(17)는 새롭게 부상한 '걸크러시' 뮤지션이다. 열린 생각과 화끈한 발언 등으로 여성들의 환심을 사고 있다. 주로 박시한 옷을 입는 스타일로도 주목 받는다. 15일 예스24 라이브홀에서 펼친 첫 내한공연은 매진됐다. 관객은 10, 20대 여성 팬들이 주축이다. 올해 한국을 찾은 걸크러시 뮤지션들인 팝스타 두아 리파(23), 할시(24)를 지지한 열기가 이어
[김승혜 기자]총으로 자살을 시도했다가 얼굴을 잃게 된 20대 여성이 안면이식수술을 통해 새 삶을 시작했다고 CNN이 16일 보도했다.내셔널지오그래픽에 소개된 이 여성은 미국에 사는 케이티 스터블필드(22)로, 4년 전인 2014년 3월 미시시피 주(州)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총을 이용해 자살을 시도했다. 당시 케이티는 18살이었으며, 자신의 어머니가 일자리를 잃고 남자친구는 다른 여성을 만난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 등 심적으로 여러 충격에 휩싸여있는 상태였다. 건강도 좋지 않아 심신이 지쳐있는 상태에서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을 했던
[신소희 기자]극심한 가뭄에 섬이 뭍으로 변했다. 15일 오후 충북 진천군 초평면 화산리 초평저수지(초평호)가 바닥을 드러냈다.이날 초평저수지 저수율은 53.7%를 기록했고, 기온은 36도를 넘었다.장기간 폭염과 가뭄이 이어지면서 초평저수지 한가운데 떠 있던 이른바 '꽃섬'이 바닥과 맞닿았다. 이곳이 바닥을 드러내면서 도선(배)으로만 닿을 수 있었던 꽃섬도 걸어서 갈 수 있다. 유효 저수량(1385만3200㎡)이 절반 가까이 줄어들면서 꽃섬까지 바닥이 드러나서다.
[김승혜 기자] 오스트리아 수도 빈이 호주 멜버른을 제치고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에 올랐다.14일 영국 주간지 이코노미스트의 분석기관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IU)이 올해 세계 140개 도시의 거주 환경을 평가한 결과를 보면 빈이 처음으로 '살기 좋은 도시' 1위를 차지했다.멜버른은 작년까지 7년 연속 수위를 지켰지만, 올해는 2위로 밀려났다.빈은 서유럽에 대한 테러 위협이 줄어들고 범죄율이 낮은 덕분에 멜버른을 앞설 수 있었다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다.빈, 멜버른에 이어 오사카(일본), 캘거리(캐나다
[김승혜 기자]배우 김아중 측이 사망설에 대해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14일 온라인 상에서는 김아중이 사망했다는 정보지가 돌았다. 해당 정보지에는 지난 2006년 개봉한 영화 '미녀는 괴로워'에 출연해 이듬해 영화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은 배우가 지난 13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는 내용이었다.이에 김아중 소속사 킹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소속사에서도 이를 접하고 황당했다"면서 "지난주부터 영화 촬영 준비를 위해 매니저와 대본 분석에 한창이다. 오늘도 스케줄로 바쁜 상황"이라며 "현재 계속 배우 본인과 연락 중
[김승혜 기자]세계적인 MBA 와튼스쿨에서 가장 비싼 강의의 주인공, 스튜어트 다이아몬드 교수가 자신의 강의 내용을 책으로 냈다. 입학 시 주어지는 포인트를 걸고 수업을 경매하는 와튼의 독특한 시스템 안에서 20년 연속 최고 인기 강의의 명예를 차지한 전설의 명강의다. 이 강의는 원하는 것을 ‘어떻게’ 얻을 수 있는가에 대한 철저한 방법론들이 소개되고 있다. 다만, 방법론에 있어 기존에 소개되었던 설득이나 말하기, 협상 관련 전문서 등과는 차원을 달리한다. 『어떻게 원하는 것을 얻는?뺨?그 강의를 고스란히 옮긴 이른바 ‘책으로 읽는
[김홍배 기자]‘돌아온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43)가 열 다섯번째 메이저 대회 우승컵을 아쉽게 놓쳤다. 한 때 1타 차 2위까지 선두를 따라잡긴 했지만, 마지막 뒤집기 반전 드라마를 쓰진 못한 채 준우승에 그쳤다.하지만 디오픈에 이어 다시 한 번 메이저 대회에서 뜨거운 우승경쟁을 펼침으로써 우승이 가시권에 들어와 있음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우즈는 12일(현지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벨러리브 컨트리클럽(파70·7316야드)에서 열린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 PGA챔피언십(총상금 1050만달러) 최종일 4라운드에서 버디
[김홍배 기자]미국 시애틀에서 조종사 면허가 없는 항공사 직원이 비행기를 훔쳐 광란의 비행을 벌이다 추락하는 어처구니 없는 사고가 발생했다.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타코마 국제공항에서 소형 비행기를 훔쳐 1시간가량 곡예비행을 벌이다 추락 사망한 사람은 비행기 조종 면허를 갖고 있지 않은 29세 항공사 직원인 것으로 드러났다.11일(현지시간) NBC방송,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이번 사건으로 사망한 리처드 러셀은 호라이즌 항공에서 3년간 근무한 지상직 직원으로 밝혀졌다.러셀이 '훔친' 비행기는 승객 76명을 태울 수 있는 호
[김승혜 기자]남서태평양의 솔로몬 제도에 산타 크루즈 (Santa Cruz)는 콜롬비아의 모로 퀼퀼(Monroquillo) 만에있는 샌 버나도 군도 (San Bernardo Archipelago)에 위치하고 있으며 해수면과 산호가 융합되어 있다. 군도에 있는 10 개의 섬 중 하나인 이곳은 바다에서 떠있는 섬으로 세계에서 가장 인구 밀도가 높은 섬 중 하다고 CNN이 '여행편'으로 최근 보도했다.CNN에 따르면 인근 섬의 어부들이 산타 크루즈에서 밤을 보내고 모기가 없다는 것을 알았을 때 영구히 이곳에 머무르기로 결정했다고 전했
[김승혜 기자]인류 최초의 태양 탐사선이 발사를 눈앞에 두고 있다.미 항공우주국(NASA·나사)은 11일 오전 플로리다 케이프 커내버럴 공군기지에서 태양 탐사선 ' 파커솔라프로브( Parker Solar Probe)'를 발사한다고 밝혔다.탐사선은 델타Ⅳ 로켓에 실려 발사 준비를 모두 마친 상태로, 11일 오전 3시33분(미 동부시간 기준, 한국 시간 11일 오후 4시33분)께 발사될 예정이다. 나사는 기상 예보가 발사에 70% 가량 유리하다고 밝혔다.파커솔라프로브는 '태양을 만진다'라는 작전명처럼 역대 어느 우주선보다 태양에
[김승혜 기자]‘여자의 변신은 무죄’가 아니라 마법이 아닐까. 화장 전후 변화의 정도가 어마어마한 인물이 인터넷을 강타했다.메이크업(化妆美容, make-up beauty)의 사전적 의미는 ‘제작하다, 보완하다’라는 뜻이다. 일반적 의미는 화장품이나 도구를 사용하여 신체의 장점을 부각하고 단점은 수정 및 보완하는 미적 행위이며 자신의 정체성, 가치관을 표현하는 것이다.중국의 치화화 (Qi Huahua 琦花花)의 메이크업 영상은 유튜브에 게시된지 일주일 만에 20만 뷰를 바라보고 있다. 지난 7일엔 홍콩 매체 사우스차이나모
[김홍배 기자]축구 대표팀 차기 사령탑 선임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다.김판곤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 감독 선임위원장이 감독 계약을 위해 유럽으로 출장을 떠난 가운데 키케 산체스 플로레스가 유력 후보로 급부상했다.대한축구협회 고위 관계자는 10일 한 언론과의 전화 통화에서 "김판곤 위원장이 지난 8일 유럽으로 출국했다"며 차기 감독 계약을 위한 출장임을 시사했다.이 관계자는 그러나 어느 감독과 만나 계약하는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이러한 가운데 스페인 언론은 대한축구협회가 스페인의 키케 산체스 플로레스(53)에 국가대표 감독직
[김홍배 기자]10년 만에 메이저 승수 추가에 나선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3.미국)가 이번 시즌 마지막 메이저 남자 골프대회인 제100회 PGA챔피언십(총상금 1,050만달러) 첫날 이븐파를 적었다.10일 한국골프는 우즈는 이날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벨러리브 컨트리클럽(파70. 7,316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 초반 두 홀에서 보기와 더블보기로 불안하게 출발했으나 이후 버디 4개, 보기 1개를 추가해 타수를 잃지 않았다고 전했다.한국시각 5시 현재 출전 선수 156명 가운데 공동 44위에 이름을 올린 우즈는 안병
[김승혜 기자]"이게 실화 맞어?"관객들이 금일(8일) 개봉한 영화 '공작'을 보고 난 후 첫 일성이다.시사회로 먼저 접한 관객들이 호평 일색인 관람평을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올려 기대감을 모았던 '공작'이 이날 베일을 벗었다.개봉일 오전 23.7%, 예매량 12만 8천 장을 돌파하며 현재 박스오피스 1위작 '신과함께-인과 연'(예매율 34.3%, 18만 6천장)을 바짝 추격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겨울 개봉해 천만 관객을 동원한 '신과함께-죄와 벌'과 지난해 여름 천만 흥행작 '택시운전사'의 개봉일
[김승혜 기자]가수 김경호(47)가 결혼 3년7개월 만에 협의 이혼했다. 소속사 이황에 따르면, 김경호는 지난 6월 열세살 연하의 일본인 부인(34)과 법적 절차를 마무리하고 이혼서류에 도장을 찍었다.소속사 측은 두 사람이 각자의 길을 걷게 된 이유에 대해 “아내였던 분이 일본인 분이라 성격 차이, 문화적 차이도 있었다. 서로 좋게 헤어지기로 합의했다”고 설명했다.2011년 김경호가 다니던 피부과 원장의 소개로 만난 두 사람은 2014년 11월 결혼했다. 하지만 성격과 문화차이 등을 극복하지 못한 채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고 소속사
[신소희 기자]"어제만 해도 펄펄 끓는 폭염에 백사장이 뜨거워 걷지도 못할 정도였는데 하루 만에 억수 같은 폭우가 쏟아지다니…"6일 시간당 93㎜의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진 강원도 강릉 도심은 순식간에 물바다가 됐다. 이날 강원 강릉시를 비롯한 영동 지역 6개 시·군에 폭우가 쏟아져 건물과 도로가 침수되는 등 물난리가 났다. 특히 강릉에는 새벽과 오전 한때 시간당 93㎜의 물폭탄이 떨어져 강릉역과 경포해수욕장 어귀의 진안상가, 주택, 도로가 물에 잠겨 시민·관광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강릉시는 이번 비 피해로 이재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