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호 기자]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남북 단일팀 출전 반대 서한을 보낸 나경원 자유한국당 의원을 평창올림픽 조직위원직에서 파면시켜 달라는 청와대 청원이 이어지는 가운데 2012년 6월 당시 2013평창스페셜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나경원 조직위원장으로 있으면서 한 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다.당시 나 위원장은 공식기자회견 자리에서 "북한에도 서한을 보내 참가를 요청한 상태"라며 "단순한 '희망'이 아니라 참가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정부, SOI(Special Olympics Incorporate, 국제스페셜올림픽위원회) 차원의
[김홍배 기자]북한이 평창 동계올림픽 동안 응원단 230명을 파견한다. 북한은 한국에서 개최된 국제종합대회에 지금까지 세 차례의 선수단을 파견하면서 매번 응원단도 함께 보냈다. 북한은 2002년 부산 하계아시안게임에 선수단과 함께 288명의 응원단을 보냈다.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응원 쇼를 펼치는 북한 응원단은 우리의 이목을 집중시키기에 충분했다. 2003년 대구 하계유니버시아드에 303명의 응원단을 파견한 북한은 20대 초중반의 여대생과 취주악단 등으로 구성된 미녀응원단의 활약으로 인기를 끌었다. 이렇게 많은 응원단이 와도 평창
[김민호 기자]자유한국당 나경원 의원이 문재인 정부를 향해 "평창올림픽을 평양올림픽으로 둔갑시키고 있다"며 비판해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나 의원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국제 패럴림픽위원회(IPC)에 ‘남북 단일팀 구성 반대’ 서한을 보냈다고 밝힌 지 얼마 되지 않아 북측이 현송월의 방남이 전격 취소함에 따라 많은 네티즌은 시간을 따지며 현송월의 방남 취소가 나 의원의 서한 발송 때문이라는 추측 글을 올리고 있다.이러한 가운데 나경원 의원은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2018 평창올림픽이 북한의 체제선전장으로 둔갑
[김홍배 기자]북한이 19일 "현송월 삼지연관혁악단을 단장으로 하는 사전 점검단(총 7명)을 경의선 육로를 통해 내려보내겠다"고 했다. 이에 남북은 판문점 채널을 통해 북측 예술단 사전점검단의 동선과 점검 대상 등에 대한 협의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하지만 북한은 한밤에 이를 뒤집었다. 남북은 주말인 20일 판문점 연락채널을 열었지만 북측은 '왜?'라는 질문에 답을 하지 않고 있다.이를 놓고 추측이 무성하다. 갖가지 설이 나도는 와중에 일단 전문가들은 스위스 로잔에서 20일(현지시간)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남북 올림픽
[김민호 기자]서울시의 미세먼지 대책을 두고 비판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를 향해 박원순 서울시장이 '공개편지'를 썼다. 박 시장은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그저께 저는 큰 충격을 받았다. 안철수 대표님이 서울의 미세먼지 대책을 놓고 "100억짜리 포퓰리즘"이라고 직격탄을 날린 것"이며 말문을 열었다.그는 "돌아보면 우리는 좋은 관계였다. 서로의 정치적 여정은 달랐지만 대표님의 진심을 알기에 늘 마음으로 응원해 왔다. 무엇보다, 지난 2011년 서울시장 보궐 선거에서 대표님의 아름다운 양보는 국민을 감동시켰다. 제
[김홍배 기자]이명박(MB) 전 대통령을 향한 검찰 수사와 관련해 침묵하던 김희중 전 청와대 제1부속실장이 처음으로 언론에 속내를 내비쳤다.20일 한국일보에 따르면 MB 의혹 수사 '키맨'으로 알려진 김 전 실장은 “배신감이나 복수 때문에 나선 것은 아니다”며 “(MB에 대한) 섭섭함이 없다고 하면 거짓말이겠지만 워낙 검찰 수사가 탄탄하게 진행돼 사실을 부인할 수 없었다”고 심경을 토로했다.그러면서 김 전 실장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이후 국민의 시선이 얼마나 높아졌느냐. 더 이상 한 개인이 감당할 수 없었다는 것을 느꼈다
[김민호 기자]노무현 전 대통령의 유서를 지갑에 지니고 다닌다는 문재인대통령, 자신의 저서 '운명'에서 '지금도 그 분의 유서를 수첩에 갖고 다닌다'고 적었다. 그리고 젊은 날의 명함이 있다.문 대통령은 2012년 1월, TV프로그램 힐링캠프에 출연해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당시 가슴이 찢어지게 아픈 상황에도 눈물을 보이지 못한 이유에 대해 털어놨다."서거당시 비서관에게서 전화를 받는데 순간적으로 불길했다. 가슴이 철렁했다. 그 새벽에 봉화산에 올라갔다는 것이 심상치 않았다. 그 때부터 가슴이 콩닥콩닥 뛰었다."당시 문
[김민호 기자]정두언 전 새누리당 의원(61)은 19일 이명박 정부 시절 비리와 관련, "대통령 선거 과정에서 알 수 없는 일들이 많이 벌어졌다,"며 “경천동지할 일이 3가지가 있다”고 주장했다.정 전 의원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거기서 별 일이 다 벌어지는데. 그후유증이 대통령 후까지 간다. 그걸 처리하는 과정에서 돈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그는 사회자가 구체적인 내용을 묻자 “얘기하는 제가 이상한 사람이 될 수도 있다. 제 목을 매십시오”라며 거부했다.한편 정 전 의원은 MB의'정치보복' 발
[신소희 기자] '대우조선 일감특혜' 등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박수환 전 뉴스커뮤니케이션스 대표(60)가 항소심에서 법정구속됐다.서울고법 형사6부(부장판사 정선재)는 19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박 전 대표에게 징역 2년6개월을 선고하고 21억3400만원의 추징금을 명령했다.재판부는 "박 전 대표는 산업은행장과의 친분을 이용해 인사청탁을 해준다는 명목으로 금원을 수수했다"며 "산업은행 공무집행의 공정성과 불가매수성에 대한 사회 일반의 신뢰를 훼손한 중대한 범죄"라고 밝혔
[심일보 대기자]이명박 전 대통령(MB)의 ‘영원한 집사’로 불렸던 김희중 전 청와대 제1부속실장이 입을 열면서 "MB구속이 사실상 9부 능선을 넘었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하지만 김 전 실장 보다 더 실체를 밝힐 ‘분신’ ‘집사’로까지 불린 사람이 있다. 40년 동안 이명박 전 대통령 곁을 지킨 김백준 전 청와대 총무비서관이다. 그는 이미 수억원대 불법자금을 수수한 혐의로 검찰에 구속됐다.이제 관심은 그의 입이다.실제로 김백준 전 비서관은 이 전 대통령, 에리카 김과 함께 LKe뱅크를 설립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다스와 BBK
[김홍배 기자]이명박 전 대통령(MB)의 ‘영원한 집사’로 불렸던 김희중 전 청와대 제1부속실장. 그는 MB의 측근 중에서도 최측근으로 통한다.김 전 실장은 1997년 국회의원이던 이명박의 비서관을 시작으로 별정직 공무원이 됐다. 서울시장 의전비서관을 거쳐 청와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까지 보좌하며 MB의 ‘영원한 비서관’으로 불렸다.청와대에서는 대통령 부부의 일정 등 생활을 관리하는 부속실장을 맡았다.하지만 MB의 지근거리에 있던 그가 마음을 돌리는 사건이 발생한다.그는 2012년 7월 임석 솔로몬저축은행 당시 회장으로부터 1억80
[김민호 기자]서울대가 '미디어워치'의 산하 기관인 연구진실성검증센터의 요청을 받아들여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에 대한 논문 표절 의혹을 조사한다.앞서 서울대는 예비조사위원회를 꾸려 지난해 10월부터 한 달 간 예비조사를 했지만 명확한 결론을 내리지 못한 채 ‘본조사를 통해 명백히 가려야 할 사안’으로 마무리한 바 있다.18일 자유한국당 이종배 의원실이 서울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서울대 연구진실성위원회는 조 수석 논문 표절 의혹과 관련해 조사위원회를 구성해 본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연구진실성검증센터는 2014년 당시 김상
[김민호 기자]“MB의 성명 발표는 자신에 대해 모든 것을 알고 있는 김희중 전 청와대 제1부속실장의 진술로 급해졌기 때문이다”정두언 전 새누리당 의원이 17일 이명박 전 대통령의 성명에 이같이 밝혔다.그러면서 그는 "이명박 전 대통령(MB)의 '집사'는 17일 구속된 김백준 전 총무기획관이 아니라 김희중 전 대통령제1부속실장"이라고 밝혔다.정 전 의원은 이날 tbs라디오 '색다른 시선, 김종배입니다'에 출연해 "키는 김백준 씨가 아니고 김희중 씨다"라며 "집사 중의 집사다. 성골집사다"라고 말했다.이어 "(김희
[김민호 기자]이명박(MB) 전 대통령이 지난해 11월 12일 이후 66일 만에 언론사 카메라 앞에 섰다.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수수 의혹 등으로 검찰 수사에 직면한 이명박 전 대통령이 자신을 향한 수사를 “노무현 대통령의 죽음에 대한 '정치보복'으로 규정하며 본격적인 반격에 나섰다. 특히 각종 의혹에 대한 해명보단 검찰 수사의 부당성을 부각시키며 '문재인 정부 대 이명박'이라는 정치적 전선을 구축했다.그러면서 그는 “나를 목표로 한 짜맞추기 수사다. (검찰은) 나에게 물어라”며 자신을 직접 조사하라는 뜻을 밝혔다.이 전 대통
[김홍배 기자]류여해 자유한국당 전 최고위원의 말을 빌리자면 '예고된 방문'이었다.류 전 최고위원은 15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저는 오늘 신년인사회에 참석합니다. 왜 참석하냐고요? 제가 최고위원이니까 당연히 가야지요. 전직 아니냐고요? 아닙니다. 현직입니다. 왜 현직이냐고요? 저는 전당대회에서 2등으로 최고위원에 당선된 책임당원"이라면서 "홍 대표가 전광석화처럼 윤리위에서 저를 제명토록 하였지만, 저는 이에 불복하여 1월 4일 당헌 및 당규에 따라 재심청구를 하였고, 재심에서 제명이 확정되기 전까지 저는 여전히 자유한
[심일보 대기자]검찰이 홍문종 자유한국당 의원이 이사장으로 있는 사학재단 경민학원의 전격 압수수색이 홍 의원이 지난 2012년 대선을 앞두고 자신의 사학법인을 이용, 19억 원을 세탁한 정황을 포착했기 때문인 것으로 밝혀지면서 당시 한 언론의 보도가 새삼 화제가 되고 있다.고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은 총선과 대선을 앞두고 회사에서 대규모 자금을 현금으로 지급받아 개인 용도로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성 전 회장은 ‘현장 전도금’ 명목으로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33억원 가까이 받아갔는데, 당시 검찰은 조사에서 용처를 구체적으
[김민호 기자]검찰이 15일 홍문종 자유한국당 의원이 이사장으로 있는 사학재단 경민학원을 전격 압수수색 한 것은 홍 의원이 지난 2012년 대선을 앞두고 자신의 사학법인을 이용, 19억 원을 세탁한 정황을 포착했기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홍 의원은 당시 박근혜 후보 대선 캠프에서 사무총장으로 핵심 역할을 맡았던 인물이다.검찰은 홍 의원이 이사장으로 있는 사학재단 경민학원이 지난 2012년 8월에서 9월 사이 익명의 기부자들로부터 받은 19억 원을 곧바로 미술품 구매 비용으로 처리한 사실을 확인했다.경민학원은 지난 1968년 홍우준(
[이미영 기자] 정부가 15일 가상통화 실명제를 통해 투기 등 불법행위를 차단하되, 기반기술인 블록체인은 지원·육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이날 "가상통화 실명제를 차질 없이 추진하는 한편, 시세조작과 자금세탁, 탈세 등 거래 관련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엄정 대처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같은 내용의 가상통화에 대한 정부입장을 발표했습니다.이어 "가상통화 투기와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히 대응하되, 기반기술인 블록체인에 대해서는 연구개발 투자를 지원하고 육성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이러한 가운데 블록체인 기술과 비트코인
[신소희 기자] 2014년 11월 어느날, 부산 모 여고 2학년인 A양은 학교에서 친구들에게 괴롭힘들 당해 학교생활을 힘들어 했고, 진학과 심리적 안정을 위해 학원을 찾았다. 그러나 '여우 피하려다 늑대 만났다'는 속담처럼 이 학원을 운영하는 신 모 학원장(46)은 A양에게 도움을 주기는 커녕 '인면수심'의 늑대로 돌변해 A양을 성폭행했다.그러면서 학원장 신씨는 이 동영상을 이용, "성관계 동영상을 공개하겠다"고 협박하면서 지난해 9월까지 A양을 100여차례 성폭행을 일삼았다. 신 씨는 A양이 대학생이 된 후 연락을 받지
[신소희 기자] '비선 실세'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22) 씨와 마필관리사 이 모씨(28)의 '연애설'이 불거졌다.이들은 "함께 생활하고 있으며 데이트를 즐기고 있다"는 것.더팩트는 "지난 11일 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의 한 음식점에서 마필관리사로 알려진 이 모(28)씨와 식사를 하고 다정히 팔짱을 끼고 나오는 모습을 포착했다."고 15알 보도했다.이어 "기약없는 수감생활을 하고 있는 모친과 대조적으로 딸 정유라 씨는 새로운 인생을 설계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덧붙였다.현재 미승빌딩에 거주하면서 아들과 함께 생활